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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해피투게더!, 가이드가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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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음악이나 미술과 같은 예술 분야는 접근하기가 쉽지 않다 이유는 아는 만큼 들리고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종합예술이라고 불리는 영화는 감독의 연출력과 배우의 연기력, 스토리, 음악, 미술, 의상 등 모든 예술이 집대성 되어있음에도 대중들이 쉽게 다가설 수 있다. 이유는 예술이라는 측면보다 재미나 오락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영화는 가장 대중적인 예술 장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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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음악이나 미술과 같은 예술 분야는 접근하기가 쉽지 않다 이유는 아는 만큼 들리고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종합예술이라고 불리는 영화는 감독의 연출력과 배우의 연기력, 스토리, 음악, 미술, 의상 등 모든 예술이 집대성 되어있음에도 대중들이 쉽게 다가설 수 있다. 이유는 예술이라는 측면보다 재미나 오락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영화는 가장 대중적인 예술 장르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작품성이나 예술성을 추구하는 영화는 앤딩 크래딧이 올라가도 멍한 느낌으로 극장을 나온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 이때마다 영화도 배워야 한다는 생각을 갖기에 영화 평론가들이 쓴 리뷰나, 인터뷰집, 영화 이론 등에 관한 책들을 읽지만 아쉬움이 많다. 어떤 책은 너무 전문적이라 일반인들이 읽기에 어렵고 반대로 어떤 책은 너무 건성건성 쓴 티가 나기에 아쉬움이 있다.

 

이때 눈에 들어온 책이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70가지’ 란 긴 제목의 책이다. 부제로 <씨네 21> ‘주성철 기자의 영화 감상법’이라고 쓰여 있기에 이 책을 읽으면 영화 감상을 제대로 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있었다. 더군다나 이 책에 대한 평점도 매우 좋아 의심하지 않고 목차를 열었지만 아쉬움이 남는 책이란 인상을 받는다. 책에 대한 평가도 매우 주관적이기에 독자마다 다를 수 있지만 머리말을 통해 저자가 “이 책을 쓴 이유나 목적이나 이유를 알 수 있다. 저자는 한겨레교육문화센터에서 ‘영화리뷰쓰기 강좌’를 5년 가까이 진행하면서 관객들이 영화를 100% 이해하고 싶은 욕구를 알았다고 한다. 그렇다면 이 책을 쓴 목적은 분명하다. 영화 감상법을 통해 독자들에게 영화를 100% 이해하게 해준다면 좋은 책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이 책은 영화에 대한 잡다한 지식으로 채워져 있다. 이유는 애당초 영화 감상법이라는 주제로 씌여진 책이 아니라 필자가 이곳저곳에 기고한 글들을 모아 영화 감상이라는 주제로 짜깁기 해놓은 것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예를 든다면 저자는 Part 1 ‘영화 감상, 이보다 더 즐거울 수는 없다’ 는 목차를 사용한다. 당연히 독자들은 이 제목을 통해 어떻게 영화 감상을 즐겁게 할 수 있을까? 기대감을 가지고 이 책을 읽을 것이다. ‘왜 영화는 인간을 치유하는가?’라는 글에서 저자는 시네마그라피(cinematherapy)를 말한다. 영화를 통해 치유(heaing)와 변화(transformation)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은 일반적인 상식이다. 그렇다면 조금 더 나아가 영화에 대한 분석을 통해 어떻게 치유와 변화를 가져 왔는가를 논리적으로 풀어 놓았을 때 독자가 감동할 것이다. 전문가를 부러워하는 이유다. 그러나 저자는 ‘굿월 헌팅, 아메리카 뷰티, 빅 피시 보통 사람들, 쇼 생크 탈출, 파니 핑크, 뻐꾸기 둥지위로 날아간 새‘ 등 명작이라고 불리는 많은 영화들을 언급하고 있지만 지식 전달 수준으로 끝나기에 아쉬움이 있다. 이럴 경우는 저자를 원망하는 것보다 자신이 책을 잘 못 선택했다는 말이 맞을 것이다.

 

이 책은 영화감상을 통해 영화를 좀 더 깊이 이해하고, 영화 보는 방법에 대한 갈증을 가진 독자에게는 조금 거리감이 있지만 영화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과 함께 한 시대를 관통한 영화에 대한 정보를 알고 싶다면 영화에 대한 흥미를 얻을 수 있는 책이다. 저자가 추천하고 있는 영화 ‘뻐꾸기 둥지위로 날아간 새, 바그다드 카페, 길버트 그레이프, 파니 핑크, 쇼생크 탈출, 일 포스티노, 뷰티플 마인드, 아무르’ 등은 재미보다는 인생의 깊이를 느끼게 해주는 작품들이다. 이 영화들을 다시 본다면 젊었을 때 보지 못했던 많은 장면들이 가슴을 뭉클하게 할 것이다. 왜냐하면 영화를 보는 관점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요즘처럼 재미와 오락, 쾌락이 주를 이루는 영화 속에서 고전적인 가치를 지닌 영화가 자신에게 소중하게 다가오는 이유는 인생을 바라보는 눈이 조금 깊어졌기 때문이다. 영화를 좀 더 깊게 보고자 하는 이유다.

 

이 책이 영화에 대해 넓고 다양하게 다루고 있다면 다음 책에서는 저자가 추천하고 있는 영화들이 왜 명작인지? 어떻게 감상을 해야 하는지?를 전문적인 식견을 통해 독자에게 다가왔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다. 저자가 5년 동안 가르쳤다고 하는 ‘영화 리뷰 쓰기 강좌’의 내용이라면 영화를 보는 새로운 관점에 대해 충분한 설득력이 있으리라 믿는다. 저자가 서두에서 인용한 것처럼 ‘영화를 사랑하는 첫 번째 방법은 좋아하는 영화를 2번, 3번 보는 것이고 두 번 째 방법은 그 영화에 대한 평을 쓰는 것이다’  영화를 2번 3번 보는 것은 독자의 몫이지만 그 영화에 대한 평은 전문가로부터 배울 수밖에 없다. 선생이 필요한 이유다. “어떻게?” 에 대한 갈증을 저자가 다음 책에서 해갈해 줄 것이란 기대감은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이 바라는 소망이란 생각을 한다. 그는 전문가니까^^ 

 

YES마니아 : 로얄 j*****r 2014.08.28. 신고 공감 6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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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70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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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70가지 ​ <씨네 21> 주성철 기자의 영화감상법을 아주 재미나게 읽게 되었습니다. 평소 영화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서 볼 정도로 좋아하기 때문에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70가지>는 저를 위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영화를 사랑하는 첫 번째 방법은 좋아하는 영화를 2번, 3번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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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70가지

<씨네 21> 주성철 기자의 영화감상법을 아주 재미나게 읽게 되었습니다.

