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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결함의 미학...아다치 미츠루 'H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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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다 보면… 어떠한 한 작품을 재밌게 읽게 되는 경우, 그 작가의 기존 모든 작품을 섭렵하게 된다. 이문열이 그랬고, 하루키, 신경숙, 은희경 등의 작가의 소설을 그래서 거의 다 섭렵한 듯 싶다. 이러한 태도는 만화에 있어서도 그 맥락을 같이 한다. 과거, 일본만화가 없던 시절… 박봉성, 이현세, 고행석, 황재 등 주요 만화가의 새로운 만화를 보기 위해서 만화가게에서 살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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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다 보면… 어떠한 한 작품을 재밌게 읽게 되는 경우, 그 작가의 기존 모든 작품을 섭렵하게 된다. 이문열이 그랬고, 하루키, 신경숙, 은희경 등의 작가의 소설을 그래서 거의 다 섭렵한 듯 싶다. 이러한 태도는 만화에 있어서도 그 맥락을 같이 한다. 과거, 일본만화가 없던 시절… 박봉성, 이현세, 고행석, 황재 등 주요 만화가의 새로운 만화를 보기 위해서 만화가게에서 살다시피 했고, 일본 만화로 하여금… 나를 그렇게 만든 첫 작가가 바로 아다치 미츠루이다. ‘H2’를 맨 처음 접하게 된 것은 어느새 10여년이 되지 않았나 싶다. 역시 해적판이었고, 그 당시의 일본 만화는 대부분 해적판이 전부였으니… ‘H2’는 아다치 미츠루를 국내에 널리 알리게 만든 그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겠다. 오죽했으면 그의 전작인 ‘터치’가 ‘H1’이라는 제목으로 해적판으로 나왔었으니… 아다치 미츠루의 묘미는 무엇보다도 간결하고 함축적인 대사와 기발한 컷 운영이다. 여러 종류의 만화를 보다 보면, 어떤 만화는 스토리가 좋고, 어떤 만화는 영화 같은 맛이 나고, 또는, 구성의 뛰어남, 화려한 그림체 등등 각각의 묘미를 살리고 있지만, 본인이 생각하기에 가장 만화다운 만화의 맛을 살려주는 것이 바로 아다치 미츠루의 만화이다. 독특한 상황 설정 및 컷 구성... 간결한 대사뿐 아니라 한컷 한컷의 그림들... 언뜻 보기엔 무심코 넘길 수 있는 상황들인데, 대사와 그림을 유심히 살펴보다 보면, 사람들이 왜 아다치 미츠루를 그토록 선호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H2’라는 제목은 히로와 히데오라는 두 명의 남자주인공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나, 사실상은 ‘H4’가 맞겠다. 두 명의 여주인공의 이름 역시 ‘히카리’와 ‘하루카’ 이기에... 이들 4명의 복잡미묘한 관계를 다루고 있는데,(엄밀히 말하면 하루카를 제외한 3명이 보다 맞겠다. 아다치 미츠루 만화는 언제나 삼각관계를 참 재미있게 풀어나간다.) 장르를 분류하자면...참...애매한 것이 아다치 미츠루의 만화이다. 스포츠를 소재로 하고 있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상 여타의 스포츠 만화와는 달리, 승부에서 오는 다이내믹하고 긴장된 스포츠세계를 보여준다기 보다는 다만 소재가 스포츠일뿐이지, 청춘스토리에 가까운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고 기존의 일반적인 만화들처럼 감성에 치우치지 않고, 복잡미묘한 심리 묘사를 맛드러지게 그려내는... 한마디로 ‘간결함’과 ‘깔끔함’ 그 자체인 만화다. 아다치 미츠루의 작품으로는 ‘터치’, 러프’, ‘일곱빛깔 무지개’, ‘미유키’, ‘숏 프로그램’, ‘미소라’ 등이 있고, 현재 ‘카츠’를 연재 중에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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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아다치 미츠루 - H2 (20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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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제일 좋아하는 만화이다. 작가도 너무나 맘에 들고, H2 이 만화 스토리도 너무나 좋다.   난 아다치 미츠루의 작품이 끌리는 이유가, 스토리가 너무 좋고, 인물과 배경의 그림이 너무 아름답다. 마치 예전 추억속의 풍경을 보는 듯하다. 게다가 그는 인간, 특히 남녀의 마음을 너무나 애뜻하면서도 따뜻하게 잘 그려낸다.   아마 1권부터 34권 마지막까지 족히 10번은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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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제일 좋아하는 만화이다.

