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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다스의 바가바드 기타를 감명깊게 읽고난지 얼마 뒤 이 책이 나왔고 당연하게 손에 쥐었다. 영성에 관한 책은 각국에서 쏟아지길 몇 십년이므로 많고 많지만 나는 특히 람다스의 책을 좋아한다. 그의 글에는 온통 내려놓음이 존재하며 메시지를 주장하기보다 자신의 변화를 노래하기 때문이다. 노래하는 것들은 하나같이 얼마나 아름다운가. 나는 그런 존재만으로 사랑을 말하는 책을 좋아한다. 삶의 깨달음을 위한 투쟁과 영적 각성을 향한 걸음이 워낙 각박하고 험난하기에 그것은 더욱 그럴 수밖에 없는데 인간의 에고란 정말로 진심으로 부딪혀 소리가 날만큼 강한 자극이 아니고서는 조금의 타격도 줄 수 없기 때문이다. 이 고약한 몸의 존재같으니라고. 나는 얼마전까지 몸을 가지고 태어난 데에 대해 존재의 수치와 슬픔을 느끼고 있었다. 영적인 것에 깊이 빠져있다보면 이 무게감, 존재의 무게감이 새삼 다르게 느껴지는 바람에 무기력감에 빠지기 쉽고 나는 완전히 그 상태에 압도당했던 것이다. 그와중에 다행히 나를 구하기 위해 온 이 책을 보면서 나는 1장부터 이미 그 모든 몸을 가진 존재로서의 경험과 상태가 결국 사랑을 향한 것이 아니냐는 강력한 설득에 설득당하고 만 것인데 그것이야말로 내가 그동안 노력해온 내려놓음의 본질에 가장 가까운 것이었다. (너무 설명이 한가운데로 들어가는 것 같지만 만일 내용이 부담스럽다면 바가바드 기타를 먼저 읽길 바란다. 이 책은 심화편이니까) 요새 마음 챙김을 하는 분들에게 쉬이 읽히는 끌어당김의 법칙은 영성의 성장 과정에서 가장 이해하기 쉬운 방식이고 결국 그끝이 내려놓음임에 반해 그 내려놓음이 가진 미세한 목표없음은 사람을 갑갑하게 만들기 쉽다. 내려놓는다는게 무엇인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인가? 아니면 포기한다는 뜻인가? 체념인가? 아니면 용서인가? 이 책에 따르면 결국 그 모든 것을 사랑한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사랑하지 않는 저항을 포기하는 것을 의미한다. 왜냐하면 우리는 이미 사랑이어서 사랑하지 않는 것은 자기자신이 되지 않겠다는 아주 바보 같은 일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자기자신이란게 무엇인가에 대해 짚고갈 필요가 있다. 그건 에고의 겹겹이쌓인 생각이고 우리는 오히려 그 생각으로부터 한걸음 떨어져 그것을 지켜보는 의식이라고 이책은 말한다. 명상에서 바라봄에 가까운 그 지켜보는 상태 말이다. 그리고 그 상태만으로 우리는 이미 사랑이라 말할 수 있다고 한다. 어떻게 존재하는지, 그가 얼마나 악한 행동에 몰두하는지를 떠나 그 본질을 사랑하는 것. 내가 영성훈련 과정중에 가장 어려웠던 점은 바로 이점이었는데 어떻게 선과 악을 구분하지 않은 채로 모든 존재를 사랑할 수 있는가에 대한 것이었다. 나의 악, 타인의 악, 또한 가끔 보이는 지독히 악한 악 중의 악. 그럼에도 타인을 껴안고 사랑할 수 있는가? 답은 예스였다. 그러니까 우리는 악을 사랑하는게 아니라 그저 존재, 사랑이라는 차원으로 볼 수 있다면 보이는 그 등고선을 사랑하는 것이지 우리가 흔히 인지하는 상태의 선과 악의 판별과는 완전히 다르다는 것이다. (실은 읽은지가 얼마안됐으므로 내 이해는 여기까지이고 아마 내일은 더 나아질 것 같다) 나는 그것을 비로소 이 책을 읽고나서야 꺠달을 수 있었는데 그런 이유에서 나는 지금 책상앞에 놓은 식물과 내가 하나임을 넘어서서 서로가 서로에게 사랑이라는 느낌을 알 수 있게 됐다. 