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9)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100%
  • 리뷰 총점8 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10.0
  • 30대 10.0
  • 40대 10.0
  • 50대 10.0

포토/동영상 (6)

리뷰 총점 종이책
<글쓰기의 힘> - 긴 분량의 글을 쓰려면
"<글쓰기의 힘> - 긴 분량의 글을 쓰려면" 내용보기
<글쓰기의 힘>은 베스트셀러 작가인 사이토 다카시가 쓴 책으로, 2005년에 <원고지 10장을 쓰는 힘>이라는 제목으로 한국에 출판되었으며, 2016년에는 <사이토 다카시의 2000자를 쓰는 힘>이라는 제목으로 개정판이 나왔었다. 이번에는 <글쓰기의 힘>이라는 제목으로 개정보증판이 출간된 것이다.개정보증판의 머리말에 저자는 AI 시대에 글쓰기는 더욱 중요해졌다고 강조한다.
"<글쓰기의 힘> - 긴 분량의 글을 쓰려면" 내용보기
<글쓰기의 힘>은 베스트셀러 작가인 사이토 다카시가 쓴 책으로, 2005년에 <원고지 10장을 쓰는 힘>이라는 제목으로 한국에 출판되었으며, 2016년에는 <사이토 다카시의 2000자를 쓰는 힘>이라는 제목으로 개정판이 나왔었다. 이번에는 <글쓰기의 힘>이라는 제목으로 개정보증판이 출간된 것이다.

개정보증판의 머리말에 저자는 AI 시대에 글쓰기는 더욱 중요해졌다고 강조한다. 책을 읽으면 글쓰기가
 가져오는 여러 이점을 알 수 있었다. 글쓰기를 통해 구성력, 끈기력, 사고력 등 다양한 능력을 기를 수 있다.

이 책은 400자 원고지 10장, 즉 4000자 쓰는 방법을 알려준다. 왜 4000자일까? 저자는 원고지 10장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은 글을 쓸 수 있는 사람이라고 정의하며, 
원고지 10장이 되면 쓰기 전에 메모나 개요를 만들어 전체적인 문장을 구상해야 한다고 말한다. 즉, 4000자를 써야만 구성력, 끈기력, 사고력 등을 기를 수 있다는 것이다.

처음에 4000자 쓰는 것이 힘들 것이다. 저자는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두 가지 방법을 제시한다. 첫째, 문장의 질에 신경 쓰지 않고 양을 채우는 데 집중하는 것. 둘째, 글쓰기 소재를 미리 준비하는 것이다.

글을 쓰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는 쓸거리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10장 이상의 긴 글을 쓰려면, 메모나 개요를 만들어 문장을 구축해야 한다. 구축력이야말로 글쓰기의 핵심이다"라고 말한다. 즉, 글은 쓸 때 쓸거리를 생각하는 것이 아니다, 쓰기 전에 충분히 생각하고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문장을 구축하는 방법으로 "3의 법칙"이 소개된다. 하나의 키워드를 정하고, 이에 관한 세 개의 키 콘셉트를 선택하여 연결하는 방식이다. 중요한 점은 세 가지 키 콘셉트는 서로 관련이 없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연결하는 과정을 통해 사고력과 논리력을 기를 수 있다. 또한, 글을 쓰기 전에 목차를 구성하면 글쓰기가 더 효과적이고 쉬워진다.

건물이 높을수록 토대가 단단해야 한다. 글도 마찬가지다. 분량이 긴 글을 쓰려면 그만큼 개요를 탄탄하게 짜야 한다.

글쓰기에는 다독, 메모, 개요 짜기 등 많은 요소가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꾸준함'이라고 생각한다. 글을 쓰기로 결심했다면 매일 조금이라도 써야 한다. 저자는 글쓰기를 달리기로 비유한다. 평소 달리기 훈련을 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10km을 달리는 것은 무리일 것이다. 따라서 훈련을 통해 달리는 거리를 늘릴 수밖에 없다. 글쓰기도 처음에는 4000자는 힘들겠지만, 매일 조금씩 쓰다 보면 점차 많은 양을 쓸 수 있게 될 것이다.