작가도 너무나 맘에 들고,

H2 이 만화 스토리도 너무나 좋다.

 

난 아다치 미츠루의 작품이 끌리는 이유가,

스토리가 너무 좋고,

인물과 배경의 그림이 너무 아름답다.

마치 예전 추억속의 풍경을 보는 듯하다.

게다가 그는 인간, 특히 남녀의 마음을 너무나 애뜻하면서도

따뜻하게 잘 그려낸다.

 

아마 1권부터 34권 마지막까지 족히 10번은 본것같다.

 

내가 추천하는 만화책 Best of Best 이다!!!

YES마니아 : 로얄 h*******i 2009.07.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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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또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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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0번은 다시 읽어본 작품이다. 정말 너무 좋아하는 작품. 아다치 미츠루 작품은 다 읽어봤는데 완성도 면에서 가장 높게 평가하고 싶다.(터치와 비슷하다는 데 있어서 신선함은 조금 떨어진다.) 4각관계에 보여지는 연애스토리는 이미 이 만화가 야구만화가 아니라 연애물이라는 걸 알게 한다. 내가 남자지만,,,정말 히까리란 캐릭터는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이 있다. 아무리 논리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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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0번은 다시 읽어본 작품이다. 정말 너무 좋아하는 작품. 아다치 미츠루 작품은 다 읽어봤는데 완성도 면에서 가장 높게 평가하고 싶다.(터치와 비슷하다는 데 있어서 신선함은 조금 떨어진다.) 4각관계에 보여지는 연애스토리는 이미 이 만화가 야구만화가 아니라 연애물이라는 걸 알게 한다. 내가 남자지만,,,정말 히까리란 캐릭터는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이 있다. 아무리 논리적으로 생각해도 하루까가 더 좋아야 하고 내 이상형이지만,, 히까리를 거부할 수 없다. 묘한 매력이다. 하루까는 정말이지 모든 남성들의 이상형일것 같다. 덤벙대는 순진함이라든지, 히로만 바라보는 해바라기에 히까리와의 관계에서 맘아파하면서도 히로를 배려하는 ㅡㅡ;; 천사와도 같은 캐릭터이다. 터치에서도 그렇지만, 소꿉친구란 관계는 참 묘한 관계인것 같다.필자는 그런 친구가 없지만 생각할 수록 묘한.. ㅡㅡ;; 정말 애매해서 만화스토리로는 최적격인 그런 관계이라고하겠다. 노다,키네,미호 등의 조연들도 작품에서 정말 뺄 수 없는 캐리터들 ㅎㅎ 다들 사랑스럽다. 많이들 말하는 여백의 미를 아는 작가 아다치 미츠루,, 최근 연재하는 카츠에서도 그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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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또 봐도 질리지 않는 H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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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만화는 정말이지 봐도 봐도 질리지를 않는다. 이 만화를 보기 시작했을 때 부터 이미 난 이 H2에 빠져들었지만 완결이 된 후 이 책을 다 사 모은 지금도 여전히 이 만화책은 나에게 최고의 만화로 남는다. 집에서 심심할 때면 나도 모르게 그냥 저절로 이 책에 손이 가고, 책에 손을 댄 그 시점부터 난 다시 H2에 빠져서 결국은 마지막권까지 보고야 만다.(시험 때나, 할 일이 밀려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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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만화는 정말이지 봐도 봐도 질리지를 않는다. 이 만화를 보기 시작했을 때 부터 이미 난 이 H2에 빠져들었지만 완결이 된 후 이 책을 다 사 모은 지금도 여전히 이 만화책은 나에게 최고의 만화로 남는다. 집에서 심심할 때면 나도 모르게 그냥 저절로 이 책에 손이 가고, 책에 손을 댄 그 시점부터 난 다시 H2에 빠져서 결국은 마지막권까지 보고야 만다.(시험 때나, 할 일이 밀려 있을 때 이 책 앞권을 뽑는 날은 죽는 날이다. 어쩔 수 없다 그 마력이란) 그정도로 이 책은 아다치의 걸작 중의 걸작이며 정말 수작이라는 얘기이다. 터치에 버금가는 스토리 전개와 야구 시합 장면들, 거기에 더해진 아다치의 노련한 그림 터치와 전개방법은 정말이지 사람을 이 만화에 빠져들 수 밖에 없게끔 만들어버린다. 가끔씩 아다치의 그림 때문에, 그 긴 이야기 때문에 알 수없는 선입관에 싸여 아다치를 거부하는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일단 H2를 읽고 나서 다시 얘기하자고 한다. 그들은 바뀔 수 밖에 없다.
