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파피그를 너무너무너무 좋아하는 아이를 위해 구입 했습니다. 페이지 마나 짧게 글이 있고 퀴즈(?) 같은 것들이 있어서 그냥 스티커로 딱 끝나는 것이 아니어서 좋습니다. 조금 더 길었으면 좋겠지만……. 원서는 배송이 늦게 되는 점이 아쉽습니다. 배송 빼고는 다 만족 입니다 |
스티커 붙이기, 미로찾기! 색칠하기, 다양히 구성되어 있고 할로윈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어요~ 페이지마다 설명된 영어 문장이 길어서 두고두고 영어원서로 봐도 좋을 것 같아요~ 이미 우리나라에 시즌 이벤트로 익숙하지만 깊은 내용은 모르는 할로윈! 다른나라 문화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마지막 장에는 페파그림을 보고 따라 그리기까지 해서 워크북이 완전 알찬 '책'이 되었어요~! 무엇보다 딸아이가 좋아하는 페파를 만나는 책이라서 무척 애정하네요~^^ |
만 33개월 아이와 할로윈을 앞두고 커스튬말고 할 수 있는게 무엇이 있을까 싶어 할로윈 스티커나 동화책을 검색하다가 만난 책입니다. 큰 기대는 안하고 사기도 했지만, 기존 국내 스티커북만 생각하고 샀던지라, 스티커양을 보고 먼저 실망했어요. 스티커는 달랑 두 장이고, 얇은 종이형태라 아이가 조금만 힘을 주니 금방 찢어집니다. 그리고 국내 스티커북은 그냥 스티커를 붙이기만 하면 되는데, 페파피그 스티커북은 약간 학습지?느낌이더라구요. 스티커를 붙이지만 별의 갯수를 세서 그 숫자를 써보라고 하는식인데, 학습지 아래에 해답이 거꾸로 적혀있듯이 스티커북에도 질문에 대한 답이 적혀있었어요. 그래서 아직 숫자를 쓰지 못하는 아이를 위해서 숫자 스티커도 함께 준비해서 활동 하였어요. 본격적으로 아이랑 활동하면서 아이가 알아듣든 못알아듣든 영어를 재미나게 읽어주고 그림을 읽어주었어요. 평소랑 다른 억양으로 읽어주니 재밌게 받아들이더라구요. 할로윈이라는 특수 상황이라 더 재밌게 활동해서 생각보다 재밌게 스티커북 활동을 마쳤어요. 듣고 읽기는 가능한데 말하지 못하는 엄마인 저는 ^^);; 문장이나 단어를 만나게 되는 기회가 되었고, 영어든 한국어든 다 소리고 말이고 재미인 아이는 새로운 캐릭터와 엄마의 재밌는 시간을 보내어 즐거웠어요. 페파피그를 알게되고 만나게 되어 좋았네요. 추후 다른 시리즈도 사볼까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