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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를 이상화된 도시로만 바라보는 고정관념을 깨고, 오늘날의 파리를 현실적으로 탐구하는 책이다. 관광 명소를 소개하는 전형적인 여행서가 아닌, 파리의 다양한 면모를 조명하는 문화적 에세이 모음집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파리에서 실제로 살아가는 다양한 사람들의 시각과 경험을 담아내며, 미디어에 많이 드러나는 낭만적이고 이상적인 파리와는 다른 현실적인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 책이다. 파리를 단순한 여행지가 아니라, 복잡한 역사와 사회적 맥락을 담고 있는 생생한 도시로 묘사하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 현대 파리의 이면, 특히 빈부 격차, 인종차별,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파리 사람들이 겪는 여러 갈등을 다루어 파리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낭만과 현실의 격차를 느끼게 하면서도, 파리가 가진 매력과 독특함을 발견하게 한다. 파리 가고 싶다 이 리뷰는 @woojoos_story 모집으로 출판사 서내 @seonaebooks 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책추천 #에세이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독서스타그램 #독서기록 #서평 #책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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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나는 운이 좋게도 파리를 몇번 다녀왔다. 내가 처음 파리를 갔을 때 당시 나의 목적지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였다.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학회에 참가를 하면서 잠시 들르게 될 프랑스 파리를 나는 어떻게 상상하고 있었을까? 텔레비젼에서 잠깐씩 내가 보았던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과 세느강은 자유 그 자체였다. 답답한 연구실 생활 속에서 꽉 막힌 내 가슴이 그곳에만 가면 뻥 뚫려버릴 것 같았던 상상 속의 나는 어느샌가 유유히 샹제리제 거리를 거닐고 있었다. 하지만 현실 속의 나는 전혀 그렇지 못했다. 그렇게 떠난 여행길 드골 공항으로 들어가는 수속을 밟을 때였던가 입국 수속 심사대의 X-ray 장치는 내 가방 속 조그만 반짓고리를 찾아내어 나의 첫 비행을 참으로 힘들게 했다. 내가 억울한 표정을 짓고 있으니 심사관은 바늘을 꺼내어 나를 찌르는 시늉을 했다. "하이재킹" 이라는 단어와 함께. :) 나는 앙꼬없는 단팥빵 마냥 바늘없는 반짓고리를 가지고 터덜터덜 비행기를 탔다. 뭐 그런 정도야 파리에 대한 나의 환상을 깰 정도는 아니었다. 정말 나의 거대한 환상을 깬 것은 개선문 앞에 드러누워 있는 여러 명의 노숙자들이었다. 그 모습과 함께 나의 코로 밀려드는 그 지독한 냄새는 나의 환상을 그대로 깨버렸다. 정말 깜짝 놀랐다. 하지만 내 눈에 보이는 그 더러움 속에 감추어진 노숙자들은 모두 아주 젊었고 외모도 아주 준수했다는 것이 반전이라면 반전이었을까. 그림에서나 볼 수 있는 그리스 조각상 같은 남자들이 개선문 주위에 즐비했다. 그러다가 그런 분위기는 아랑곳하지 않고 자유롭게 사랑을 나누는 사람들을 보면서 아.. 내가 자유의 도시 파리에 도착한 게 맞구나 하고 실감을 했다는. :) 나의 첫번째 파리 일정은 그다지 길지 않았다. 짧은 시간동안 많은 곳을 구경했지만 나의 기억에 고스란히 남아있는 것은 몽마르뜨 언덕의 소매치기들과 여기저기 널려있는 새와 새의 똥들.. 생각보다 깨끗한 도시가 아니라는 점이 나에게는 꽤나 충격적이었다. 파리가 이런 곳이었다니.. 하는 그런 생각으로 몇일을 보냈다. 