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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에 대한 스트레스를 없애봐요 : 내 동생은 진짜 얄미워
아마 첫 아이라면 누구나 그럴꺼 같은데요 특히나 저희집 첫째는 동생에 관한 스트레스가 엄청 많은 아이랍니다 동생에 대한 스트레스 없애주는 책 큰아이가 공감하는 그런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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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엠 내 동생은 진짜 얄미워 ㅋㅋ
초등1학년 통합교과 가족에 대한 내용이 실려있는 워크북도 있어요
우비양과 우비군
두 아이는 상극입니다
물론 매번 그런건 아니에요 하지만 우비양이 스트레스가 많아요
이유는 신랑은 저라고 하네요
사실 우비군이 이쁘고 하는짓도 그렇고 제가 좀 애기를 이뻐하거든요
그에 반면 겨우 1학년인데도 큰아이 취급을 하다보니 그렇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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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도 그렇고 우비양과 우비군이 읽으면 좋을만한 유아그림책을 찾아보다
키즈엠 내동생은 진짜 진짜 얄미워가 딱 두아이의 마음을 움직이지 않을까 싶어 선택하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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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 그림이 두아이 공감백배
승질난 형아
막무가내 동생 ㅋㅋ
둘이 서로 다 공감하는거 있죠
우비양에게 물었습니다 왜 동생이 얄미울까????
그건 동생이 자기만 좋은걸 하기 때문이라네요
단 1초의 생각도 안하고 바로 튀어 나왔어요 이게 우비양이 우비군에 대한 마음인가봅니다
ㅋㅋㅋㅋ 우비군은 동생의 행동이 공감이 가는지 보는 내내 낄낄
반면 우비양은 형아의 마음이 이해가 가는지 ㅋㅋㅋㅋ 시무룩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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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동생은 형아한테 이쁘게 보일라고 노력하는데
그런 동생이 형아는 이쁘게 안보여요
우비양은 그게 동생의 이쁜짓이 아니라 자기를 놀리려는거 같다고 하네요
우리집은 서열이 좀 불명확 해서 우비양이 더 스트레스를 받고 있어요
이를 세워 주는게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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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 우리집도 이런데 ^^;;; 결국 두아이가 싸우다 엄마한테 걸려 혼나고 벌받고 있지요 어디서 많이 본 장면 같지 않니? 라고 했더니 ㅋㅋ 그저 웃네요 두아이가 사이 좋게 지내는 법은 무엇일까요? 유아그림책 내 동생은 진짜 진짜 얄미워를 통해 우비양의 마음을 어느정도 알수 있었어요 물론 우비군의 마음도 그렇죠 책을 다 본뒤 왜 형아가 동생이 이런 마음을 먹었을까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았답니다 장난을 치고 놀고 까불고 싸우고 해도 그래도 형제 서로를 걱정한다는걸 아는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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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아이와 함께 생각 쑥쑥 놀이 활동북을 해 보았는데요
정말 초등 1학년 가족을 하기전에 미리 해보든 수업을 받고 나서 하든 참 좋은 활동북이고 알차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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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하게 가족에 대해 알아보는게 많은 활동북이었답니다
