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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교회는 모든 교인이 믿음을 나누며 궁핍한 사람들을 함께 하는 사랑을 하도록 훈련시킨다. 정의 사역은 제자도의 기본이며 그리스도인에게 근본적인 일이라는 성경적인 관점을 가지고 훈련한다. 하나님은 이 세상에서 자신과 함께 정의 사역을 감당하는 이들에게 자신의 임재와 능력을 부어 주시겠다고 성경을 통해 반복해서 약속하신다. 그러나 정의를 행하라는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고 싶어도 정확히 무슨 뜻인지 모르고 방법을 모른다면 실천하기는 쉽지 않다. 이에 대해 저자 게리 하우겐은 성경이 정의에 정반대되는 불의라는 개념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정의에 대한 분명한 안목을 갖게 했다고 설명한다. “성경은 불의의 죄를 권력 남용으로 정의한다. 생명 자유 존엄성 사랑 노동의 열매를 빼앗는 것, 강자가 자신의 권력을 남용해 약자에게 하나님이 허락하신 것을 빼앗는 행위를 말한다.” 불의에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가? 저자는 그리스도의 몸(믿음의 지체들)을 격려하고 동원해 불의로 고통받는 사람을 사랑하도록 돕는 것이라고 말한다. 무엇보다도 저자는 가난한 사람을 돕는 것은 구제의 문제가 아니라 정의의 문제임을 강조한다. 특별히 이 책은 한국교회 그리스도인들이 읽어봐야 할 것이다. 그리스도 신앙을 단순한 내적인 사적신앙의 형태로만 간직하고 자신들의 안위만을 바라며, 세상을 향해 눈 감고 있기에 더욱 그러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