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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웅의 그늘에 가려진 조연들의 목소리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에서 페넬로페는 남편 오디세우스가 집을 비운 20년 동안 지조를 지킨 '정숙한 아내'의 대명사로만 박제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페넬로피아드》는 사후 세계(하데스)에서 과거를 회상하는 페넬로페의 1인칭 고백을 통해 그가 느꼈던 질투, 냉소, 생존을 위한 처절한 계산을 입체적으로 들추어냅니다. 남성 영웅 중심의 신화적 서사를 비틀어 여성의 눈으로 역사를 다시 쓰는 마거릿 애트우드 특유의 날카로운 시선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2. 억압받은 자들을 향한 연대와 진혼곡
이 소설의 진짜 주인공은 오디세우스 귀환 후 '부정한 시녀'라는 낙인이 찍혀 비참하게 교수형을 당한 12명의 어린 시녀들입니다. 작가는 장마다 시녀들의 코러스(합창)를 배치하여 동요, 연극, 재판 등 다양한 형식으로 그들의 억울한 죽음을 증언하게 합니다. 이는 단순한 신화 재해석을 넘어, 가부장제와 계급 사회라는 이중의 굴레 속에서 목소리조차 내지 못하고 사라져 간 약자들을 향한 강렬한 페미니즘적 애도이자 연대의 기록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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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거릿 애트우드의 '페넬로피아드' 리뷰입니다. 제목에서 나오는 페넬로페라는 이름처럼, 고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여러 여성인물들의 이야기를 입체적으로 새롭게 조명하고 재해석한 이야기들입니다. 흥미로운 상상력 속에 콕 찌르는 예리함이 책을 읽는 묘미를 살려주어 좋았습니다. |
| 마거릿 애트우드 작가님의 <시녀이야기>, <증언들>을 읽고 다른 책도 궁금해서 구매했습니다. 작가님 책 중 제일 제 취향이었어요. 트로이아 전쟁의 영웅 오디세우스의 아내 페넬로페가 나옵니다. 그리스로마신화 세대에게는 흥미로운 주제였어요. |
| 마거릿 애트우드 작가의 페넬로피아드가 그려낸 신화는 그야말로 완내스, 딱내스인 것. 신화에 대한 지식은 없지만 신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를 사랑하는 빡추가 나인데, 키르케와 마찬가지로 페넬로피아드가 올해의 책에 든다. 이런 작품이 많이 생기기를.. |
| 시녀 이야기와 증언들을 쓴 작가 마거릿 애트우드의 작품인 것에 더해 개인적으로 흥미가 있는 그리스로마신화의 이야기라하여 구매했습니다. 오디세우스의 아내인 페넬로페와 그녀의 열두 시녀들에 대한 이야기로 원전에서는 짧게 넘어가는, 그러나 부조리함 속에 고개를 갸웃이게했던 이야기를 작가님께서 풀어주셔서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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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마거릿 애트우드 작가님의 <페넬로피아드>를 읽고 적는 리뷰글임을 미리 밝혀둡니다. 작품 관련 스포일러 및 결말을 포함하고 있을 수 있으니 예민하신 분들은 주의해주시길 바랍니다. <시녀들>을 인상깊게 읽고 좋아하게 된 작가님인데 신작이 나왔다고 해서 구매하게 되었다. 작가님의 시각에서 새롭게 해석한 신화의 이야기가 참 흥미로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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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딧세이아를 그렇게 읽으면서 한번도 페넬로페에 대해 생각해본적이 없었다. 20년동안 남편을 기다려온 페넬로페와 12명의 시녀에 대한 이야기이다. “분노의 여신들이여, 복수의 여신들이여, 당신들이 마지막 희망입니다!” 페넬로페와 열두 시녀의 시선에서 트로이아 전쟁을 조망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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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읽은 오딧세우스는 재미있는 모험 이야기였다. 그러나 그 뒷면에는 알려지지 않은 페넬로페와 그녀의 시녀들 이야기가 있다. 역시 한쪽의 이야기만 들어서는 완전한 파악이 어려운것 같다. 오딧세우스의 영웅적인 이야기에 가려진 페넬로페의 고통과 시련이 더 크게 느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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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로마신화를 다시 쓴 글을 좋아한다. 페넬로피아드는 오디세우스의 안내 페낼로페와 그 시녀를 주인공으로 이야기가 흘러간다. 실제 기록에는 굉장히 짧은 내용으로 오딧세우스를 위해 기록되어있는 시녀들의 어려움과 억울함은 죽어서도 오디세우스를 쫓아다니며 끝난다. 마지막의 짧은 시가 이들의 억울함과 신화적 분위기를 잘 살려두며 마무리 된다. 그리스로마신화를 재해석한 글을 좋아한다면 추천한다. 쉽게 읽히는 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