동생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아이라면
큰아이의 마음을 공감가게 해주는 책 내 동생은 진짜 진짜 얄미워를 한번 읽혀주세요 ㅋ
큰아이 마음이 어느정도 어루만져 질꺼 같네요
또한 이 유아그림책을 보면서 큰아이 마음을 알수 있는 시간이 되기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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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엠 <내 동생은 진짜 진짜 얄미워> 책 제목만 봐도 우리 딸래미들 얼굴이 떠오른다는~ 큰애가 43개월, 작은애가 27개월이라 터울이 별로 나지않아 둘이 엄청 질투하고 미워하고 싸우거든요
그렇기에 <내 동생은 진짜 진짜 얄미워> 이 책을 꼭 읽어주고 싶었어요~ 특히 언니한테 말이죠~ 책의 내용을 한번 살펴볼게요~ 빨간 대문 집의 한 가족 이야기가 펼쳐지네요~ 할아버지, 할머니, 아빠, 엄마, 준이, 찬이 이렇게 여섯식구가 옹기종이 모여사는 집이랍니다~
주인공 준이는 모든 가족을 다 좋아하지만... 동생 찬이는 마음에 안 들어하네요~ 왜냐구요!!! 동생 찬이는 형아를 맨날 졸졸 따라다니면서 놀때도, 공부할때도 방해를 하거든요 맛있는 간식도 혼자 다 먹어버리고 형아가 아끼는 책, 크레파스도 먼저 차지하고는 못쓰게 망가트려 버리거든요 ㅜㅜ
찬이가 먼저 잘못한건데도 동생을 때린다고 같이 벌을 서고 혼나고 만답니다
동생 찬이는 식사시간에 지저분하게 먹어도 복스럽게 잘 먹는다며 이뻐해주고 청소시간에 조금 하는척만 해도 잘한다고 칭찬해주고... 다들 동생 찬이만 이뻐하고 좋아하는거 같아요~ 준이는 속상한 마음을 꾹 참고 방을 정리하러 들어갔다가 자기 물건을 또 엉망으로 만들어버린 찬이가 미워서 동생 찬이가 제일 좋아하는 장난감 로봇을 몰래 숨겨버렸어요 그리고는 살금살금 집을 빠져나와 놀이터에서 신나게 놀았답니다
그런데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해요~ 준이는 우산이 없는데 말이예요 하는수없이 비를 뚝뚝 맞으며 집으로 뛰어가고 있는데 저쪽에서 찬이가 달려와 자기가 쓰고 있던 우산을 받쳐주네요
비를 많이 맞은 준이는 밤새 불덩이가 되어 끙끙 앓았어요 동생 찬이는 형아가 아프다며 울음을 터트리네요 준이는 너무 아파 눈을 뜰 기운도 없었지만 동생 찬이가 걱정하며 우는 소리에 왠지 미안한 마음이 들었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 딸래미들 이야기 같아서 한참 웃기도~ 마음이 짠하기도 했어요 한참 이쁨 받을 나이에 동생이 생겨 자기 사랑을 다 빼앗긴듯한 큰딸~ 안쓰러운 마음에 큰딸을 더 위해주려고하니 또 왠지 잘 못챙겨주게 되는 작은딸~ 근데 또 딸래미들은 서로 사랑을 차지하겠다고 아웅다웅~ 이 책을 통해 서로 위해주는 마음이 얼마나 좋은건지~ 혼자가 아니라 둘이라 얼마나 감사한건지 알려주었네요 ^^ 아이들과 같이 책을 보며 이야기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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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동생은 진짜 진짜 얄미워
글 이은정 / 그림 조현숙
책 표지의 그림부터 심통이 잔뜩 난 형의 모습이 보이는 군요. 코평수와 양쪽 볼이 빨개지는 게 화가 날때 까지 난 모양이네요.
제목처럼 얼마나 동생이 얄미운 건지... 얄미운 동생을 사랑해줄 수는 없는건지.. 형의 마음이 알고 싶어지네요~^^
골목에 들어서면 첫 번째로 보이는 빨간 대문 집! 할아버지, 할머니, 아빠, 엄마, 강아지 몽돌이 그리고.......동생 찬이와 함께 살고 있다고 하네요.
어딜 가나 따라다니는 동생. 형이 공부할 때도 방해하는 동생. 모든 가족 중에서 유일하게 싫어하는 동생.
동생이라는 존재가 싫고 귀찮게만 느껴지나 봅니다.
찬이는 못 말리는 먹보라면서 자신이 먹고 싶은 모든 과자며 아이스크림을 학교 간 사이에 다 먹어버린다고 하네요. 형이 정말 서운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또 어린이날 할아버지께 똑같이 선물을 받아 놓고서도 형 꺼도 탐을 내는 동생.