앞으로 AI는 빠르게 진화할 것이며, 글쓰기의 중요성도 더욱 커질 것이다. 이 책이 20년 동안 꾸준히 출간되는 이유는 시대가 아무리 변하더라도 글쓰기의 중요성은 변함이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글쓰기 훈련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볼 수 있다. <글쓰기의 힘>을 통해 글쓰기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4000자의 벽을 넘을 수 있을 것이다.
이달의 사락 c********5 2025.04.0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글쓰기의 힘 기르기
"글쓰기의 힘 기르기" 내용보기
글쓰기의 힘글쓴이<사이토 다카시> 저/<장은주> 역 저출판사데이원 평균 별점 5.0(932) -->  예스24 바로가기 닫기요즘 글쓰기에 대한 강연이 많아졌다. 글쓰기를 통해 힐링은 물론 자신의 상처를 보듬었다는 사람들도 꽤 있다. 나도 글쓰기의 힘은 익히 알 듯 하다.글쓰기는 오래전부터 해 왔으나 쓴 글이 좋은
"글쓰기의 힘 기르기" 내용보기

글쓰기의 힘

글쓰기의 힘
글쓴이
<사이토 다카시> 저/<장은주> 역 저
출판사
데이원


요즘 글쓰기에 대한 강연이 많아졌다. 글쓰기를 통해 힐링은 물론 자신의 상처를 보듬었다는 사람들도 꽤 있다. 나도 글쓰기의 힘은 익히 알 듯 하다.
글쓰기는 오래전부터 해 왔으나 쓴 글이 좋은 지, 남들에게 어떻게 읽히는 지는 생각하지 않았다. 이 책을 읽다보면 쓰기 뿐 아니라 읽기의 힘까지 길러준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쓰는 힘을 기르면 읽는 힘이 눈에 띄게 향상된다. 책을 읽을 때 어떻게 썼을지를 상상하며 읽으면 가장 이해도가 높다. p55

작가의 시선으로 바라본 글은 또 다르게 읽힌다. 좀 더 꼼꼼하게 읽게 되는 것은 물론 나라면 이 부분에서 어떻게 했을까?를 고민해볼 수도 있다.
이 책의 장점은 짙은 글씨로 요약을 해서 쉽게 읽을 수 있다. 저자 역시 책의 모든 내용을 읽는 것을 권하지 않는다. 글쓰기를 위한 독서를 하라고 권한다.

책이란, 꼭 끝까지 다 읽어야 한다는 법은 없다. p113
그 책의 20%만 읽으면 된다. p115

위의 두 문장도 bold체로 쓰여져 있어서 다른 부분을 읽지 않고 짙은 글씨로 된 부분만 읽어도 해당 목차에 대한 내용을 쉽게 알 수 있다.
글을 계속해서 쓰고 있고 지금은 동화를 습작하고 있는 나로서 굉장히 재미있는 방법을 찾았다.

되도록 겹치지 않는 세 개의 키 콘셉트를 골라 어떻게 연결하느냐에 그 사람의 능력과 재능이 달려 있다. p162

전혀 연관되지 않은 단어를 가지고 글을 써보라는 미션이 주어진 적이 있는데 그 연습이 꽤 도움이 됐다. 이 책 역시 그런 내용이 나와서 반가웠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이 전해진 이후 사람들의 독서 시간이 늘었다. 책의 판매지수도 높아짐은 당연하다.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여기서 좀더 고급독자로서 책을 의식있게 읽기 위애 이 책을 추천한다. 쓰려면 읽을 수 밖에 없다.
글쓰기의 힘을 길러야겠다.

