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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게 사는 것의 의미 - 피에르 쌍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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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빨리빨리’ 문화는 어느덧 한국인의 문화코드로 자리잡은 느낌이 든다. 음식점엘 가도, 택시를 타도, 집에서 음식을 주문할 때도 나오는 말이 ‘빨리빨리’다. 빠르다는 게 나쁜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좋은 것도 아닌 것을 ‘빨리빨리’만 외치고 있으니...이렇게 빠른 세상에서 견디는 내가 정말로 대견스럽다. 휴대전화기도 1년이면 바꿔야 하고, 인터넷도 초고속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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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빨리빨리’ 문화는 어느덧 한국인의 문화코드로 자리잡은 느낌이 든다. 음식점엘 가도, 택시를 타도, 집에서 음식을 주문할 때도 나오는 말이 ‘빨리빨리’다. 빠르다는 게 나쁜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좋은 것도 아닌 것을 ‘빨리빨리’만 외치고 있으니...이렇게 빠른 세상에서 견디는 내가 정말로 대견스럽다. 휴대전화기도 1년이면 바꿔야 하고, 인터넷도 초고속 광대역에, 앞만 보고 빠르게만 가려는 사람들 속에서 오늘도 난 내 길을 걸으면서 느림이 주는 행복감을 만끽하고 싶다.

느리다는 걸 굼뜨는 걸로 오해해서는 안 된다. 느림은 앞만 보고 빠르게 달려가는 성격의 문제가 아니고,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선택의 문제다. 정해진 시간 앞에서 시간에 쫓겨 허둥대는 삶을 살 것인지, 아니면 한가로이 걷고, 들으면서 시간을 초월하는 풍요로운 삶을 살 것인지에 대한 선택의 문제 말이다. 느리게 사는 것을 통해 여유를 갖고, 다른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며, 사랑의 대상이 무의미하게 느껴질 때까지 끊임없이 받아들이면서 음미하고, 저 먼 곳을 향해 꿈꾸는 삶이야말로 피에르 쌍소가 바라는 느리게 사는 것의 의미인 것이다.

이 책에서 피에르 쌍소는 느리게 사는 것의 의미를 우리들의 일상 생활에서 찾고 있다. 한가롭게 걷고, 듣고, 글을 쓰고, 묵묵히 기다리면서 우리의 영혼이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을 한다. 남이 빨리 가는 것에 신경쓰지 말고, 나만의 속도에 맞추어 뚜벅뚜벅 자신의 길을 걸어갈 때 느림은 빛을 발할 수 있고, 이것이 진정한 느림의 미학이자 내가 걸어가야 하는 길을 잃어버리지 않고 잘 찾아 갈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그는 말하고 있다.

느림이란 더 빠른 박자에 적응하지 못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느림은 시간을 성급히 다루지 않겠다는 의지, 시간에 쫓겨 허둥대며 살지 않겠다는 의지, 세상을 넉넉히 받아들이며 인생길에서 자신을 잃지 않는 능력을 키워가겠다는 의지의 확인이다.(본문 10쪽 中)

​남을 밟고 내가 올라가야 하는 무한경쟁과 빠르게 결정하고 마무리해버리는 결과주의가 세상을 지배하는 요즈음 느리게 살아가는 것이 어찌 보면 남보다 뒤처지고, 결국에 가서는 도태되는 삶을 살게 되는 건 아닌지 걱정 아닌 걱정이 앞설 수 있다. 하지만 앞에서도 말했듯이 느리다는 것이 빠름에 적응 못 한다는 것이 아니고, 내가 걸어가야 할 길을 다시 한번 뒤돌아보면서 여유를 가질 수 있다면 그것이 느림의 미학이자 느리게 사는 것의 의미라고 생각한다. 그러니 오늘도 힘들다 싶으면 하늘 한번 올려다보면서 쉬어갈 수 있는 여유를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한마디 덧붙이자면 이 책 『느리게 사는 것의 의미』를 읽으면서 (한글이지만)막힘없이 한번에 쭉 읽어내려갔다. 막힘이 없다는 것은 번역을 잘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번역을 보니 촘스키의 전문 번역으로 유명한 강주헌 번역가의 솜씨다. 불어, 영어 모두에 능통한 그의 번역 솜씨에 ‘팬’이라는 이름으로 고마움을 표하고 싶다.