할아버지, 할머니의 사랑 까지 받고 있는 동생이 더 미워 보이나봅니다. 더더구나 자기물건을 함부로 만지고 잃어버리는 동생의 행동에 형은 더 화가 났답니다. 그래서 결국은 찬이가 가장 좋아하는 장난감 로봇 슈퍼썬더 1호를 빈 항아리에 몰래 숨겨 놓습니다.
가족들 몰래 혼자 놀다 비에 맞아 집에 가는 도중 동생 찬이가 형이 비 맞을까봐 걱정되서 우산을 쓰고 옵니다. 또 비 맞아 아파하는 형을 보고 걱정스러운 마음에 막 울기 시작하는 동생 찬이. 그런 모습에 동생을 미워 했던 마음이 괜시리 찔리네요. 그렇게 미워 했던 동생인데 형을 걱정하는 마음을 알고 난 뒤는 형의 미움이 사랑으로 바뀌기 시작하나봅니다.
아이와 함께 책을 읽어봅니다. 동생 이름이 찬이라는 말에 왠지 더 정감 하는 책이였네요~^^ 형제의 이야기를 다룬 동화라 그런지 집중하면서 잘 보더라고요. 저희 아들에게는 지금 동생은 없지만 분명이 생길꺼라고 믿고 있는 아이랍니다. 동생찬이의 행동을 보면서 동생이 생기면 저럴수 있다는 생각에 살짝 걱정이 되나봅니다. 그래도 동생이 있으면 좋겠다는 데에는 찬성이라고 이야기 하는 군요.
책은 형과 동생 사이에서 생기는 마음을 이해하고 형이 동생에 대해 중요한 존재임을 알 게 되는 책인 것 같아요. 그리고 놀이 활동북도 같이 왔답니다.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놀이 활동을 할 수 있게 이렇게 나오니 좋네요.
그림책으로 만나는 통합 교과에 대한 구성표도 나와 있고요.
슬기로운 생활, 즐거운 생활, 바른 생활 영역 구분으로 그 영역에 맞는 활동지 위주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저희 아들은 올바른 식사 예절, 집에서의 인사 예절에 맞는 활동지를 열심히 풀고 있답니다.
가족에 대해 잘 이해하고 생각할 수 있는 책이라 정말 좋았답니다. 또한 놀이활동북으로 아이와 함께 책에서 생각한 내용으로 활동지를 하니 아이가 책을 더 쏙쏙 잘 이해 하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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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두 아이의 모습은 흡사 우리집 아이들 같았어요. 어쩜 하는짓이나 책속 에피소드들이 모두 다 우리집 이야기같은지 읽으면서 웃다가 짠해하며 공감백배했네요.
동생없이 엄마아빠의 사랑을 독차지하며 외동아이처럼 크고 싶은 큰아이. 책속 친구도 언제나 귀찮게 따라다니는 동생이 싫고 귀찮은거 같아요. 동생따위 없으면 좋겠다 싶기도 하겠지요.
하지만 또 동생의 입장은 달라요. 집안에서는 하나밖에 없는 놀이상대요 나보다 뭐든 훨씬 잘하는 우상같은 존재인데 어떻게 따라다니지 않을 수 있겠어요?
이런 아이들의 입장차를 좁혀주지 못하는 건 아마 어른들 때문일 것 같아요.
책속 주인공의 동생에 대한 반감을 부추기는 건 조부모님이나 주변 어른들의 눈에 띄게 티나는(?) 막둥이 이뻐하기가 아닌가 싶어요.
생각해보니 우리 집도 별반 다를게 없더군요.
동생이란 존재는 아직은 나이가 어리고 또 막내이기때문에 온 집안식구들의 관심이 쏠리는 건 어쩔 수없는 일이고 또 형(누나)이란 존재는 그만큼의 기대치가 있기에 어린아이처럼 대하는게 어렵고요. 이 차이를 어떻게 좁혀줄 수 있을까요?