평소 영화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서 볼 정도로 좋아하기 때문에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70가지>는 저를 위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영화를 사랑하는 첫 번째 방법은 좋아하는 영화를 2번, 3번 보는 것이고,

두 번째 방법은 그 영화에 대한 평을 쓰는 것이며,

마지막 세 번째 방법은 직접 영화를 만드는 것이다.

-프랑스 누벨바그의 선구자인 프랑수아 트뤼포 감독의 말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저도 학창시절에 영화를 만들고 보고 싶은 마음에 영화감독이 되고 싶다는 꿈을

꾸어보기도 했던 기억이 납니다.

누구나 한번쯤 꿈꿔보는 생각이지만, 그 꿈을 실현하기는 정말 어렵다는 생각이 들어요.

뭐, 영화를 안만들었다고 영화에 대한 사랑이 떨어진건 아니라고 강력하게 주장을 해봅니다.

 

 

 

 

 


 

 

 

책속엔 영화감상에 대한 방법을 시작으로 한 시대의 트렌드를 주도한 영화에 대한 설명과

영화의 장르에 대한 설명이 나옵니다.

또한 시장을 지배하는 영화배우와 한국영화의 전설을 말하는 코너도 등장을 하네요.

영화는 감독의 힘이다,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이야기와

영화는 추억이 되어 우리곁에 머문다의 이야기로 구성이 되고 있습니다.

 

영화에 대한 입문서?와 같은 자세한 이야기들을 읽고 있으면 어느덧 모두 영화에 대한

전문지식이 쌓이게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영화에 대해서 저 또한 전문적인 지식이 없게 때문에 이 책은 오히려 더욱 쉽게 공감을

할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어려운 말의 향연이 아니라, 누구나 알 수 있는 말로 쉽게 이야기를 들려주듯이 적어 내려간 글입니다.

 

 


 

 

 

 

 

책의 어마어마한 두께처럼 책속에 담긴 이야기들도 어마어마한 내용들입니다.

제가 나이가 있다보니까, 주성철 기자님이 책속에 담아 놓은 영화들을 거의 모두 본 영화들이었어요.

영화를 공부하기 위해서 특별히 찾아 본게 아니라, 40년이 넘는 세월을 영화 보는게 취미로 살다보니

안본 영화가 거의 없다는 사실을 제 자신이 느끼는것 같아요.

 

작가의 모든 이야기를 공감하는건 아니지만, 제 생각과 많이 비슷한 글도 군데군데 눈에 띄어서

여러번 다시 읽게 되었습니다.

특히나, 양조위에 관한 부분에서요.

 

젊은 시절 양조위의 등장에는 그다지 큰 감흥이 없었어요.

주윤발에 이어 장국영과 유덕화, 여명, 금성무로 이어지는 홍콩의 배우들 틈에 등장한 양조위는

그다지 시선을 끌만한 외모가 아니었던것 같아요.

그런데, 세월이 지난 지금은 그들중에서 오직 양조위만이 제 기억속에 강인하게 남아 있게 됐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그의 깊은 연민과 슬픔을 머금은 눈빛때문이라는 생각이 작가의 생각과 같았어요.

 

왜 양조위의 눈빛이 그렇게 슬픔을 머금게 됐는지, 책을 통해 알게되는 계기가 마련이 되었습니다.

 

 

 

 

 

 

 

 

또한, 제가 지금까지 잊지 못하는 여배우 이은주에 대한 생각도 같아서

더욱 공감이 가는 부분이었습니다.

 

2005년 교통사고로 인해 병원에서 물리치료를 받고 있을 당시였는데,

그녀의 죽음이 삽시간에 인터넷 포탈사이트에 올라서 거짓이겠지 생각을 했는데,

사실이라는 소식에 어찌나 충격적이었는지 아직까지도 그때의 기억이 생생이 떠오릅니다.

 

내가 그만큼 이은주라는 배우를 좋아했을지는 그전엔 모르고 있었어요.

얼굴 가득 느껴지는 우수에 찬 슬픈 표정이 늘 애틋함을 불러 일으켰던것 같아요.

나와 많이 닮았다는 느낌이었을까?

작가는 내가 생각한 그대로의 배우 이은주에 대해서 적어내린 글이 제 마음을 더욱 슬프게 했습니다.

 

 

 

 

 

 

 

 

한국영화를 브랜드로 만든 감독이 바로 박찬욱 감독이라고 하네요.

한국영화계는 크게 <올드보이>이전과 이후로 나뉜다고 하네요.

그도 그럴것이 올드보이를 보고 받은 충격은 엄청났거든요~

 

박찬욱 감독으로 인해 해외에서 한국영화를 보는 시각 자체가 바꼈다고 합니다.

주성철 기자의 글을 읽고 있으면 영화에 대한 그만의 해박한 지식이 있다는 사실을 느낄 수 있었어요.

그렇기 때문에 <씨네 21>의 기자겠지요~

같은 영화를 봤지만, 난 왜 이렇게 평론을 못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책을 통해서 그동안 봤던 영화들에 대해서 깊이 있는 통찰을 할 수 있게 되는것 같아요.

 

 

 

 

 

 

 

 

현재 미국에서 상영이 되고 있는 <설국열차>를 만든 봉준호 감독의 이야기도 흥미로웠어요.

전 사실 봉준호 감독의 영화가 모두 제 스타일의 영화는 아닌데,

이 설국열차 만큼은 대박이라고 외치고 싶어요.