m******n 2003.05.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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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 하나 하나에 깊이가 느껴지는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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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적 부터 만화를 좋아했다. 만화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나? 하고 반문할 지도 모른다. 하지만, 제반 환경(?)까지 생각한다면 난 정말 운이 좋은 아이였다. 아버지께서도 만화를 무척 좋아 하셔서, 만화를 본다는데 별 잔소리를 듣지 않고 무사히(?) 어린시절을 보냈다. 더군다나, 대학생이 되어서는, 만화방을 운영하시는 친척분을 둔 덕에 아르바이트를 빙자하여 만화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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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적 부터 만화를 좋아했다. 만화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나? 하고 반문할 지도 모른다. 하지만, 제반 환경(?)까지 생각한다면 난 정말 운이 좋은 아이였다. 아버지께서도 만화를 무척 좋아 하셔서, 만화를 본다는데 별 잔소리를 듣지 않고 무사히(?) 어린시절을 보냈다. 더군다나, 대학생이 되어서는, 만화방을 운영하시는 친척분을 둔 덕에 아르바이트를 빙자하여 만화의 바다에 빠져서 살 수 있는 행운을 누렸다. ^^ 수없이 많은 만화들이 나왔고 지금도 계속 신간들이 나오고 있다. 그중에는 정말로 무게가 있는 만화들이 한번씩 등장한다. 오래오래 기억속에 남는 그런 만화들. 몇번이고 다시 보게 되는 만화들. H2 는 분명 그런 만화들 중에 하나이다. 말재주가 없다보니 거창하게 쓸 말은 없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H2 를 읽는다는 것은 또다른 감동을 경험하는 훌륭한 계기가 될거라는 확신이다. 각 섹션별 제목, 그 제목과 너무나도 잘 들어맞는, 흡사 잘 만들어진 광고 카피 같은 대사들. 아다찌 미쯔루의 작품을 가볍게 볼 수 없는 이유이다. 3각관계, 아니 4각관계 속에서의 주인공들의 심리묘사. 사랑하는 여인의 어머니, 친어머니 보다 더 자신을 잘 돌봐 주었던 그런 친구 어머니의 죽음. 그 어머니를 생각하는 주인공의 모습이 애절하게 묘사되는 후반부에서 가슴벅찬 감동의 눈물을 흘릴 수 있었다. 해피엔딩. 누구나 바라는 결말이리라. 하지만, 친구이자 맞수였던 두 사람. 어쩌면 서로에게 깊은 상처를 줄 수도 있는 그러한 결말을, 작가는 너무나도 슬기롭게 풀어 나갔다. 결국 아무도 상처받지 않고, 서로가 서로에 대해 또다른 목표로 분투하게 끝을 맺는 모습에서 읽는 이는 엷은 웃음을 띄게 된다. 또 다음 이야기는 언제 시작될까? 궁금하고, 기다리게 만들고, 독자들을 끌어당기는 H2 는 좀 거창하게 말하자면, 만화사에 길이 남을 명작 중에 하나이리라.
r******d 2001.08.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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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전에 꼭 읽어야 하는 아다치 미쯔루의 명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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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등신의 늘씬한 꽃미남, 꽃미녀들이 등장하는 것도 화려한 테크닉의 그림이 있는것도 애절한 러브스토리가 등장하는 것도 아니지만 아다치 미쯔루 작품은 위대한 무엇인가가 숨어 있습니다. 우리와 닮은 주인공들과 우리 일상의 이야기를 조용하면서도 재치있게 그려냅니다. 그런 아다치 미쯔루 작품중 당연 으뜸이라고 할수 있는 것이 바로 H2 입니다. 종종 등장하는 만화책속의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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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등신의 늘씬한 꽃미남, 꽃미녀들이 등장하는 것도 화려한 테크닉의 그림이 있는것도 애절한 러브스토리가 등장하는 것도 아니지만 아다치 미쯔루 작품은 위대한 무엇인가가 숨어 있습니다. 우리와 닮은 주인공들과 우리 일상의 이야기를 조용하면서도 재치있게 그려냅니다. 그런 아다치 미쯔루 작품중 당연 으뜸이라고 할수 있는 것이 바로 H2 입니다. 종종 등장하는 만화책속의 그의 모습과 조각 맞추듯이 술술 풀어가는 스토리 전개..재치있는 대사들로 입가에 미소를 머금게 만들고 가끔은 일상속의 가슴 아픈 이야기로 눈물 흘리게 만드는 힘까지 있습니다. 34권으로 완결이 났습니다. 마지막이 참.. 극적 반전이란 없는 것이 아다치 미쯔루 답지만.. 개인적으로 조금은 안타깝습니다. 그렇게 서로의 자리로 돌아가는 것이 맞는 일 같지만.. 모르겠네요..어떤것이 주인공 4명이게 행복한일인지~.. 후후
