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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워했다면 사랑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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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사랑했을 때 그대로. 그 마음을 간직한다면... 아마 이 세상엔 이별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사람의 마음은 참 묘하다. 죽을 것 같이 사랑했던 사람에게 틈이 보이고, 사랑의 마음이 흐려질 때쯤엔 싸움을 시작한다. 너는 달라졌어, 예전 같지 않아,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 등... 서로에게 상처가 되는 말을 하기 시작한다. 그 전에... 그 입술과 부드럽고 아름다운 사랑을 말했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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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사랑했을 때 그대로. 그 마음을 간직한다면... 아마 이 세상엔 이별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사람의 마음은 참 묘하다. 죽을 것 같이 사랑했던 사람에게 틈이 보이고, 사랑의 마음이 흐려질 때쯤엔 싸움을 시작한다. 너는 달라졌어, 예전 같지 않아,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 등... 서로에게 상처가 되는 말을 하기 시작한다. 그 전에... 그 입술과 부드럽고 아름다운 사랑을 말했던 사람들 모두...

 

어른들을 위한 동화라는 짧지만 인상 깊은 책을 보았다. 친구들을 만나러 가는 지하철 안에서 모두 읽을 정도로 짧은 글이지만 사랑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이 좋았다. 사랑도, 시간도,사람 관계도 모두 익숙해지고, 담담해질 이때. 우리의 서늘한 마음 안에 사랑을 이야기 한다. 공원 어디에든 있는 가로등과 나무 벤치. 이들은 서로를 미워하고 좋아하지 않는다. 어느 날 이 나무 벤치와 가로등에 두 남녀가 찾아온다. 그들은 이곳에서 만나 책을 읽고 첫 키스를 하고 짧은 시간을 한탄하며 사랑을 속상한다. 가로등과 나무 벤치는 서로를 미워하지만 이 두 남녀가 오기를 기다리고 지켜준다. 봄에 만난 그들이 어느 가을 날... 더 이상 가로등과 나무 벤치를 찾지 않는다. 그리고 어느 날 낡아 빠진 가로등이 교체 되는데...

 

가로등과 나무 벤치가 무슨 연관이 있을까 했던 책. 하지만 이걸 사람의 마음과 대입해보면 고개를 끄덕일 수 있다. 사랑이란 그렇게 와서 그렇게 흘러가고 이별하는 것처럼. 미워했다면 사랑한 것일까? 모르겠다. 사랑했기에 미움이 싹 텄을 수 있을 것이다. 너무 사랑했기에. 어느 순간 나를 바라보지 않는 그 사람에게 화가 나고 짜증이 났겠지. 그 사람의 마음을 붙잡고 싶지만 붙잡을 수 없어서... 그래서 미워했고 그래서 헤어진 것이겠지. 사랑은 참 어렵다. 누구도 내 마음 같지 않고 나와 같은 강도로 사랑하지 않으니까. 손해보고 싶지 않아 조금 덜 사랑하자고 다짐하지만, 사랑은 수학처럼 정확하지 않으니.. 미치도록 화가 날 수도 있지.

 

가을이라... 사랑하는 연인들이 아름답게 보인다. 젊은 친구들의 예쁜 사랑. 나도 그런 시절이 있었는데... 이젠 내가 아닌 내 아이들이 풋풋한 사랑을 하게 될 날이 오겠지. 나는 아이들에게 사랑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해 줄 수 있을까? 사랑은... 많이 행복하고 많이 아파해도 여전히 또 그렇게 아플 수 있다는 건 알려 줄 수 있을까? 낙엽이 떨어지고 바람이 분다. 그래서 지난 사랑이... 그리워지는 그런 날이다.


YES마니아 : 로얄 k*****3 2014.10.27. 신고 공감 5 댓글 10
리뷰 총점 종이책
미워했다면 사랑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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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제목을 보면서 아련한 옛 사랑을 떠올리게 해주던 <미워했다면 사랑한 것이다.> 어느누군가 그랬던가. 미움도 사랑의 또다른 이름이라고..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것은 무관심이고, 미움은 상대방에 대한 연민이나 동정,분노 등 그나마 어떠한 감정이라도 있기때문에 갖게되는 감정이라고.. 괜시리 주룩주룩 내리는 비와 어둑어둑한 하늘때문인지 지나간 옛 사랑과의 이별을 떠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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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제목을 보면서 아련한 옛 사랑을 떠올리게 해주던 <미워했다면 사랑한 것이다.>

어느누군가 그랬던가. 미움도 사랑의 또다른 이름이라고..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것은 무관심이고, 미움은 상대방에 대한 연민이나 동정,분노 등 그나마 어떠한 감정이라도 있기때문에 갖게되는 감정이라고.. 괜시리 주룩주룩 내리는 비와 어둑어둑한 하늘때문인지 지나간 옛 사랑과의 이별을 떠올리며, 책 띠지에 적혀있는 문구

" 헤어져 봐야 아는, 그래서 아프고 소중한 아름다운 추억 한 권을 추천합니다." 라는 소지섭씨의 추천사를 읽으면서 읽게되었던 책.

