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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집 두 꼬마들은 늑대가 무섭다고 한다.. 그렇지만 무섭지 않은 늑대이야기 책도 집에 있어서 그런지.. 무섭다고 하면서도 좋아한다. 아기돼지 삼형제가 돼지 입장에서 바라 본 시각이라면 늑대가 들려주는 아기돼지 삼형제는 늑대 시각에서 들려주는 이야기이다. 이처럼 같은 이야기지만 누구의 시각에 따라 보느냐에 따라 이야기가 달라져 아이들에게 두 이야기르르 다 들려 주면 생각하는 힘이 더 길러지지 않을까 싶은 생각에 원래 이야기를 읽히고, 변형된 이야기도 읽히면서 아이에게 또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 볼 수 있도록 유도하며 책을 읽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다.
는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까? 커다란 늑대와 많은 동물 친구들이 함께 하는 모습의 표지 그림에서도 늑대가 악해 보이지는 않는다.
늑대는 아무도 헤치지 않았어요. 늑대를 해치는 이도 없었지요. 하지만 늑대가 빨간 모자를 만났던 날, 모든 것이 바뀌고 말았어요. 첫 페이지에 나와 있는 내용이다. 커다란 착한 늑대는 아무도 헤치지 않았는데, 빨간 모자를 만나고 모든 것이 바뀌었다고 한다. 도대체 빨간 모자를 만나 무슨 일이 있었을까?
"꽃을 좀 꺾어 가는 게 어때? 할머니들은 꽃을 좋아하시는데." 빨간 모자는 늑대의 말을 무시하려다가 어깨를 한번 으쓱하고는 중얼거렸어요. "누가 알아, 그러면 잔소리를 좀 덜할지." 이 부분은 빨간 모자에 나오는 부분인 듯 싶다. 그런데 내가 알고 있던 빨간 보자가 아니다. 그림 속에서도 표현이 되지만, 약간은 불량스러운 반항 소녀로 표현이 된 빨간 모자다. 그런 빨간 모자에게 늑대는 너무나 상냥하게 말을 걸었다. 이렇게 늑대는 빨간 모자를 만나고 모든 것이 바뀌었다는데..
늑대는 휘바람을 불며 할머니 집으로 갔어요. 늑대가 도착하기도 전에 할머니 집의 문이 활짝 열렸어요. "어서 오너라, 늑대야! 잘 왔구나!" 할머니는 뛰어나와 늑대를 반겨 주었어요. 할머니 집에 눈이 돌아가는 아이들.. 헨젤과 그레텔의 마녀집처럼 할머니의 집은 온갖 달콤한 것들로 만들어 졌어요. 늑대를 반기는 걸 보면 늑대가 할머니를 잡아 먹을 거라는 생각을 전혀 하지 않은 할머니겠죠. 늑대도 할머니의 안부가 궁금해 할머니를 방문한 것 뿐이었다죠..
"삼켜 버렸어, 실수로......" 늑대는 더듬더듬 말했어요. ...
"그럼 이제 더 이상 할머니 집에 오지 않아도 되겠네!" 빨간 모자는 기뻐하며 외쳤어요. 커다란 늑대는 놀라서 그만 입이 딱 벌어졌지요. ...
깜짝 놀란 늑대는 침대에서 마구 요동을 치다가......
빨간 모자마저 커다란 입안으로 꿀꺽 삼켜 버렸어요. 불량스러운 빨간 모자와 착한 늑대.. 모든 것이 실수였는데..
커다란 총을 겨누고 말이에요.
실수로 할머니와 빨간 모자를 삼킨 늑대. 그리고 늑대를 잡기 위해 문 밖에 있는 사냥꾼.. 늑대는 사냥꾼을 피해 도망을 갔다.
일곱 마리 아기 염소 집이다. 커다란 착한 늑대는 아기 염소들과 숨바꼭질을 했다. 그리고...