기억에 많이 남아있는 파리 방문은 아무래도 가장 힘들었던 기억이 스며들어 있는 두번째 방문이다. 회의 참석 차 들른 이유로 불편한 뾰족 구두를 신고 있었던 나는 발이 온통 까지고 물집이 잡히는 바람에 편한 신발을 사러 도시를 헤매야 했다. 아무리 걸어가도 보이지 않는 신발가게를 찾아 헤매면서도 정말 파리의 진면목을 보았다. 결국은 신발가게를 찾아내고 내 발에 꼭 맞는 낮은 굽의 신발을 사서 신고 나는 다시 자유를 얻게 되었고 신발 가게를 찾아 헤매는 바람에 파리의 골목 골목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었다. 그때로부터 지금까지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다시 그 거리를 걷게 된다고 해도 찾아갈 수 있을 것만 같다. 「패신저, 파리」는 나의 기억들을 소환해 주는 매개체가 된다. 파리에 대한 낭만을 조금은 깨어주는 이 책은 정말 파리를 가보지 않은 사람에게는 추천해 주고 싶지는 않다. 왜냐하면 우리에게 파리는 그 자체로 낭만과 자유이니까 말이다. 하지만 만약 파리를 한 번이라도 가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나는 이 책을 권한다. 마치 무언가 인생의 쓴 맛을 본 사람끼리 마주 앉아 인생은 이렇게 쓰지 저렇게 쓸 수도 있지 하며 주거니 받거니 할 수 있을 것 같은 책이라고나 할까. 내가 마지막으로 파리를 들렀을 때 나는 개선문에서부터 신 개선문까지를 걸었다. 꽤나 긴 거리였지만 나에게는 그 순간이 정말 좋았다. 사람들의 살아가는 모습을 보았고 새들의 움직임, 동물들의 사람과 어우러지는 모습들을 보았다. 바게뜨 빵을 사서 샹제리제 거리를 걸어보는 것이 꿈이었던 나는 그대로 실행에 옮겼다. 하지만 빵과 우유를 사서 먹으며 거리를 걷는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었다. 길가의 벤치에 앉아 빵을 뜯고 있을 때 나의 빵을 노리던 새들도 기억에 남는다. 책의 한 구절인 "도시는 인간의 심장보다 더 빨리 변한다."는 말을 공감한다. 에펠탑 주변을 돌아다니다 혼자 들어간 어느 박물관에서 나는 에펠탑 마그네틱을 구입했다. 박물관의 유리벽에서 보이는 실제 에펠탑을 배경으로 그 마그네틱을 사진으로 찍어서 남기기 위해. 하지만 나에게 낭만이었던 파리 어느 박물관의 유리벽은 온통 새똥으로 덮여있었더라는.. 그래서 사진은 남기지 못했다. 이 책을 보니 그것 역시 나의 추억이 되었을거라는 생각이 든다. 어쩌면 여행은 낭만이라는 단어로 망쳐지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함께 한다. 하지만 그런 이미지 라도 없으면 누가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들겠는가. ※ 파리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쫑쫑은 이 책을 읽고 개인적인 견해로 이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 |
![]() Paris... 이름만 들어도, 되뇌어도 심쿵하는 단어♡ 막연히 동경하는 곳이며 가보고 싶은 곳이며 파리 관련 책은 일단 다 사고 본다. 에펠탑,루브르,오르세 미술관,센강을 보고, 몽마르트 언덕을 오르고, 바게트 빵을 안고 파리 거리를 걸어보고 싶고,노천 카페에서 커피나 술를 마시고 싶은...등등 각종 로망이 있지. 나만 그런거 아니지?ㅎㅎ 앗,명품백,패션쇼도 있구나. 이 책은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파리의 관광 명소를 소개하거나, 파리 여행 후 자신의 느낌이나 감정을 담은 여행 에세이나 가이드북과는 거리가 멀다. 지금 현재 파리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이다. #진짜파리이야기 #몰랐던파리이야기 다양한 스타일의 글로 씌여진 13편을 접하면 지금껏 동경해 오던 파리의 이미지가 어쩜 깨질 수도 있다. 찐 파리 이야기에 허거덕... 그치만 사람 사는 곳은 다 똑같지 않을까? 어찌 좋은 것,아름다운 것만 있을 수 있나...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외국인들도 한국이 삶의 터전이라 이런 글을 쓸 수 있을듯한데..) 