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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행복을 그리는 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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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숲주니어/ 행복을 그리는 할아버지/ 푸른숲새싹도서관/ 그림책 추천         제목을 보고 있자니 행복을 그린다...무얼까 골똘히 생각하게 하네요. 산 위 집 창밖으로 고개를 내민 할아머지의 미소와 산을 오르는 사람들... 무슨 이야기를 하려는지 궁금해졌습니다. 행복을 그리는 할아버지를 만나러 책속으로 들어갔답니다.         높은 산 위에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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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숲주니어/ 행복을 그리는 할아버지/ 푸른숲새싹도서관/ 그림책 추천

 

 

 


 
제목을 보고 있자니 행복을 그린다...무얼까 골똘히 생각하게 하네요.
산 위 집 창밖으로 고개를 내민 할아머지의 미소와 산을 오르는 사람들...
무슨 이야기를 하려는지 궁금해졌습니다.
행복을 그리는 할아버지를 만나러 책속으로 들어갔답니다.
 
 


 
 
높은 산 위에 사는 구름할아버지는 온종일 그림을 그렸어요.
매우 그림을 잘그렸고 그림 속 풍경은 정말 웅장하고 아름다웠지요.
구름할아버지는 그 그림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보고 싶었어요.
한명, 두명 마을 사람들이 찾아오고 할아버지의 그림을 보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지요.
그러던 어느날 낯선 사람이 할아버지를 찾아오는데...
과연 할아버지에겐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각자가 느끼는 행복은 다르지요.
어떤이는 작은 것에 어떤이는 큰 것에... 행복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아마도 후자쪽...ㅡㅡ;
그림을 그리고 이웃과 함께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던 구름할아버지, 소소한 행복을 누리다
 할아버지의 행복은 욕심으로 인해 깨지게 되죠.
그로 인해 할아버지는 나눔의 행복을 이웃에 대한 불신으로 인한 불행의 길로 가게 되는 걸 보니 맘이 좀....
아이는 할아버지 욕심때문에 외톨이가 되는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그림을 훔쳐갈까봐 지키는 할아버지가 불쌍하다고요.
그래도 할아버지가 진정한 욕심을 버리고 다시 꽁꽁문닫았던 창문을 활짝열었을때 아이의 미소도 번졌답니다.
나눔의 행복을 아이에게 전해준 책이 이책이네요.
행복은 마음에서 부터 시작된다는 걸 또 한번 느끼게 해준 그림책이었답니다.
 
 
 
h*******9 2014.06.02.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욕심으로 소중한 것을 잃은 모든 어른들을 위한 동화
"욕심으로 소중한 것을 잃은 모든 어른들을 위한 동화" 내용보기
그림책에서 일그러진 우리의 모습을 발견할 때, 아주 잠시이긴 하지만 나는 그림책이 아이들만의 것이라는 사람들의 편견이 얼마나 어리석은가를 떠올리며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이 사실을 알려야 겠다는 의지를 불태운다.  이 책 역시 그런 생각이 들었던 책 중 하나다.       자신이 그린 그림을 통해 마을 사람들과 소통하며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누리던 구름 할아버지. 그에게 그
"욕심으로 소중한 것을 잃은 모든 어른들을 위한 동화" 내용보기

그림책에서 일그러진 우리의 모습을 발견할 때, 아주 잠시이긴 하지만 나는 그림책이 아이들만의 것이라는 사람들의 편견이 얼마나 어리석은가를 떠올리며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이 사실을 알려야 겠다는 의지를 불태운다

이 책 역시 그런 생각이 들었던 책 중 하나다.    

 

자신이 그린 그림을 통해 마을 사람들과 소통하며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누리던 구름 할아버지.

그에게 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마을 사람들과 소통한다는 의미이자 소소한 행복의 원천이었다.

하지만, 도시에서 온 누군가에 의해 자신의 재능이 커다란 부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순간부터

그 축복받아야 할 재능은 아이러니하게도 불행과 불안, 근심의 원천이 된다.   

 

마치 로또에 당첨된 사람들이 로또에 당첨되기 이전보다 심리적으로는 더 피폐한 삶을 살게 된다는 추적 결과처럼,

[그림=소통]이라는 자신의 등식 대신 [그림=]라는 외부인들에 의한 등식을 받아들이면서 할아버지의 가치 체계가 혼란을 맞게 되는 것이다할아버지의 그림을 보러 오면서 사람들이 전했던 빵 한 조각이 도시에서온 사람이 제안한 어마어마한 금액보다 더 하찮다고 누가 말할 수 있나?

 

이 그림책을 책상 위에 꽂아두고 시간날 때 마다 꺼내 보았던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었다.

무엇이 가치로운 것인가에 대한 사람들의 판단은 다 다를 수 있고, 그렇기 때문에 세상에는 다양한 삶의 모습을 유지하며 사는 사람들이 공존할 수 있다. 하지만, "더 가치로운 것"에 대한 사람들의 판단이 "물질"에 한정되고, 또 그렇지 않은 자신의 처지를 고통스럽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요즘, 우리가 구름할아버지와 무엇이 다른가 싶었다.