순간 엄마 염소의집 안이 조용해졌어요. "어떻게 된 거야!" 괘종시계 안의 막내 염소가 외쳤어요. 커다란 늑대는 맥없이 탁자에 기댔어요. "나도 어쩔 가 없었어. 걔들이 내 입안으로 들어가 버린걸......" 하지만 창문에 코를 대고 서 있던 사냥꾼에게는 이 모든 일이 완전히 다르게 보였지요.
이 부분은 일곱 마리 아기 염소와 늑대 이야기이다. 엄마가 집을 비운 사이 아기 염소를 잡아 먹은 늑대 이야기.. 그렇지만 우리가 몰랐던 이야기는 빨간모자와 할머니를 실수로 삼켜 버린 늑대가 사냥꾼을 피해 친구인 아기염소 일곱 마리 집에 와 함께 숨바꼭질을 하다가 실수로 또 아기 염소 여섯 마리가 늑대의 입 안으로 들어간 것이다. 그럼 우리가 알고 있는 이야기는?? 밖에서 지켜 봤던 사냥꾼의 눈으로 보여진 것이라는 추측을 해 본다.
첫째 돼지, 둘째 돼지 집을 거쳐 셋째 돼지 집으로 도망을 간다. 그리고 그곳까지 사냥꾼이 쫓아 갔다.
"말도 안 돼. 이 끔찍하고 포악한 살인자!" 사냥꾼은 느그대의 말을 무시하고 외쳤어요. 늑대는 피가 끓기 시작했어요. '이런 엉터리 거짓말쟁이 같으니라고.' 늑대는 커다란 발톱과 이빨을 드러내 보였어요. "나는 아무도 잡아먹지 않았다고!" 커다란 늑대가 으르렁대며 말했어요. 늑대는 너무나 화가 나서 온몸을 부들부들 떨었어요. 꺼억! 무언가 "깩!"하고 소리치며 늑대의 입에서 빠져나왔어요.
화를 낼 줄 모르던 늑대가 사냥꾼으로 인해 화를 냈다. 그리고, 무언가 입에서 빠져나왔다.
이제 숲 속 마을은 다시 조용해졌어요. 사냥꾼은 실망한 채 집으로 돌아가게 됐어요. 아무도 사냥꾼이 커다란 늑대를 쏘는 것을 원하지 않았거든요. 또 커다란 늑대의 배를 가르기를 원하는 이도 없었어요. 화가 난 사냥꾼은 돌멩이를 걷어차고 나뭇잎을 쥐어뜯었어요.
모두가 다시 행복해졌다. 한 사람, 사냥꾼만 빼고...
... "신 나는 일? 그래....... 내가 아주 무서운 이야기를 하나 해 주지. 커다란 나쁜 늑대와 불쌍한 빨간 모자에 대한 이야긴데........" 사냥꾼은 이야기를 시작했어요.
사냥꾼이 들려 준느 커다란 나쁜 늑대이야기.. 그래서 우리는 착한 늑대 이야기를 알지 못했던 것이다.
이 책을 보기 전에 빨간모자, 일곱 마리 아기염소와 늑대, 아기 돼지 삼형제 를 보면 이 책과 연관지어 볼 수 있어 더 좋을 듯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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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착한늑대은나팔 그림책 ㅣ 양장 ㅣ 요나스 부츠 글 ㅣ 닐스 피터스 그림 ㅣ 김희정 역 | 현암사 ㅣ 가격 : 12,0 (만이천원, 1만2천원)
+ 예스24의 리뷰단으로 제공 예스24 도서 <커다란 착한 늑대> 상세페이지
#2014No.22
요즘 읽는책 보는책이 영어일지언정, 전부 그림책들 뿐이라..심히 저의 정신연령이 걱정되긴합니다만 딱 저랑 수분밪게 동화책 그림책 같이 볼 딸내미나 아들내미만 하나있으면 딱 좋겠어요..ㅋ
오늘은 제가 최근 보는 책들보다는 수준이 조금은 더 높으니까 초등학생이 보면 딱 좋을것같아요 아니면 똑똑한 7살? 엄마가 읽어주면 6샇?