 

영화의 엔딩만 조금 손본다면 더욱 멋진 영화가 되지 않았을까 늘 생각을 하는 영화에요.

설국열차에 대한 이야기가 정말 많았지만, 제게는 최고의 영화였던 기억이 납니다.

 

 

 

 

 

 

 

 

추억이 새록새록 돋는 태권브이~

어린시절 제게는 최고의 애니메이션이었던 태권브이였어요.

만화 주제곡이 담긴 테이프까지 구입을 해서 매일 카세트에 꽂아서 듣기까지 했으니까요.

그래서인지, 그때 갖게 된 로봇에 대한 꿈때문에 아들에게 로봇을 들려주게 된것 같습니다.

 

세월호가 진도 앞바다에 빠졌을때, 태권브이만 있었으면 꺼낼 수 있었을 텐데..

라는 아쉬움 속에 아들에게 꼭 만들어 달라고 부탁을 하는 엄마입니다.

 

 

 

 

 

 

 

 

책을 통해서 주성철 기자의 영화감상법을 공유를 한 기분이 정말로 들었습니다.

영화 감상이란?

어려울게 없을것 같아요.

영화를 보고 그저 행복한 기분이 들면 되는것 아닐까요?

 

영화를 보는 그 시간동안 그 영화속에 등장하는 주인공인냥 빠져든다면 행복의 바이라스가

내몸속에 저장이 될테니까요.

영화를 하나하나 쪼개고 분석해서 느끼는게 아니라, 그냥 영화를 내맘속에 가득담아서 느끼는게

중요할것 같습니다.

 

영화를 감상하는게 어려운게 전혀 아니기에, 누구나 영화를 즐겨 보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영화를 보고나서 그 영화를 보고 느낀 사람들의 이야기를 공유해보면

정말 깜짝깜짝 놀랠때가 있습니다.

내가 보고 느낀 영화와 어쩜 저렇게 다르게 영화를 대할까 하는 생각에 놀라게 됩니다.

 

그럴때 주성철 기자의 영화감상을 찾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될것 같아요.

왜냐하면 이 책을 통해서 나와 영화를 바라보는 시선이 비슷하다는 사실을 눈치를 챘거든요.

왠지 나와 생각이 같으면 동질감이 생기게 되니까요.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70가지를 알았으니,

앞으로 더욱 재미있게 영화감상을 할 수 있는 발판이 생긴것 같아요~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모두 꼭 한번쯤은 읽어보면 많은 공감을 하실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w**********1 2014.07.12. 신고 공감 5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70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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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종합예술이라고 표현한다. 예술분야의 수많은 부수적인 요소들이 합쳐져 만들어진다. 영화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는 감독의 역량, 연기 잘 하는 배우도 중요하지만 시나리오, 조명, 사운드 트랙 등등 다양한 요소들이 잘 어우러져야 한다. 그냥 즐기는 영화에서 좀 더 재밌고 행복한 영화를 즐기기 위해서 조금 더 알고 본다면 많은 것이 달라진다.   보고 싶은 영화가 나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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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종합예술이라고 표현한다. 예술분야의 수많은 부수적인 요소들이 합쳐져 만들어진다. 영화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는 감독의 역량, 연기 잘 하는 배우도 중요하지만 시나리오, 조명, 사운드 트랙 등등 다양한 요소들이 잘 어우러져야 한다. 그냥 즐기는 영화에서 좀 더 재밌고 행복한 영화를 즐기기 위해서 조금 더 알고 본다면 많은 것이 달라진다.

 

보고 싶은 영화가 나오면 사람들의 평가도 보고 영화에 대해 찾아보기도 한다. 저자 주성철 기자님이 이야기 했듯이 아는 만큼 보인다는 것에 많이 공감하기에 영화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 정도는 알고 관람하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영화를 보는 일반인들은 대부분 좋아하는 배우, 감독, 장르, 취향에 의해 선택을 한다. 물론 나도 여기에 속한다. 영화를 즐기는 방법은 다양하다. 제대로 즐기고 영화를 보기 위해서는 책을 통해 영화가 가진 다양한 이야기에 귀를 열어야 한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물론 별다른 생각 없이 자신이 선택한 영화를 즐겁게 즐기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다양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지만 관심이 가는 부분이 많다. 영화계의 커다란 획을 그른 작품, 감독들에 대해 한 번도 깊이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시간이 지나도 명작으로 남을 작품들을 찾아서 볼 정도로 열정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기회가 된다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작품들이 있다.

 

이제는 배우뿐만 아니라 감독들까지 세계에서 인정받는 분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박찬옥 감독의 올드보이를 통해 우리나라 영화계는 커다란 전환점을 받았다. 2003년 칸 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하면서 영화애호가들 사이에서 한류 바람을 일으켰다. 올드보이에 나온 최민식이란 선 굳은 연기 잘하는 배우가 있다는 것도 자랑스럽지만 티켓 파워는 물론이고 지금 시대를 대표하는 배우로 송강호, 하정우를 꼽은 저자의 생각에 나 역시도 전적으로 동의한다. 마릴린 몬로에 대한 이야기 역시 공감도 한다. 감독에게 믿을 만한 배우가 있다는 것은 커다란 힘이다. 영화를 보는 관객 역시 저 배우가 나오면 믿고 보아도 된다는 믿음을 주는 배우가 있는 것 또한 영화를 선택하는 데 있어 많은 도움이 되고 믿고서 영화를 볼 수 있다. 그런 배우들이 많아지면 우리나라 영화가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지금은 한두 명의 주인공을 내세우는 영화보다는 멀티 캐스팅을 통해 티켓 파워를 보여준다.

