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다지 필요가 없는 것 같기도 하지만, 누군가가 선물로 주어서 보유하게 되었다. 그리고 아주아주 가끔씩 역사를 공부하면서 궁금한점이 있을 때마다 넘겨보았던 것 같다. 국사사전이라고 하는 기존에는 없던 것을 출판해냈다는 것 자체가 사람들의 이목을 끌만한게 아닌가 한다. 하지만, 그 내용면에 있어서는 '교학사'라고 하는 출판사의 이미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한마디로 말해서 중,고등학생들의 국사공부를 위한 사전이라고 해야 될까나. 물론, 이 작은 크기에 역사의 그 방대함을 모두 싣는다는게 불가능함을 알지만, 이제 와서 이 사전을 뒤적이다보면 오히려 찾는게 수록되어 있지 않은 경우도 많은 것이다. 한번정도 모르는것을 찾아보는데는 도움이 되지만 굳이 사야만 하는 필요성은 없는 책이 아닌가 싶다. |
| 원체 역사에 관심이 많아서 국사사전을 하나 구입하려 했다. 다양한 국사사전이 있을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쓸만한 국사사전은 너무 없었다. 대부분 중고등학생들이 참고할 정도의 소략한 사전들이었고 그나마 이 사전이 내용은 가장 많은 편이었다. 하지만 읽다보면 불편함을 느끼게 된다. 증보판이라고는 하지만 첨 출간되었을때의 내용이 그다지 수정이 되지 않은 것 같아서 무척 오래된 것 같은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특히 조선왕조를 찾기 위해서 조선을 찾으면 제대로 안 나온다. 이상하다 싶어서 뒤적거리다 보면 '이씨조선'으로 소개가 되어 있다. 그 뿐만 아니라 동학농민운동에 대해서도 여러 설이 많으나 현재는 난으로 보는 견해는 그다지 많지 않음에도 이 사전에서는 '동학란'으로 버젓이 소개되어 있다. 물론 사전은 항목을 찾는 것에 가장 우선적인 목적을 두어야 하겠지만 이 사전처럼 지나치게 예전 학설이나 식민사관의 흔적을 남기고 있는 사전을 쓴다면 은연중에 그런 학설에 동조를 하지 않을까 우려가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