이책은 내용으로 보자면, 동화마다 나쁜 악당이던 늑대가,.사실은..사람인 사냥꾼이 퍼트린 헛소문으로 인간들이 그리 알고 이야기를 한것일뿐 늑대는 참 착한 아이다,,라는 내용인데요 이건 단지 재미있다,,라는 내용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우리가 알고있는 소문의 진상은 다를수도 있다..라던가 이상한 소문을 퍼트리면 안된다,,라던가 하는식으로 아이들의 사고력 발달에 큰 도움이 되는 책이라는 점에서 아이들이 꼭 읽어야하는 책이야,,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것봐 숲속의 모든 동물은 잡아서 박제를 해놓은것같은 사실은 늑대보다 진짜로 나쁜사람이였던 사냥꾼의 집 그리고 그가 음흉하게 시작하는 늑대소문의 진상..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인 저도 읽으면서 나는 이렇게 왜곡된 소문에 빠져서 무조건적인 비난만 하며 산건 아닌가...하는 생각을 했는데 이건 너무 나갔나? 애니웨이,,그림채도 익살스럽고 흥미로워서 책을 별로 안좋아하는 아이라도 흥미있게 읽을 책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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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착한늑대",,,,,, 이야기를 들어보길래요?
![]() 늑대는 아무도 해치지 않았고,
사람들도 늑대를 해치지 않았어요. 어느 날,빨가 모자가 할머니 집에 갈 때 늑대는 더 빨리 도착하여 할머니와 이야기를 나누다가 삼켜버리고, 할머니가 없어졌다고 좋아하는 빨간모자를 받으려다 삼켜버렸어요. 그 때 사냥꾼이 와서" 할머니 괜찮으세요?'라고 묻자 늑대가 "거미를 보고 놀라서 그래."라고 ㅇ이야기 하자 사냥꾼이 "넌 할머니가 아니고 늑대잖아!"라고 하며 총을 집어들고 늑대를 겨누었어요. 늑대는 앞발을 모으고 재빨리 사냥꾼 다리 사이로 가 버렸어요.
아기 염소네 집에 도착한 늑대는 하얗게 질려 있었어요. 들어가 숨어있다가 실수로 언니 염소들을 삼켜버렸어요. 막내 염소는 뒷문을 열어주며 "늑대야,빨리 갖다와서 우리 언니들 돌려줘~!" 라고 하였어요.
첫째 아기 돼지,둘째 아기 돼지네 집에 한숨을 쉬다 집이부서져, 셋째 아기 돼지네 집에 갔는데 들켜버렸어요! 사냥꾼이 계속 나쁜 늑대라고 하자,화가난 늑대는 온몸을 부들부들 떨었어요.
꺼억!
무언가 "깩"하고 소리치며 늑대의 입에서 빠져나왔어요.
아기 염소 한 마리,한 마리 늑대의 입 밖으로 빠져나왔어요. 빨간모자와 할머니도 빠져나왔어요. 아기 염소,할머니 모두 재밌어 하였어요. 늑대는 앞으로는 꼭 입을 다물고 있기로 다짐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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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착한 늑대-우리가 몰랐던 늑대 이야기 늑대라는 동물은 참으로 슬픈 동물인것 같았다. 늘 동화속에서 등장하면 나쁜아이로 나오고 늘 혼나기만 하고 괴롭히다가 죽어나 벌을 받는 동물로 나와서 슬픈 동물이다.
그런 동물인 늑대가 커다랗고 착하다고 하니 우리가 몰랐던 이야기가 있는 동화책이다.
표지에서도 늑대와 아기 염소들이 함께 마법의 카페트와 같은 곳에서 함께 만세를 부르면서 손을높이 올려서 환하게 웃는다.