 

우리의 기억 속에 남아 있는 아름다운 배우들이 있다. 얼마 전에 유채영이란 가수가 위암으로 세상을 떠나면서 같은 병으로 먼저 떠난 연예인들을 돌아보는 프로그램을 보았다. 개인적으로 좋아했던 장진영이란 배우의 빠른 죽음이 너무나 안타까운데 이은주란 배우가 가진 색깔도 개성이 있기에 두 배우의 역할, 이미지를 대신할 수 있는 배우들이 나타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공감하게 된다. 보아야 할 영화고 개인적으로 좋았던 '화영연화'에 나온 양조위란 배우는 연기를 잘하기에 좋아하는 배우였는데 그의 인간성에 다시 한 번 놀라게 된다. 오래도록 사귄 연인 유가령에게 닥힌 불행을 이해하고 그녀를 평생의 반려자로 맞은 그의 인간성은 남녀의 사랑, 믿음에 대한 마음을 새삼 돌아보고 배우게 된다.

 

내가 보고 좋았던 영화는 다른 사람에게 알리게 된다. 대작들도 좋지만 마니아층을 타켓으로 만든 B급 영화들에도 관심이 있다. 평소에 영화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도 없이 감독, 배우, 장르를 보고 선택했던 영화에서 벗어나 새로운 장르, 높은 평가를 받은 작품들도 한 번씩 찾아서 볼 생각이다.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70가지를 통해서 영화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만나서 즐거웠다. 내가 좋아하는 배우들이 출연한 대표작도 알게 되었고 전혀 몰랐던 푸른 눈의 독일인 신부이며 영화를 사랑한 임인덕 신부님이 우리나라 영화계에 얼마나 커다란 영향을 끼쳤는지 알게 되어 유익했다.  

 

좋은 영화가 가진 힘은 대단하다. 단지 몇 천원으로 행복을 얻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가 영화관람이다. 좋은 영화를 보며 행복함을 느낄 수 있는 즐거운 시간... 매달 두세 편의 영화는 기본적으로 보는 편인데 앞으로 좀 더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도 관심을 가질 생각이다. 9개로 분류되어 영화에 대한 풀어 낸 이야기가 영화를 배우고 영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q******5 2014.07.29. 신고 공감 3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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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70가지 -주성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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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영화를 좋아한다고 말하기는 어려운 사람이다. 일부러 영화관을 찾는 일은 거의 없으니. 그런데 문득 영화에 관한 책이 보고 싶어서 집어들었다. 내가 아는 영화가, 내가 아는 영화에 대한 정보가 얼마나 있을까 한번 생각해보면서. 일단 칼라로된 영화의 한장면들이 많아 눈요기만큼은 확실했다. 그리고 아, 내가 이영화를 아직도 안보고 있었구나라는 생각이 들게된 영화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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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영화를 좋아한다고 말하기는 어려운 사람이다. 일부러 영화관을 찾는 일은 거의 없으니. 그런데 문득 영화에 관한 책이 보고 싶어서 집어들었다. 내가 아는 영화가, 내가 아는 영화에 대한 정보가 얼마나 있을까 한번 생각해보면서. 일단 칼라로된 영화의 한장면들이 많아 눈요기만큼은 확실했다. 그리고 아, 내가 이영화를 아직도 안보고 있었구나라는 생각이 들게된 영화도 많았다. 영화도 일종의 예술작품인 관계로 스투디움과 품크툼으로 바라볼 수 있을까 생각도 해보게 되고 말이다. 오래전 보았던 영화라고 할지라도 책과 마찬가지로 얼마나 알고 보았느냐에 따라 또다른 의미로 느껴질 수 있다는 당연하다면 당연한 사실도 새삼스레 느껴졌다. 


단순히 줄거리를 파악하며 따라가는 것에서 벗어나(물론 그마저도 힘든 영화도 있지만) 이 장면은 어디서 어떻게 찍었는지를 생각해본다면 감성적인 재미와 더불어 이성적인 희열도 느낄수 있지 않을까. 하여간 이 책은 목차를 보면 알겠지만 영화 한편한편의 히스토리를 다루고 있는 것만은 아니다. 영화 자체에 대한 이야기나 우리나라 영화를 중심으로 한 각 장르에 대한 이야기, 송강호, 하정우 같은 한국배우는 물론 양조위, 조셉 고든 레빗, 틸다 스윈튼 같은 몇몇 유명 배우들, 심지어 이은주나 장진영씨 같은 고인이 되신 분들까지 다루고 있어 시각자료와 더불어 다양한 측면에서 유익하게 볼 수 있었다. 양조위는 사실 누군지 잘 몰랐는데 배우자에게 헌신적인 사랑을 바쳤던 멋진 인물이었다는 것이나 설국열차에서 뭐 저런 배우가 다 있나 싶을 정도로 내게 인상적이었던 틸다 스윈튼의 배경 등. 요즘 구설수에 오른 이병헌과 고 이은주가 주연이었던 번지 점프를 하다를 다시 보고 싶어졌다는 것은 보너스였다.


갑자기 영화가 보고 싶은데 어떤 영화를 보아야 할지 모를때 한번쯤 들춰볼 수 있을만한 책. 그러고보니 저자는 영화잡지 키노를 시작으로 현재 씨네21의 기자로 활동중이라고 한다. 영화를 좋아해서 영화에 관한 글을 쓰고 영화잡지사에 다니며 영화에 관한 방송과 강의까지 하면서 지내는 삶. 멋있어 보인다.

b******o 2014.09.1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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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상, 알면 알수록 즐거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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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문화와 예술의 범주를 넘어 일상이 된지는 이미 오래 전이다. 그리고 그것을 즐기다 보면, 단순히 보는 것 이상으로 더 알아가고 싶은 욕망에 사로잡히게 될 것이다. 무엇이든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개인의 취향이나 관점 그 이상의 학습과 경험이 필요하다. 즉, '아는 만큼 보인다'는 뜻이다.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70가지>는 바로 영화를 좋아하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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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문화와 예술의 범주를 넘어 일상이 된지는 이미 오래 전이다. 그리고 그것을 즐기다 보면, 단순히 보는 것 이상으로 더 알아가고 싶은 욕망에 사로잡히게 될 것이다. 무엇이든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개인의 취향이나 관점 그 이상의 학습과 경험이 필요하다. 즉, '아는 만큼 보인다'는 뜻이다.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70가지>는 바로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정보를 주고 공감을 자극해 소통을 꾀하는 책이다.