#글쓰기의힘 #사이토다카시 #데이원
#서평도서 #오스뮴
#신간 #에세이 #글쓰기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협찬도서
o****m 2024.10.2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글쓰기의 힘 사이토 다카시 독서 에세이 추천 책읽기
"글쓰기의 힘 사이토 다카시 독서 에세이 추천 책읽기" 내용보기
이 책이 제일 처음 나온 건 2005년<사이토 다카시의 원고지 10장을 쓰는 힘>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고,이후 2016년에 개정판으로<사이토 다카시의 2000 자를 쓰는 힘>이라는 제목으로 나왔었다.이번에는 출판사 데이원에서'글쓰기의 힘'이라는 제목으로 나왔다.이렇게 여러 번 개정판이 나오는 경우는오랫동안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있는 베스트셀러 도서이기 때문이다.읽지 않는
"글쓰기의 힘 사이토 다카시 독서 에세이 추천 책읽기" 내용보기
이 책이 제일 처음 나온 건 2005년
<사이토 다카시의 원고지 10장을 쓰는 힘>
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고,
이후 2016년에 개정판으로
<사이토 다카시의 2000 자를 쓰는 힘>
이라는 제목으로 나왔었다.
이번에는 출판사 데이원에서
'글쓰기의 힘'이라는 제목으로 나왔다.
이렇게 여러 번 개정판이 나오는 경우는
오랫동안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베스트셀러 도서이기 때문이다.
읽지 않는 시대에 글을 써야 하는 이유가
궁금하다면 독서 에세이 추천
<글쓰기의 힘>을 펴보기를 추천한다.
사이토 다카시 교수는 베스트셀러 작가로
수많은 책들을 출간하였다.
이 책에서는 쓰는 힘과 글쓰기에 관한
구체적이고 확실한 이야기를 건넨다.
우리는 다양한 책 읽기를 통해서 성장하고
또 글쓰기를 통해서 표현한다.
또한 독서를 좋아하는 이들에게
글쓰기란 버릴 수 없는 하나가 아닐까 싶다.
나 역시 꾸준히 글쓰기를 하고 있고,
책 읽기를 놓치지 않고 있다.
글을 쓰려고 하는데 무엇을 써야 할지
혹은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르겠다면
이 책이 친절한 답변을 주는 책으로
초보자를 위한 글쓰기 트레이닝 책이다.
글쓰기를 좋아하는 이들은 분명
글쓰기가 글쓰기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는 걸 정확히 알고 있을 것이다.
우리는 책 읽기를 통해 얻는 수많은 것들을
글쓰기를 통해 다듬어내기도 한다.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는 글쓰기는
더 나아가 더 큰 힘을 갖게 되는 것이다.
출판사 데이원 신간 에세이 베스트셀러
글쓰기의 힘을 통해 AI 시대에
우리가 글을 써야 하는 이유를 알며
사이토 다카시를 통해 배움의 시간이 된다.
책 읽기와 글쓰기를 좋아한다면
그런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책이다.
(자세한 책사진과 글&영상은 블로그에서 확인가능합니다.)

<내게 꾸준함은 최고의 무기이며
그 꾸준함으로 성장하고 있다.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취미는
결국 나를 성장하게 하는 또 하나이다.
-지유 자작 글귀->
https://m.blog.naver.com/bodmi2019/223603882528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b*******9 2024.10.0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글쓰기의 힘
"글쓰기의 힘" 내용보기
글을 쓴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사이토 다카시의 [글쓰기의 힘]은 읽지 않는 시대에 글을 써야 하는 이유에 대해 말한다. 그러면서 글쓰기가 우리에게 주는 장점들을 제시한다. 본격적인 AI 시대에 돌입한 지금 왜 글쓰기가 필요한가? 저자는 글쓰기를 지적 활동 중에서 가장 고차원적인 부류에 해당하므로, 문장 구성력에 대한 자신감은 지적 활동 전체에 대한 자신감으로 이
"글쓰기의 힘" 내용보기