괴롭히는 늑대가 아닌 아주 착한 늑대.... 많은 동화에서 나온 나쁜 늑대는 본인이 일부러 그럴려고 한게 아닌데 할머니가 뚝 떨어져서 입으로 굴러 들어오고 .....커다란 늑대가 또 혼란스럽게 아기 염소도 놀라서 늑대 입으로 굴러 들어가고.... 정말 억울한 늑대의 마음이 보여지는것 같다.. 어떡하지 어떡하지....내가 엄마에게 말하고 싶은데 말 못하면 생각나는 단어처럼 늑대는 정말 억울하다. 일부러 한것도 아닌데.....
늑대가 돼지네까지 가게 되면서 일이 점점 커진다. 작가가 내가 알고 있는 늑대가 등장하는 동화책을 재미나게 섞어서 늑대의 억울한 심정을 대신 이야기해주어서 재미나게 읽었다.
뱃속에 들어간 친구들 이야기때문에 다른 동화에서는 늑대의 배를 가르게 되지만 여기에서는 다르게 이야기 해서 다른 결말을 느끼게 되었다. 사냥꾼도 멋이는 모습으로 가족들에게 돌아가서 아이들을 양팔에 껴안고 이야기 하는 모습으로 끝난다..... 재미있는 이야기가 아닌 아주 무서운 이야기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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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알고 있는 이야기중에는 누군가로부터 전해듣게 되는것들이 많아요. 그런데 그런 이야기중에는 참 사실과 다르게 전해지는것들도 종종 있죠! 그림동화속에 등장하는 늑대는 주로 나쁜 짓을 하는 악역인데 혹시 우리가 모르는 또다른 진실이 있는건 아닐까요? 빨간모자와 할머니를 삼킨 늑대, 일곱마리 아기양중에 여섯마리를 삼켜버린 늑대, 아기돼지 삼형제를 못살게 군 늑대의 숨겨진 진실을 꼭 숨바꼭질하듯 그려진 그림과 함께 파헤치게 되는 이야기에요.
늑대의 진실을 파헤치다보면 우리가 알고 있는 착한 빨간모자의 진실도 밝혀진답니다. 사실 아이들이 착하고 이쁘기만한건 아니잖아요. 그런데 늑대가 할머니를 삼켜버리게 된 이야기는 늑대입장에서는 충분히 억울할 수 있는 일이더군요.
일곱마리 아기양은 또 어떻구요. 아기양들에게 시달리고 있는 늑대의 난감한 표정.보이시죠? 한두마리도 아니고 일곱마리나, 것두 개구쟁이 아기양이라니 생각만해도 고개가 설레설레 저어진다죠. 그러니 늑대는 오죽했을까요? ㅋㅋ
삼형제를 만나게 된 늑대의 사연을 들으니 오히려 정말 천만 다행이다 싶어요. 모두 무사히 늑대배속에서 나오게 되거든요. 어떻게요? 그야 이야기를 보면 알죠!^^
아무튼 참 재밌는 그림책이네요. 처음엔 그림이 좀 칙칙하다는 생각을 했는데 보면 볼수록 자꾸 보게되는 그림이에요. 이야기도 흥미진진하지만 그림동화답게 그림 보는 재미가 쏠쏠하거든요. 이쯤 되면 늑대의 숨겨진 진실이 안 궁금할 수 없겠죠? 참. 사냥꾼이 들려주는 늑대 이야기를 다 믿지는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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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늑대는.. 좀 억울할지도 몰라..