이 책은 전문가들을 위한 것이 아니다. 입문서인 동시에 교양서다. 책에서 다뤄지는 작품들은, 소위 전문가라 불리는 영화학도나 평론가들이 높게 평가하는 예술·작품성이 돋보이는 것들이 아닌 대중적인 것들이다. 책의 주 목적은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그것을 조금 더 '재미있게 즐기기' 위한 스킨십을 유도하는 데 있다. 즉, 영화와 친숙해지자는 데 그 의의가 있다.

먼저, 책에는 영화에 대한 호감도를 높이기 위한 '영화의 매력'이 설명된다. '영화를 통한 힐링'이라는 의미를 지닌 '시네마테라피(cinematherapy)'라는 용어가 보편화된 상황을 통해 영화가 지닌 마법 같은 힘들을 나열하고, 그것들을 가능하게 만드는 작품들을 소개한다. 작품소개를 하면서 그것들이 감상자들에게 직접적으로 와닿는 긍정적인 효능까지 다룬다.

한편, 영화 장르, 3D·HD영화 등 용어 및 개념 정리와 배우, 뉴욕·홍콩·부산 등 영화도시들을 훑는 등 영화시장 및 트렌드를 제시하면서 독자들의 흥미를 자극할 만한 정보거리들을 제공한다.

특히,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여느 영화서적들과는 달리 '한국 영화'들이 상당 부분에서 소재로 활용된다는 점이다. 세계적인 영화서적들이 해외영화와 고전영화들을 주 소재로 다루는 데 반해,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70가지>에서는 국내 감독과 배우, 영화들이 많이 소개된다. 이로부터 얻을 수 있는 효과는, 독자들의 공감과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끝으로, 독자들이 영화서적을 통해 확인하기를 원하는 추천영화 리스트도 빠지지 않는다. 한국영화의 한 획을 그었던 추억의 영화들에서부터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세계영화, 그와 관련된 서적들이 소개된다. 더불어, 일상의 염증이나 고통으로부터 벗어나고 싶을 때 감상하기에 좋은 '마음을 치유해주는 영화'들도 저자의 단평들과 함께 제시된다.

필자 또한 저자의 '영화감상은 알면 알수록 더 즐거워질 수밖에 없다'는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하는 바다. 이는, 비단 영화 뿐만 아니라 세상 모든 것에 적용할 수 있는 진리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영화감상을 통한 다양한 감정의 변화도 중요(어쩌면 가장 중요할 것)하겠지만, 기본적인 정보들과 트렌드를 알고 보면 얻는 것들 또한 풍성해질 것이다. 실제로, 필자는 다양한 공연들을 즐기고 있는데, 최근에는 발레의 매력에 푹 빠져있다. 발레에 대한 상식들을 모른 채 발레공연들을 감상할 때도 좋았으나, '강예나의 발레 인사이드'라는 렉처콘서트를 통해 발레에 대한 정보들을 접한 후 감상을 하게 되니 더 많은 것들을 흡수할 수 있었다.

영화 외의 무엇이든지간에, 자신이 푹 빠져있는 것들이 있다면 그것을 온전한 나의 것으로 만들고 싶은, 혹은 더 많이 알고 싶다거나 즐기고 싶다는 갈증이 있을 것이다. 책<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70가지>는, 영화를 좋아하는 독자들이 알고·보고 싶어하는 갈증을 채워주는 역할을 해줄 것이다.



[책속 밑줄 긋기]

예술가로서 감독이 지니는 무소불위의 연출권과, 흥행실패의 경우 금전적 손해를 그대로 떠안게 될 제작자나 투자자의 참정권 사이에서 사상 유례가 없는 막장 대결이 벌어지고 있다. - p. 106

우리가 낄낄대고 무시하며 보는 이들 조폭코미디의 인기는 바보코미디의 또 다른 변형에서 유래한 것이다. 그것이 묘한 마조히즘적 쾌감을 주기도 한다. - p. 197

그처럼 영화가 '치유'에 큰 힘을 발휘하는 이유는 아무래도, 영화가 보여주는 강력한 감정이입의 효과 때문일 것입니다. 영화 속 사건, 혹은 인물이 처한 상황을 마치 자신의 이야기로 받아들이는 감정이입의 정도는 여타의 예술 매체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합니다. - p. 586

몇 편의 영화를 따로 소개하는 것보다 왕가위의 모든 영화, 그리고 빔 벤더스의 모든 영화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그들이 감독으로서 걸어온 작품의 궤적은 시대의 변화, 그리고 감성의 변화를 그대로 담아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영화 또한 그것을 만든 감독과 함께 나이를 먹는 것입니다. - p. 588


d******a 2016.04.0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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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좋아한다면 후회하지 않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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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처음 받고 약간 놀랐다. 왜냐하면 내가 살면서 단권으로 나온 책 중에서 가장 두꺼운 책이었기 때문이다. 제목을 보면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70가지라고 적혀 있는데 진짜 말그대로 방대한 양의 내용이 알차게 서술되어 있다. 극장에서만 그냥 좋아하는 영화가 개봉하면 봤던게 전부였는데 영화라는 장르에 대해 심도 있는 공부를 한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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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처음 받고 약간 놀랐다. 왜냐하면 내가 살면서 단권으로 나온 책 중에서 가장 두꺼운 책이었기 때문이다. 제목을 보면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70가지라고 적혀 있는데 진짜 말그대로 방대한 양의 내용이 알차게 서술되어 있다. 극장에서만 그냥 좋아하는 영화가 개봉하면 봤던게 전부였는데 영화라는 장르에 대해 심도 있는 공부를 한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처음에는 영화감상에 대해서 나오고 여기서 난생 처음으로 B무비란게 무엇인지 알게됐다. 최근에 3D 영화 제작이 잘 안되는 이유도 알 수 있었고 책을 읽어 가면 갈수록 영화에 대한 이해도를 향상 시켜주는 학습지 같았다. 재밌게 읽었던 부분은 파트 4부분이다. 송강호나 하정우에 대해서는 어느정도의 기본 지식이 있었지만 양조위, 공리, 톰크루즈, 틸다스윈튼, 스칼렛요한슨, 조니뎁 같은 외국배우들의 이야기는 모르는 부분이 많았기 때문에 정말 재밌게 읽었다. 이 후에도 능력 있는 영화 감독에 관한 내용이라든지, 한국 영화의 전설이 누군지, 좋은 영화, 죽기전에 봐야할 영화, 영화가 주는 추억등 두꺼운 책임에도 불구하고 어려움없이 읽어진다. 다 읽고 보니 이 한권의 책을 읽음으로써 앞으로 두고두고 시간 나면 읽을 책이 생긴 것 같아 기분이 좋다.

