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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나라마다의 독특한 전래이야기를 접하게 될때마다 그 주인공의 행동, 마음씨에 늘상 감동하게 된다. 이 글도 일본에서 전해져 오는 이야기중 하나로, 할아버지가 산에 갔다가 쥐들이 씨름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그런데 한마리가 자신의 집 쥐임을 알아보게 된다. 할아버지는 씨름에서 지는 자신의 쥐를 위해 떡을 해놓고, 그 떡을 먹은 쥐는 씨름에서 이기게 된다.
당연히 상대편 쥐도 돈을 줄테니 자신도 떡을 먹게 해달라고 한다. 마음 착한 할아버지, 할머니는 떡과 함께 씨름할 때 쓰라고 샅바도 만들어주게 되고......, 그래선가 할아버지는 이후에 돈을 벌게 된다는 이야기. 아무리 미물이라도 위하고 아낄 줄 아는 마음을 가졌기 때문에 그 정성에 보답하는 일이 생겨난 것이라는 의미를 내포하며 아이들에게 욕심보다는 작은 것이라도 소중히 다루도록 일러주고 있다.
일본에서는 정월에 '쥐떡'이란 것을 만들어 쥐에게 먹여, 풍년을 기원하는 풍습이 있다고 하는데 그래선가 쥐들이 떡을 무척 좋아하는 것 같다. |
| 옛날 일본 어느 마을에 가난한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살고 있었다. 하루는 할아버지가 나무를 하러 갔는데 쥐들이 씨름하는 것을 보게 되었다. 그런데 한 쥐는 뚱뚱하고 한 쥐는 비실비실했다. 자세히 보니 비실비실한 쥐는 할아버지네 쥐고 통통한 쥐는 부잣집의 쥐였다. 비실비실한 쥐는 금새 나가떨어지는 것을 본 할아버지는 할머니와 의논해서 쥐에게 떡을 만들어준다. 그 떡을 먹은 비실비실한 쥐는 쉽사리 지지 않았다. 통통한 쥐는 자기도 떡을 먹게 해달라며 자기 집에 있는 돈을 가져오겠다고 하였다. 그 이야기를 들은 할아버지는 두마리가 먹을 떡을 만들어 놓고 샅바도 만들어 주었다. 두마리 쥐는 서로 맞잡고 힘겨루기를 하나 쉽게 결판이 나질 않게 되었다. 그리고 매일 매일 부자집 쥐가 가져오는 돈으로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생활도 나아졌고 매일 산에서 쥐들이 씨름하는 소리가 끊이질 않았다는데... 가난하면서도 하찮은 동물도 가엽게 여기는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따뜻한 마음씨가 잘 나타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