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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학과 실천 사이의 변증법적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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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크 랑시에르의 『이미지의 운명』은 이미지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시각성의 미학에 한정시키지 않고, 정치적 감각과 사회적 현실의 재구성 가능성까지 확장해 사유하는 강도 높은 미학적 성찰이다. 랑시에르는 이미지를 단순한 재현의 도구나 해석의 객체로 보지 않고, 감각적 체계를 재분배하고 의미의 경계를 재조직하는 정치적 사건으로 위치시킨다. 그는 ‘재현의 체제’와 ‘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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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크 랑시에르의 『이미지의 운명』은 이미지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시각성의 미학에 한정시키지 않고, 정치적 감각과 사회적 현실의 재구성 가능성까지 확장해 사유하는 강도 높은 미학적 성찰이다. 랑시에르는 이미지를 단순한 재현의 도구나 해석의 객체로 보지 않고, 감각적 체계를 재분배하고 의미의 경계를 재조직하는 정치적 사건으로 위치시킨다. 그는 ‘재현의 체제’와 ‘미학적 체제’라는 이중의 구도를 통해, 예술이 더 이상 세계를 모방하거나 서사를 전달하는 방식이 아니라, 새로운 감각적 질서의 구축이라는 점에서 정치적 작용을 수행한다고 말한다. 특히 ’문장–이미지(sentence-image)’라는 개념은 시각적 이미지와 언어적 질서가 충돌하거나 교차하면서 발생하는 긴장과 간극에 주목하는데, 이는 그가 일관되게 추구해온 ‘감지의 분배’ 이론의 심화된 형태로 읽힌다. 이미지란 더 이상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어떤 것들이 볼 수 있는 것으로 구성되는가라는 질문 자체를 동반하는 복합적 장치로 제시된다. 이 책은 ‘예술의 종언’이라는 피로한 담론에 반하여, 이미지가 여전히 공동체의 감각적 구조를 재배치하고, 기존 질서에 균열을 내며, 민주적 가능성을 생산할 수 있는 잠재적 공간임을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난해한 개념어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이미지의 운명』은 이미지에 대한 사유를 윤리와 정치, 미학과 실천 사이의 변증법적 공간으로 이끌어내는 드문 이론서이며, 오늘날 시각예술과 정치적 실천을 연결지으려는 모든 비평적 독자에게 중요한 이정표가 된다.

YES마니아 : 로얄 i*******1 2025.07.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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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종말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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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의 운명> 역시 해방된 관객과 무지한 스승의 연장선에 놓인 작품이다. 감성의 분할과 정치적 불화 역시 이 책과 연결될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들지만... 아직 랑시에르를 접해가는 단계이기 때문에 적확한 비교 및 연결을 하기란 쉽지 않다. 아무튼 이 책의 핵심은 결국 지각의 근대적 체제들을 해체하는 데에 있는 것 같다. 이 과정에서 <밝은 방>의 저자 롤랑 바르트와 숭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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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의 운명> 역시 해방된 관객과 무지한 스승의 연장선에 놓인 작품이다. 감성의 분할과 정치적 불화 역시 이 책과 연결될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들지만... 아직 랑시에르를 접해가는 단계이기 때문에 적확한 비교 및 연결을 하기란 쉽지 않다. 

아무튼 이 책의 핵심은 결국 지각의 근대적 체제들을 해체하는 데에 있는 것 같다. 이 과정에서 <밝은 방>의 저자 롤랑 바르트와 숭고를 주창한 리오타르가 비판적 논의의 대상이 된다. 동시에 랑시에르는 문장-이미지와 변증법적 몽타주 등을 살피며 란즈만의 <쇼아> 고다르의 <영화사>를 소환하기 시작한다. 이런 예시에서 보이듯이 결국 키워드는 정치와 미학의 상관관계인 것이다. 정치가 사회적 전제를 다시 세우는 기반 작업이라면 미학은 감성적 지각의 재배치이다. 결국 랑시에르는 이 과정에서 미학의 정치적인 부분 그리고 정치의 미학적인 부분을 기꺼이 찾아내길 권유한다. 

