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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이 바뀌어서인지 몰라도 너무 강한 산미 때문에 복통으로 며칠 고생 했어요. 무인카페 건 메가커피 건 커피 맛이 일정하면 즐기는 사람 입장에서는 좋은데 .... 내 행색이 초라해서인지 문외한처럼 보여서인지 달라는 커피는 안주고 손님 세워놓고 커피는 두 종류가 있다고 뭐라뭐 라 하던 갓 서른 넘긴 것처럼 보이던 커피 프랜차이즈 사장이 생각나네요... 종류가 얼마가 되건 그것을 선택했을 때, 어제 마신 커피, 지난 몇 달간 마신 그것이어야 믿음이 갈텐데... 40 년전 우리나라에 처음 원두커피가 모습을 드러냈을 때 원두커피 전문점, 경양식 집에서 합해서 1년 넘는 기간 커 피 얹고 내리고 받아서 서빙하는 아르바이트를 했었는데 커피에 대해서 무식하게 보여 죄송합니다.. 커피가 뮈다뭐다 해도 맛이 어쩌고저쩌고해도 고객은 어제의 좋은 기억으로 선택하는데 .... 짐작하고 선택할 수 있는 게 좋은 거 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