y****a 2002.01.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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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만화아닌 야구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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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만약 야구만화가 아니었다면 꽤나 지루하고 유치한 연애이야기였을지도 모르겠다. 또, 만화만 있었다면 너무나도 뻔한 스포츠이야기였을 것이다. 여기에 아다치 미스루의 진가가 있다. 34권이라는 적지 않은 분량에 군더더기라고 느껴지는 부분이 없다. 적은 말수는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여백의 미... 이는 독자로 하여금 만화에 몰입하게끔 만든다. 너무 텅비지도 않은 꼭 적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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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만약 야구만화가 아니었다면 꽤나 지루하고 유치한 연애이야기였을지도 모르겠다. 또, 만화만 있었다면 너무나도 뻔한 스포츠이야기였을 것이다. 여기에 아다치 미스루의 진가가 있다. 34권이라는 적지 않은 분량에 군더더기라고 느껴지는 부분이 없다. 적은 말수는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여백의 미... 이는 독자로 하여금 만화에 몰입하게끔 만든다. 너무 텅비지도 않은 꼭 적당한 여백으로 말이다. 갑자원 우승을 향한 야구이야기 더하기 소꿉친구에서 남자친구의 애인이 된 히까리와의 이야기 더하기 하루까... 마지막까지 남겨두었던 히까리의 선택 무엇이 모두를 위해서 좋은 선택일까? 너무나 친해 벽이 없는 히로와 애인인 히데오. 슬플때 품에 안겨 위로를 받는 남자, 언제나 신경써주고 맘이 안놓이는 남자... 신경쓰지 않아도 될만큼 믿을 수 있는 남자, 그러나 소꿉친구와 비교해 뭔가 상대적으로 부족함이 느껴지는 남자. 무엇이 모두를 위해서 좋은 선택일까? 지는 모습이 상상이 가지 않던 그가 졌을때, 맘 안놓이게하는 소꿉친구가 이기는 모습을 보았을때, 그는 알게된다. 해답은 원래부터 있었음을... 눈물나게 아련하고 조용한, 그렇지만 너무 쳐지지도 힘에 넘치지도 않은 마무리다.
p****a 2000.12.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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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적 언어의 마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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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다치 미쯔루의 모든 작품이 그렇듯 최근 작품인 H2에서도 여전히 그의 천재적인 언어 선택이 돋보인다. 물론 번역하는 분의 언어 선택도 우리로 하여금 이 만화를 보며 즐거울 수 있게 하는 비중있는 부분임을 간과할 순 없겠다. 야구만화이지만 늘 아다치 미쯔루는 야구만화를 그리지 않는다. 천재적 재능을 지닌 이들이지만 실은 섬세하고, 친구를 위해 자기를 희생하고, 사랑하는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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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다치 미쯔루의 모든 작품이 그렇듯 최근 작품인 H2에서도 여전히 그의 천재적인 언어 선택이 돋보인다. 물론 번역하는 분의 언어 선택도 우리로 하여금 이 만화를 보며 즐거울 수 있게 하는 비중있는 부분임을 간과할 순 없겠다. 야구만화이지만 늘 아다치 미쯔루는 야구만화를 그리지 않는다. 천재적 재능을 지닌 이들이지만 실은 섬세하고, 친구를 위해 자기를 희생하고, 사랑하는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참 인간적인 면을 돋보이게 하는 그의 묘사는 보는 이로 하여금 때론 웃음을 때론 눈물을 자아내게 한다. 그의 대사들은 늘 위트가 있음과 동시에 참 함축적인 뜻을 지니고 있다. 그렇기에 그들의 말장난 같은 모습에 더 빠져드는 지도 모른다. 전체적이로 그려내는 야구에서의 승부또한 빼놓을 수 없는 또 하나의 즐거움이다. 히로와 히데오의 대결.. 하지만 또 하나의 주인공인 포수 노다.. 중견수겸 또 하나의 후보투수 키네... 절대적 악자가 없는 그의 만화에선 그 어느 캐릭터 하나 버릴게 없다. 게다가 그의 그림은 정말 깔끔한 터치로 그려내 눈의 피로마저 덜어준다... 좋은 만화.. 하지만 만화라 하기엔 너무 아까운 이야기이다.