아이들 동화책에서 언제나 악당 역할을 하고 있는 늑대!! 늑대만 나오면 아이들은 잔뜩 인상을 쓰며 험악한 사람=늑대라는 공식을 자동적으로 머릿속에 입력하게 될 것 같다. 하지만 선 vs 악, 악당 = 육식동물 무섭게 생긴 사람 = 악당 이런 선입견이나 이분법적인 사고가 우리의 창의적인 사고를 얼마나 가로막고 있는지 이미 어릴 때부터 주입식 교육을 착실하게 받아온.. 나는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 늑대는 과연, 악당이었을까? 여기에 조금 다른 의견을 내는 책이 있다. 사실, 오래 전부터 이런 책을 찾고 있었는데 시중에 나와 있는 늑대, 악어, 사자, 호랑이들은 왜 모두 무섭고 사납기만 한지.. 참 찾기가 힘들었다.
이 책의 캐릭터를 단번에 보여주는 그림인 것 같다. 차마.. 이런 생각은 못 해 봤는데.. 순진하고 어리숙하게 생긴 늑대와..정말 심술쟁이처럼 생긴..빨간모자. 반전 캐릭터에 웃음부터 나온다. 아이들도 빨간모자 이야기는 이미 알고 있는 이야기라서 원작이 심하게 훼손 받는다는 느낌보다는 <아..새롭다!!..웃기네>..라는 반응이 먼저 나왔다.
아이들의 눈은 어린들보다도 더 세심해서 어른인 엄마는 스토리에 충실하게 그림을 보는데 아이들은 그림 곳곳에 숨어 있는 익살스러운 캐릭터들을 잘도 찾아낸다. 처음 볼 때 못 봤던 것들을 두 번, 세 번째 읽을 때마다 새롭게 찾아내서 마치 보물찾기 하는 것처럼 신기해 한다. 익살스러운 그림이 가득한 동화책!이라서 늑대가 주인공이지만 전혀 어둡게 느껴지지 않는다.
어느 날, 하루 운이 유난히도 없던 그 날 늑대는 일이 꼬이고 꼬이고 꼬인다. 본인의 뜻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방향과 실수로 빨간모자의 할머니를 삼키고.. 사냥꾼에게 오해를 받아 쫓기게 된다. 쫓기던 늑대는 평소 친하게 지낸 일곱마리 아기양 집으로 도망을 가는데 요 개구쟁이 녀석들은 늑대의 처지도 모르고 신나게 놀기만 한다. 그러다 결국 또 늑대가 의도하지 않은 사고로 어린양들이 늑대 뱃속으로 주르륵... 물론 밖에서 이 상황을 보던 사냥꾼의 오해는 깊어만 간다.
늑대가 마지막으로 도움을 요청하러 간 곳은 아기 돼지 삼형제의 집!! 늑대와 친분이 있던 아기 돼지들은 차례 차례 늑대를 도와 준다. 빨간 모자, 일곱마리 아기양, 아기 돼지 삼형제.. 그 동안 늑대가 악당으로 나왔던 모든 동화책 이야기들이 이 책에 모두 담겨져 있다.
빨간모자와 할머니, 일곱마리 아기양, 아기 돼지 삼형제는 모두 와!! 이렇게 오랫동안 숨바꼭질을 해본 적은 처음이야!! 라며.. 늑대 뱃속에서 빠져나오고 늑대는 모든 오해에서 벗어나고 하루 종일 늑대를 쫓아다니던 사냥꾼은 잔뜩 화가 나고 실망한 채 집으로 돌아간다.
자.. 그럼 이렇게 착한 늑대가 왜 악당이 되었을까? 저녁에 집으로 돌아온 사냥꾼에게 아내와 아이들은 뭐 신나는 일 없었냐며.. 사냥꾼에게 물어보는데.. "뭐 신나는 일?"..하고 생각에 빠지던 사냥꾼은 이야기를 하나 들려준다. 커다란 나쁜 늑대와..불쌍하고 착한 빨간 모자 이야기를...