일단 내가 생각한것과는 다른 구성, 이야기흐름인지라 조금은 실망감도 있었지만 잔잔함속에서 오는 가슴뭉클함과 잠시나마 여유로움이 묻어나던 시간이었다.

남자와 여자, 그리고 가로등과 벤치. 그들을 통해 전개되는 이야기. 그속에서 엿볼 수 있는 다양한 감정.

상대방에 대한 괜한 편견, 그리고 그로인한 오해. 그리고 오해의 끝은 이별을 통한 뉘우침.

서로 이야기를 나누지 않던 가로등과 벤치. 서로 다른 상황때문인지 가로등은 나무벤치의 누군가를 올려다보는 듯한 모습이 싫었고, 나무벤치는 가로등의 누군가를 내려다보는 듯한 모습이 싫었다. 그들의 환경에서 당연한 일이었음에도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지 않았기에.. 그런 그들이 계절이 바뀌고 가로등이 뽑히고 나서야, 또 뽑혀져 시선이 잠시나마 자유로워졌던 가로등이 벤치의 뒷모습을 보고나서야 서로에 대한 편견, 오해가 얼마나 잘못되었는지에 대해 깨닫고 안타까운 눈물을 흘린다는 이야기를 이루고 있는 <미워했다면 사랑한것이다>는 이 두 사물을 통해 사람들의 심리에 대해, 위선에 대해 꼬집어놓고 있었다.

어린시절부터 우리들은 알게모르게 편견에 사로잡히게 된다. 한예로 장애아와 비장애아. 어릴때 같이 어울리기도하지만 어느순간부터 다름을 인식하고, 또 부모님이나 선생님의 행동으로인해 장애인을 피하게되고 그들에 대해 좋지못한 인식을 갖게된다. 나역시 중학교1학년이 되어 학급에 지적장애인이 있었다. 선생님께서는 나에게 그아이에게 신경써주라하셨고 번호가 가깝고 반에서 맡은 직책때문에 다른친구들보다 그아이에게 더 신경을 썼었다. 하지만 난폭하고 제멋대로이며 당시 내가 감당하기 버거운 부분도 많은 아이였기에 두어달 버티다가 힘들어 선생님께 더이상 그친구를 신경쓰는게 버겁다 말씀드렸고 이후 그 친구는 그냥 반에서 방치된채 더 난폭해지고 망가졌다. 그런 그친구와 2학년때 또 같은반이되고 또다른 나와 같은 아이가 그 아이를 돌보면서 그아이에게 변화가 생겨났다. 물론 전처럼 난폭하고 제멋대로인부분이 있긴했지만 뭐랄까, 조금 생각이라는 것을 하게되었다랄까.. 나중에 알고보니 그 아이가 내 남자친구를 좋아해서 나에게 더 심하게 대했던것이었고 그러한 학창시절을 보내면서 난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생겨버렸다. 단순히 몸이 불편한 이라면 괜찮지만 정신적으로 불편한 이라면 일단 무조건 꺼리게되는.. 그런데 책을 읽으며, 아이를 키우면서 이러한 내 마음가짐이 내 아이에게 편견을 심어줄 수 있음을 새삼 깨닫고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되었다. 어떠한 사람인지 직접 마주해보기전에, 잠깐 만나보고 그 사람에 대해 안다고, 미리부터 편견과 오해를 갖지 말아야겠다는 것. 그러한 교훈을 주면서 잠시나마 사랑에 대해, 사람에 대해 생각해보던 시간이었다. 

 

p******i 2014.06.0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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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워했다면 사랑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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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잃어버린 <어른들을 위한 동화> 라는 문구에 끌려 읽게된 책. 미워했다면 사랑한 것이다. 어쩌면 미움보다 무관심이 더 무서운 것이니, 미워하는 마음이 있었다면 사랑한 것이었다는 걸까? 제목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일지 생각하며 책을 집어들었다. 막상 만나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맘에 드는 책이다. '소간지' 라 불리며 여심을 흔들어 놓는 배우 소지섭과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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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잃어버린 <어른들을 위한 동화> 라는 문구에 끌려 읽게된 책. 미워했다면 사랑한 것이다.
어쩌면 미움보다 무관심이 더 무서운 것이니, 미워하는 마음이 있었다면 사랑한 것이었다는 걸까?
제목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일지 생각하며 책을 집어들었다.