글을 쓴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사이토 다카시의 [글쓰기의 힘]은 읽지 않는 시대에 글을 써야 하는 이유에 대해 말한다. 그러면서 글쓰기가 우리에게 주는 장점들을 제시한다. 본격적인 AI 시대에 돌입한 지금 왜 글쓰기가 필요한가? 저자는 글쓰기를 지적 활동 중에서 가장 고차원적인 부류에 해당하므로, 문장 구성력에 대한 자신감은 지적 활동 전체에 대한 자신감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또한 글쓰기는 엄청난 지적 강인함이 필요한 작업으로 AI가 등장했다고 글쓰기를 멈춘다면 지적 활동에서 가장 중요한 ‘계속 생각하는’ 작업을 방임하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글쓰기 트레이닝은 근육 트레이닝과 닮아서 계속해 나갈 때 성취감을 얻을 수 있다. 글을 쓰는 것을 통해 자신과 마주하는 행위, 즉 자신의 내면과 마주하고 신체를 이용하여 내면의 모호한 것들을 밖으로 끄집어내는 표현의 과정을 통해 논리적 사고를 할 수 있음을 강조한다. 그러므로 AI 시대에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사고와 표현의 중요성은 그 어떠한 기술의 발달로도 인간의 논리적 사고를 이길 수 없음을 말한다. 이러한 글쓰기는 단순히 짧은 시간 안에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꾸준한 사고를 통해 이루어지는 고도의 작업이다.




글쓰는 힘은 독서력과 연관이 깊다. 쓰는 힘이 없는 사람은 대개 읽는 힘도 없다. 쓰는 힘을 기르면 읽는 힘을 기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사회에서 가장 필요한 사고하는 힘을 기를 수 있다. 그러므로 쓰는 힘을 기르는 것은 생각하는 훈련을 통해 이루어진다. 달리기할 때 5km를 달릴 수 있으면 그 다음은 7km, 10km로 거리를 늘릴수 있는 것처럼 쓰는 힘을 기르면 분량을 늘리는 게 재미있어진다. 10장을 쓸 수 있는 사람은 긴 문장을 쓰는 기초적 힘을 터득하여 책을 쓸 수 있는 능력을 거머쥐게 된다.



책을 읽을 때 어떻게 썼을지를 상상하며 읽으면 가장 이해도가 높아진다. 글쓴이의 입장에 서면 글쓴이의 사고 회로에 더 가까워질 수 있다. 또한 좋아하는 책을 소재로 그것을 변환하는 정도의 기분으로 쓰면 상당한 분량을 쓸 수 있다. 이미 있는 것을 자기 스타일로 변환하여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것이야말로 쓰는 행위의 왕도다.



저자인 사이토 다카시는 글쓰기에서 문체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글의 생명력은 문체에서 생겨난다. 견고하게 구축된 글을 쓰게 되었다면 글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문체를 익히는 단계이다. 글쓰기가 힘겹다거나, 글을 써나가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감이 잡히지 않는다면 이 책이 필요하다. 글쓰기를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 주는 책이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이달의 사락 c*****9 2024.09.2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글쓰기의 힘> 사이토 다카시
"<글쓰기의 힘> 사이토 다카시" 내용보기
작가는 글 쓰는 힘을 기르면 구성력, 머리의 끈기력, 자기 형성에 도움이 된다고 하였다.또한 말하기와 쓰기가 다른 행동이라고 말한다. 말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사적인 행위이고, 글로 쓰는 것은 공적인 행위라고 하였다. 이유는 글로 쓰는 것은 말하는 것처럼 그 자리에서 사라지는 게 아니라 문자로 남기 때문이다.첫 줄을 쓰면서 다음에 쓸 내용을 생각했고, 머릿속에 떠오른 문장을
"<글쓰기의 힘> 사이토 다카시" 내용보기
작가는 글 쓰는 힘을 기르면 구성력, 머리의 끈기력, 자기 형성에 도움이 된다고 하였다.

또한 말하기와 쓰기가 다른 행동이라고 말한다. 말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사적인 행위이고, 글로 쓰는 것은 공적인 행위라고 하였다. 이유는 글로 쓰는 것은 말하는 것처럼 그 자리에서 사라지는 게 아니라 문자로 남기 때문이다.

첫 줄을 쓰면서 다음에 쓸 내용을 생각했고, 머릿속에 떠오른 문장을 쓰다가 막혀서 멈추기를 반복했다.


이런 나에게 작가는 이야기한다.

"글을 쓰는 행위에 우연이란 없다."라고...


마치 손이 저절로 움직인 것처럼 문장이 쓱쓱 떠올라 글이 완성되는 일은 없을 것이다.