그럼에도불구하고 내가 실제로 가서 직접 겪어 보고 판단을 하고픈 마음이 드는 건, 파리에 대한 로망이 여전하기 때문일 것이다. (나는 파리에 가보지 않았으니...) 나는 13편의 글 中 <놓아버리는 것에 대한 두려움>,<사페의 미학>,<15분 도시> 가 뭔가 여운이 남아서 좋았고 이 글들로 내가 프랑스에 가고 싶은 로망은 여전한 걸로 결론 짓는다^^ 한 편씩 천천히 읽으며 어떤 문장이나 단락에선 읽고 또 읽으며 잠시 생각해보게 되는 묘한 매력이 있는 책이었고, 몰랐던 부분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는 기쁨을 선사하는 고마운 책! 이 책 <패신저,파리> 다음으로 어떤 도시가 소개될까? #패신저시리즈 좋다좋아 #기대된다 ㆍ ㆍ ●퐁피두 센터 등 파리 건축물이 대통령의 권력이 반영된 거라니... "파리에서는 도로명 만큼이나 건물 이름도 쉽게 바뀐다.대통령들은 가장 권위 있는 주소를 선점한다."(20p) 그러나 최근 들어 국가 개입이 힘들고 더 이상 혁신에 도전않고 소심하고 평범하게 진행되는 변화를 겪는 중이다. ●2018년 노란조끼 시위 관련 뉴스는 충격이었다.당시 나는 상세한 내막은 관심없이 세계적인 명소인 파리 이미지 망치는걸 더 걱정했는데, 시민들이 공화국과 프랑스 사회의 불평등에 자신의 목소리를 냈던 거라니ㅠ.ㅠ 경찰관들이 "이런 광경은 본 적이 없다." (28p)라는 말을 되풀이하며 아연실색할 정도였다는데 그들의 목소리에 관심 없었던 그 때의 나, 반성한다. ●중국계 프랑스인들이 오랫동안 편견과 폭력에 시달렸는데, 요즘 세대는 프랑스 사회에서의 자신의 위치를 주장하는 추세란다.프랑스가 유럽에서 중국계가 가장 많은 국가라는 사실 첨 알았고 프랑스는 인종차별 않는줄 알았는데ㅠ.ㅠ ●사페는 콩고의 브라지벨에서 시작된 사회 현상으로,'트랜드 세터와 우아한 사람들의 모임'의 약자다. 사페르의 품위유지는 파리에 사는 콩고인의 자부심이다. "사페르는 터무니없고,실제 삶보다 더 과한 것들을 추구한다.자신이 창조한 캐릭터의 이미지를 통해 현재의 행복감에 대한 기쁨과 긍정을 전파한다." (146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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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여만 명이 사는 도시 파리, 프랑스에서 가장 큰 도시치곤 적은 인구다. 하지만 이곳 파리가 프랑스 전체에서 차지하는 힘은 가장 큰 도시답다. 파리는 프랑스 전체 GDP의 3분의 1을 담당할 뿐 아니라 유럽에서 GPD가 가장 높은 도시다. 일자리도 4분의 1이 파리에 집중돼있다. 또한 파리는 많은 사람이 가고 싶어 하는 도시이기도 하다. 에펠탑, 몽마르트르 언덕, 센 강을 따라 콩코르드 광장에서 에투알 개선문에 이르는 샹젤리제 거리, 연 관람객 890만 명으로 세계 미술관 가운데 제일 많은 사람이 찾는 루브르, 퐁피두 센터 등 사진으로 남기고 싶은 곳들이 가득하다. 하지만 여행책자에서 소개하는 뻔한 곳을 찾아가 사진에 남기며 여행한다면 그 도시의 진짜 여행은 불가능하다. 새로운 개념의 '북커진(북+매거진)' <패신저>는 진짜 여행을 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위한 '문화 여행서'이다. '장문의 에세이, 탐사 보도문, 프로프타주 문학, 시각적 서사 등 다양할 글을 통해 여러분은 고정 관념에서 벗어나 변화하는 문화와 정체성, 공적 담론, 국민 정서, 핫이슈, 다채로운 기쁨과 아픔을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뒷날개)' <패신저>의 첫번째 여행지는 바로 파리다. 우리가 예술적 관점에 바라보는 파리의 랜드마크 대부분은 정치권력이 주도적으로 개입한 결과물이다. 지금은 민간 재단이 그 바통을 이어받았지만 보부르 효과일 뿐, 이들 건축물들은 관광객들의 사진 촬영을 기대하는 상품에 불과하다. 사회적 박탈감에 힘겨운 나날을 보내던 시위대는 그들의 목소리를 전달할 곳으로 프랑스 사회의 불평등을 상징하는 아름다운 거리 샹젤리제를 택했다. 자유, 평등, 박애의 도시 파리에도 편견과 폭력은 있었다. 중국계 프랑스인들을 비롯한 아시아 커뮤니티가 그 대상이다. 이들 모두 프랑스인이지만 지금도 다양한 방법으로 프랑스인이 되려고 노력한다. 