막상 만나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맘에 드는 책이다.
'소간지' 라 불리며 여심을 흔들어 놓는 배우 소지섭과 단아하고 이지적인 외모로 남성들의 마음을 흔들어놓는 배우
문채원의 추천 글까지 만날 수 있어 더 좋았다.
표지의 그를 사랑했었다는 걸 너무 늦게 깨달았습니다..라는 문구가 소지섭이 쓴 추천 글의 헤어져 봐야 아는, 그래서
아프고 소중한 아름다운 추억 한 권을 추천합니다.와 딱 맞아 떨어지는 듯하다.
책을 펼져보고 이 책의 저자가 유명한 드라마를 많이 만들었던 PD출신인 이장수 감독이다.
드라마를 보지는 못했지만 '시월드' '넝쿨당' 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었던 <넝쿨째 굴러 온 당신>, 추천서를 써준 문채원의
연기가 인상적이었던 <굿닥터>, 권상우, 최지우, 김태희 주연으로 숱한 화제를 낳았었던 <천국의 계단>, 전도연의 오랜만에 브라운관 컴백 작품으로 유명했던 <별을 쏘다>, 지금보다 순수하고 풋풋한 모습을 볼 수 있었던 이병헌과 정우성을 함께
만날 수 있었던 <아스팔트 사나이> 등을 연출한 분이다.
더욱이 내가 좋아하는 노래 김창완의 <꼬마야>, 김광석의 <슬픈 노래>를 작사한 분이라니 놀라웠다.

 

 

 

 

 



나무벤치와 가로등을 남녀 두사람에 비유하여 나무벤치는 가로등이,가로등은 나무벤치가 처음부터 싫었다
항상 같이 붙어있지만 서로가 싫어하는 관계이다.

나무벤치는 무시하듯 내려다보는 냉소적인 가로등이 싫었고, 가로등은 따지듯 올려다보는 나무벤치가 싫었다.

서로에 관한 것이면 무조건 다 싫었다....

그들의 환경에서는 어쩌면 당연한 일이겠지만 서로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지 못하니 이런 생각을 가질 수 밖에 없는 것이 아닐지..

우리 일상에서도 이런 일은 흔하지 않던가?

그냥 이유없이 믿거나 주는 것 없이 미운 사람이 있다고들 하니...

 

 


 

항상 가까이 곁에 있어준 상대방에 대한 무관심과 오해로 인해 생기는 상처들을 가로등과 벤치의 이야기를 통해서
들려주고 있다.
짧은 글, 그림 속에서 우리네 인생의 만남과 헤어짐을 보는 듯하다.
나 또한 20대에 그런 아픈 이별을 해본 적이 있기에 책을 읽으며 공감이 되었다.
누군가 가까운 곁에 있을 때는 그 소중함을 몰랐다가 떠난 후에야 그 사람이 내게 참 소중한 사람이었다는 걸
느껴서 안타까워하는 경우가 많았기에...
헤어지고 난 뒤 후회하는 일이 없도록 곁에 있을 때 그 사람을 배려하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건 어떨까
싶다.

j******0 2014.06.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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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워했다면... 사랑한 것이다]마음의 간격이 멀어지기 전에
"[미워했다면... 사랑한 것이다]마음의 간격이 멀어지기 전에" 내용보기
잿밥에 관심이 많은 독자이다. 책 내용을 떠나 가끔은 추천인이 누구인지 보게되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가 꼭 추천인 때문은 아니지만 그로인해 더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사실이다.   "헤어져 봐야 아는, 그래서 아프고 소중한 아름다운 책 한권을 추천합니다. - 소지섭(배우)   1996년 쯤 한 의류모델로 활동할때부터 좋아했던 배우이다. 지금은 '소간지'라는 이름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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잿밥에 관심이 많은 독자이다. 책 내용을 떠나 가끔은 추천인이 누구인지 보게되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가 꼭 추천인 때문은 아니지만 그로인해 더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사실이다.