 

a********r 2014.08.0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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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70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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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가 흑백으로 되어 있어서 당연히 책 속에 영화장면들도 흑백일 거라 생각했는데, 예상 외로 모두 칼라였다. 그래서 책을 읽으면서 시각적인 측면에서 눈이 지루하지 않았다. (나도 어느덧 자극적인 색깔을 좋아하는 사람이 되어버렸나 보다. 허나 시대의 흐름에 따라 모든 것들을 변화하기 마련이니까) 책을 읽으면서 두꺼운 영화 잡지책을 읽는 것 같았다. 마치 여러 권의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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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표지가 흑백으로 되어 있어서 당연히 책 속에 영화장면들도 흑백일 거라 생각했는데, 예상 외로 모두 칼라였다. 그래서 책을 읽으면서 시각적인 측면에서 눈이 지루하지 않았다. (나도 어느덧 자극적인 색깔을 좋아하는 사람이 되어버렸나 보다. 허나 시대의 흐름에 따라 모든 것들을 변화하기 마련이니까) 책을 읽으면서 두꺼운 영화 잡지책을 읽는 것 같았다. 마치 여러 권의 영화 잡지책을 part별로 묶어서 두껍게 엮어놓은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옛날 영화부터 요즘 개봉되는 영화까지 총망라하여 실었다.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책을 읽기를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다. 역시나 난 맨 처음 책의 목차를 펼쳤다. 그리고 책을 앞에서부터 읽을까 아님 뒤에서부터 읽을까를 아주 짧은 시간 고민한 후에 먼저 읽고 싶은 것만 골라서 읽자하고 생각을 하였다. 결국 책읽기는 나의 취미이고 이 취미가 지속성을 가지려면 즐거움이 있어야 한다. 내 마음대로 골라서 읽을 수 있는 즐거움. 책을 읽고 내 마음대로 쓸 수 있는 자유로움. 이것이 책읽기의 원동력이 될터이다.  나의 경우 특히, 흥미를 금세 잃는 스타일이라 또한 재미가 있어야 한다. 그래서 나의 뇌세포를 자극할 수 있는 part 제목을 찾아봤다.  '오호라. 역시 있었다' part 8에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가 있다'라고 영화를 소개하고 있다.  죽기 전에 봐야한다니, 그럴싸하다. 이 part 안에는 세계명화, 한국영화, 영화관련 서적 등등이 소개되어 있다. 그런데 비교적 옛날 작품들이 많이 소개되어 있었다. 현대에 다시 리메이크된 작품들의 원작들이 다량 포함되어 있었다.  흑백이거나 20~30년 전 작품 등등...그래서 내가 한 생각은 그냥 리메이크한 작품을 봐야겠다는 생각이다. 난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관객이 아니라 흑백이나 화질이 좋지 않은 작품은 구미가 당기지 않다.  영화를 전문적으로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에서 소개한 영화를 보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나서 본 부분은 part 4 '시장을 지배하는 영화배우, 그들은 누구인가'다. 송강호, 하정우, 양조위, 공리 , 톰크루즈 등 우리에게 익숙한 배우들의 이야기가 나온다. 그들의 데뷔작이나 그들과 인터뷰한 내용들이 나온다. 난 이들 중 '하정우'라는 영화배우가 좋다. 최근에 나온 '군도'라는 영화를 아직 보진 못했지만 그가 출연한 영화 중에 '러브픽션'에서의 그의 목소리가 좋고 그의 연기가 좋다. 그가 영화 속에서는 소설 내용을 직접 내레이션을 읽어주는 부분의 그 목소리에 큰 매력을 느꼈다. 정말 연기도 잘하고 목소리도 귀에 쏙쏙 들어오는 성량을 가진 것 같다. 그리고 그가 영화감독으로도 재능이 있나보다. 이미 정경호 주연의 <롤러코스터>를 상영하였고, 앞으로도 그의 두번째 연출 장편영화가 될 <허삼관 매혈기>라는 영화를 제작 중이라고 한다. 가족의 생계를 위해 자신의 피를 파는 가장의 이야기를 특유의 유머와 풍자로 그려낼 예정이라고 책 속에서 소개한다. 예전에 책 관련 카페에서 이 책에 대한 추천글이 많았는데, 아직 읽어보지는 못했다. 혹 이 영화를 보게 된다면 미리 책을 읽어보면 좋을 듯 싶다. 책에 대한 궁금증과 앞으로 상영될 영화에 대한 기대심으로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남주는 당연 하정우, 그리고  여주로 하지원이 나온다고 하니 더 더욱 관심을 끄는 영화이다. 책의 맨 앞페이지 프랑스 누벨바그의 선구자인 프랑수아 트뤼포 감독(역시, 난 모르는 감독)이 한 말이 적혀있다.

" 영화를 사랑하는 첫 번째 방법은 좋아하는 영화를 2번, 3번 보는 것이고, 두 번째 방법은 그 영화에 대한 평을 스는 것이며, 마지막 세 번째 방법은 직접 영화를 만드는 것이다."