미식의 도시 파리에서 미슐랭을 받기 위한 도전이 아닌 계절을 대표하는 음식재료로 고급 요리를 선보이며 파리 사회의 미식 문화를 바꾸는 이들이 있다. 프랑스를 상징하는 여성상 '파리지엔', 이젠 파리에서 이들을 찾아보기 힘들다. 파리지엔의 신화가 없다면 파리는 어떻게 될까? 이 밖에도 파리에서 아프리카를 보여주는 콩고공화국에서 시작된 사페의 미학, 뜻밖에 불친절함을 겪고 얻는 파리 신드롬, 반인종주의와 반파시즘의 철학을 간직한 프랑스에서 가장 오래된 축구팀 레드 스타 FC 등 파리가 품은 진짜 이야기가 <패신저, 파리>에 담겨있다.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이 전쟁 중이어서인지 열세 편의 이야기 가운데 가장 주목한 꼭지는 '두 건의 유대인 노파 살해 사건이 프랑스를 뒤흔든 방법'이었다. '루시 아탈 Lucie Attal과 미레유 놀 Mireille Knall의 연이은 죽음과 살인 사건에 대한 수사를 둘러싼 논란은 종교에 대한 논쟁의 불씨를 지폈다. 이 사건은 반유대주의에 의한 살인일까, 아니면 우파 정치인과 지식인들이 이슬람 혐오를 부추기기 위해 악용하는 새로운 형태의 이슬람 반유대주의 등장을 알리는 신호탄일까? (p. 121) 두 살인 사건은 발생한 지 한참 지났지만 두 죽음을 여전히 정확히 규정하지 않아 논쟁거리로 남아있다. 1978년부터 프랑스에서는 정치적 목적으로 인종 또는 종교에 대한 인구 조사 수집이 불법이라고 한다. 그렇더라도 인종차별이나 인종주의적 폭력이 여전한듯하다. 인종혐오를 반유대주의로 세탁하고 싶어 하는 건 아닐까? 이슬람인을 살인자로 의심하는 여지를 두고 이슬람이 문제라는 식으로 말이다. 다른 인종혐오도 마찬가지다. '벤진은 이러한 비극의 또 다른 요인은 이른바 '공감대 형성'의 문제라고 주장한다. "누가 가장 큰 고통을 받고 있는지에 경쟁을 벌이고 있는 셈이다." 일례로, 국가가 홀로코스트의 기억을 보존하는 데 전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반면, 노예 제도의 기억을 보존하는 데는 거의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다는 것이다. (p. 130)' 북커진 <패신저, 파리>가 파리의 뒷골목을 가이드 해주는듯했다. 파리라는 도시의 환상과 고정관념도 깨주었다. 파리의 겉모습이 아니라 파리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해주었다. <패신저>가 가이드 해줄 다음 도시가 궁금하다. 어딜까? |
책을 읽으면서 '한국은 처음이지'에 나왔던 외국인들의 모습이 떠올랐어요.관광지를 보며 멋진 풍경을 바라보는 것 보다 먼저 그 나라의 문화를 공부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었거든요. . 이와 비슷하게, 패신저, 파리는 파리의 겉모습뿐만 아니라 그 속에 숨겨진 역사와 사회 이면을 탐구합니다. ㅡ 1. 파리의 상징적 건물 ; 에펠탑, 노트르담, 개선문 등 파리의 유명 건축물들은 도시의 역사화 문화를 상징합니다. ; 퐁피두 센터는 파리 사람들에게 '피아자 보부르'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개방감과 자유로움을 상징합니다. . 2. 사회적 이슈 - 파리의 중국계 프랑스인들은 오랫동안 편견과 폭력에 노출되어 왔습니다. - 프랑스는 유럽에서 유대인이 주기적으로 살해당하는 유일한 국가로, 사회적 문제들이 여전히 존재합니다. . 3.문화적 변화 - 네오 비스트로의 등장으로 파리의 미식 지형이 변화고 있으며, 이는 미슐랭 가이드 스타 시스템에 도전하는 새로운 시도 입니다. - 파리의 젊은 세대는 자유롭고 평등한 스타일을 추구하며, 사회적 평등을 향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 4. 파리 신드름 ; 많은 사람들이 파리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지만, 실제로는 큰 격차를 느끼며 '파리 신드롬'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ㅡ 언젠가 꼭 가보고 싶은 여행지 중 하나는 파리입니다. 