 

"헤어져 봐야 아는, 그래서 아프고 소중한 아름다운 책 한권을 추천합니다. - 소지섭(배우)

 

1996년 쯤 한 의류모델로 활동할때부터 좋아했던 배우이다. 지금은 '소간지'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소지섭배우. 지금처럼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았을때부터 좋아했던 배우이기에 그가 관심을 가지고 추천을 해준 책이니 꼭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물론 시작은 소지섭배우 때문이지만 드라마에서 보여주는 아름다운 모습만큼이나 글이 주는 아름다움 때문에 빠져드는 책이다.

 

 

드라마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이장수 감독을 알 것이다. 풋풋한 이병헌과 정우성을 만날수 있는 <아스팔트 사나이>, 이병헌과 최지우의 <아름다운 날들>,  전도연과 난독증의 조인성을 만날수 있는 <별을 쏘다>, 사랑은 돌아오는 것이라는 명대사를 남긴 <천국의 계단>등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끈 드라마를 연출한 감독이다. 책보다 TV를 더 좋아하는 사람이기에 그의 작품들은 거의다 보았다. 이번에는 드라마와 영화가 아닌 책으로 우리들 앞에 섰다. 감각있는 연출로 드라마에서 보여주었던 것과 달리 책에서는 어떤 매력으로 우리들에게 다가올지 궁금하다.

 

 

우리들은 늘 사랑을 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 대상이 누구이든 우리들은 끊임없이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어한다. 두근거리는 설레임으로 사랑을 시작하지만 가끔은 영원할 것 같은 누군가와의 사랑이 끝나버릴 때가 있다. 솔직히 그런 사랑을 해보지 않아 직접적인 느낌은 알지 못한다. 다만 책, 영화, 드라마를 통해서나 아니면 지인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그런 감정들을 알아갈 뿐이다. 그런 이별조차 해보지 못한 것을 불행이라고 생각해야 할지 아니면 행복으로 알고 살아가야 할지 가끔은 혼란스럽다. 가끔은 다른 모습의 사랑을 꿈꿔보기에 이별 한번 못해본 것이 그리 좋은 것만도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이별을 해보지 못해서인지 아직도 어른이 아닌 꿈을 꾸는 아이로밖에 살수 없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든다.

 

 

너무도 다른 존재인 나무 벤치와 가로등. 늘 함께 있는 존재이지만 그 둘은 처음부터 싫었다. 싫어도 늘 함께 있을 수 밖에 없는 나무 벤치와 가로등.

 

실제 간격보다

마음의 간격은 더 멀었다.

'싫어하니까.' - 책 본문 중에서

 

이말에 가슴이 '쿵' 하고 내려앉는다. 남녀 사이만의 문제는 아닐 것이다. 우리들도 살아가다면 싫은 사람과의 간격은 실제 거리보다 더 멀다는 것을 느낀다. 그렇게 싫은 존재와 한 공간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답답해져 온다. 정말 싫은 두 존재가 하루도 빠짐없이 서로를 봐야하고 함께 있어야한다. 나무벤치와 가로등은 앞으로 어떻게 될까.

 

이별이란 이런 것이구나.

 

누구의 의지도 아니고

누구의 잘못도 아니며

누구에게 용서를 구하거나

누구를 용서할 필요도 없다.

 

이별은

자신을 먼저 용서해야 하는 것.  - 책 본문 중에서

 

 

사랑을 잃어버린 어른들에게 들려주는 힐링동화라고 한다. 함께 있을때는 모르다가 늘 떠난뒤에야 누군가의 소중함을 알아가는 어리석은 사람들이다. 귀찮게 들리던 상대의 잔소리도 나를 위한 소리였다는 것을 왜 몰랐을까. 항상 우리들의 마음을 적시는 사랑 이야기를 보여주던 분이라 그런지 글에서도 그런 느낌들이 묻어난다. 아픈만큼 성숙해진다고 했던가. 이별의 아픔이든, 사랑의 아픔이든 그것이 우리들을 성숙하게 해주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물론 헤어짐의 아픔이 없다면 더 좋겠지만...

n******e 2014.06.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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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을 위한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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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반대말은 미움이 아니라 무관심이라고 한다. 그런거라고 한다면 미워했다면 사랑했다는 것일까? 여기 서로 미워하는 가로등과 나무벤치가 등장한다. 가까이에 있으면서도 말 한마디 나눠보지 않았지만 왠지 서로가 마음에 들지 않는 가로등과 나무벤치. 사람들은 나무벤치와 가로들을 엮어서 잘 어울린다 말하지만, 가로등은 나무벤치가 나무벤치는 가로등이 싫었다. 가로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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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반대말은 미움이 아니라 무관심이라고 한다. 그런거라고 한다면 미워했다면 사랑했다는 것일까? 여기 서로 미워하는 가로등과 나무벤치가 등장한다. 가까이에 있으면서도 말 한마디 나눠보지 않았지만 왠지 서로가 마음에 들지 않는 가로등과 나무벤치. 사람들은 나무벤치와 가로들을 엮어서 잘 어울린다 말하지만, 가로등은 나무벤치가 나무벤치는 가로등이 싫었다. 가로등의 비웃듯이 내려다보는 얼굴이 싫었고, 나무벤치의 올려다보는 것이 싫었다. 