YES마니아 : 로얄 n*******o 2014.06.20. 신고 공감 3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느리게 사는 것의 의미
"느리게 사는 것의 의미" 내용보기
요즘의 우리를 대표하는 건 빠름과 많음  아닐까 싶다. 모든 게 기준을 정해놓은 시합이라도 되는 듯   뭐든지 사람들이 기대하는 것보다 빠르고  많아야 하고, 그것이  잘하는 것이고 좋은 것이라는 생각은 어느 새 남들보다 느린 건 잘못되고 나쁜 것이기에  버려야 할 것으로  만들어 버렸다.  그래서인지 뉴스에서 늘상 등장하는  통계치는 그대로 따라가야 할 기준이 되어  내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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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의 우리를 대표하는 건 빠름과 많음  아닐까 싶다. 모든 게 기준을 정해놓은 시합이라도 되는 듯   뭐든지 사람들이 기대하는 것보다 빠르고  많아야 하고, 그것이  잘하는 것이고 좋은 것이라는 생각은 어느 새 남들보다 느린 건 잘못되고 나쁜 것이기에  버려야 할 것으로  만들어 버렸다.  그래서인지 뉴스에서 늘상 등장하는  통계치는 그대로 따라가야 할 기준이 되어  내 나이대  월급은 보통 얼마라는데 나는 그 정도 받고 있는지,  휴가는 언제부터 언제까지라는 데 나도 그 때 잡아야 하는 건 아닌지, 그리고 올해 유행은 이것과 저것이라는데 나는 갖고 있는지에서 심지어는 평균 수명까지 그대로 따라야 하는 느낌으로   세상 기준에 따라 나를 남들과 묶어버렸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기준에 맞춰 열심히 따라가면서도 내 안의 뭔가가 사라지는 느낌을 받을때가 있다. '나만의 것', '나만의 시간'이라는 나의 특별함 대신에 들어온 우리의 것이 나를 힘들게 한다는 걸 알면서도 어떻게 나를 찾아야할지 모르겠다는 이들을 위해 저자 피에르 쌍소는 한가로이 걸으며 나만의 시간을 가질 것, 기다림에 지치지 말 것, 다른 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것 등 느리게 사는 법을 받아들이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그 중에서도 '듣기'에 나오는 타인에게 스스럼없이 다가가기 위해 필요한 것이 일정 시간의 '뜸들임'이라는 이야기가 마음에 많이 와닿았다.  예전에는 소수의 사람들이긴 했지만 나 자신에 대해, 그들에 대한 깊은 이야기로 우리들을 돌아볼 시간을 가지곤 했는데 지금은   전화, 편지,SNS등으로 많은 사람들을  한번에 자주 만나   이야기를 주고 받으면서도  순간 지나가는 이야기들이 많아  서로뿐 아니라 나를 돌아보는 시간도  가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렇게 얕은 관계만으로 지내다보니   빨라졌다는 핑계로 사라진  뜸들임이  내가 타인을 대할때뿐 아니라 내가 나를 대하는 데도 없어져가고  있어 금방 내가 나에게 지치고 힘들었던 건 아닌가 싶다.

 

우린  좋은 세상이고 누려야 한다고 하면서 정작 자신을 맘대로 하는 속도를 선택하는데는  주저할때가 많다. 이제 '느림'은 성격이 아니라 선택의 문제라는 것을 알고 이제 천천히 나만의 방법으로 즐기는 걸 시작해야 한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내가 아끼고 사랑하는 것들을   못보는 빠름보다는 헛된 계획에 힘을 쏟지 않고 나라는 존재로 살아갈 수 있는 선택된 느림으로  나의 여유를 찾아가는 것이   행복을 찾는 제일 쉽고도 먼저 해야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s****s 2014.06.23.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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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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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게 사는 것의 의미가 무엇일까요? 정말로 지친 영혼을 위한 여유로운 삶이 나에게로 다가 올까요? 제목을 보자마자 너무너무 읽고 싶어서 만나본 책이지만, 책을 받고 일주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책 읽기가 너무 어렵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 책 조금은 난해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모두 다 알것 같은 쉬운 내용을 굉장히 어렵게 풀어나가서 아주 디테일하게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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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게 사는 것의 의미가 무엇일까요?
정말로 지친 영혼을 위한 여유로운 삶이 나에게로 다가 올까요?
제목을 보자마자 너무너무 읽고 싶어서 만나본 책이지만, 책을 받고 일주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책 읽기가 너무 어렵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 책 조금은 난해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모두 다 알것 같은 쉬운 내용을 굉장히 어렵게 풀어나가서 아주 디테일하게 설명해주는 이 책~~
그래도 뭔가 독자들을 사로잡는 매력이 있기에 이 책이 굉장히 인기 있겠지요?
실제로 저는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속에 그래도 한 템포씩, 두 템포씩 쉬어가는 걸 굉장히 즐기고 있답니다.
이 책을 보고자 한 이유는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서 생활속에 어떤 느림의 미학이 숨겨져 있을까?
또 어떤 느림의 철학을 배울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서였습니다.
그래도 지금까지 책을 읽고 생각의 정리를 해본다면~~
1. 한가로이 걷기
2. 듣기
3. 권태
4. 꿈꾸기
5. 기다리기
6. 내면의 고향
7.글쓰기
8.포도주
9.모데라토 칸타빌레
이 모든 것들은 우리에게 한결같은 마음을 보장해주는 삶의 자세라고 하네요.
피에르 쌍소가 이야기하는 느림은...
느림이란 더 빠른 박자에 적응하지 못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느림은 시간을 성급히 다루지 않겠다는 의지,
시간에 쫓겨 허둥대며 살지 않겠다는 의지,
세상을 넉넉히 받아들이며 인생길에서 자신을 잃지 않는 능력을 키워가겠다는 의지의 확인이다.
바삐 돌아가는 우리 사회, 내 인생, 우리 모두의 역동적인 삶의 모습에
적절한 느림 다시 말해 내 마음의 느림의 평화가 가미되면 되지 않을까?
내 마음을 적절히 잘 다독거리고 잘 다스릴 줄 안다면
다른 사람들을 보는 눈, 세상을 보는 눈이 훨씬 여유로워 질 것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s*****1 2014.07.08.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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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게 사는 것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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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림은 민첩하지 않고 차분한 기질인 사람의 특징이 아니다. 느림이란 우리의 행동 하나하나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조금이라도 더 빨리 벗어나겠다는 조바심에 서둘러 행동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우리 삶의 대부분은 무의미한 일로 채워지는 게 아닌가? [글쓰기] 중   한국으로 취업을 오는 동남아인들이 가장 먼저 배우는 한국말 중 하나가 '빨리빨리'하고 한다. 그만큼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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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림은 민첩하지 않고 차분한 기질인 사람의 특징이 아니다. 느림이란 우리의 행동 하나하나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조금이라도 더 빨리 벗어나겠다는 조바심에 서둘러 행동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우리 삶의 대부분은 무의미한 일로 채워지는 게 아닌가?
[글쓰기] 중