큰아이를 학교에 입학 시키고나서 얼마지나지 않아서 학부모 차모임에 초대를 받아서 나갔더니 일명 '-카더라'통신으로 학교나 담임선생님..심지어 반 아이들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들려주고 나누고 있었다. 평소 선입견이 없는 생활을 하고 싶어서 막 비폭력대화에 입문을 했던 때라, 그 다음부터는 모임에 가급적이면 참석하지 않았다. 아직 겪어보지 않은 일들로 미리 걱정하고 상대에 대해 선입견을 갖고 싶지 않아서였다.
이 이야기도 일명 '-카더라'통신으로 늑대에 대한 오해가 쌓였다. 하루 종일 늑대를 쫓아다니며 허탕을 치던 사냥꾼이 늑대의 이야기를 전혀 다르게 사람들에게 들려주면서 늑대에 대한 오해가 시작된 것이다. 동화 속 늑대가 정말 악당인지.. 아니면 이 책에서처럼 사실은 착한 늑대인지.. 그건 모르겠지만 한 가지 확실한 건 양쪽 이야기는 모두 들어봐야 된다는 거.. 그리고 그에 대한 판단은 아이들이 선택해야 된다는 거.. 조금 더 열린 사고를 갖게 도와주는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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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늑대는 마을의 누구와도 잘 어울려 지내는 착한 늑대였다 라는 상상력으로 이야기는 시작합니다. 많은 동화속에 악당으로 나오고, 모두가 두려워하고 회피 1순위 무서운 늑대. 하지만 사실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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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늑대를 처음 만나는 것은 동화속에서입니다. 동화에서 만나는 늑대는 우리의 친구들을 잡아먹는 아주 나쁜 모습으로 나옵니다. 얼마전 아이들과 <늑대가 들려주는 아기돼지 삼형제 이야기>, <늑대가 들려주는 빨간 모자 이야기>를 읽었는데 그 책에서의 늑대는 우리가 알고 있는 모습이 아닙니다. 항상 다른 동물의 입장에서 바라봤다면 이 책은 늑대의 입장에서 억울한(?)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입니다. 그 책들을 읽으면서 하나의 사건을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많이 달라질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 그렇다면 이 책에서는 어떤 늑대를 만나게 될까요. 우리들이 알고 있는 <빨간 모자>,<늑대와 아기 염소 일곱 마리>, <아기 돼지 삼형제>에 등장하는 늑대를 만날수 있습니다. 물론 그 늑대가 같은 늑대는 아니지만 꼬리에 꼬리를 물듯 늑대 이야기는 계속 됩니다. 도대체 늑대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요.
커다란 착한 늑대 (우리가 몰랐던 늑대 이야기)
우리들이 생각하는 무섭고 나쁜 늑대는 아닌가 봅니다. 아무도 해치지 않는 커다란 늑대가 있습니다. 이렇게 착한 늑대가 어쩌다가 빨간 모자와 할머니를 잡아 먹고 아기돼지 삼형제, 아기 염소 일곱 마리 등 그 많은 동물들을 잡아 먹게 된 것일까요. 이 모든 문제의 출발은 빨간 모자와의 만남에 있습니다. 우리들이 알고 있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빨간 모자와 달리 이 책에서는 제멋대로 하는 아이로 나옵니다. 사람들은 '큰 집에 사는 버릇없는 아이'라고 부르지만 늑대는 '빨간 모자'라고 부릅니다.
"안녕, 빨간 모자." 커다란 늑대가 소녀에게 인사를 했어요. "저리 비켜! 난 바쁘단 말이야!" 빨간 모자는 톡 쏘아 말했어요. - 책 본문 중에서
빨간 모자의 표정을 보니 정말 냉정해 보입니다. 늑대가 인사를 하는데도 퉁명스럽게 대답을 하고 다른 이야기에도 무시를 합니다.