 

자신에게 더 소중한 것이 무엇이냐에 대한 판단과 그 판단에 대한 신념을 지키기 어려워진 요즘, 그래서 물질적으로 지금보다 덜 풍요했던 시절보다 불행한 사람들이 많아진 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나 역시 '불행한 사람들' 코스프레 중이었던 것 같아 부끄럽기도 했고...  

 

다행인 건, 구름 할아버지의 마지막 선택이 "소소한 행복으로의 복귀"였다는 점이었다.

(이런 훈훈함과 희망적인 결말때문에 내가 그림책을 끊을 수 없는 듯.) 

잃은 후에 깨달은 아쉬움과 지난 것에 대한 후회는 남겠지만, 다시 되돌릴 용기가 있다는 건 다시 행복해질 권리가 있다는 말이니까, 브라보! 구름할아버지! 그리고 Bravo, My Life!  

 

b******n 2014.06.1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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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850]행복을 그리는 할아버지
"[아동850]행복을 그리는 할아버지" 내용보기
행복을 어떻게 그릴까? 제목을 보는 순간 궁금했습니다. 아이도 책을 보자마자 읽어달라고 하더라구요. 왠지 포근한 이미지색감입니다. 표지 다음 간지를 넘기니, 풍경이 나옵니다. 겹겹이 쌓인 산을 살짝 아래로 내려다보는 풍경입니다. 책을 보는 우리도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그럼 책 내용을 살펴볼까요? 높은 산에 할아버지집이 있었습니다. 아까 본 풍경은
"[아동850]행복을 그리는 할아버지" 내용보기

행복을 어떻게 그릴까? 제목을 보는 순간 궁금했습니다. 아이도 책을 보자마자 읽어달라고 하더라구요. 왠지 포근한 이미지색감입니다.

표지 다음 간지를 넘기니, 풍경이 나옵니다. 겹겹이 쌓인 산을 살짝 아래로 내려다보는 풍경입니다.

책을 보는 우리도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그럼 책 내용을 살펴볼까요?

높은 산에 할아버지집이 있었습니다. 아까 본 풍경은 할아버지 집에서 본 풍경이 아니었을까요?

할아버지는 마을 사람들이 한 명, 두 명씩 집에 놀러오는 것이 좋았습니다.

사람들은 할아버지 집에 와서 할아버지 그림을 보는 것이 좋았습니다. 손님들은 날마다 찾아왔습니다.

할아버지는 손님들이 그림을 보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하고 가는 것이 좋았습니다.

어느 날, 할아버지집에 도시 사람이 찾아왔습니다. 그 사람은 비싼 가격에 그림을 팔라고 했지만 할아버지는 거절했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이 간 후, 할아버지는 손님들이 오는 것이 싫어졌습니다.

할아버지는 점점 고립되었고, 혼자가 되었습니다.

할아버지는 그림에 대한 집착 때문에 자신이 외로워졌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림을 태워버렸습니다.

다음 날 아침, 할아버지가 본 바깥 풍경은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덮고나니 너무나 따뜻한 책.

<행복을 그리는 할아버지>였습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z********5 2014.06.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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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그리는 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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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 Man in de wolken 행복을 그리는 할아버지     빈센트 반 고흐 등 죽고 나서야 유명해진 미술가들의 전기를 읽다 보면, 그림 한 점 팔기를 얼마나 간절히 원하는지 눈물이 날 지경입니다. 그림이 팔려나간다는 것은 단순히 물감을 더 살 수 있다는 현실적 보상뿐아니라, 세상으로부터 인정받았고 앞으로도 더 크게 인정받으리라는 예술가의 자부심을 높여주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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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 Man in de wolken
행복을 그리는 할아버지

 

 
빈센트 반 고흐 등 죽고 나서야 유명해진 미술가들의 전기를 읽다 보면, 그림 한 점 팔기를 얼마나 간절히 원하는지 눈물이 날 지경입니다. 그림이 팔려나간다는 것은 단순히 물감을 더 살 수 있다는 현실적 보상뿐아니라, 세상으로부터 인정받았고 앞으로도 더 크게 인정받으리라는 예술가의 자부심을 높여주기 때문이겠지요. 그런데 여기 참 독특한 예술가가 있습니다.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면서, 그림을 팔 욕심도 인정받으려는 욕심도 없습니다. 이름도 없습니다.  사람들은 이름대신 그를 '구름 할아버지'라고 불렀습니다.  어느날 홀연히 높은 산 꼭대기에 오두막을 지었거든요. 할아버지는 혼자 지내지만, 아침마다 마치 신성한 제사를 지내듯 정갈하게 씻고 온종일 그림을 그렸습니다. 해질녁에는 자신의 찬탄할만큼 웅장하고 아름다운 그림을 보았고요. 구름 할아버지는 그 아름다움을 다른 이들과 나누고 싶었습니다. 무언의 메세지가 전해졌는지 마을 사람들이 하나둘 높은 산 꼭대기를 찾았습니다. 할아버지의 그림을 감상하고 돌아가는 사람들은 참 행복해 보였습니다.  