e***n 2000.08.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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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수능란한 언어의 마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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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츠루 아다치의 작품은 언제나 한결같다. 작품의 등장 인물들은 언제나 비슷비슷하게 생겼고, 세월의 흔적이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그림체는 변함없다. (후지시마 코스케의 '오 나의 여신님'을 1권부터 20권까지 읽으면 그 드라마틱한 그림체 변화에 경악을 금치 않을 수 없는 것과는 정반대) 게다가 단순하고 절제된 펜선은 처음엔 아다치의 작품을 손에 쥐길 망설이게 만들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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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츠루 아다치의 작품은 언제나 한결같다. 작품의 등장 인물들은 언제나 비슷비슷하게 생겼고, 세월의 흔적이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그림체는 변함없다. (후지시마 코스케의 '오 나의 여신님'을 1권부터 20권까지 읽으면 그 드라마틱한 그림체 변화에 경악을 금치 않을 수 없는 것과는 정반대) 게다가 단순하고 절제된 펜선은 처음엔 아다치의 작품을 손에 쥐길 망설이게 만들었던 결점이었다. 하지만 아다치의 만화는 그런 것이 아니었다. 아다치의 만화는 만화이지만, 만화가 아니어서 중요한 것은 '글'이 아닐까? 유난히 여백이 많이 눈에 띄는 그의 그림, 의미없는 컷을 넣기를 좋아하고 (응원장면, 수영복장면 등...) 중간중간 스토리에 끼어들기 좋아하는 작가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불성실 작가'의 표상같지만, 그것이 그의 글과 어우러지면 완벽하게 어울려 '작품'이 된다는 것은 묘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장면 장면 호흡이 엇갈리면서 벌어지는 말장난들, 상황과 말을 비틀어 만들어내는 오해들을 보고 있으면 작가가 얼마나 언어에 대해 능수능란한가를 느끼게 해준다. 게다가 일반적인 스포츠 만화처럼 주인공 대 그의 상대가 아닌 주인공 대 주인공 스타일을 고수해 온 그답게 H2 도 그 끝까지 히로일까 히데오일까로 독자를 궁금하게 만드는 탄탄한 스토리를 자랑한다. 권수는 많고, 대사는 적지만, 가벼이 볼 만화는 아니다.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음미하면서 읽자. 읽어나가면서, 앞 권들을 되돌아보면 다시 발견할 수 있는 것들이 한둘이 아니니 가급적 소장하고 읽는 것을 추천한다.
s******z 2000.10.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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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다치의 최고 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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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다치의 만화매니아라면... 이 만화를 안 본 사람은 없을 것이다. 아다치의 대부분의 만화가 그렇듯 이 만화도 삼각관계... 아니 더 나아가서 얽히고 얽힌 연얘관계가 잘 표현되어 있다. 마친 연애 소설을 읽는 것과 같은 느낌...... 끝가지 누가 누구와 연결될지 모르는 말못할 긴장감은 만화가 다음편이 나오길 애타게 기다리게 한다. 그렇다고 연애 감정만 살아 있는 만화라고 생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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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다치의 만화매니아라면... 이 만화를 안 본 사람은 없을 것이다. 아다치의 대부분의 만화가 그렇듯 이 만화도 삼각관계... 아니 더 나아가서 얽히고 얽힌 연얘관계가 잘 표현되어 있다. 마친 연애 소설을 읽는 것과 같은 느낌...... 끝가지 누가 누구와 연결될지 모르는 말못할 긴장감은 만화가 다음편이 나오길 애타게 기다리게 한다. 그렇다고 연애 감정만 살아 있는 만화라고 생각하면 또다른 오해다. 아다치의 스포츠 세계가 살아 있는 야구 내용또한 이 만화의 백미다. 다양한 라이벌 관계. 다양한 선수들. 팀들... 결국 이 만화를 보고 있으면 내가 마치 만화속의 주인공이 된 것처럼 손에 땀을 쥐게 되고 실제 경기를 보듯이 경기에 주목하게 된다. 아다치의 팬이 아니라도 그 누가 보더라도 흥미 있을 내용의 만화이다.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b*****b 2001.12.2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