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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했던 시집을 비롯해서 책 4권을 반납하러 갔다가 또 다른 책 4권을 빌려오고 말았다. 그 중 한 권은 『게임회사 여직원』이라는 책인데, 이 책 재밌다. 저자에 대해 소개하자면, 먼저 책 제목 그대로 '게임회사 여직원'이다. 게임회사 여직원의 일상생활을 소재로 2-30대의 많은 공감을 이끌어낸 웹툰작가 마시멜의 신작이라는데, 일상툰이라 그런지 공감가는 부분이 많다. 직장인으로서 그리고 한 때 게임 좀 했던 내 추억을 제대로 소환하는 책이다. 나는 주로 게임팩을 통해 했던 게임 이야기를 할 때마다 미친듯이 공감했는데, 게임 이름은 몰라도 자주했던 게임들이라 그런지 마치 어제한 것처럼 게임의 장면들이 눈에 선했다. 위 사진은 작가의 생애 첫 RPG '드래곤 퀘스트3' (이하 드퀘)에 관한 에피소드에서 나온 그림. 작가가 드퀘를 시작하게 된 건 90년대 후반, 오빠가 혼자 드퀘를 실컷 하다가 렙업이 지겹자 작가에게 넘기면서 부터였다고 한다. 그런데 생각보다 몬스터가 귀여워서 흥미가 생겼고, 렙업 후 새 스킬 터득에도 재미를 느끼게 되었다고. 특히나 가장 흥미로웠던 것은 컨텐츠가 가득한 마을과 대답하는 NPC. "우왕! 말한다!" (NPC가 비록 일본어를 했을지라도) 이전에 게임들에서는 없던 '소통'이 무척 신기했던 것이다. 그렇게 작가는 작가만의 드퀘를 시작했다. 여러 재미가 공존하는 드퀘의 매력에 현혹되었고, 어느새 오빠의 레벨을 앞지르기에 이르렀으며 그리고 마침내, 게임을 클리어- 뿌듯함과 아쉬움이 교차하는 마음으로 엔딩을 보았다고 한다. 그러나 이후에도 드퀘에 대한 열정은 식을 줄 몰랐고 타이의 대모험, 로토의 문장, 아벨탐험대 등 드퀘시리즈 만화에 빠졌다. 훗 날 게임공학과에 진학하여 드퀘 냄새 폴폴 나는 학과 티셔츠를 디자인 하기도 했으며 동경게임쇼에서 슬라임 인형을 건지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그리고 2009년 부터는 드퀘에 대한 열정을 게임 개발로 승화 시키고 있다고. 특히 마지막 구절이 인상 깊었다. '나의 영원한 판타지로서 내 삶에 크게 자리한 드퀘 처럼' 자신이 만드는 게임도, 누군가의 오래오래 기억되는 생애 첫 RPG가 되길 기대하며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는 작가의 말. 게임팩 이후에도 나는 여전히 게임을 했지만, 하고 또 해도 질리지 않았던 게임팩 게임을 잊지 못한다. 소통하지 않았어도 재밌었던 추억의 게임들. 나이 들면서, 이사를 하면서 나의 게임기와 게임팩들은 자연스럽게 멀어졌지만 그래서 더 그리운 게 아닐까 싶다. 지금은 곁에 없어서. 먼저 텔레비전을 켰다. 케이블 선을 연결하고 텔레비전을 켜면 텔레비전은 지지직 거렸고, 하단을 후, 하고 불어서 게임팩을 꽂는다. 타이틀이 뜨고 게임 이름들이 나열된 화면이 펼쳐지면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많고 많은 게임 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게임을 몸풀기 게임으로 시작했던 기억이 난다. 다른 게임팩들을 곁에 두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했던 그 시절 그 게임들. 내 삶에 크게 자리잡진 못했지만 소중한 나의 추억들을 떠올리게 해준 고마운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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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다음에서 재미있게 보고있는 웹툰 중 하나인 <게임회사 여직원들>!!
이 책은 웹툰 <게임회사 여직원들>을 그리신 마시멜 작가님의 책이에요.
웹툰은 <게임회사 여직원들>이고 책은 <게임회사 여직원>이에요.
이 책은 웹툰과는 다른 책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웹툰이 나오기 전에 나온,
마시멜 작가님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랍니다.
신비주의 마시멜 작가님~~!ㅎㅎ
인터뷰 기사나 블로그에 올리시는 사진들이나~
얼굴은 볼 수 없는 신비주의셔요 +_+ 홍홍홍
참고로 지금은 게임회사를 퇴사하시고 웹툰을 그리고계시답니다.
웹툰과는 다른 작가님이 실제로 겪고 보고 들은 내용이지만,
웹툰처럼 이렇게 만화로 그려져있어요.
그래서 엄청 쉽게 읽을 수 있고 재미있어요.
마치 <게임회사 여직원들>의 다른 버전느낌!!! 귀엽귀엽 귀여워요.
게임회사 여직원 라이프 부터 첫 회사 이야기까지 3개의 컨텐츠는 만화로 되어있어요.
반이 넘는 부분을 차지하기때문에 굉장히 쉽고 재미있게 휘리릭 읽을 수 있답니다.
전 그 틈틈히 이렇게 사진이나 일상이 담긴게 특히 마음에 들었어요.
제가 언제 게임회사 이펙터 디자이너의 책상을 이렇게 구경해볼 수 있겠어요!ㅎㅎ
다른사람의 작업실이나 책상을 구경한다는건 참 재미있는일이죠! 후후후 +_+
그나저나 아기자기한 피규어들이 눈에 많이 띄네요! 책상도 아기자기~~
어떠한 직종을 선택함에 있어서 비전과 연봉을 따질 게 아니라
하루에 8시간씩 앉아서 하더라도 즐겁게 할 수 있는, 자신에게 맞는 일을 찾아야 하지요.