 
한국으로 취업을 오는 동남아인들이 가장 먼저 배우는 한국말 중 하나가 '빨리빨리'하고 한다. 그만큼 우리나라사람들에게는 '빨리빨리'는 익숙한 말이다. 오늘의 경제성장을 가능케 한 원동력이 되었다는 '빨리빨리 정신'은 현대 한국인들이 세계에서 가장 급한 성격을 가진 민족으로 급부상시키게 되었다. 이런 이유에서라도 ‘세계서 가장 여유 없이 ‘빨리빨리’ 살고 있는 한국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 바로 이 책 '느리게 사는 것의 의미'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의 저자인 '피에르 쌍소'는  속도 경쟁의 시대에서 쫓기듯 허둥지둥 바쁘게 움직이는 생활에서 벗어날 수 있는 지혜를 전하고 있다. 그것은 바로 ‘느림’이고 ‘느림의 삶’이다. 저자는 첫번 째 챕터에서  '시간의 압력에서 벗어나기'라는 제목으로 느린 삶에 대한 문화 사회학적 접근방법을 제시하고 있는데 ' 느리게 사는 지혜를 갖추는 삶의 태도'는 한가로이 거닐기, 듣기, 권태, 꿈꾸기, 기다리기, 마음의 고향, 글쓰기, 포도주, 모데라토 칸타빌레 아홉 가지다.
한가롭게 산책하며 다른 사물의 소리와 타인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내면의 느낌을 적어보는 글쓰기를 하는 등 이 책이 제시하는 아홉가지 삶의 태도는 목적도 없이 발맞추기에 급급한 세상사를 초월한, 권태를 즐김으로 인해 얻는 수많은 가치들을 위한 것이다. 휴식을 취하게 함으로써 우리 영혼이 숨쉴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저자가 말하는 ‘느림’은 게으름이 아니고 도태나 일탈도 아니다. 빠른 속도로 박자를 맞추지 못하는 무능력을 의미하는 것도 아니다. 개인의 성격 문제가 아니라 세계에 접근하는 방식의 문제이다. 삶의 길을 가는 동안 나 자신을 잃어 버리지 않고 세상을 받아들일 수 있는 능력을 키우며, 조금 천천히 에둘러 가더라도 인생을 바로 보자는 의지로서의 느림이다. 그는 “느림이란 더 빠른 박자에 적응하지 못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느림은 시간을 성급히 다루지 않겠다는 의지, 시간에 쫓겨 허둥대며 살지 않겠다는 의지, 세상을 넉넉하게 받아들이며 인생길에서 자신을 잃지 않는 능력을 키워가겠다는 의지의 확인이다”고 강조한다.이 책을 읽으며 돈과 성공에 눈먼 사회가 요구하는 삶을 허둥지둥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하고 스스로에게 자문해보게되었다. 세상은 숨 가쁘게 돌아간다. 개인의 일상도, 기업 환경도 그렇다. 하지만 이런 광속 트렌드의 한쪽에서 웰빙이라는 거대한 메가트랜드속에서 '느림(slowness)'이라는 트렌드도 부상하게 되었다. 느림은 그 자체로서 가치를 갖지는 않지만, 우리로 하여금 불필요한 계획에 이리저리 정신을 빼앗기지 않고 명예롭게 살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 바쁘게 살아가는 와중에서도 잠깐씩 졸면서 낮잠을 즐기고, 정원을 돌보고, 신선한 바람을 쐬고. 별로 대수로울 것도 없는 이런 활동이 노동할 힘을 회복하고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휴식의 순간들이다. 마지막으로 쌍소는 “빛이 기울어질 때까지 빛과 동행할 것이고, 밤이 새벽에 의해 찢겨 나갈 때까지 밤과 동행할 것”이라고 다짐한다.