그러니까 느낌이다. 사랑이라는 느낌을 위해서는 기꺼이 내려놓아야 할 것은 우리의 생각, 그것도 존재로부터 당연히 뿜어져나오는 생각과 슬픔 같은 그 당연한 것들까지도 내려놓아야 하는 것이었다. 그것까지 내려놓고나면 무엇이 남냐고? 그냥 사랑만이 남는다. 그것이 이 책의 요약이고 그런 이유에서 우리는 아무런 걱정없이 살 수 있음을 증명한다. 이것은 꼭 수학공식처럼, 하지만 처음에는 알쏭달쏭하지만 결국 과정으로 증명할 수 밖에 없는 일로 해보기전에는 아무것도 알 수 없으며 이해한다고 보기도 어렵다. 몇 십년전 사회에 자신을 바치고간 정주영회장의 말처럼 해봤어? 그저 그것 하나로 귀결되는. (팁을 주면 1장을 제외한 나머지는 이를 뒷받침하는 내용으로 이뤄져 있다. 사랑하라는) 아무튼 영성의 성장은 쉬이 될 일은 아니라는 것과 알고나면 그토록 쉬운 일이라는데에 매력이 있다는 것하나는 알게 되었다. 그런 복잡한 이유를 알기 위해 나는 여전히 이 영혼을 이해하려 떠도는 것이 아닌가. 그건 아주 흥미로운 일이다. *출판사의 서평책 지원을 받았습니다만 제 주머니사정을 위한 요청으로 지원과 무관히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영성훈련의 중급을 밟고계신 분들께 아주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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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를 포함해 먼저 깨달은 이들이 깨닫고자 하는 이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결국 하나이다. 지금, 여기 사랑으로 존재하는 것. 저자 람 다스는 자신의 구루 마하라지를 만나며 그것을 깊이 깨닫게 된다. 그리고 그 신비한 만남을 많은 페이지를 할애하여 우리에게 전달한다. 사랑은 존재의 상태이지, 여기에서 저기로 가는 여행이 아니다. 어떤 조건이 만족되어야만 하는 것이 아닌, 이미 사랑의 상태로 존재하는 것이 우리다. 뒷부분에는 여러 구루들을 소개해두었는데, 우리가 흔히 말하는 기적들이 그속에 존재한다. 그것이 진짜냐 가짜냐를 따지는 건 여기서 중요하지 않다. 그저 마음을 조금 내어 내가 생각하는 내가 정말 나인지를 들여다보는 기회로 삼아도 충분하지 않을까 싶다. 마음은 생각 때문에만 존재합니다. 생각을 멈추면, 마음도 없습니다. 의심과 우울증이 일어날 때마다, 스스로에게 이렇게 물어보십시오. “의심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우울하다는 것이 뭔가?” 모든 것의 근원 외에는 남는 것이 아무것도 없을 때까지 그렇게 계속해서 되돌리십시오. 그리고 항상 현재 속에서, 현재 속에서만 사십시오. 과거도 미래도 없습니다. 그것을 명심하세요. 지금, 여기 존재하고 있는가? 나라고 생각하는 나는 누구인가? 람 다스의 이야기를 따라 참자아에 이르는 여행을 한 번 떠나보길! -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람 다스의 본명은 리처드 앨버트이다. 백인 서양 남성으로 LSD를 활용한 의식확장 실험으로 교수직을 파면당하기 전까진 하버드대학교 심리학 교수였다. 북미에서 ‘백인 서양 남성’은 하나의 정체성이며 권력이다. 심지어 하버드대학교의 종신교수로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지위에 있었다. 