| 받자마자 후루룩 다 읽어버린책. 옆에서 자고있는 우리집 고양이가 더욱 소중해지는 책. 세상 모든 고양이들이 행복했으면 좋겠고, 길고양이를 괴롭히는 나쁜 사람들이 없어졌음 좋겠다. 모든 고양이들의 9개의 삶이 행복으로 가득차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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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책 #하리뷰 #단편소설 #0000 #임선우 #위픽 #위즈덤하우스 ✒️ 0000은 “통장 잔고 0, 인간관계 0, 행동반경 0킬로미터, 메신저 알림 0”(59)의 삶을 사는 주인공의 일상을 다룬 만화의 제목이다. '나'는 눈을 떠보니 온통 회색인 낯선 지하실에 갇혀있었다. 알고보니 자신이 죽었다는 게 아닌가? 외로이 혼자서, 고장난 보일러로 인해 고요한 죽음을 맞이한 '나‘의 앞에 나타난 건 검은 고양이 ’오후‘였다. 죽었는데 어째서 지하실에? 이승과 저승을 연결하는 그 중간 지점이 있다나? 그렇게 ’나‘는 뜬금없이 저승으로 가지 못한 채 지하실에 덩그러니 남게 되었다. * 너는 내가 살면서 만나본 생명체 중에서 가장 존재감이 없어. 그 비결을 나한테 알려줬으면 해.(16-17) 그랬다. 길고양이들의 안전한 삶을 위해 활동하는 특수요원 고양이 ‘오후’는 어떻게 하면 인간들의 눈에 띄지 않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을지를 배우려고 ‘나’를 납치한 것이었다! 과연 ‘오후’는 원하는 비결을 얻을 수 있을까? 어린 시절 기 수련원에서 학대를 당하며 살아온 ‘나’는 오히려 환생보다 이대로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이 곳에 있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고 생각한다. 그정도로 자신을 돌볼 줄도 모르고 스스로 아픈 줄도 모른 채 살아왔던 ‘나’의 마지막 선택이 뭉클하다. 이제는 0000은 아니겠지. 존재감없이 어둠 속에서 파란 화면만을 들여다보며 만화만이 구원같았던 ‘나’의 삶에 '오후‘가 빛처럼 뛰어들어온 것은 아닌지. 그래서 결국은 빛을 향해 걸어나갈 수 있었으리라. 🐈 어쨌든 그냥 고양이는 전부 옳다❣️ * 고양이들이 영역 동물인 이유는 지난 생에 만났던 소중한 존재를 다시 만나고 싶어서야. 한 번의 생은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가 버리지만, 사랑하는 대상에 대한 마음은 무한하니까. p.35~36 * 오늘부터 터미널에서 새로 근무하게 된 고양이가 있을 거예요. 오후라는 이름의 검은 고양이인데, 그 애한테 한마디만 전해주실 수 있나 해서요. 내가 말했다. 무슨 말을 전해드릴까요? 다음에 또 만나자고 전해주세요. p.76 📚 매일 읽고 매일 필사하는 #하리의서재 📚 ✒️ 읽고 필사한 후 늦은 리뷰를 써요. 📖 시를 가장 사랑하지만 잘 알지는 못합니다. 📓 책에 밑줄을 긋고 문장을 수집합니다. ✨️ 당신에게 책과 문장을 배달합니다. #필사하리 #하리그라피 #하리캘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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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우 작가의 책을 좋아하기도 하고, 위픽 시리즈 하나씩 모으는 게 취미라 구매해봤습니다. 이 책도 임선우 작가의 상상력이 돋보이는 책이었습니다. 고양이와 주인공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 같아요. 짧은 단편집으로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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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우 작가님의 다른 책들을 재밌게 읽어서 궁금해져서 구매해봤습니다. 제목이 0000인거부터 뭔가 궁금증을 유발하는 책이었어요. 책 자체가 두껍지는 않은데 그래서 더 재밌게 읽은 것 같아요. 읽고나면 0000의 의미가 무엇인지도 알 수 있고, 소재도 흥미를 유발하기엔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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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 읽었어요 ㅎㅎㅎㅎ 일단 표지가 너무 심플하고 딱 좋아서 소장 가치가 가득가득 ㅠㅠ <0000> 왜 다들 이 책을 좋아하는지 알 것 같아요~~~또 또 다른 책도 도전해 보려구요!!
시리즈 별로 다 모을 때까지 읽고 읽어 보겠습니다!!! |
이런 상황이 정말로 일어날 수 있다면, 외로운 사람들이 조금은 덜 외로울 수 있지는 않을까. 주인공이 외로움에 무뎌져있는 모습이 안타깝게 느껴졌다. |
| 숫자 0으로만 이루어진 제목이 호기심을 자극하고 흥미를 일으켜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줄거리를 보니 각 0이 지닌 의미가 저를 비롯한 현대인들이 공감할 만하여 바로 읽어봤어요. 짧은 소설이라 금방 잘 읽히고 내용도 따듯하고 포근한 느낌이라서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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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장잔고 0, 인간관계 0, 행동반경 0, 메신저 알림 0. 0000의 의미는 보는 이의 관점에 따라 아무것도 없는 공허한 상태로 느껴지기도 하지만, 뒤집어 생각해 보면 모든 것이 초기화 되어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무한의 가능성으로도 볼 수 있다고 한다. |
| 임선우 작가님 전작 <초록은 어디에나>를 재미있게 읽었어서 작가님 다른 작품 찾아보다가 보고 구매하게 됐습니다. 아직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작품 소개를 읽었을 때 이 작품은 정말 읽어보고 싶다, 소장 해야될 것 같다 해서 구매하게 됐어요.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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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임선우 작가님의 <0000>을 읽고 적는 리뷰글임을 미리 밝혀둡니다. 작품 관련 스포일러 및 결말을 포함하고 있을 수 있으니 예민하신 분들은 주의 해주시길 바랍니다. 표지만큼이나 포근하고 다정한 글이었다. 작가님의 전작들을 재밌게 읽었다면 좋아할 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