   하정우라는 배우 정말 영화를 사랑하는 배우인 것은 맞다. 그가 등장하는 영화와 더불어 그가 제작한 영화<허심관 매혈기>가 더욱 기대된다. 그와 같은 영화인들이 한국에서 더 많이 배출되어 우리 영화가 세계인 누구나 좋아하는 영화가 될 날을 부푼 마음으로 기다려본다.
o****8 2014.08.05.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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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70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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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야 할 70가지> 라고해서 영화를 좋아하는 나로써 바로 한눈에 엄청난 흥미를 자극해 주었습니다. 어려서 부터 신작 영화가 나오면 한밤중이라도 비디오 가게로 맨발에라도 바로 달려가던 생각이 납니다. 지금도 영화가 쌓이면 밤을 지새로록 달리는 저로써 영화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 이 주옥 같은책이 너무나 기대가 되었습니다.  이 도서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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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야 할 70가지> 라고해서 영화를 좋아하는 나로써 바로 한눈에 엄청난 흥미를 자극해 주었습니다. 어려서 부터 신작 영화가 나오면 한밤중이라도 비디오 가게로 맨발에라도 바로 달려가던 생각이 납니다. 지금도 영화가 쌓이면 밤을 지새로록 달리는 저로써 영화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 이 주옥 같은책이 너무나 기대가 되었습니다.  이 도서의 저자에 대해 흥미가 갔습니다. 어찌 이렇게 영화에 대해 심미롭게 잘 알 수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주성철 작가분은 영화잡지를 거쳐 영화리뷰쓰기 강좌도 하고있고 더 나아가 각종 영화 리뷰 방송에 출연했었다고 합니다. 영화에 대해 잘 아시는 분이 써서 그런지 더욱더 기대가 됬습니다.
책이 엄청 두껍지만 두껍다고 걱정하지않아도 되는 것이 내용에 영화 캡쳐한 부분이 많아 영화에 대해 잘 알 수 있고 너무 무겁지 않은 내용들로 흥미를 유발 시킵니다.
1. 영화감상, 이보다 더 즐거울 수는 없다
2. 영화, 한 시대의 트렌드를 주도한다
3. 영화는 어떤 장르를 가지고 있는가?
4. 시장을 지배하는 영화배우, 그들은 누구인가?
5. 한국영화, 전설을 말한다
6. 영화는 감독의 힘이다
7. 좋은 영화와의 만남, 이보다 행복할 수 없다
8. 죽기전에 꼭 봐야 할 영화가 있다
9. 영화는 추억이 되어 우리 곁에 머문다

총 9가지 파트로 나눠져있는데 저에게 가장 눈길이 갔던건 7, 8 파트 였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8섹션은 꼭 읽어보고 싶으실듯 합니다. 꼭 봐여 하는 영화가 무엇으로 선정이 됐을지...

영화를 통해 간접 경험 하는걸 매우 좋아하는데 울쩍할때나 힘이 빠질때, 슬프고 지칠때 즐거운, 설레이는 영화를 보며 그 감정을 느낄때의 즐거움이란 말할수 없을만큼 큰 즐거움입니다. 웃고 울며 봤던 용형호제에 대한 부분도 있더군요. 추억의 이소룡을 만나볼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예전에 봤던 영화도 다시한번 보면서 기분좋게 웃게되서 행복한 시간을 갖게 해주는 책이었습니다.
정말 이 책을 읽으면서 "아는만큼 보인다" 라는 말에 공감하게 되었습니다. 그저 영화를 보면서 저 배우 연기 잘한다, 저 배우는 어디선 본 것 같은데? 하면서 봤었던 것 같은데 이 책에서 이 배우는 이런 성장과정을 거쳤구나. 이 감독은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구나 하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또 영화 산업계의 메커니즘에 따라 감독의 표현의 자유가 줄어드는 현실도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조금은 아쉬은 대목이긴 합니다. 그 시대 그 사회의 풍토를 알 수 있게 해주는 것인데 이러한 것이 줄여진다는 게 아쉽습니다. 어느 순간 비슷비슷한 느낌의 영화들이 많이 생산되었던 이유가 어쩌면 여기에 있었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외에도 수많은 영화에 대한 여러 내용을 다루고 있어서 내가 모르고 넘어갔던 영화들도 보게되고 정말로 잊고 있었던 영화들도 다시 생각하게 되어서 참 좋았습니다. 영화를 봤을때 이해가 되지 않았던 분분들도 있었는데 이 책과 함께하니, 더욱 잘 이해되고 앞으로 여기에서 모색했던 여러 방법으로 감상하게 될듯해 너무 도움이 되는 책이 었습니다.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하는 도서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할 70가지> 입니다.
s****s 2018.07.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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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70가지] 영화감상, 이보다 더 즐거울 수는 없다!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70가지] 영화감상, 이보다 더 즐거울 수는 없다!" 내용보기
영화를 좋아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니 보는 것을 말한다. 영화 이론이나 영화사 같은건 잘 알지도 못해서 영화팬이라고 말하기도 부끄럽다. 그런데 이 책은 2000년 월간 영화지 키노에서 영화기자 일을 시작해서 현재는 주간 영화지 씨네21의 취재팀장으로 일하고 있는 저자가 영화서적인 이 책을 출간했다고 한다.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70가지』라는 이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70가지] 영화감상, 이보다 더 즐거울 수는 없다!" 내용보기

 

영화를 좋아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니 보는 것을 말한다. 영화 이론이나 영화사 같은건 잘 알지도 못해서 영화팬이라고 말하기도 부끄럽다. 그런데 이 책은 2000년 월간 영화지 키노에서 영화기자 일을 시작해서 현재는 주간 영화지 씨네21의 취재팀장으로 일하고 있는 저자가 영화서적인 이 책을 출간했다고 한다.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70가지』라는 이 책은 나와 같이 영화를 좋아하지만 영화에 대해서는 문외한이 사람들에게 상당히 유용할 것이다. 영화와 관련해서 이토록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할 수 있고, 이러한 이야기가 지루하기 보다는 새로움을 발견하는 방법이자 영화를 보다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도구로써 활용할 수 있게 해주니 의미있는 책이다.