파리 하면 에펠탑과 루브르 박물관 앞 유리 피라미드가 떠오르지만, 외형적인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사회 문제도 함께 접하고 생각해 볼 수 있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 당근을 매달은 당나귀처럼 겉모습에만 현혹되지 않고, 넓은 시야를 가지고 생각의 범위를 확장해 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ㅡ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파리를 알아가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ㅡ 책 속 문장 노동자 계급이 모여 사는 동네에서, 아랍인이나 흑인이 대부분이었던 이들 청소년을 두고 "드디어 예의 바른 학생들이 모였다"고 한 경찰관의 발언은 사건 이후 널리 보도되었다.-p.32 "충돌로 인해 우리의 이미지가 손상되긴 했지만 가만히 있어서는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고 말한다. "우리는 평화주의자지만 목소리를 내야 한다. 이대로는 안된다." -p.32 사회적 멸시와 빈부 격차의 폭력. 연대의 개념과 때로는 개인의 존엄성까지 짓밟으며 어떤 일자리라도 취해야 한다는 압박의 폭력. 직장의 복리 혜택 속에서 겪는 비참함의 폭력. 경쟁과 복종으로 이루어진 잔혹한 관리 문화. 삼부회에 제출된 불만 목록의 이름을 따서 '카이에 드 돌레앙스'라고도 불리는 요구 목록이 전국 각지에서 작성된다.-p.45 보이지 않는 존재가 되어 아무도 내 말에 귀 기울이지 않을 때 느끼는 굴욕감. 중국인들이 길거리에서 목팽을 당할 때마다 겪는 굴욕감은 부모님이 겪었던 소외의 연속입니다.-p.56 ![]() ![]() ![]() ![]() ㅡ* 이 리뷰는 우주님( @woojoos_story ) 모집으로 서내출판사( @seonaebooks )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패신저, 파리패신저 편집팀 / Pensel 스무 개의 자치구 200만이 조금 넘는 인구 도시 자체 규모만 놓고 보면 작은 도시이지만, 일 드 프랑스 권역까지 포함한다면 유럽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 파리 드라마나 영화에서 자주 나오기에 누구나 파리를 여행하는걸 꿈꾸고 나 역시도 꼭 가보고 싶은 도시가 바로 파리다 도시가 어두워지고 나면 반짝이는 에펠탑이 보이고 너무나도 낭만적이고 아름다워 보이지만 가끔 파리를 여행한 사람들의 후기를 보다보면 생각만큼 아름답지도, 낭만적이지도 않은 너무나 현실적인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그래서 이 책이 더 현실감 있게 다가왔는지도 모른다 지금까지 파리를 소개하는 대부분의 책들은 겉으로 보여지는 아름다운 모습들을 이야기하고 유명한 관광명소들, 맛있는 식당들을 소개하는 등 우리가 드라마나 영화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그런 것들에 대한 이야기였는데 이 책은 실제로 그곳에서 살아가고있는 사람들이 그들의 삶을 있는 그대로 펼쳐서 보여준다는 느낌이었다 예전에 고등학교때 제2외국어로 불어를 배우면서 프랑스 사람들은 자신들의 언어에 자부심이 강해서 영어로 물어봐도 대답을 안해준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파리 신드롬 부분을 읽다보면 파리는 관광객이든 지방 주민이든 외부인에 관대하지 않기로 악명이 높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관광객뿐 아니라 같은 나라에 살고 있는 수도권 바깥 지방 주민에게도 그렇다는 이야기에 놀랄수밖에 없었다 전체적으로 딱딱한 느낌보다는 잡지같이 사진과 글, 표가 들어있어 조금 더 편안하게 파리의 삶을 들여다볼 수 있었는데 프랑스가 유럽에서 유대인이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주기적으로 살해당하는 유일한 국가라는 부분이 너무 충격적이었다 불어를 배우던 그 옛날 프랑스는 똘레랑스, 관용의 나라라는 말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있는데 파리에서 사는 아시아인들, 중국인들의 삶은 그렇지 않다는 부분도 참 안타까웠다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이지만 가까이에서 보면 비극이라는 말이 있다 그렇듯 우리가 영상속에서 보는 파리는 반짝이며 아름답고 낭만적이지만 실제로 그 곳에서의 삶은 매일매일이 영화같지는 않을거다 그런 현실적인 파리의 삶을 들여다볼 수 있어 더 신선하고 인상적인 패신저, 파리 파리의 여러부분을 들여다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조심스럽게 추천해본다! |