 

서로에 관한 것이라면 

무조건 다 싫었다.

 

싫어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좋아하는 것보다는.

싫어하는 것은 쉬운 일이다. 적어도 좋아하는 것보다는.

어느 남녀가 있다. 그들은 가로등과 나무벤치가 있는 곳에서 서로 사랑했다. 나무벤치와 가로등은 그들이 오지 않으면 걱정하고 기다렸다. 봄이 오고 여름이 오고 여자와 남자는 가로등과 나무벤치가 있는 곳에서 사랑하고, 미래를 약속했다. 그런 그들이 좋았다. 하지만 둘은 헤어졌다. 여자는 혼자 낮을 지새고, 남자는 혼자 밤을 지샜다. 혼자인 그들을 지키면서 조금은. 아주 조금은 서로가 덜 싫어졌다. 그렇게 겨울이 왔다. 아무도 찾지 않는 겨울이라 오롯이 둘 뿐인 세상에서 서로가 있어 그나마 덜 외롭다 생각한다. 적어도 혼자는 아니기에. 가로등이 켜지지 않았던 그 다음 날, 시청 직원들은 낡은 가로등을 뽑는다. 서로 다른 위치에 있어 자세히 본 적 없고, 그 오랜시간 외면하기 바빴던 그들은 이별의 날 처음으로 서로를 마주한다. 왜 보려고도 하지 않았을까. 오만하고 거만했다 생각했던 실제 그들의 모습은 그저 초라하고 안타깝다. 그제서야 서로의 소중함과, 헤어져 혼자 있게 됨을 걱정한다. 그리고 잘 떠나보낸다.


함께하는 것이 혼자되는 것보다는 좋다는 말.

사람들 말이 틀린 것은 아니었구나. 

​책은 사랑하는 남녀, 나무벤치와 가로등을 통해 말하고 있다. 멀리 있는 사람은 보이는 것을 가까운 곳에 있는 사람은 보지 못하고, 그 때에는 서로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알지 못한다고. 요즘 보는 드라마에 이런 대사가 나왔다. 소중한 것은 잃어봐야 알고 잃기 전까지는 모른다고. 그것은 함께 있는 일상이 너무나 당연하기 때문에 인식하지 못하는 것일 것이다. 왜 함께 있는 줄조차 모른채 쭉 함께 있었던 나무벤치와 가로등처럼. 처음부터 그랬고 그것이 너무 당연했으니까. 지금 곁에 미워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내 옆에서 없어진다는 생각을 해보라. 그러면 알 수 있을 것이다. 미운 것인지 싫은 것인지. 그리고 그를 미워했다면 그를 사랑한 것이라고. 

 

m********r 2014.06.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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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워했다면... 사랑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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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워했다면... 사랑한 것이다     ​  미워하는 사람이 있나요?  그렇다면 왜 미워하고 있나요?​  가로등과 나무벤치의 이야기. 언제나 같은 곳에서 서로를 마주하고 있지만 서로를 싫어하는 나무벤치와 가로등입니다. 그냥 서로의 존재에 대해 모든 것이 싫었던 둘. 그런 둘 사이에 사랑스러운 한쌍의 남녀가 나타나 책을 읽고, 첫 키스를 나누며 사랑을 속삭입니다. 그런 시간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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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워했다면... 사랑한 것이다
  

 

​  미워하는 사람이 있나요?
  그렇다면 왜 미워하고 있나요?

  가로등과 나무벤치의 이야기. 언제나 같은 곳에서 서로를 마주하고 있지만 서로를 싫어하는 나무벤치와 가로등입니다. 그냥 서로의 존재에 대해 모든 것이 싫었던 둘. 그런 둘 사이에 사랑스러운 한쌍의 남녀가 나타나 책을 읽고, 첫 키스를 나누며 사랑을 속삭입니다. 그런 시간 동안 서로를 미워하던 나무벤치와 가로등은 그 한쌍의 연인을 기다리며 같은 감정을 공유하게 되죠. 그러던 가을, 그 남녀는 더 이상 나무벤치와 가로등을 찾지 않게 됩니다. 그들을 그리워하며 그렇게 외로운 겨울을 맞이하고 보내던 중 가로등을 떠나보냅니다. 그리고 서로를 떠나며 서로에 대한 오해와 편견에 대해 알게 되는 그런 이야기 입니다.