k****0 2014.06.0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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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게 사는 것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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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빨리 빨리 문화'라고 한다. 물론 이 빨리 빨리 문화는 일제 강정기와 전쟁으로 폐허가 된 우리에게 고속성장이라는 놀라운 결과를 가져왔지만, 지금은 이 빠름이 과연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지게 된다. 빠름은 어김없이 바쁜 일상을 만들어 낸다. 매일 매일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면서도 정작 왜 이렇게 바빠야하는지에 대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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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빨리 빨리 문화'라고 한다. 물론 이 빨리 빨리 문화는 일제 강정기와 전쟁으로 폐허가 된 우리에게 고속성장이라는 놀라운 결과를 가져왔지만, 지금은 이 빠름이 과연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지게 된다. 빠름은 어김없이 바쁜 일상을 만들어 낸다. 매일 매일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면서도 정작 왜 이렇게 바빠야하는지에 대해서는 깊게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멈추거나 속도에서 지쳐진다면 , 낙오자가 된다는 두려움에 남들과 같은 속도를 내기 위해 애쓸 뿐이다. 과연 우리가 믿는 빠름의 미덕이 누구에게나 좋기만 한 것일까?



저자
인 피에르 쌍소는 느림을 통해 우리 자신의 삶의 속도를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느림' 책을 읽으면서 가장 크게 바뀌는 것인 바로 이 '느림'에 대한 의미다. 우선 저자는 느림이 게으르거나 일탈이 아님을 분명하게 말한다. 느림이란 자신에게 맞는 삶의 속도를 조절하는 것이기에 상대적이지 않다는 것이다. 늘 누구보다 잘해야하고, 누구보다 빨리 승진해야 하고, 누구보다 빠른 성과를 내는 것을 요구받는 사회에서 자신의 삶의 속도를 찾는 것은 분명 쉬운 일이 아니다.

그렇기에 그 방법들이 어떤 것이 있는 지 궁금해진다. 단순히 지금의 삶의 속도를 늦추는 것이 느림은 아닐것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아홉가지 방법을 제시하는 데. '한가로이 거닐기, 듣기, 권태, 꿈꾸기, 기다리기, 마음의 고향, 글쓰기, 포도주, 모데라토 칸타빌레' 가 그것이다.
우선 한가로이 거닐기와 듣기를 보자. 한가로이 걷는다는 것, 그 자체가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의 반쳇바퀴를 멈추게 한다. 한가로이 걷다보면 주변의 풍경도 둘러보게 되고, 주변 사람들의 모습도 보게 된다. 정해진 시간이 있거나 장소가 있는 것이 아니기에 내가 속도를 조절 할 수 도 있다. 듣기도 마찬가지다. 타
인의 말을 경청하는 것을 통해 타인과 나와의 차이점도 알아 가며 세상을 보는 눈을 넓힐 수 있다. 꿈꾸기, 기다리기, 영혼을 살찌우는 글쓰기....모두 다 조금은 천천히 돌아가더라도 나에게 가장 편안한 삶을 살아보자는 의미의 느림이다. 또한 오롯히 자신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인간의 불행은 단 한 가지, 고요한 방에 들어앉아 휴식할 줄 모르는 데서 비롯한다"

얼핏 읽으면 실천하기 쉬워 보이지만 막상 실천하려고 하면 생각처럼 쉽지 않다. 타인이 정한 삶의 방식에 너무나 익숙하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책 자체도 아주 쉽게 읽히는 편은 아니다. 책을 읽으며 동시에 스스로에게 많은 질문들을 하게되니 책을 읽는 속도도 느리다. 하지만 우리가 잊고 있던 살믜 자세에 대해
생각해보기 때문에 두고 두고 읽어볼 책이다.


느림의 반작용이 아닌 나에게 맞는 인생의 속도를 찾는 것,
그 또한 천천히 생각해보아야 할 문제기 때문이다.





d****a 2014.06.1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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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고 여유로운 삶 - 느리게 사는 것
"자연스럽고 여유로운 삶 - 느리게 사는 것" 내용보기
제목부터 차분해지는 책. 느리게 사는 것의 의미. 책 표지 디자인도 또한 책의 내용을 단번에 눈치챌 수 있게 도와줍니다. 그리고 저는 그 시각. 열한시 20분과 25분 사이라는 시각 또한 마음에 들었네요. 점심즈음이 되가는 정신은 깨어있고 하루의 반을 찍을까 말까 하는 시각. 자연. 의자. 자전거. 커피. 전축 .... 느림과 어울리는 물건들     피에르 쌍소는 프
"자연스럽고 여유로운 삶 - 느리게 사는 것" 내용보기
제목부터 차분해지는 책. 느리게 사는 것의 의미.
책 표지 디자인도 또한 책의 내용을 단번에 눈치챌 수 있게 도와줍니다.