이러한 남성이 어떠한 연유로 자신의 사회 경제적 권력을 버리고 영적 수행에 나섰으며 이윽고 미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의 영적 교사가 되었을까. 이 책은 람 다스와 그의 영적 수행의 동지인 라메슈와 람 다스가 우리에게 전달하는 깨달음이 중심인 책으로 람 다스가 모든 사회적 지위를 내려놓고 영적 지도자가 된 배경을 세세하게 설명하지는 않는다. 오로지 본인의 자아와 느낌과 감정만을 중시하고 모든 세상 속의 얽힘을 나에게 도움이 되냐 안되냐로 판단하는 철저히 나르시시즘적인 우리가 이 책 한 권을 읽었다고 람 다스가 교수직을 내려놓고 인도로 떠났는지 알기는 어렵다. 단 람 다스가 영적 여정에 떠났던 당시는 미국인들의 자부심에 큰 상처를 주었던 베트남 전쟁이 한창이었으며 히피 문화와 같은 저항적 반문화 시대였다는 것을 상기하면서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당시 젊은이들은 우리가 흔히들 ‘자아’라고 부르는 것을 찾기 위해서는 우선 부모를 떠났고 오랫동안 몸담고 있던 조직을 떠났고 제도권에 순응하지 않는 행동을 했다. 오늘날 우리 젊은이들은 그 어느 때보다 유아적으로 살고 있고 어쩌면 제대로 된 독립을 단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 우주의 중심이 오로지 ‘나’인 우리들이 역사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본 적 없는 좁디좁은 경험을 가진 우리가 람 다스가 전하는 ‘사랑’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우주의 중심에 오로지 ‘나’밖에 없는 대다수의 우리는 평생을 에고가 자기라고 착각하고 살아가고 모든 행위를 통해 스스로를 향상시켜 경쟁력 있게 만들고자 노력한다. 우리는 그저 80억 인류로 만족할 수 없으며 80억 인류 속 ‘나’라는 개별성과 단독성을 찾아야만 만족하는 나르시시즘적인 존재이다. 우리는 람 다스가 에고를 벗어던지기는 아마 평생 가도 힘들 것이다. 나르시시즘이라는 물속에 살고 있는 물고기가 물의 존재를 의식하긴 어렵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르시시즘이 결코 채워지지 않는 결핍으로 우리를 이끈다는 것 끊임없이 요구하는 자아를 만족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며 결국 무수한 고통을 낳을 뿐이라는 것을 안다면, 적어도 나르시시즘적인 고통을 끝내고 싶어서라도 에고 대신 다른 무엇을 추구하는 것이 오히려 실용적일 것이다. 그리고 람 다스는 진정한 방향을 알려준다. 에고 대신 사랑을 채우면 된다. 우리 이기적인 현대인 중 이 가르침을 깨닫는 자는 몇 명이나 될까. 나만을 아껴주는 존재, 언제나 나를 지지해 주는 존재, 단 한 명이라도 좋으니 평생 내 편인 존재가 얼마나 나르시시즘적인 소망인지 깨닫지 못했다면 람 다스의 말은 평생 와닿지 않을 것이다. 나 역시 스스로 어마어마하게 이기적이고 나르시시즘적인 존재임을 깨달았지만 동시에 요즘은 이 에고라는 것이 지겹고 버겁다. 람 다스가 말하는 ‘사랑’을 배우는 것이 오히려 나은 선택으로 보인다. 나르시시즘적인 고통이 결국 나를 자살사고로 이끄는 것을 최근에 깨달았기 때문이다. 만약 영적인 공동체에 살고 있다면 람 다스가 말하는 사랑을 실천하기는 조금 더 쉬울 수 있다. 신자유주의 이데올로기가 지배하는 경쟁 사회 살면서 성장과 발전을 도덕적 가치로 숭배하는 우리가 람 다스의 가르침을 일사에서 실천하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지금의 삶의 방식이 크게 잘못되었음을 한 번이라도 진정으로 크게 깨달았다면 분명 살과 뼈에 미약하게나마 새겨졌을 것이다. 