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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치는 것을 좋아한다. 하지만 기타치는 것이 마냥 좋은 것만은 아니다. 무언가 발전한다는 느낌이 들 때 가장 기분이 좋다. 무엇인가를 제대로 알았다는 느낌이 들 때 가장 기분이 좋다. 그런 면에 있어서 악보를 읽지 못하는 점은 가장 기분 나쁜 점이었다. 그래서 이 책을 사서 연습하고 있다. 책 안에 있는 곡 중 타브악보로 되어 있는 것은 하나도 없다. 그리고 그 점이 오히려 동기부여가 된다. 기타를 악보를 보고 치기 시작하면 뭔가가 달라지기 시작한다. 그런 기분을 느끼기 바란다. 참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