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01.19.
제삼자의 증언과 도움이 왜 필요한 걸까. 그 역할이 무엇을 보여주고자 한 것일까.
누군가의 삶에서 알맹이를 본다는 것, 그리고 난 다음에도 그 곁에 머문다는 것, 그렇게 응원하는 성숙한 관계란.
신의 심판에 대한 믿음, 절대적이며 초월적인 존재 앞에서 한없이 무력하게 작아지는 인간.
한가닥의 믿음마저 없다면 우린 인간답게 살 수 없겠지.
현실의 시간과 이상의 시간의 간극, 그 불일치 사이에서 내가 온전히, 전체로 존재하는 방법이란.
믿는 것과 아는 것, 이상과 현실 사이의 차이와 충격, 경각이 마치 총성이 되어 울러 퍼지는 듯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