그리고 저는 그 시각. 열한시 20분과 25분 사이라는 시각 또한 마음에 들었네요.
점심즈음이 되가는 정신은 깨어있고 하루의 반을 찍을까 말까 하는 시각.


자연. 의자. 자전거. 커피. 전축
....
느림과 어울리는 물건들

 

 


피에르 쌍소는 프랑스 수필가이며 철학교수입니다.
그의 직업으로부터 생각하기와 글을 즐기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죠.

생각하기. 글쓰기.
어찌보면 열정적일 것만 같은데
그는 열정적인 사람들,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들에 대해 반감을 표합니다.
그들은 피로를 느끼지 않아 과한 노동을 하며
그리하여 다른 일반적인 사람들의 설자리를 불안하게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죠.
열정적인 사람들의 자연적이지 않은 신체이용에 대해.. 

"피로는 육신의 작품이고, 자아로의 회귀이며, 
우연의 망각이어서 다른 즐거움과 마찬가지로 우리 안에서 스스로 조금씩 키워온다"

하며 피로를 느끼지 않는 것은 부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못박아 이야기합니다.
그의 열정적인 집단에 대한 공격은, 사실 일반적인 저같은 사람에게
공격에 동해 생각하기 전에 주장을 따와, 용기를 주는 주장이다 싶습니다. 

 

 


그는 
'한가로이 걷기'에 대한 예찬을 멈추지 않습니다.

한가로이 걸으며 더 자세히 살펴보게 되고
생각에 잠기고
친구와 토론도 나누게 되고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됩니다.

 

 


또한 그는 
​권태​에 대해서도 찬성을 합니다.
권태로움을 형이상학적으로 갖는 것이 아니라
일상이 바쁘기에 급하지 않은 일은 미뤄서 여유를 즐기고 느긋하게 살아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런 느긋함이 필요하다는 것은 일상은 바빴다는 증거겠죠.

그가 말하는 권태는 지겹고 짜증나는 그런 상태가 아니라
하품을 할 정도의 나른한 정도
몸이 노곤노곤 말랑해져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정도였어요

 

 


기다림
에 대해. 어떤 이득을 위해 기다리는 기다림이 아니라 
앞으로 일어날 일에 스스로 지혜롭게 대비하게 함으로써 
갑작스럽게 닥치는 일이나 고약한 일을 해결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자연스러운 pause를 즐겨주는 것.

기다리는 나는 그 시간을 통해 생각에 잠겨볼 수도 있고
기다리는 대상과 다른 생각으로 시간을 다르게 활용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상대를 여유롭게 기다려주면서 나 자신이 여유로워지게 될 것이니
기다림으로 혜택받는 것은 사실 나 자신이겠어요.


 

 


글쓰기

피에르 쌍소. 지금 그의 글을 읽고 있습니다.
그는 느림에 대해 글쓰기라는 주제를 던져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그는 글쓰기는 자아에게 다가가려는 노력의 일환이며 
살아 있는 동안 '실수'하지 않기 위한 행위라 이야기 합니다.
내적 성찰이나 분석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글쓰기에는
'인내'와'겸양'을 갖추어야 한다고 이야기 합니다.


글쓰기.
글쓰기는 쓰는 사람의 머리속으로 생각을 한 번 돌아서
표현되는 결과물이죠

글쓰기는 시간이 걸립니다. 자아의 성찰. 맞습니다.
쓰면서 나는 생각하게 되고 다른 세계를 열어가게 되지요.


 

 


휴식
. 그는 휴식에 대해 상당한 비중을 두게 됩니다.
느리게 살기. 급하지 않으려면 쉬었다 가야 하지요.

휴식은 피로함을 잠재우려는 휴식이 있고 
그 휴식 말고도 어떠한 흥분 상태도 배제되는 휴식이 있다 이야기합니다.

철학적인 그의 생각을 모두 이해하기 힘든 부분들이 종종 있는데,
휴식도 또한 마찬가지였습니다.

미묘한 차이로 휴식의 종류를 나누어 이야기 하는데..
아마 그가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은
휴식이 목적성이 있느냐 없느냐 하는 것이었겠지요?

제가 생각하기에...
휴식이 또 다른 빠른 진행을 위한 휴식인 것이냐
아니면,  어떤 목적 없이 나에 집중하여 나를 즐기겠다 하는 휴식인 것이냐
....
이러한 목적성의 유무에 따른 분류였을까 생각해봅니다.
또 다른 빠른 인생을 위한 휴식이란...
유유자적한 순간과 공간을 즐기려는 느리게 살기에 적합한 휴식은 아니겠죠.