매일 매일의 힘
글쓰기에도 시간의 법칙이 적용되기에
꾸준한 글쓰기를 위해 노력해야겠다.

n*******4 2024.09.2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글쓰기의 힘> 사이토 다카시
"<글쓰기의 힘> 사이토 다카시" 내용보기
“쓰는 것은 자신과 마주하는 행위다. 자기 내면과 마주하고 신체를 이용하여 내면의 모호한 것들을 밖으로 끄집어내는 행위다.” p.19책을 계속 읽다보니 자연스레 ‘잘 쓰는 법’에도 관심이 생겼다. 하지만 나날이 리뷰는 형편없어지는 것 같아 ‘글쓰기’에 대한 책을 찾아보기 시작했다. 무슨 서평 쓰는 법이라는 책부터 비평서까지 여러 작법서를 뒤적거리다가 우연히 ‘그믐’에서
"<글쓰기의 힘> 사이토 다카시" 내용보기



“쓰는 것은 자신과 마주하는 행위다. 자기 내면과 마주하고 신체를 이용하여 내면의 모호한 것들을 밖으로 끄집어내는 행위다.” p.19







책을 계속 읽다보니 자연스레 ‘잘 쓰는 법’에도 관심이 생겼다. 하지만 나날이 리뷰는 형편없어지는 것 같아 ‘글쓰기’에 대한 책을 찾아보기 시작했다. 


무슨 서평 쓰는 법이라는 책부터 비평서까지 여러 작법서를 뒤적거리다가 우연히 ‘그믐’에서 이 책, <글쓰기의 힘>을 알게 되었다. 


<글쓰기의 힘>은 읽지 않는 시대에 글을 써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면서 책을 시작한다. 






p. 12 “ AI가 진화했다고 하여 글을 쓰는 근력을 이제  필요 없다고 훈련을 멈춘다면 지적 활동에서 가장 중요한 ‘계속 생각하는’ 작업을 방임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글쓰기의 힘>은 글쓰기의 중요성부터 글쓰기를 잘하는 몇 가지 요령 및 트레이닝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다. 




p. 42 “질을 높이고 나서 양으로 갈게 아니라, 양을 소화함으로써 질을 높인다고 생각하자.“ 




사실 도서 리뷰를 쓰기 전부터 시를 좀 써보기도 하고 여러 분야의 글을 끄적여 본 적이 있었다. 물론 완성이나 결말이 나기도 전에 포기했지만. 


여태 읽어 온 글들이 있으니까 아마도 내가 쓴 글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그 글은 끝을 못 봤던 게 아닐까. 




p.49 “이 책에서는 문장을 구축하기 위해 귀에 딱지가 앉을 만큼 ‘3의 법칙’을 강조한다. … ‘3의 법칙’을 그토록 강조하는 이유는 삼각대처럼 세 개의 포인트가 있으면 긴 글을 깔끔한 형태로 구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연관 없어 보이는 세 개의 키 컨셉트를 만들어 그 셋을 연결해 가는 고리를 만들어 글을 이어나가라고 말한다. 


세 개의 키 컨셉트를 연결하는 과정에서 사고력도 길러지고 자기만의 독창성도 나오게 된다. 그 후 중요도에 따라 목차를 구성하면 된다. 


독서감상문 역시, 이 방법을 통해 쓰면 자신이 어떤 시선으로 이 책을 바라봤는지가 명확하게 드러나게 된다고 한다. 


안 그래도 잘 쓴 독후감, 도서 리뷰는 뭔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아주 유용한 정보를 얻었다. 




p. 194 “사람들이 그 글을 읽을 때 재미있다고 느끼게 만드는 힘, 문장의 매력, 개성 등이 생명력이다. 좋은 소설이나 에세이에는 생명력이 있다. 이 생명력은 문체에서 생겨난다.“




문체는 문장의 중요한 구성요소로서, 화자의 포지션을 나타낸다고 한다. 


<글쓰기의 힘>의 저자가 일본인이라서 사용한 단어 등에서 번역투가 느껴지기는 하나, 무슨 의미인지는 충분히 알 수 있었다. 