![]() <이런 분들에게 추천> - 파리여행을 계획하신 분 - 파리여행을 인생에서 꼭 한번 가고자 하는 분 - 파리여행을 이미 다녀오신 분 - 진짜 파리를 알고 싶거나 보고 싶은 분 『패신저 파리』를 읽고나니 역시 "파리"는 컬러와 흑백이 공존하는 빛과 그림자가 확실한 도시였다. [파리신드롬] 파리에 도착한 외국인이 느끼는 실망감과 관련된 정신적 증상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를 파리증후군이라고 하는데...이 증후군은 프랑스를 방문하는 일부 방문객, 특히 일본 관광객이 겪는 여러증상을 반영한다. 문제의 일본인들은 빛의 도시에 그림자가 있을거라고는 상상도 못했기 때문에, 그들의 환상은 산산조각이 난다. [반란의 거리] 2018년 11월 수천명이 연료 가격 인상과 높은 생활비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기 위해 파리에 모였다. 샹젤리제는 전쟁터로 변했다. [파리지엔] 수십년 동안 부유한 백인 이성애자로 인식되어 온 프랑스 여성의 이미지는 프랑스의 주요 수출품 중 하나가 되었다. 하지만 실제 파리 거리에서 이런 여성은 거의 찾아볼 수 없다. 평균적인 프랑스 여성이 없다면 파리지엔도 없을 것이다. -미슐랭 가이드의 계급시스템에 맞서 싸우는 젊은 요리사 -프랑스인으로 인정 받을 권리를 위해 거리에서 시위하는 이민자 자녀 -시리아 난민이 파리에서 살아가는 이야기 -> 관광 랜드마크에서 사진만 찍고 오는 파리여행 말고, 파리의 진짜 모습과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고 여행을 한다면? -> 분명히 다른 것을 보고 더 많이 느낄 수 있는 파리여행이 될 것이다. *이 리뷰는 @woojoos_story 모집으로 서내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 유럽 여행을 계획할 때 빠지지 않는 곳, 프랑스 파리. 이 책은 여러 가지 이유로 파리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다양한 형식의 글을 통해 지금 파리를 보여준다. 에세이이기도 하고 르포형식이기도 글과 포토 저널리스트의 사진으로 더 생생한 파리를 느낄 수 있다.
빛과 유행, 예술의 도시라고 생각했던 파리는 세계 여느 도시와 마찬가지로 빛과 그림자가 존재하는 곳이다. 무엇보다 자부심이 강한 시민들은 친절하고 예의 바르지만 파리외 지방의 사람들에게 곁을 내어주지는 않는다고 한다.
2018년 11월에 시작된 노란 조끼 시위대, 중국계 프랑스인들이 겪었던 편견과 폭력, 새로운 세대의 프랑스 사회에서의 정체성, 법과 질서에 의한 죽음으로 인해 대두된 진정한 평등 등 또한 프랑스가 직면한 문제이자 사회적 모습이다. 사회, 정치적인 영역으로까지 확대된 시각으로 프랑스 파리의 면면을 볼 수 있어 여행 매거진 보다는 인문 매거진이라고 느껴졌다. 도시의 아름다움을 소개하고 여행지로서 갈 곳, 음식점 등을 소개하는 책이 아니기 때문이다. 출판사 소개를 살펴보니 이를 문화 북커진(북+매거진)이라고 한다.
가까운 나라지만 잘 모르는 일본처럼, 파리도 낯선 도시가 틀림없다.
도시를 움직이는 것은 사람이다. 도시는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이 만들어가고 변화하는 것. 도시를 안다는 것은 공간에 깃든 감정과 사람, 삶을 아는 것이다. 파리의 역사와 그에 얽힌 다양한 사람들의 켜켜이 쌓인 것들을 통해 지금 일어나는 현상들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다.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파리의 이야기를 한 권의 북커진으로 다 알 수는 없다. 하지만 이것이 알아가는 시작이 될 수 있음이다. 앞으로도 파리 외에 다양한 도시들을 만나볼 수 있다고 하니 벌써 다음 출간이 기다려진다.