그래서 그는 두번째 휴식은 쉽지 않다고 이야기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하루의 탄생

나에게 지금이 어떠하건.. 어떤 주장을 하건...
하루는  지나가고 다음의 하루가 다가옵니다.
그리고 그렇게 돌아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의 바퀴는 돌아갑니다.


애쓰며 살건, 아니건 어짜피 돌아오는 하루는 누구에게나 같습니다.
그는 의미있게 사는 것에 대해 느리게 사는 것을 권하는데
 그 이유는 나 자신이 행복하기 위해서 일 것입니다.

나 자신을 돌아보는 여유를 가지고
나를 편안히 하고, 자연을 섬세하게 즐겨보기를 권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삶과 내면을 더욱 풍요롭게 하기 위해 느리게 사는 것을 지혜로운 삶의 방식이라 이야기 합니다.

무엇보다 그가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은 여유로운 영혼에서의 자아의 행복일 것입니다.
쫓기듯 나 자신을 과한 환경에서 껴맡추려 하지 말고
나. 자아를 지켜가고
시간이 흐름을 자연스럽게 맞기를.
흐르는 방향은 왼쪽에서 오른쪽.. 일방향이지만
그 시간의 흐름은 원을 도는 자연을 보여줄 것입니다.

그 싸이클 속에서 나 자신이 소박하게 순간들을 즐겨보는 것.
느리게 산다는 것이라기 보다
여유롭게 사는 것이 그가 말하는 느린 삶의 요점으로 느껴졌답니다.

 

 

j******9 2014.07.0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느리게 사는 것의 의미] 천천히 읽으며 느림에 대해 생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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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빠른 속도에 맞춰 살아가려고 버둥댔다. 내 삶의 속도는 내가 선택해야한다는 것을 생각지 못한 행동이다. 나 자신에게 맞는 정상적인 인생의 속도를 찾아 나만의 속도로 살아야겠다는 것을 인식하게 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살아있음을 음미하는 여유로운 삶이 진정 소중하다는 것을 이제야 조금은 알 듯도 하다.   이 책 『느리게 산다는 것의 의미』는 스테디셀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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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빠른 속도에 맞춰 살아가려고 버둥댔다. 내 삶의 속도는 내가 선택해야한다는 것을 생각지 못한 행동이다. 나 자신에게 맞는 정상적인 인생의 속도를 찾아 나만의 속도로 살아야겠다는 것을 인식하게 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살아있음을 음미하는 여유로운 삶이 진정 소중하다는 것을 이제야 조금은 알 듯도 하다.
 
이 책 『느리게 산다는 것의 의미』는 스테디셀러라는 점에서도 궁금해지는 책이었다. 세계적인 스테디셀러를 최고의 번역으로 다시 만난다는 점에서 꼭 읽어보고 싶었다. 법정 스님, 이해인 수녀, 장석주 시인,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의 추천을 받았다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천천히 신중하게 내 삶의 속도를 점검해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피에르 쌍소. 프랑스의 수필가이자 철학 교수이다. '느림은 성격의 문제가 아니라 선택의 문제이다'라는 머리글의 제목을 보면서 속시원한 느낌을 받는다. 행동이 느린 편이라 항상 주변의 재촉에 시달렸는데, 머리글에서부터 이런 나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준다. 언제나 찬사 받는 존재는 머리회전이 빠르고 행동이 민첩한 사람들이지만, 나는 나의 길을 선택하고 느림의 길을 가야겠다는 저자의 말에 공감, 또 공감을 하게 된다.
 
진작에 출간되어 스테디셀러의 위치에 자리한 책이지만, 이제야 이 책을 알게 되었다니 살짝 아쉽기도 하다. 하지만 지금이라도 알게 되어서 거대한 속도전의 희생양이 될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을 찾을 계기를 마련해본다. 이 책에서는 '느림은 성격의 문제가 아니라 삶의 선택의 문제이다.'라고 이야기하며, 우리에게 한결같은 마음을 보장해주는 몇 가지 삶의 자세를 말해준다.
 
한가로이 걷기, 듣기, 권태, 꿈꾸기, 기다리기, 내면의 고향, 글쓰기, 포도주 등의 이야기 속에서 진정 편안함을 느껴본다. 아무리 속도 경쟁을 펼치는 사회분위기어도 이 책만큼은 천천히 읽기로 했다. 패스트푸드가 아니라 슬로푸드이다. 후딱 읽어버릴 책이 아니라 느긋하게 조금씩 읽으며 나의 생각을 정리해보는 시간이다.
 
느리다는 것은 부정적인 의미가 아니다. 우리네 삶에서 빠르게 추진해야할 경우도 있지만, 느리게 한 점 한 점 찍으며 순간을 소유해야할 부분도 있다. 적절히 분배하여 지친 내 영혼을 달래주며, 마음의 여유를 찾아보는 시간이 되었다. 이 책을 읽으며 느리게 사는 것의 진정한 의미를 생각해보는 시간이 뜻깊었다.
 
