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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색 악어와 초록색 두꺼비의 우정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동물원에서 도망친 악어가 아프리카 자기 고향으로 돌아가려고 해요. 그래서 두꺼비에게 데려다 달라고 도움을 청하지요. 기구를 타고서 날아가는 악어와 두꺼비, 그 여행속에서 긴장감이 돈답니다. 악어가 두꺼비의 도움을 청했지만 잡아 먹고 싶은 마음도 있거든요. 비가 몰아치는 폭풍우 속에서도 두꺼비가 기구에서 떨어지는 악어를 구해주고 또 악어도 두꺼비를 구해주면서 둘이는 친구가 되었답니다. 악어의 고향에 무사히 도착하고 같이 친구로서 살았다는 이야기지요. 악어와 두꺼비의 다소 과장된 듯한 표정의 그림도 재미있고 단순하면서도 선명한 그림과 이야기 구성이 마음에 듭니다. 아이도 여러번 보고 혼자서도 책장 넘기면서 보고 좋아합니다. [인상깊은구절] "압!" 악어는 번개처럼 빨리 두꺼비를 물었어요. 그때 모모는 스스로에게 물었어요. ' 난 정말 엉큼한 악어일까?' '아니야' 모모는 스스로에게 대답했어요. 그리고는 무시무시한 입을 천천히 벌렸어요. 둘은 다시 함께 있게 되어 기뻤어요. 그래서 입맞춤을 했어요. 악어와 두꺼비가 입맞춤을 하다니 참 이상하지요? |
| 겉장을 넘기니 뾰족한 흰 고드름(?) 아래 뻘뻘 땀흘리는 두꺼비가 있어요. 무슨 그림일까? 하늘이 새파란 5월 어느날, 두꺼비와 악어는 길에서 마주쳤어요. 악어는 두꺼비에게 아프리카로 돌아갈 수 있게 도와달라고 해요. 참 재미있는 생각이죠? 도시락감밖에 안되는 두꺼비에게 도움을 청하다니... 근데 이 두꺼비는 모험을 좋아하나봐요. 승락한 걸 보면. 둘은 기구를 훔쳐 타고 아프리카로 출발! 역시... 악어는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자 두꺼비를 잡아먹으려고 했어요. 하지만 두꺼비는 미리 준비한 나뭇가지를 악어의 입속으로... 그런데 비바람이 몰아쳐서 악어가 떨어지고 말아요. 두꺼비는 스스로에게 묻죠. '난 정말 친절한 두꺼비일까?' '그래.' 악어를 구해주느라 팔이 길게 늘어난 두꺼비... 이번엔 아프리카 왕파리를 보곤 펄쩍펄쩍 뛰던 두꺼비가 기구에서 떨어지는데 악어는 엉겊결에 입으로 '압' 악어도 스스로에게 물어요. '난 정말 엉큼한 악어일까?' '아니야.' 그담은 아시죠? 둘은 악어의 고향으로 같이 갔대요. 표지 속 그림의 고드름의 정체는 무시무시한 악어 이빨이었답니다. 프랑스 작가의 그림책이어서인지 이야기가 자유롭고 재미있어요. 그림은 단순하지만 색은 결코 단순하지 않아요. 두꺼비와 악어의 표정도 정말 다양하답니다. 글도 재미있는데 구어체가 많았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친구를 사귀기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어요. 친구를 사귀려면 두꺼비와 악어처럼 내 것을 양보해야 한다는 걸 아이들은 알까요? 어쩜 어른들이 더 잘 모르고 있는지도 몰라요. |
| 재미있는 그림책이다. 두꺼비도 초록이고 악어도 초록이고 둘은 그런 동질감을 갖고 있지만 악어는 두꺼비의 천적이나 다름없다는 것을 이야기 속에 담고 있다. 그러면 둘은 어떻게 친구가 될까? 동물원을 빠져나온 악어가 고향 아프리카를 찾아가는데 두꺼비에게 도움을 청한다. 기꺼이 길잡이로 나선 두꺼비는 기구를 발견하고 악어와 함께 기구에 오르지만 배가 고파진 악어는 두꺼비를 잡아 먹으려 하나 두꺼비는 그 보다 한수위. 악어의 입에 막대를 꽂아 준다. 기구에서 악어가 떨어져 다행인 것 같지만 '나는 친절한가?' 반문하다가 두꺼비는 악어를 붙잡아 구해준다. 이번에는 반대로 두꺼비가 기구에서 떨어진다. 그런데 악어는 기다란 입을 내밀어 낼름 떨어지는 두꺼비를 잡아먹는다. '나는 과연 응큼한가?'를 반문하며 악어가 입을 벌리자 두꺼비는 다시 악어와 마주한다. 아프리카에 도착하여 둘은 악어의 가족들을 만나고 이제 진정한 우정을 나누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동료의 의미를 재미있는 설정으로 보여주는 독특한 그림책이다. |
| 부산한 아침, 슬며시 다가와서 머뭇거리는 아이의 모습이 뭔가 해결되지 않은 일이 있는게 분명하다 싶어, <왜~> 늦었는데 그러고 있을 시간없다며 다그치는데 아이가 감춘 손을 내밀어 보인다 구입한지 일주일도 되지 않은 책을 들고서 친구 생일 선물로 주고 싶다는데 기가 막히고 할 말이 없었다 아직 읽어 주지도 않은 책을 들고서 가져가겠다는 아이의 심사가 어눌하고 화가나는데 친구와의 관계를 조금을 성숙시켜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구입한 책인지라.....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다 고민하는 엄마의 속을 아는지 글이 적어서 아침에 금방 읽었는데 선생님이 하신 말씀이 쓰여 있어서 좋단다 그래 친구의 생일에 주면 친구도 자기 만큼 좋아할거란다 아이를 달래 빈손으로 보내고 난 후, 책 속으로 들어가봤다 아르뛰르라는 두꺼비와 모모라는 악어의 우정이야기였다 별 생각없이 읽어가다가 아이의 마음이 흔들렸음직한 부분을 찾았다. 악어가 고향인 아프리카로 가기위해 두꺼비의 도움을 청하고 이에 응한 두꺼비와의 여정에서 벌어지는 사건과 내면의 갈등과 반문이 선한 결과로 나타난다 ..... 악어와 두꺼비의 자신을 향한 반문 '난 정말 친철한 두꺼비일까?' '그래.' '난 정말 엉큼한 악어일까?' '아니야.' 익명의 사회속에서 어른도 한번쯤은 생각케하는 내용을 작은 사회를 익혀가는 아이가 마음에 걸어두었나 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