  
 

  

  나를 용서해.

 

  내 멋대로 생각해서 미안해.
 

  꾸물거리다가

  차가 떠나고

  둘은 멀리멀리 헤어져 간다.

 

  그제야

  나무벤치는 가로등에게 소리친다.

  잘가!

 

  가로등도 나무벤치에게 소리친다.

  잘있어!

 

  둘은 점점 멀어져 가고

  혹시나 못들었나 해서

  둘은 더 큰소리로 외쳐본다.

 

  "날 용서해!"

  우리는 수많은 편견과 선입견을 가지고 있고, 수많은 오해와 이해 사이를 넘나들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관계는 그 징검다리를 넘어다니는 것과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늘 곁에 있으면 소중한 것을 모른다고 하지요, 소중한 것은 떠나보내 봐야 알게 된다고 하지요. 아마 그것은 인간의 이기적인 욕심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당연하다고 여겼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그게 더 이상 당연하지 않았을 때 우리는 그것의 소중함과 고마움을 알게 됩니다. 생각보다 우리는 쉽게 오해와 편견에 사로잡히고 그 소중함과 고마움을 잠시 잊어버립니다. 지금 당신의 곁에는 누가 있나요? 후회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지금 곁에 있는 그 사람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그 사람의 입장이 되어 배려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

<끝.>

 

l******l 2014.06.1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테마소설] 미워했다면...사랑한 것이다 (사랑을 잃어버린 어른들을 위한 동화)
"[테마소설] 미워했다면...사랑한 것이다 (사랑을 잃어버린 어른들을 위한 동화)" 내용보기
제목을 보는 순간 고개를 끄덕끄덕했다.  '미워했다면 사랑한 것이다.' 라는 것에 정말 공감해서 말이다. 무관심 속에선 미움조차도 생기지 않으니까 말이다. 제목부터 공감되는 이 책을 통해서 공감하고 힐링하는 시간을 갖고 싶어 이 책을 잡았다. 동화는 물론 어른을 위한 동화를 좋아하는데 어떤 이야기들이 있을지 궁금했다. 특히〈천국의 계단〉, 〈넝쿨째 굴러 온 당신〉
"[테마소설] 미워했다면...사랑한 것이다 (사랑을 잃어버린 어른들을 위한 동화)" 내용보기

 

 제목을 보는 순간 고개를 끄덕끄덕했다.  '미워했다면 사랑한 것이다.' 라는 것에 정말 공감해서 말이다. 무관심 속에선 미움조차도 생기지 않으니까 말이다. 제목부터 공감되는 이 책을 통해서 공감하고 힐링하는 시간을 갖고 싶어 이 책을 잡았다. 동화는 물론 어른을 위한 동화를 좋아하는데 어떤 이야기들이 있을지 궁금했다. 특히〈천국의 계단〉, 〈넝쿨째 굴러 온 당신〉, 〈굿닥터〉  등 인기드라마를 연출한 우수한 스토리텔러 이장수 감독이 펴낸 책에 독특한 일러스트가 있는 책이라서 더욱 눈길이 갔다.

 

 

 

 책 속의 이야기는 10분이면 다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아주 짧다. 이야기 속 인물도 참 단촐하게 가로등 하나, 벤치 하나, 남녀 한쌍이 등장한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가로등과 벤치다. 둘은 서로 제대로 된 대화도 해보지 않았으면서 처음부터 서로를 싫어한다. 가로등은 벤치가 누군가를 올려다보기만 하는 위선적인 모습이 싫었고, 벤치는 가로등이 누군가를 내려다보는 듯한 오만한 모습이 싫었다. 하지만 그것은 서로가 있는 위치에서, 쉽게 변하지않는 고정관념에서 시작된 '새빨간 오해'에 지나지않았다. 그들 사이에 한쌍의 남녀가 1년동안 연인으로 탄생하고 만나고 헤어지는 모습을 보게된다. 그리고 가로등과 벤치 또한 예상치못한 이별의 순간을 맞이한다. 그 이별의 순간이 되어서야 가로등과 벤치는 서로의 소중함을, 서로가 서로에게 오해를 했음을 깨닫게 된다.