 

 

 

 

 

우리에게 익숙한 영화와 영화배우가 나오고, 그와 관련한 이야기가 나와서 이 책을 보고 있으면 보고 싶은 영화가 생길 정도이다. 영화 감상법을 비롯해, 영화가 과연 시대를 어떻게 표현하고 있는지는 물론 영화의 장르(한국의 액션·청춘·에로·조폭코미디·무협·서부극·뉴 블랙 시네마·스파이 영화), 영화의 스토리만큼이나 관객과 영화 시장을 사롭잡은 영화배우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특히 여기에서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배우인 송강호, 하정우, 중국의 양조위, 공리, 최근 <루시>라는 영화에서 우리나라의 배우 최민식과 열연한 스칼렛 요한슨, 톰 아저씨 톰 크루즈, 조니 뎁, 천의 얼굴이라 불리는 짐 캐리, 설국열차로 국내팬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은 틸다 스윈튼 등이 소개되는데 이 영화배우들에 대해서 그들이 출연한 영화에 대해서도 잘 정리된 이야기를 읽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한국영화의 전설을 말하다'에서는 故 곽지균 감독, 故 박철수 감독, 故 이은주, 故 장진영, ‘故 임인덕 신부까지 많은 영화팬들의 가슴속에 여전한 별로 남아있는 영화인을 만나 볼 수도 있다. 이제는 스타 감독이라는 말까지 나오게 한 유명 감독도 소개되어 있는데 이 역시도 해당 감독의 영화와 함께 읽을 수 있어서 좋은 구성이라 할 수 있겠다.

 

이외에도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가 있다'에서는 세계명화, 한국영화, B 무비, 영화 관련 서적은 물론 힐링 영화까지 구성이 어느 영화 관련 도서 한 권 못지 않는 내용이기 때문에 어느 한 부분도 버릴것이 없는 내용으로 가득한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이 책은 영화를 제대로 잘 즐기고 감상할 수 있도록 하기 때문에 영화팬이라면 한번쯤 읽어 보기를, 곁에 두고 보기를 권하고 싶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g*****s 2014.10.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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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70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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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려서부터 영화 보는 것을 무척 좋아했다. 초등학생 때 엄마 손을 잡고 보러 간 ‘우뢰매’ 시리즈며, 당시 학교 단체 관람으로 거의 안 본 사람이 없을 반공 영화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 등을 기억한다. 초등학교 때에는 또래들에게 무조건 인기 있는 영화를 선호했다면, 중학생이 되어서는 정말 폭넓게 영화를 선택해서 보았다. 우리 집에 비디오 플레이어가 들어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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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어려서부터 영화 보는 것을 무척 좋아했다. 초등학생 때 엄마 손을 잡고 보러 간 우뢰매시리즈며, 당시 학교 단체 관람으로 거의 안 본 사람이 없을 반공 영화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등을 기억한다. 초등학교 때에는 또래들에게 무조건 인기 있는 영화를 선호했다면, 중학생이 되어서는 정말 폭넓게 영화를 선택해서 보았다. 우리 집에 비디오 플레이어가 들어오면서 주말만 되면 나는 늘 두어 편의 비디오테이프를 대여해서 시청했고, 고등학교 1학년이었던가? 처음으로 부모님 없이 친구와 영화를 보러 갔는데, 그 첫 영화가 바로 쇼생크 탈출이었다. 깜깜한 공간에서 오직 대형 스크린으로 보여 지고 들려 지는 이야기와 소통하며 맛 본 그 감동을 여태 잊을 수 없다. 그것이 지금껏 한 달에 평균 두 세편의 영화를 보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이렇게 영화 보기를 즐기는 내게 많은 도움을 줄 600페이지에 육박하는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70가지라는 책을 만났다. 2000년 월간 영화지 키노에서 영화 기자로 시작해, 주간 영화잡지 필름 2.0>을 거쳐 현재 씨네21>의 취재팀장으로 있는 주성철 기자가 쓴 저서인데, 전문가의 친절한 설명이 귓전에 들리는 듯 두꺼운 책이 아주 술술 넘어간다. 그는 영화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영화를 진정으로 즐기기 위해 영화에 어떻게 접근하면 더 즐겁게 감상할 수 있을지 알려주고 있다.

 

  총 9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시네마 테라피, B무비, 영화와 음모론, 영화의 도시 등 영화감상의 밑바탕이 되는 다양한 소재를 다루고 있다. 그 중 가장 인상 깊게 본 것은 그린 코드란 부분이다. 그린코드는 영화인들을 위한 일종의 교토의정서인데, 교통의정서란 지구 온난화 규제와 방지를 위한 국제협약으로, 영화 산업 역시 환경 문제에 무심할 수 없는 반증이다. 대표적으로 영화 산업의 탄소 줄이기 전략을 들 수 있겠는데, 예를 들면 에너지 효율이 높은 기자재를 사용하고, 새로운 세트를 짓기보다 다른 영화의 세트를 재활용하고, 수많은 프린트물이나 재활용품 사용을 자제하고 자료 및 동영상을 CD에 굽기보다 usb등에 저장해서 공유하는 방법 등이 있다.

 

  시장을 지배하는 배우 편에서는, 내가 좋아하는 진실한 배우 송강호와 설국열차에서 아주 인상 깊은 모습을 보여줬던 여배우 틸다 스윈튼에 대한 이야기를 인상 깊게 보았다. 특히 틸다 스윈튼의 경우, 동료이나 그녀의 예술적 가능성을 열어준 멘토나 다름없던 영국영화계의 이단아 데릭 저먼의 죽음 이후, 런던의 한 미술관과 뉴욕의 현대 미술관에서 유리로 된 관 안에 하루에 무려 8시간씩 직접 들어가는 퍼포먼스를 무려 일주일 동안 계속했다고 한다. 그녀를 영화배우로 칭하기 전에 그 자체가 살아있는 예술품이라는 표현에 절대적으로 공감했다.

  

  이 책을 덮으면서 주성철 기자가 권해 준 꼭 한 번쯤은 봐야 할 세계 명화의 리스트를 다시 한 번 살펴본다. 믿고 찾아서 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영화를 보면서 늘 그냥 즐기면 되지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아는 것이 힘이다는 그의 말처럼, 앞으로 영화를 보러 갈 때는 적어도 감독이 지금껏 스크린으로 해 온 이야기, 혹 신예 감독이라면 그에 관련된 기사라도 한 번 읽어보고 가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영화를 좋아하고 즐기는 사람들이라면 주 기자님의 친절한 영화 감상 노하우에 귀를 기울여봄직하다.

 

g******4 2014.08.1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