<내동생은 진짜진짜 얄미워> 에서는 어른들이 어떤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아요. 곰곰 생각해보면 이건 어떤 해결책도 어른이 내놓으면 다 무용지물이 되는, 긁어부스럼만 되는게 맞는 일인거 같아요.
책에서는 이 형제지간의 애증을 스스로 해결하게 둡니다. 서로 부딪치는 속에서 맞춰가고 또 양보할껄 양보하면서 그렇게 문제해결력과 사회성을 기르는 거지요. 이래서 외동보다는 형제가 낫다는 말이 생기는 가봐요.
이 해결과정속에 어른의 개입은 필요치 않을꺼 같아요. 전 주인공의 씰룩한 표정을 보며 우리 큰아이가 자꾸 떠오르더라고요. 녀석..... 그 아이도 저런 표정일때가 많았거든요. 제가 동생편에 나도 모르게 서있을때 말이죠. 그러지 말아야겠다 수십번 다짐했답니다.
이 책 자꾸 엄마마음을 콕콕 찔러요. 정곡을 콕콕 말이죠. 큰 애 마음도 좀 보듬어주라고 말이죠^^
이 책 부록 < 활동북 >은 예비초등 아이들에게 좋은 워크지에요. 학교가서 배울 내용들을 미리 접해보며 아이의 부족함 점을 채울 수 있어서 좋았어요. 우리 둘째도 내년에 1학년이되거든요.
아이와 가족과 형제에 대해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을 내준 책이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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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은 다 좋은데 동생 찬이는 마음에 안 든다고 합니다..
동생 찬이는 나를 너무 귀찮게 합니다. 놀러갈 때도 굳이 따라오구요.
공부할 때도 자꾸만 방해를 합니다.
정말 못 말리는 먹보라서 학교 간 사이에 몽땅 먹어치운답니다.
그리고 너무너무 욕심쟁이구요.
동생찬이가 잘못해서 싸운 건데도 엄마는 둘 다 꾸중하시며 같이 벌을 세우십니다.
정말 동생이 미울 수 밖에 없겠네요.ㅋ
하루는 동생이 대문에 아빠를 그려 놓은 것을 보고 더 혼나라고 그림을 고쳐주고 있는데... 아빠가 등장해서 나만 혼나고 맙니다.
참 재미있지요.ㅋㅋ
동생이 아빠를 엉망으로 그려놓았기에 좀 더 고쳐주고 있었는데 말이죠.ㅋㅋㅋ
그걸 딱 걸려버리다니.ㅎㅎㅎ
밥도 너무 지저분하게 먹는데도 복스럽게 잘 먹는다며 칭찬받는 동생입니다. 나만 맨날 억울하게 혼나는데 동생은 귀여움 받기만 합니다.
어느 날 또 내 물건을 만진 동생을 혼내주기 위해 동생이 제일 좋아하는 장난감을 장독대에 숨겨버리고는
놀이터에서 신나게 놀다가 비를 쫄딱 맞고 집으로 갑니다.
내가 없어진 것을 동생이 발견해서 온가족이 나를 찾아 나서고 있던 참이었습니다.
비를 쫄딱 맞은 나는 밤새 앓았는데 아프지 말라고 동생이 엉엉 울었지요.
보고 있자니 나도 괜히 찡해지는 얼굴입니다.ㅋ
며칠 뒤, 감기가 말끔히 나은 내가 제일 먼저 한 일은 동생의 장난감을 제자리로 갖다 놓은 일입니다.
그래도 여전히 동생은 여전히 귀찮게 하고 얄밉게 합니다.
여전히 귀찮게 하고 얄밉다고 하지만 귀여워하고 이뻐하는 게 그냥 느껴지는 말투입니다.ㅋ
표정도 그렇구요.
실제 경험했을 법한 이야기라서 너무 공감되는 이야기입니다.
제법 긴 내용이지만 아이들은 집중해서 잘 보았구요.
자기들의 이야기를 해가며 재미나게 보았습니다.ㅋ
초등학교 1,2학년은 통합교과를 배우고 있습니다.