 

  항상 곁에 있어준 상대에 대한 무심함 혹은 무관심과 일방적인 편견(고정관념)으로 인해 생기는 오해들, 그 오해로 인한 왜곡되는 관계. 사실 책 속에 가로등과 벤치를 통해서 '미워했다면 사랑한 것이다'란 말을 대입하기엔 그들의 오해가 조금 어이없게 느껴지기도 한다. 가로등과 벤치가 서로에 대해 제대로 말도 해보지않고서 이별의 순간에 서로에게 연민하고 자신의 오해에 안타까워 눈물을 흘리는 게 그리 아름다워보이진 않았다. 그 오해조차도 조금은 이기적으로 느껴진 건 내가 약간 꼬여서일까? 

 ​사람의 경우엔 서로 많은 말을 나눔에도 오해가 생기고 서로 좋은 관계를 쌓음에도 미워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그렇게 보다 안타깝고 어쩔 수 없는 이별도 있다는 것을 알기에 가로등과 벤치의 이야기는 다소 동화적인 굴레의 한계를 가진 게 아닌가 싶다. 어쨌든 결론은 사람을 제대로 마주하고 겪어보지도 않고 그 사람이  어떻다느니 판단하는 것은 금물이라는 교훈을 주는 이야기였다. 나로선 너무나도 잘 알고 그 교훈을 가슴에 새겨놓고 있는 사람이라 이 책이 다소 식상하게 느껴졌는지도 모르겠다.   



o****o 2014.05.3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미워했다면... 사랑한 것이다] 오해를 걷어내면 이해가 보일까
"[미워했다면... 사랑한 것이다] 오해를 걷어내면 이해가 보일까" 내용보기
제목을 보고 선택한 책이었다. 감성이 뚝뚝 떨어질 듯한 제목이 아닌가. <미워했다면... 사랑한 것이다>라는 제목 자체가-  하지만 실상 내용을 들여다보면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아닌 둘이 등장한다. 사랑에 대한 이야기라고 광고하면서 사랑하지 않는 둘이 등장하다니. 이 책은 처음부터 아이러니했다. 첫 장을 읽어보니까 사랑하지 않기만 하면 다행이게. 사랑하지 않으면서 미워하
"[미워했다면... 사랑한 것이다] 오해를 걷어내면 이해가 보일까" 내용보기

제목을 보고 선택한 책이었다. 감성이 뚝뚝 떨어질 듯한 제목이 아닌가. <미워했다면... 사랑한 것이다>라는 제목 자체가- 

하지만 실상 내용을 들여다보면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아닌 둘이 등장한다. 사랑에 대한 이야기라고 광고하면서 사랑하지 않는 둘이 등장하다니. 이 책은 처음부터 아이러니했다. 첫 장을 읽어보니까 사랑하지 않기만 하면 다행이게. 사랑하지 않으면서 미워하기까지 하는 둘이 등장했다. 그런데 외려 그것이 사랑했던 거라고 단정짓는 책 제목에 고개를 갸우뚱 하며 책을 읽어나갔다.

 

 

 

 

 

책의 주인공은 나무벤치와 가로등 둘이다. 같은 공간에 자리한 이들은 서로를 무지막지하게 싫어하는 사이이다. 제대로 이야기 한 번 나눠본 적 없지만 보고 있기만 해도 왜인지 모르게 싫다. 보이는 모든 것이 싫었으며 같은 공간에 있는 것도 싫었다. 그냥 사라졌으면 좋겠다 생각한다. 그러다 그 둘 사이로 여자와 남자 한 쌍이 등장하고 세 개의 계절동안 추억을 공유하고, 하나의 계절동안 그리워했다. 그리고 가로등이 떠나가게 된 날, 자신들의 어리석음을 깨닫고 화해한다는 내용이다. 책의 내용은 짧게 간추린다면 이 정도가 될 것 같다.

 

사실, 책은 꽤 두서가 없는 편이다. 어른 동화를 표방해서인지 몰라도... 급박한 전개도 그렇고, 마지막에 서로에게 털어놓는 이야기도 그렇고. 어른 동화를 만들려다가 이도저도 되지 않은 느낌. 여백이 많아도 생각할 것이 있는 책과 그렇지 않은 책이 존재하는데, 이 책은 그 두 사이의 어느 지점쯤 되는 곳에 서 있는 꽤 어중간한 느낌이다. 하지만 책이 풍기는 느낌은 꽤 산뜻하다. 책의 곳곳에 있는 일러스트들은 굉장히 좋은 느낌으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같은 나무들을 그려놓고 잎파리만으로 봄, 여름, 가을, 겨울을 표현해낸 일러스트나 아래 보이는 초록과 파랑으로 이루어진 일러스트들을 보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이다. 많은 색상을 사용하지 않아서 오히려 동화스러운 느낌이 살아난 일러스트였다고나 할까.