이미지의 운명은 결국 이미지의 종말이 아니라 종말의 전제 조건이다. 그리고 그 종말은 새로운 세계와 감성을 향한 통로이기도 할 것이다.
k****0 2024.09.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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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시에르 미학 담론의 시작. 난해한 편이나 도전해볼만 하다
"랑시에르 미학 담론의 시작. 난해한 편이나 도전해볼만 하다" 내용보기
번역자의 문제는 아닌거 같고, 책 내용이 어려운 편이다. 이미지라는 개념은 미학안에서 포괄적인데, 그 포괄적인걸 더 포괄적인 범위 안에서 논하는 경향이 있다. 같은 저자의 <해방된 관객>은 이 책 이후에 쓰여진 2편과도 같지만, 사실 그 책을 먼저 보는 것이 더 도움될 것이다. 어쨌든 랑시에르의 주장을 한마디로 요약할 수 있는 "감각의 분할"의 미학적 실천에 대한 글이다.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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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자의 문제는 아닌거 같고, 책 내용이 어려운 편이다. 이미지라는 개념은 미학안에서 포괄적인데, 그 포괄적인걸 더 포괄적인 범위 안에서 논하는 경향이 있다. 같은 저자의 <해방된 관객>은 이 책 이후에 쓰여진 2편과도 같지만, 사실 그 책을 먼저 보는 것이 더 도움될 것이다. 어쨌든 랑시에르의 주장을 한마디로 요약할 수 있는 "감각의 분할"의 미학적 실천에 대한 글이다. 알튀세리안이 되기를 거부한 그의 사유는 조금더 현대화되어 있고 조금더 복잡한 듯 정교하다. 특히 대중 삶에 가장 큰 영향을 (은밀한 방식으로) 미치는 미학 안에서의 그만의 정치적 사유는 책을 읽을수록 놀라울 뿐이다. 

YES마니아 : 로얄 k*****0 2021.07.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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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시에르의 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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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시에르의 미학에 대해서 알고 싶어서 구입한 책이다. 『이미지의 운명』에서 자크 랑시에르는 이미지가 현대 사회와 예술에서 어떻게 인식되고 해석되는지를 분석한다. 그는 이미지가 단순한 재현을 넘어 새로운 현실을 창조하며, 정치적, 미학적 역할을 수행한다고 주장한다. 이미지의 해석과 의미는 보는 이의 인식 구조에 의해 결정된다고 설명한다.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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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시에르의 미학에 대해서 알고 싶어서 구입한 책이다. 『이미지의 운명』에서 자크 랑시에르는 이미지가 현대 사회와 예술에서 어떻게 인식되고 해석되는지를 분석한다. 그는 이미지가 단순한 재현을 넘어 새로운 현실을 창조하며, 정치적, 미학적 역할을 수행한다고 주장한다. 이미지의 해석과 의미는 보는 이의 인식 구조에 의해 결정된다고 설명한다. 추천한다. 
YES마니아 : 로얄 w********3 2024.12.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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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시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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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에 대해서 너무 건너 뛰는 이야기.....대중적인 책은 아니고 난 전공자로서 읽었기에 읽을만 했다영화이미지 나와서 이제 영화랑은 좀 안녕하고 싶은데ㅋㅋ포모오면 어쩔 수 없구나 이런 생각도 좀 들었다논지가 엄청 빠르게 이어지고 기존 바탕이 있어야만 이해되는 식이다!친절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막무가내는 아니다하지만 ...... 지루했다 .. 이미지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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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에 대해서 너무 건너 뛰는 이야기.....

대중적인 책은 아니고 난 전공자로서 읽었기에 읽을만 했다


영화이미지 나와서 이제 영화랑은 좀 안녕하고 싶은데ㅋㅋ

포모오면 어쩔 수 없구나 이런 생각도 좀 들었다


논지가 엄청 빠르게 이어지고 기존 바탕이 있어야만 이해되는 식이다!

친절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막무가내는 아니다

하지만 ...... 지루했다 .. 이미지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영역인데도..........

키틀러의 매체의 역사가 그나마 더 볼만했다.. 1999베를린강의인가..



s*****a 2020.08.0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