람 다스가 전하는 말들은 미약한 깨달음이 정신적 문신이 되도록 돕는다.![]() * 출판사 제공도서를 읽고 쓴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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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라는 단어는 참으로 함축적인 의미가 있는 단어인거 같아요. 가족간의 사랑 연인간의 사랑 친구와의 우정 필로티아라고 자기사랑도 있고 아가페 조건없는 사랑도 있어요 사랑을 많이 받아본 사람이 사랑을 줄 수있다는 말도 있듯이 이 책의 저자 람다스는 인도의 구루 마하라지로부터 존재한다는 그자체만으로 무조건적인 사랑을 받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사랑이 가득한 눈으로 모든 것을 다 알고 모든 것을 다 받아들이는 아무 조건이 없는 사랑이라는 것을 깨달았을 때 람다스는 지금까지 살아오는 동안 지어낸 모든 불순물들이 깨끗이 씻겨 나가고 있는 거 같은 경험을 했다고 합니다. 서른도 안된 나이에 하버드 대학교 심리학 교수가 된 리처드앨퍼트(람다스)는 LSD를 이용한 의식확장실험으로 파문을 당한 뒤 고뇌하다가 우연히 인도로 가는 수행자를 만나 그곳에서 마하라지를 만나고 낯선 곳, 낯선 사람에게 주는 무조건적인 사랑을 받고 이 경험을 통해 사랑의 본질에 대해 깊이 고뇌하면서 람다스의 삶의 방향이 바뀌게 되는 계기가 됩니다. 지금까지도 줄곧 마하라지의 영적 가르침을 통해 세상을 밝히는 일을 하고 있는 람다스는 자신의 의식이 바뀌게 된 첫번째 요소는 사랑때문이라고 말을 합니다. ??바람없는 날의 들판처럼, 잔물결 하나없는 깊고 맑은 호수처럼, 명상적 고요함이었다. 나는 나를 향해 방사되는 사랑의 파도를 느꼈고, 그 사랑은 열대 해변의 잔잔한 파도처럼 나를 덮치고, 나를 몰입시키고, 흔들고, 내 영혼을 쓰다듬어 주었다. 나는 마음이 활짝 열려, 나 자신이 아무런 제한 없이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을 느꼈다. 이 책은 람다스가 마하라지를 만나고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느끼는 감정들과 깨우침. 그의 영적인 가슴을 열어준 존재들에 대해 자세하게 알려줍니다 ??나의 구루는 플라이 낚시꾼과 같다. 에고는 달아나려고 몸을 뒤틀고, 당기고 도망치지만 사랑의 고리는 점점 더 깊이 박혀 마침내 소소한 당신, 당신의개성과 그 모든 습관, 생각과 욕망의 덩어리들은 결국 참자아에, 당신을 하나가 되도록, 계속해서 끌어당기는 순수한 사랑과 의식의 그 존재에 항복하게 된다. ??사랑은 영혼의 감정적인 색깔이다. 무조건적인 사랑은 깨달음의 색깔이다. 개인적인 장벽이나 구별에 얽매이지 않으며 , 에고가 없지만 가장 높은 참자아를 반영하는 색깔이다. 그것은 구름에 가려지지 않은 햇빛과도 같고, 가장 순수한 샘물의 맛과도 같다. 책을 읽으면서 내안의 내면의 세계를 진중하게 들여다 볼 수있는 마음공부를 한 거 같아요. 또한 사랑이라는 의미를 좀 더 확장해서 생각해 볼 수있는 나름의 깨우침의 시간이기도 했어요 사랑을 받고 사랑을 줄 수있다는 것은 참으로 행복한 감정입니다. 나로 인해 상대방이 그 감정을 느낄 수있다면 나 역시 그로 인해 행복할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