 

 

 

 

책을 읽으면서 "미워했다면 사랑한 것이다"라는 제목에는 끝까지 동의하지 못했다. 사랑을 하면서 빚어진 말과 행동들로 인한 미움은 존재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나무벤치와 가로등처럼 서로에 대해 잘 모르는 체로 미워한 경우에 끝이 좋은 경우는 실생활에서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대체로 잘 모르는 체 미워한 경우엔 끝까지 잘 모르고 미워한 체로 끝나는 경우가 대체로기 때문이다.

 

난 오히려 이 책을 읽으면서 '오해'와 '이해' 사이의 미묘한 감을 보았다. 사람들이 하는 오해라는 것은 되게 사소하고도 어이없는 경우가 많으며 대체로 자신의 잘못된 편견에서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그 잘못된 것이 옳다 끝까지 우기는 경우도 많다. 그런 오해가 이해로 바뀌는 것은 어떤 한 계기가 되기도 한 마디의 말이 되기도 한다. 자신의 편견 때문에 생긴 오해는 의외로 이해로 바뀌는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나무벤치와 가로등도 서로에 대한 오해가 깊어졌을 뿐이었고, 자신의 오해가 편견에서 비롯된 것임을 알아챘을 때 순식간에 오해가 풀려버렸다. 그리고 그동안 서로에게 무심했던 자신의 어리석음에 대한 용서를 구한다.

 

살아가면서 오해를 하는 경우는 얼마나 많을까.

또 오해를 풀고 이해를 하게 되는 경우는 얼마나 많을까.

이 책에서 느꼈듯, 자신의 편견에서 벗어나서 조금만 마음을 열어둔다면

충분히 상대를 이해할 수 있으리란 생각이 든다.

그것은 누가 시켜서 되는 것도 아니고 어느 순간 깨달아야만 가능한 것이다.

누군가를 미워하는 그 시간들을 누군가를 사랑하는 시간들로 바꿀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l*****d 2014.06.0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미워했다면... 사랑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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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자녀간에도, 친구사이에도, 연인, 동료사이에도 미워함과 사랑함은 모두 비례한다고 느낀다. 어떤 관계이던 간에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미운 정도 생긴다는 말이 진리인듯 하다. 그 모든 것은 관심이 있기 때문에 가지는 마음이라고 생각되어지기 때문이다.   가로등과 나무벤치로 비유된 두 사람. 서로 작은 오해들이 쌓여 서로를 미워하며 사계절(봄, 여름, 가을,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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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자녀간에도, 친구사이에도, 연인, 동료사이에도 미워함과 사랑함은 모두 비례한다고 느낀다.

어떤 관계이던 간에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미운 정도 생긴다는 말이 진리인듯 하다.

그 모든 것은 관심이 있기 때문에 가지는 마음이라고 생각되어지기 때문이다.

 

가로등과 나무벤치로 비유된 두 사람.

서로 작은 오해들이 쌓여 서로를 미워하며 사계절(봄, 여름, 가을, 겨울)을 보내지만 결국은 그 사람을 이해하게 되는 스토리.

과연 어른들의 동화인 듯 싶게 잘 쓰여졌다고 생각한다. 모든 인생의 만남과 헤어짐이 짧은 글, 그림 속에 녹아들어졌다.

 

사랑하는 사람들 사이에는 늘 언제나 작은 오해들이 쌓이기 쉽다.

나도 그러했고 그러면서 많이 싸우고 많이 울고 했던 기억들이 있다.

내가 원하는 것은 한 가지 뿐인데 그거 마저도 못 들어주냐고 원망했던 적이 많았다.

지금 돌이켜보면 정말 사소한 것들 뿐인데... 그것이 우리 사이에서 중요한 것이 아니였는데 말이다.

 

상대방의 마음을 읽는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그 사람을 이해하지 않고서는 전혀 상상조차 못할 일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미워하기 전에 이해하는 마음을 가져야 할 거 같다.

이해한다는 것은 물론 내 자신만을 생각해서는 안된다는 것이고 또한 그게 사랑을 유지 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인 듯 싶다.

 

상대방을 미워하기 전에 우리는 이해하자.

그 사람을 이해하면서 우리가 그동안 쌓아왔던 서운함을 털어내며 사랑을 하자!

YES마니아 : 플래티넘 s******2 2014.06.0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