“프랑스는 유럽에서 유대인이 유대인라는 이유로 주기적으로 살해당하는 유일한 국가다.” 2023년 프랑스 공립학교에서는 이슬람 의상 아바야를 금지했다. 프랑스는 라이시테개념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금지조치를 도입한 것은 모순, 위선, 심지어 서로 상반되는 법으로 가득 찬 접근 방식이다. (p.136) ※라이시테개념-프랑스식 세속주의, 정교분리 사상을 일컫는 표현이다. 프랑스어로 ‘평신도’를 뜻하는 라이크에 명사형 접미사를 결합한 것으로, 교권주의에 대항한다는 의미를 지닌다. 오늘날 프랑스 공화국은 헌법 제1조에서 라이시테의 가치를 국가 이념 중 하나로 추구하고 있다.
파리신드롬 매년 약 50여명의 사람들이 파리에 대해 가지고 있는 이상화된 이미지와 실제 도시 사이의 큰 격차 때문에 이 증후군을 겪는다고 한다. 문제의 일본인들은 빛의 도시에 그림자가 있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기 때문에, 그들의 환상은 산산조각이 난다. 그들은 피갈에서의 소매치기는 상상도 못했을 것이다. 모든 여성들은 오드리 토투처럼, 남성은 알랭 들롱처럼 보일 거라 믿었을 것이다. (p.158)
※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감사합니다. @kali_suzie_jin @seonae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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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는 아마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있는 여행지일 것이다. 계획적으로 설계된 도시는 그 특유의 회색빛 지붕이 통일감까지 가져 멋스러움을 자랑하며 도심 곳곳에는 아름다운 건축물과 오래된 상점, 다양한 관광지가 존재해 전세계의 많은 사람들을 파리로 불러들인다. 그런 파리를 조금은 색다른 관점으로 보여주는 책이 바로 『패신저, 파리』이다. 사실 이 책은 『패신저』라는 신개념 여행서라고 한다. 그러니 이 책은 패신저 시리즈 중 파리에 대한 여행서라고 볼 수 있을텐데 아무리 봐도 보통의 여행 가이드북과는 차별화된 책임을 알 수 있다. 기존의 여행 가이드북이 맛집, 주요 관광지, 교통 정보 등의 다양한 여행 관련 정보를 담고 있다면 이 책은 파리, 파리 시민의 진짜 모습을 담아낸 책이기 때문이다. 인문학 도서라고 봐야 할지, 르포 다큐 같은 책이라고 해야 할지는 정확히 분류하긴 힘들지만 여행서 보다는 후자의 느낌이 강하다. 그래서 파리를 만나는, 파리를 이해하는 또다른 방식의 여행서라고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뭔가 파리의 아름답고 멋진 풍경이나 최신 여행 정보를 기대했던 분들에겐 다소 아쉬울지 몰라도 파리를 구성하는 파리 시민들과 파리가 지금의 모습을 갖기까지의 역사/정치/문화/예술/교육 등의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이야기도 심층 깊게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는 색다른 느낌의 책이라 생각한다. 13편의 에세이 속에 담긴 파리는 나 역시도 이미 알고 있는 모습이 나오기도 하지만 이는 부분적이거나 단편적인 이야기였던것 같다. 피상적으로 알고 있던 내용에서 좀더 깊이 들어간 파리와 파리지엔의 이야기 속에는 생생한 날것 그대로의 파리와 파리지엔의 모습들이 고스란히 보여진다. 여행자의 입장에서 본 파리의 모습과는 여러 면에서 달라 의외의, 조금은 난해한 모습들이 담겨져 있기도 하지만 이 역시 우리가 알고 있는 파리의 진짜 모습들 중 하나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 책은 파리에 대한 기존의 고정관념과 환상, 로망에서 벗어나 진짜 파리를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패신저파리 #패신저편집팀 #Pensel #해외여행 #프랑스여행 #파리여행 #파리이야기 #북커진 #에세이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컬처블룸리뷰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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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과 고정관념을 걷어낸, 오늘날의 진짜 ‘파리’ 이야기 스무 개의 자치구, 200만이 조금 넘는 인구, 파리는 도시 자체 규모만 놓고 보면 작은 도시이지만, 일 드 프랑스 권역까지 포함한다면 유럽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다. 