우리들이 알고 있는 것과 달리 할머니는 늑대를 많이 좋아하나 봅니다. 늑대가 찾아오니 정말 반갑게 맞아 주십니다. 그런 할머니를 잡아 먹었다니 믿을수 없습니다. 물론 책을 보면 그건 우리의 오해였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이야기를 따라가다보면 할머니와 빨간 모자, 다른 동물들이 어떻게 늑대의 뱃속으로 들어갔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렇게 이야기가 끝이 난다면 재미 없겠죠^^ 마지막에는 더 놀라운 일들이 벌어집니다.
우리들이 몰랐던 늑대의 이야기입니다. 하나의 모습만 보고 판단할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결과만 놓고 평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쩌다가 그런 일들이 일어났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한번쯤이라도 늑대의 입장에서 생각해 본다면 이전의 이야기들이 다르게 보일 것입니다. 우리의 삶에 있어서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다른 사람의 이야기만 듣고 그 사람을 평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정이 그에게도 있을텐데 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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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와 염소의 우정이야기가 담겨있는 가부와메이 시리즈가 드라마를 통해 널리 퍼져서 저도 결말까지 소장하고 있는데요 .늑대는 나쁘고 염소는 착하다 . 일반적으로 그렇게 알고 있었던것이 가부와 메이 시리즈에서는 자신의 목숨을 던져서 염소를 끝까지 지키려는 늑대의 모습에서 늑대에 대해서 다시 생각할수 있었습니다 .나쁜늑대라고만 생각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은 늑대의 모습에서 ..그런데 늑대이야기 반전 책이 나왔어요 . 우리가 몰랐던 이야기 !! 늑대의 입장에서 적어나간 이책 , 과연 우리에게 어떤 혼란을 줄까요 ?
빨간 모자, 아기 돼지 삼 형제, 늑대와 아기 염소 일곱 마리 -이속에 나왔던 늑대의 모습은 단지 소문에 소문이 눈덩어리처럼 살이 붙어 착한늑대가 나쁜늑대로 둔갑해버렸어요.
어느마을에 커다란 늑대가 살고 있습니다 .늑대는 아무도 해치지 않습니다. 물론 그런 늑대를 해치는 사람도 없었지만, 늑대는 빨간모자를 만나던날 모든상황이 변해버렸습니다. 동화속에서 알고있던 착한 빨간모자 소녀는 없습니다 .
마을에서"큰집에 사는 버릇없는아이"로 불리우는 빨간모자 , 가끔씩 할머니집에 방문하는데 그조차도 싫어합니다. 그날도 할머니집에 방문하는 빨간모자를 만났습니다 . 오랜만에 할머니가 보고싶은 늑대도 할머니집에 갔습니다 .할머니와 늑대는 애기를 하다가 초인종소리에 놀란 할머니가 그만 말을하려고 입을여는 늑대의 입속으로 굴러들어가 버렸어요 . 그뒤 상황은 익히 동화속에서 본 그 상황이 연출됩니다.
실수로 할머니를 삼켰다고 소녀에게 말하려고 했지만 소녀는 더이상 할머니집에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면서 방방 뛰나가 할머니가 있는 늑대의 배속으로 들어가 버립니다 . 혼란스러운 마음을 감출수 없는 늑대는 상심에 빠지지만 계속해서 일이 생깁니다.
이상한 소리를 듣고 문밖에 서있는 사냥꾼을 피해 염소의 집으로 가지만 염소도 차례대로 늑대의 배속으로 들어갑니다. 무거워진 몸을 이끌고 아기돼지 삼형제집을 차례대로 방문하는 착한늑대, 알고있던 동화속이야기에 반전이야기가 겹치니 새로운 에피소드가 생겨나네요 .
이책 그림이 아주 예뻐요 , 색감이 진하고 화려해서 늑대의 이야기의 에피소드와 그림들이 아주 잘맞아 떨어져 아이들이 쏙쏙 이해하기가 쉬울꺼 같습니다 . 아직은 제가 먼저 읽느라 아이들을 안보여줬는데 , 늑대의 반전이야기를 아이들이 어떻게 받아들인지 정말 궁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