소설을 예로 들면 화자의 감정이나 상황,상태가  담겨야 글에서, 그리고 문장에서도 생생한 생명력을 느낄 수 있다는 의미가 아닐까 싶었다. 


<글쓰기의 힘>은 여러모로 유용한 책이었다. 


하지만 무엇보다 이 책을 논문을 준비할 때 만났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컸다. 메이지대학교 문학부로 재직 중인 교수님답게 논문 쓰는 법도 소개하고 있어서 더 그렇게 느껴졌다. 


책 틈틈이 영화나 만화를 이용한 트레이닝 방법, 일기를 통한 트레이닝 방법도 소개하고 있어 연습 삼아 한 번 해봐야겠다는 생각도 들긴 했다. 


물론 실천이 중요하겠지만. 


유용한 방법들이 많이 담겨있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읽는 사람의 실천이 아닐까.

m*****4 2024.09.0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글쓰기 실용서
"글쓰기 실용서" 내용보기
글을 잘 쓰고 싶어서 최근 글쓰기 관련 책들을 꾸준히 읽고 있는데 단연 구체적인 작문법을 담고 있는 실용서다.최근 책 쓰기가 대중화 됨에 따라 글을 쓰는 것이 좋다고, 일단 쓰라고 하는 권하는 사람은 많다. 하지만 막상 어떻게 써야 한다고 구체적으로 지시하는 책은 찾기가 드문데 '글쓰기의 힘'에서는 그 방법론을 정확히 제시하고 있다. 책에서 제안하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는데
"글쓰기 실용서" 내용보기
글을 잘 쓰고 싶어서 최근 글쓰기 관련 책들을 꾸준히 읽고 있는데 단연 구체적인 작문법을 담고 있는 실용서다.
최근 책 쓰기가 대중화 됨에 따라 글을 쓰는 것이 좋다고, 일단 쓰라고 하는 권하는 사람은 많다. 하지만 막상 어떻게 써야 한다고 구체적으로 지시하는 책은 찾기가 드문데 '글쓰기의 힘'에서는 그 방법론을 정확히 제시하고 있다. 
책에서 제안하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는데 이중  한 가지만 적용해봐도 확실히 양적인 면에서나 속도적인 측면에서 도움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글을 쓰고 싶은데 여전히 막막하기만 하다면 정말 글쓰기의 힘 일독을 권해본다.



*서평단 자격으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j********9 2024.09.0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글쓰기의 힘
"글쓰기의 힘" 내용보기
사이토 다카시의 "글쓰기의 힘"은 글쓰기를 통해 사고력과 구성력을 기르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실용적 작문서로, 글쓰기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모든 독자에게 유용한 지침서이기도 합니다. 특히 "양에서 질로 가는" 글쓰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글을 많이 쓰는 과정에서 사고가 깊어지고 논리적 구성이 자연스럽게 단단해진다고 설명합니다. 이는 단순한 문장 기술을 넘어, 사고
"글쓰기의 힘" 내용보기




사이토 다카시의 "글쓰기의 힘"은 글쓰기를 통해 사고력과 구성력을 기르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실용적 작문서로, 글쓰기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모든 독자에게 유용한 지침서이기도 합니다. 특히 "양에서 질로 가는" 글쓰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글을 많이 쓰는 과정에서 사고가 깊어지고 논리적 구성이 자연스럽게 단단해진다고 설명합니다. 이는 단순한 문장 기술을 넘어, 사고력과 자기 성찰을 강화시키는 데 있어 중요한 가치입니다. 

책은 글쓰기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세 가지 주요 능력?구성력, 지구력, 자기 형성?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저자는 글쓰기가 단순한 표현의 과정이 아닌, 논리적 사고의 훈련 과정임을 강조합니다. 구성력은 긴 글을 조리 있게 풀어나가는 힘으로, 이것이 단순한 작문뿐 아니라 프레젠테이션이나 다른 지적 활동에도 큰 도움이 된다는 설명입니다. "구성력 높은 문장을 쓰는 힘을 길러야 한다"는 저자의 주장은 AI 시대에도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사고와 표현의 중요성을 잘 보여줍니다. 이는 기술이 발달해도 여전히 인간의 논리적 사고력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또한, 지구력은 글쓰기가 단순히 짧은 시간 안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사고하고 집중해야 하는 작업임을 보여준다. 