 
'한우리 북카페 서평단입니다'
 

 

s*****a 2014.07.0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느리게 사는 것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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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어릴 적부터 느림보였다. 밥을 먹을 때도, 뭔가를 하려고 할 때도 마찬가지였다. 학교는 지각하는데도 밥을 느긋하게 먹느라 엄마는 속이 터져가는 순간이 한 두 번이 아니셨을 거고, 만들기를 해도 장장 한 달을 걸려서 한다. 요즈음 우리는 꼭 무엇인가를 이루어 내야한다는 의무감이나 해낸 일에 대한 인정 등 성과주의 내지는 결과주의를 추구하는 모습을 누구에게서나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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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어릴 적부터 느림보였다. 밥을 먹을 때도, 뭔가를 하려고 할 때도 마찬가지였다. 학교는 지각하는데도 밥을 느긋하게 먹느라 엄마는 속이 터져가는 순간이 한 두 번이 아니셨을 거고, 만들기를 해도 장장 한 달을 걸려서 한다.

요즈음 우리는 꼭 무엇인가를 이루어 내야한다는 의무감이나 해낸 일에 대한 인정 등 성과주의 내지는 결과주의를 추구하는 모습을 누구에게서나 찾아볼 수 있다.

이런 세태 속에서 우리는 늘 바쁘고 일하지 않으면 불안하기까지 하다. 물론 그것은 우리가 원해서 해내는 일들이 아니다.

사회 혹은 속한 집단의 요구에 맞추어 내야하는 것들이다. 그러나 우리는 그 조급함을 삶까지 가지고 들어왔다. 그래서 무엇이든 바쁘게, 빠르게 해내야한다고 생각하고 여유를 잃게 되었다.

이 책은 자신과 타인의 삶을 소중하게 여길 수 없는 우리 사회에서 행복하게 사는 법을 알려주면서 나 자신의 여유로움과 권태를 찾아보라는 설명을 해주고 있다.

그에게 권태는 세상을 정직하게 활용하는 수단이자, 세상에 한 발 더 다가가거나 반대로 세상에서 한 걸음 더 벗어나서 좀 더 마음껏 즐기기 위해 음미하는 수단이다. 이를 느림에 대비 시켜도 전혀 이상하거나 불편하지 않다고 설명을 한다.

작가가 말하는 편안함 대신 느리고 불편한 쪽을 택한 것이다. 영국이 조사한 행복도에서 한국이 세계 103위였을 때 부탄은 8위였다. 무엇의 차이였을까? 아마도 느림의 결정적인 단서일거라 생각한다.

불편하지만 느리게 살기를 스스로 택한 사람들. 작가는 우리들에게 행복한 삶이 무엇인지 되묻는다.

자본주의의 속도에 몸을 맡기고 사는 현대인에게 잠시 숨을 고르며 생각해보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느리고 불편한 삶이 현대인을 살리는 지속가능한 삶이라고 말한다.

지금 우리들에게 힐링다음으로 열풍이 불어오는 것이 있다면 아마도 느리게, 느림보의 열풍이라고 생각한다.

한가로이 거닐며 자기만의 시간을 가질 것, 다른 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 대상이 무의미하게 느껴질 때까지 끊임없이 받아들이고 음미할 것, 일상을 재창조하고 새롭게 하는 공상의 시간을 가질 것, 기다림에 지치지 말 것, 내면의 고향을 만들 것, 자아에게 다가가기 위한 글을 쓸 것, 포도주가 주는 지혜를 잊지 말 것, 우아하고 여유롭게 삶을 즐길 것 등이다.

그리고 느리다는 것은 나태함이라고 설명하지 않고 우리 살아가는 것에 있어서 필요하고 즐겨야하는 필수의 여유로움이라고 한다.

 

 