파리에는 사크레 쾨르, 에펠탑, 노트르담, 개선문 등 모두에게 친숙한 유명 건축물이 많다. 이 건축물들은 상징적 가치가 큰 '문화 시설'로, 도시의 영토를 재정의 하는 동시에 정치적 시대를 표현한다. 건축물을 통해 자신의 업적을 남기고, 떠오르는 지역의 경제적 가치를 높이고자 한 권력자들이 건축 프로젝트를 주도했다. 놀랍게도 파리 사람들은 퐁피두 센터에 이탈리아식 별명인 '피아자 보루르'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는 렌조 피아노의 국적에 대한 경의라기 보다는 이 공간이 주는 개방감과 자유로움에 대한 반응일 것이다. 2018년 11월, 수천 명이 연료 가격 인상과 높은 생활비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기 위해 파리에 모였다. 이들은 눈에 잘 띄는 노란 조끼를 입고 프랑스 혁명과 1968년 5월 시민 소요 사태에서 영감을 받은 구호를 외치며 공화국의 권력과 프랑스 사회의 불평등을 상징하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 다운 거리' 샹젤리제로 나왔다. 샹젤리제 점령으로 사회 질서의 평화로움을 뒷받침하는 모든 폭력이 폭로되고, 폭동의 주인공들이 드러났다. 이는 그들의 목소리가 전해질 기회이기도 하다. 그것이 바로 폭력성과 쾌감이 공존하는 폭동의 힘이다. 현재는 과거에 스며들기도 하고, 역사의 바람에 종종 휩쓸리는 길 위로 과거를 생생하게 되살리기도 한다. 공격적인 경찰의 작적은 종종 사람들을 폭력으로 몰아 넣는다. 폭력에 직면하고, 폭력에 의지하고, 폭력에 반응함으로써 우리는 폭력을 배우게 된다. 유럽 최대의 아시아 커뮤니티 중 하나인 파리의 중국계 프랑스인들은 오랫동안 편견과 폭력에 노출되어 왔다. 오늘날 프랑스 학교 시스템의 평등주의 교육을 받으며 자란 새로운 세대는 사회에서의 정당한 권리를 주장하고 있다. 프랑스인이라는 정체성은 엄청나게 강력한 개념입니다. 프랑스인이 된다는 것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우리 안에 심어지는 생각이며, 문화적 기원을 제쳐두고 하나의 국적, 하나의 국민을 만들기 위한 동화에 가까운 프로젝트이자 정말 매력적인 원칙이죠. 수십 년 동안 부유한 백인 이성애자로 인식되어온 프랑스 여성의 이미지는 프랑스의 주요 수출품 중 하나가 되었다. 하지만 실제로 파리 거리에서 파리지엔 여성은 거의 찾아볼 수 없다. 파리지엔은 성공, 자기 계발, 진보에 대한 미국의 모든 위대한 신화를 거부한다. 그녀는 구시대로의 회귀인 동시에 보다 균형 잡힌 미래에 대한 약속이다. 나는 나의 심리적, 예술적, 문화적, 정치적 의식을 변화시키는 데 근본적인 역할을 한 도시에 매료되었고 지금도 여전히 매료되어 있음을 인정한다. 이 도시가 이민자와 소외계층을 짓밟든 말든, 나 같은 여성은 이곳에서 자유의 의미를 경험할 수 있다. 인종 구분을 없앤다고 해서 인종차별이나 인종주의적 폭력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루시 아탈 사건의 경우, 명백한 사실은 무슬림이 유대인을 죽였다는 것인데, 문제는 이러한 구분이 무의미하다고 여겨지는 사회에서 일어났다는 것이다. 우아함의 숭배에 헌신하는 사페르들은 완벽한 옷차림으로 서로를 능가하려고 노력한다. 사페의 예술은 종종 옷과 연관되는데, 의상은 퍼레이드의 예술과 말싸움의 기술을 포함한 사페의 세 가지 주요 요소 중 하나에 불과하지만, 가장 중요한 요소이기도 하다. 프랑스 수도 파리는 관광객이든 수도권 바깥 '지방'의 주민이든 외부인에게 관대하지 않기로 악명이 높다. 파리지앵이라고 부르는 이 사람들에 대해 나를 괴롭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말로 표현하는 데 거의 10년이 걸렸는데, 그것은 바로 자부심이다. 파리가 얼마나 모순적인지, 얼마나 매력적이고 폭력적인지 알고 있었기 때문에 파리에 매료된 것일지도 모른다. #패신저파리 #패신저편집팀 #Pensel #펜젤 #파리 #현재 #보부르효과 #권력 #불평등 #폭동 #역사 #폭력 #편견 #권리 #정체성 #파리지엔 #매력 #자유 #인종차별 #사페 #자부심 #책 #도서 #독서 #철부지아빠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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