가장 큰 인상을 남긴 부분은 글쓰기를 통해 자신을 바라보는 힘을 기를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우리는 글을 쓰며 자신과 대화를 하고, 그 과정에서 생각과 감정을 구조화하며 더 나아가 내면을 들여다보게 됩니다. 이를 통해 스스로를 이해하는 힘이 길러집니다. 글쓰기는 외부 사건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하고, 그를 통해 자기 자신을 더욱 깊이 이해하는 도구가 될 것입니다.

다시 말해, 글쓰기는 '내면의 거울'입니다. 글을 통해 뇌를 단련하고 사고력을 기르는 과정을 상세하게 설명합니다. 특히, '쓰면 쓸수록 아이디어가 솟는다'는 점에서, 글쓰기는 단순한 기록의 행위를 넘어 사고력을 촉진하는 창의적 과정임을 강조합니다. 책을 읽으며, 글쓰기가 단지 단어를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사고를 구조화하고 논리를 구축하는 훈련임을 깨닫게 됩니다.

책의 구조 역시 군더더기 없는 설계로 독자를 이끕니다. 저자는 다양한 글쓰기 방법을 제시하면서도 그것을 반복적으로 설명하거나 불필요하게 장황하게 풀어내지 않습니다. 차분하게 기본부터 시작해, 글쓰기의 본질적인 원리와 방법을 차근차근 다루는 방식입니다. 

특히 ‘세 개의 키 콘셉트’를 활용한 구성법은 작문 초보자부터 숙련된 작가까지 실용적인 도구로 쓸 수 있을 만한 내용이었습니다. 이 방식은 문장 구성의 기본을 익히는 데 있어 필수적인 훈련법으로, 책 전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단순히 멋진 문장을 생성해내는 AI와 달리, 인간의 글쓰기는 사고력과 자신을 표현하는 도구이자 훈련의 장입니다. 글을 쓰는 과정을 통해 "스스로와 마주한다"고 말하며, 이 경험이 삶에 대한 인식과 자아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그 힘은 결국 우리를 더 나은 사고자, 그리고 더 나은 인간으로 만듭니다. 글쓰기는 독창성을 담보하며, 무한한 자기 발전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그 가치가 매우 큽니다.

사이토 다카시는 글쓰기에서 문체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그는 문체가 글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독창적인 문장을 만드는 핵심 요소라고 설명합니다. 이 책에서 설명하는 문체 훈련법은 글을 단순히 잘 쓰는 것이 아니라, 독자에게 감동을 주고 설득력 있는 글을 쓰는 데 중점을 둡니다. 특히 자신만의 포지셔닝을 통해 독창성을 발휘하는 방법은 많은 작가들이 글쓰기에서 놓치기 쉬운 부분을 일깨워줍니다.