이달의 사락 m*****5 2014.06.2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삶의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고 정신없이 살고 있는 자신에게 선물해야 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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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름이 미덕인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 어렸을때부터 성인이 될때까지 빠르지 않으면 안되는 시대.한눈팔지 않고 앞만보고 달려야만 하는 어찌보면 서글픈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의 삶. 이 책이 나온지도 벌써 15년이 지났다. 15년 전에도 세상은 빠르게 돌아간다며 느리게 사는 삶을 설파했던 저자였는데 지금은 그때보다 더 빠른 세상이 되었다.'단언하건대,역사적으로 느린 사람이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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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름이 미덕인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 어렸을때부터 성인이 될때까지 빠르지 않으면 안되는 시대.한눈팔지 않고 앞만보고 달려야만 하는 어찌보면 서글픈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의 삶. 이 책이 나온지도 벌써 15년이 지났다. 15년 전에도 세상은 빠르게 돌아간다며 느리게 사는 삶을 설파했던 저자였는데 지금은 그때보다 더 빠른 세상이 되었다.
'단언하건대,역사적으로 느린 사람이 좋은 평판을 얻은 적은 별로 없었다'
저자의 이말은 지금도 적용되고 있다.  빠르게 사는 것보다 느리게 사는게 좋다는걸 알지만 치열한 경쟁사회에 이탈할지 모른다는 두려움으로 느림은 행복과 같은 위치에 서게 된듯하다. 지금의 행복보단 미래의 언젠가, 어쩌면 오지않을 행복을 바라듯이. 그래도 이 처럼 바쁜 일상, 여유가 없는 일상에 느림은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완전히 느리게 살수는 없겠지만, '느림은 성격의 문제가 아니고, 선택의 문제이다.' 나 역시도 느림을 선택하고 싶은 마음에 여유를 가질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싶은 마음에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저자는 다양한 방법으로 느림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 나에게 허락된 시간을 오롯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알려준다. 반가운 것은 알려주는 방법을 다 적용할필요 없이 그 중 한가지 방법만으로도 바쁜 일상에서 삶의 여유와 느림을 실천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지금도 정신없이 빠르지만,앞으로는 더욱 정신없이 빠른 시대가 올것이다. 그런 시대를 살아갈 자신을 위해, 삶의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고 정신없이 살고 있는 자신에게 선물해야 하는 책.

 

한우리 서평단입니다.

 

1*******3 2014.06.2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느림의 미학을 맛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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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피에르 쌍소의 이 책은 예전에 보았던 기억이 있다. 문고판으로 되었던 그 책은 스테디셀러이기에 보고 싶다는 충동으로 사서 보았지만, 정말 보기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 프랑스어를 모르기에 당연히 번역본으로 접했던 그 책은 지금 생각해 보면 거의 직역이 아니였을까란 생각이 들 정도로 보기 힘들었다. 그렇기에 왜 이 책이 스테디셀러인지를 이해하지 못하였다. 그러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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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피에르 쌍소의 이 책은 예전에 보았던 기억이 있다.

문고판으로 되었던 그 책은 스테디셀러이기에 보고 싶다는 충동으로 사서 보았지만, 정말 보기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
프랑스어를 모르기에 당연히 번역본으로 접했던 그 책은 지금 생각해 보면 거의 직역이 아니였을까란 생각이 들 정도로 보기 힘들었다.
그렇기에 왜 이 책이 스테디셀러인지를 이해하지 못하였다.
그러던 그 책을 왜 다시 보게 되었느냐...
책 앞 띠지의 '최고의 번역'이란 말에 혹해서 다시 펼칠 용기를 냈다.

이전에는 그렇게 어렵게 느껴졌던 내용들이 이 책을 통해서 아주 재미있고, 쉽게 다가왔다.
사실 피에르 쌍소의 이 책은 무언가를 가르치는 책이 아니다.
쉽게 말하면 에세이다.
자신의 삶에서 체득한 인생의 교훈이랄까, 재미랄까.. 그런 것들에 대한 소회를 아주 멋지게, 그리고 감칠나게 표현하였다.
'이전에 알았더라면 더욱 좋았을 것을..'이라는 생각까지 들 정도이다.

책의 컨셉은 느림에 대한 것들이지만, 주제는 다양하다.
그 모든 것들에 대해 '이것이 정답이다'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라고 부드럽게 말하는 듯 하다.
'느림'이 결코 '게으름'과 같지 않음을 아주 멋지게 표현해주는 책이다.
이 책의 필력은 게으름으로는 전혀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멋지다.

'빠르게'만을 외치는 요즘 시대에 이 책이 이렇게 각광을 받는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지쳤다는 것일 것이다.
'힐링'의 유행만 봐도 그것을 증명한다.
이 책으로 '느리게 산다'는 것에 대한 진정한 의미를 깨닫기는 아직 나의 소양이 부족하다.
그러나, 느리게 사는 삶에 대한 동경이 깊어지고, 깊은 맛까지는 몰라도 그 향이 아주 달콤함을 느낄 수는 있다.
이 책을 통해 다시 한번 번역의 중요성을 느낀다.
내가 좋아하는 분야의 번역가들은 어느 정도 알기에 선택이 쉽지만, 모르는 분야는 단지 책 제목으로만으로 접할 수 밖에 없기에 지난번과 같은 실수를 했다.

이 책을 가장 바쁘다는 출,퇴근 지하철에서 읽었다는 것이 무척 아이러니하다.
햇살 좋은 날, 나무 그늘에서 시원한 차와 함께 한다면 아주 멋지게 어울릴 그런 책이다.
아직 이 책을 접하지 못했다면, 이번 여름 휴가에는 배낭에 이 책 한 권을 넣어보면 어떨지...
여름 휴가도 갈 엄두가 나지 않는다고?
이 책의 머리글에 있는 서두의 글을 옮겨본다.
'느림은 성격의 문제가 아니라 선택의 문제이다'
당신의 멋진 선택을 기대해 본다.
이달의 사락 l*****0 2014.06.2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