바른 생활, 슬기로운 생활, 즐거운 생활을 합쳐서 통합교과로 배우고 있는 것이죠.
지금 배우고 있는 <가족> 단원과 연계된 그림책입니다.
그래서 뒷부분에도 가족이 함께 하면 즐거운 일들을 그림과 함께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이 뒷장에는 가족 호칭에 대해서도 정리해 주고 있구요.
참 똑똑한 그림책입니다.
그림책 뿐만이 아닙니다.
이렇게 놀이활동북이 함께 있어서 통합교과를 공부해 볼 수 있습니다.
표지가 똑같아서 쌍둥이책 같습니다.ㅋ
세세하게 내용을 잘 짚어주어서 통합교과와 연계해서 수업하기에 좋았습니다.
참 고맙게도 키즈엠에서는 통합교과와 연계되는 그림책을 꾸준히 만들어 내 놓을 계획입니다.
이렇게 구체적인 계획이 있으니 참 고맙고, 믿음직스럽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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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동생이 그냥 '얄미운' 것도 아니고, '진짜 얄미운' 것도 아니고, '진짜진짜' 얄밉대. 이거 엄청 재밌겠다. 얼른 읽어보자~!"
할아버지, 할머니, 아빠, 엄마, 동생과 형아가 함께 사는 평범하고 행복한 가족이에요. 강아지 몽돌이도 함께요~
하지만, 내 동생 찬이는 공부할 때도 방해해요. 그림책을 거꾸로 들더니 책을 읽는다며 큰소리로 '호랑이가 피자를 먹고 싶다'고 하질 않나,
내가 학교 간 사이에, 함께 먹으라고 사 주신 아이스크림도, 마트에서 사 오신 과자들도, 혼자 몽땅 먹어치우는 못 말리는 먹보랍니다.
밥 먹을 땐 반찬도 흘리고 얼굴에도 밥풀이 덕지덕지. 식사 예절을 중요하게 여기는 할아버지께서 꾸짖으실 줄 알았는데, 복스럽게 먹는다며 칭찬까지 해주네요, 이럴수가!!
참다 못한 나는 가족들 몰래, 찬이가 가장 아끼는 슈퍼썬더 1호를 빈 항아리 안에 숨기고, 찬이 몰래 놀러나갔죠.
그날 비를 맞고 들어온 나는 감기에 걸렸어요. 그런데 찬이가 "형아, 아프지 마"라며 엉엉 우네요. 찬이의 울음소리에 미안한 마음이 들었어요.
며칠 뒤, 감기가 말끔히 나은 나는 가장 먼저 슈퍼썬더1호를 제자리에 갖다 놓았어요. 이 사실을 모르는 찬이는 여전히 나를 귀찮게 하고 얄미운 짓을 하고 있지만 말이에요~
그리고, 통합교과와 연계되는 권말 부록. 지난주 '우리가족이 지켜야할 규칙(가훈) 써오기' 숙제가 있어서 적어갔는데, 요즘 배우는 내용이네요.
가족 나무를 그려서, 친인척 간의 호칭에 대해 간단하게 알려주는 페이지도 있어요.
형제자매가 많았더라면 좋았을걸, 아쉽게도 둥이들에겐 고모와 외삼촌이 없네요. 그래도 함께 모일 가족이 있다는게 행복하죠.
책과 함께 구성되어 있는 <놀이 활동북>
왠일로 아빠가 아이들 워크북 하는데 함께 했어요. 막내랑 상의하면서 일년동안 '우리가족행사표'를 작성하면서 이야기도 많이 나눴답니다.
우리집 둥이형제들이 마르고 닳도록 읽는 형제에 관한 그림책이 한 권 있어요.
아무리 싸우고, 미워해도 '형제'라는 끈이 언제나 둘을 든든하게 묶어주며 힘이 되어주죠. 얄밉지만 사랑스런 내동생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책이에요. 형제가 있거나 1학년인 어린이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동화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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