글쓰기 그 자체를 넘어, 인간의 성장과 완성을 위한 여정이라고 이 책을 표현할 수 있겠습니다. 글쓰기를 통해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거나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것이 아닌, 그 과정을 통해 자신을 다듬고 삶의 자신감을 찾는 여정을 안내합니다. 긴 글쓰기가 버거운 사람, 어떻게 글을 써야 할지 모르는 사람, 특히 글쓰기를 배우고자 하는 이들에게 교과서로 자리매김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글쓰기의힘 
#사이토다카시 
#데이원출판사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w*********0 2024.09.0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
"." 내용보기
주제만 알려주면 AI가 대신 글을 써 주고, 글이 부재한 쇼츠와 틱톡 같은 짧은 영상의 시각적 콘텐츠 소비가 막대한 현시대에 인간이 계속 글을 써야만 하는 이유가 있을까. 그 이유가 있다면 인간이 직접 글을 쓰는 것에 대한 의미는 또한 무엇일까. 이렇듯 우리는 글을 쓰지 않는(읽지는 더더욱 않는) 시대를 살고 있다. 특히 긴 글을 기피하며 3줄 요약을 요구하는 경우도 쉽게 찾아
"." 내용보기
 주제만 알려주면 AI가 대신 글을 써 주고, 글이 부재한 쇼츠와 틱톡 같은 짧은 영상의 시각적 콘텐츠 소비가 막대한 현시대에 인간이 계속 글을 써야만 하는 이유가 있을까. 그 이유가 있다면 인간이 직접 글을 쓰는 것에 대한 의미는 또한 무엇일까.
 이렇듯 우리는 글을 쓰지 않는(읽지는 더더욱 않는) 시대를 살고 있다. 특히 긴 글을 기피하며 3줄 요약을 요구하는 경우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사람마다 글을 써야만 하는 이유는 다르겠으나, <글쓰기의 힘>에서 주장하는 우리가 글을 써야만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누군가의 앞에서 조리 있게 말하는 힘을 얻기 위해, 지적인 자신감에서 비롯한 삶에 대한 자신감을 얻기 위해, 글을 쓰는 인내력에서 비롯한 쉽게 단념하지 않는 끈기를 얻기 위해, 글쓰기를 위한 지적 강인함에서 비롯한 내면의 심리 안정을 위해서다.

 정리하면 우리가 글을 써야만 하는 이유는, 글쓰기가 한 개인의 삶과 더불어 모든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기 때문이다. 마치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해서 근육을 키우는 것처럼, 글쓰기를 통해서도 비슷한 과정을 거칠 필요가 있다.

 글쓰기는 우리에게 내면의 건강을 키워주는 힘을 가졌다. 다만 그러한 힘을 가지기 위해서는 인고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글을 쓰고자 하는 자는 주제를 생각하고, 구조를 쌓고, 적확한 단어와 문장의 배치를 고민하게 된다. 이러한 과정은 절대 짧은 시간 내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점에서 근육을 키우는 과정과 같다. 하지만 쓰고자 하는 마음은 절실해도, 그 과정에 대한 방법을 알지 못하는 경우가 다수이다.

 따라서 이 책의 저자는 왜 글을 써야 하는지부터 시작해서, 글을 쓴다면 어떤 글을 써야 하는지, 결국은 어떻게 써야 하는지에 대해 체계적으로 내용을 구성하여 설명하고 있다. 일본에서 저명한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누적 판매 저서 천만 부의 이력이 있는 만큼 그의 글을 읽다 보면 글 속에 담긴 그 흡인력에 놀라움을 느끼게 된다. 게다가 저자의 글을 읽다 보면, 마치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뼈와 고기가 분리된 모습을 보고 있는 것만 같다.

 책을 읽는 중에 가끔 저자가 앞서 언급했던 말이 반복되어 다시 나오거나, 굳이 필요 없는 내용인 것 같은데 왜 이런 내용이 있을까 싶은 부분이 있을 때가 있다. 그런데 이 책을 쓴 저자의 글은 정말 깔끔하다. 깔끔하다고 해서 필요한 내용이 제대로 서술되어 있지 않는 것도 아니다. 저자가 전하고자 하는 내용에는 제대로 된 전달력과 핵심이 담겨있다. 그래서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확실히 알 수 있어서 좋았다.

 무엇보다 저자가 제시하는 글을 잘 쓰는 방법에는 근거가 있어서 마음에 든다. 왜 이런 방법으로 글을 써야만 글 속에 설득력과 흡인력을 담을 수 있는지 알려주어 충분한 납득이 되었다.
 논문 및 보고서와 같은 공적인 글부터 에세이 및 소설과 같은 사적인 글까지, 다양한 분야의 글쓰기 과정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이 큰 도움이 된다. 더불어 책 말미에는 글에 대한 문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는 저자가 직접 엄선한 도서 150권이 실려있어, 추후 글쓰기 실력 향상을 위한 참고서를 찾아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서평을 자주 쓰는 사람에게도 도움되는 책이다, 강력 추천!

*여담으로 표지 제목을 세로로 읽으면 ‘글의 힘’이 된다. 의도한 디자인인가? 좋다.
d*******d 2024.09.0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