적성에 맞는 일을 하게 되면 능률이 오르고 그만큼 회사에서 인정받게 되고
이것은 곧 높은 연봉으로 연결될 것입니다.
요컨대, 가장 비전 있고 대우가 좋은 직종은
자신의 적성에 맞는 일임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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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뒤로는 게임회사 입사를 희망하는 분들이 읽으시면 좋을 글들이 담겨있어요.
저도 한때 게임회사 직원을 꿈꿨었는데 말이죠...후후후..ㅋㅋㅋㅋㅋㅋ
관심있던 게임회사의 이모저모를 알 수 있어서 재미있었어요.
<게임회사 여직원> 게임분야에 관심있으신 분들이나 마시멜 작가님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읽어보셔도 좋을것같아요+_+ - 아띠네 티끌 별 copyright ⓒAtti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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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랑 안 친한데, 궁금해서 읽게 되었습니다. 아니다. 솔직히 게임 많이 하는 편이다. 친하다고는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처음에 회사에서 했던 게임은 스타크래프트 라는 게임이었다. 지금도 많이들 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 게임을 한 4년 정도는 한 것 같다. 그 후에는 자연히 시들시들해지더니 안하게 되었다. 지금은 스마트 폰으로 바꾼 다음, 폰으로 게임을 다운받아서 하고 있는 중이다. 사실 이 게임들 중독성이 강하다. 아침에 눈 뜨자마자 스마트폰으로 게임 들어가고 있다. 하~, 정말 나 스스로 한심하다는 생각이 든다. 게임회사 여직원을 읽으면서 사는 게 다 그렇구나,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다. 문과생이었다가 공대생이었다가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을 하고 있는 직장여성. 6년 차면 오래 다닌 것 같은데 그만둘 때 되지 않았나? 아, 남에게 이런 말을 하다니. 잘 다니는 회사 그만두라는 말 같잖아. 그 말은 아닌데. 괜히 오해 살 것 같다. 그런데, 게임을 못한다니. 좀 그렇긴 하다. 자괴감 드는 거 아닌지 모르겠다. 자신이 그래픽 작업한 게임인 것 같은데 대게 못한다면. 큭. 그런데, 오버니삭스가 뭘까? 그냥 양말 신지. 보통 양말. 요즘의 Fashion은 좀 이해가 안 된단 말이야. 직장인이 제일 좋아하는 술이다. 맥주를 좋아하는군. 흠. 사진을 찍는 것도 좋아한다니. 나도 취미가 사진 찍는 건데. 요즘에는 못하고 있다. 최근에 사진집을 보고는 리뷰 쓴 게 다. 직접 사진을 안 찍은 지는 5년은 넘은 것 같다. 그 전에는 안면도 같은 데나, 강원도 같은 풍경이 좋은 곳 가서 찍어오곤 했는데. 그 때가 그립다. 게임회사 직원이라면 오해할 만한 이야기들. 정말 그런 오해들을 할 것 같다. 내 생각에도 그런 생각을 했었는데. 하지만 그래픽 디자이너를 직업으로 하는 사람들은 프로그램 잘 모르니까 아마 그렇게는 못할 것 같다. 다른 사람 계정을 막는다던 가, 갖고 싶은 아이템 맘대로 가질 수 있다던가. 아마 힘들지. 전에 나는 출퇴근 프로그램 만들 때 나만 지각 없애고 프로그램 만든 적 있었는데. 히. 절대로 나는 지각은 없지. 아무도 몰랐을 거야. 얼음팩 조끼 사건은 너무 재미있었다. 에어컨 좀 틀어달라고 했더니 사장이 얼음팩 조끼를 입으라고 했다니. 정말이지 그 사장이라는 사람은 꽤나 지구의 환경을 생각하는 사람인가 보다. 대단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따봉! 사장님. 게임개발자의 옷 이야기는 정말 웃겼다. 아니 웃프다. 웃음이 나지만 슬프다는 이야기. 어쩌다가 게임 캐릭터가 입은 것보다 싸다고 말할 수가 있는지. 정말로 슬픈데. 아니 슬퍼야 할 이유는 없지. 암. 내가 왜 슬퍼해야 하는데. 이 게임개발자는 돈 벌어서 게임하는데 다 쓰나보다. 그러면 나중에 거지꼴 못 면하는데. Ctrl - Z. 그래픽 디자이너가 잘 하는 키보드 질. 바로 이건가 보다. 쉽게 말해서 실행취소 버튼. 나는 Ctrl - C에 이어 Ctrl - V를 잘 누르는데. 이것만 잘해도 일 잘한다는 말 듣는다. 이건 몰랐지. 아, 머리가 아프다. 일찍 다녀요. 엘리베이터에 찡겨서 타지 말고. 직장에 다니는 사람들 모두 존경스러워!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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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회사 이야기 보다는 게임회사 여직원 이야기로 일상툰의 비중이 높아 게임회사 이야기가 생각보다 많진 않네요. 전반적으로 이야기 흐름이 없이 짤막짤막하고 소소한 이야기들이라서, 개인적으로는 뒷쪽의 첫 회사 이야기가 좀 더 깊게 볼 수 있어 그쪽에 관심이 더 갔습니다. 내용면에서는 좀 아쉬운 면이 많습니다. 다른 여러 게임회사 만화의 내용과 겹치는 부분도 많고, 게임과 별 상관 없는 내용이나, 패러디 컷에 치중한 것도 많아서 기대랑 달라 조금 아쉽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