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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모두는 버려진 인간이야. 버려진 인간들의 모습은 어딘가 비슷비슷하잖아. 모습은 비슷비슷해도 또 각자 버려진 양태는 또 다르지. 그런데 오늘 밖을 보니 개나리, 벚꽃, 목련이 십 리나 피었어. 카시오피아, 내가 요즈음 집필하고 있는 논문 중에 김소월에 관한 것이 있어. 아니, 요즈음은 일거리가 거의 없어. 지난번 텔레비전에 대서특필로 나온 것 보았지? 학위논문 대리 집필이 성행하고 있다고. 우리 사회의 참을 수 없는 부패가 가장 신성해야 할 대학까지 썩게 만들고 있다고. 어제오늘 시작된 일처럼 대서특필하고 기를 쓰고 목청을 돋우어가며 난리법석을 떠는데 며칠 그런다고 깜짝할까 ? 아니 잠시 눈은 깜짝하지. 그래서인지 논문 의뢰가 거의 좀, 소강상태야. 당장 내가 손해를 보고 있지. ................. 김승희 진흙파이를 굽는 시간 What Can 't Speak Can' t Lie Casiopea 난 알아. 네가 내 마음 속 그것을 보고 있다는 걸. 그건 처음부터 있었던 거야. 내 행동에 보이는 네게 느끼는 그 사랑 시간은 내 편이고 흐름이 바뀌는 걸 지켜봤지. 그리고 비록 네가 눈에 보이는 사랑을 힘들게 감추려 해도 난 놀라지 않았어. What Can 't Speak Can 't Lie 부정해도 소용 없어. 너도 나와 같잖아. What Can 't speak Can 't Lie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