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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일락 붉게 피던 집
"라일락 붉게 피던 집" 내용보기
이 제목과 표지를 봤을때 아련한 첫사랑과도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 소설은 아련한 제목과 대비되는 비극의 요소를 갖춘 추리물이었습니다. 이 소설의 무대인 80년대의 서울 다가구 주택의 가족같던 이웃들의 이야기는 80년대를 겪은 소시민들이 공감할 법한 요소들, 추운겨울날 부지런히 연탄을 갈고 오손도손 음식을 나누어 먹던 정겨웠던 이웃들간의 소소한 행복을 아련하
"라일락 붉게 피던 집" 내용보기
이 제목과 표지를 봤을때 아련한 첫사랑과도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 소설은 아련한 제목과 대비되는 비극의 요소를 갖춘 추리물이었습니다. 이 소설의 무대인 80년대의 서울 다가구 주택의 가족같던 이웃들의 이야기는 80년대를 겪은 소시민들이 공감할 법한 요소들, 추운겨울날 부지런히 연탄을 갈고 오손도손 음식을 나누어 먹던 정겨웠던 이웃들간의 소소한 행복을 아련하게 그려내지만 당시에 있었던 연탄가스 중독 사망사건을 화두에 올려 초반의 아련한 분위기를 뒤엎는 충격을 안겨줍니다. 묻어두었더라면 좋았을 진실들이 수면으로 드러나면서 이야기는 비극으로 치닿게 됩니다. 수빈과 우돌, 그들의 결말이 어떠할지는 아무도 알수 없습니다. 막바지의 긴장감이 맥시멈으로 치솟을때 소설은 그렇게 마무리 됩니다. 아련하지만 잔인한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 소설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h*******3 2018.03.22.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