 * 아래 이미지는 <행복을 그리는 할아버지> (푸른숲, 2014)에서 가져왔습니다 *
 

염소를 치는 목동, 갓난 아이를 안은 아기 엄마, 지팡이를 짚고 다니는 할머니에 꽃을 좋아하는 소녀....도심의 고급 갤러리를 드나들만한 형편으로 보이지 않는 이들은 구름 할아버지 덕분에 날마다 날마다 아름다움의 세계에 푹 빠져들 수 있었습니다. 산 꼭대기까지 오르기가 힘들다 뿐이지 일단 구름 할아버지의 집에 오르면 노을지는 풍경에 할아버지의 진심어린 환대, 무엇보다도 구름 할아버지의 아름다운 그림을 감상할 수 있었으니까요.
사람들은 고마워서, 밤 한 톨, 빵,  지즈 한 조각, 와인 한 병, 새의 깃털 하나를 놓아두고 갔어요. 할아버지를 위해 노래를 선물하기도 했지요. 할아버지는 흐뭇했지만, 더 큰 선물을 바라는 자기 안의 아귀가 입을 벌려가는 것을 조용히 감지하기는 했습니다. 하루는 도시에서 왔다는 이가 할아버지 안의 욕심에 일꺠워 놓고 가지요. 그림을 비싼 값에 팔면 백만장자가 될 수 있다며.....

 
할아버지는 단호하게 "구슬 한 알, 빵 한 조각이면 충분하다"며 검은 유혹을 거절했지만, 머리 속에서 그 유혹을 지워낼 수가 없었어요. 누가 그림을 훔쳐갈까봐 그림을 함께 보기가 두려웠어요. 사람들의 방문도 귀찮고 의심스러웠지요. 그림을 도둑맞는 꿈까지 꿀 정도로 편집증은 심해져갔고, 급기야 창문에 자물쇠를 채우다 못해 널빤지로 막아버렸지요. 심지어 침대 밑에는 몽둥이까지 놓고 자고요. 그래도 불안이 가시지 않는 할아버지는 더 이상 그림을 보아도 기쁘지 않았어요. 산 꼭대기 오두막에서 흘러가는 구름처럼 자유롭던 할아버지는 마음 속에서 자꾸 커지는 욕심이라는 아귀에 사로잡혀 감옥에 갇힌 듯 답답했어요.

 

 
 
행복을 그리는 할아버지>의 구름 할아버지는 마음 속 욕심이라는 괴물을 몰아내고 다시 구름같은 자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을까요? 돈으로 환산되고 소수에게 독점당하는 예술 작품이 아니라, 구름처럼 석양처럼 모두를 위해 빛나는 그림을 다시 그릴 수 있을까요?

 

네덜란드 작가 코스 메인데르츠가 쓰고, 안네테 피니흐가 그린 행복을 그리는 할아버지>는 욕심이라는 보이지 않는 세균이 사람의 마음을 얼마나 잠식해 들어갈 수 있는지, 진정한 자유로움은 무엇인지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게 해주는 그림책입니다.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초심'을 스스로 돌아보게 해주는 성찰의 잠언같기도 하고요.  그림그리는 재주가 있건 없건, 누구나 다른 이들과 나눌 수 있는 재능을 자기 안에 가지고 있을 거예요.  욕심이나 탁한 생각으로 편협하게 자기 안에 가두어 두어서는 결코 제대로 발현될 수 없고, 나눔으로써만 드러나고 점점 커지는........행복을 그리는 할아버지>를 읽으며 내가 나누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를 생각해봅니다. 이왕이면 구름처럼 무형이되 써도 써도 다시 생겨나고 예측할 수 없어 의외성의 기쁨을 주는 것이면 더 좋겠습니다.


y*******a 2014.05.2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아이와 함께 '행복'을 이야기해보다. 행복을 그리는 할아버지 / 푸른숲 주니어
"아이와 함께 '행복'을 이야기해보다. 행복을 그리는 할아버지 / 푸른숲 주니어" 내용보기
행복이란 말을 입안에서 꼭꼭 씹어보았습니다. 행복이라는 단어도 써봅니다. 제게 행복이라는 의미는 어떤 의미인지, 그리고 행복할 때는 언제인지 생각해보았죠. 행복이란 단어를 맛보고, 글씨로 써보는 동안 슬며시 입가에 웃음이 지어지네요.  그리고 그림책 속에서 『행복을 그리는 할아버지』도 만나봅니다.       행복을 그리는 할아버지 코스 메인데르츠
"아이와 함께 '행복'을 이야기해보다. 행복을 그리는 할아버지 / 푸른숲 주니어" 내용보기

 

 

행복이란 말을 입안에서 꼭꼭 씹어보았습니다. 행복이라는 단어도 써봅니다.

제게 행복이라는 의미는 어떤 의미인지, 그리고 행복할 때는 언제인지 생각해보았죠.

행복이란 단어를 맛보고, 글씨로 써보는 동안 슬며시 입가에 웃음이 지어지네요.
 

그리고 그림책 속에서 『행복을 그리는 할아버지』도 만나봅니다.

 

 

 

행복을 그리는 할아버지

코스 메인데르츠 글/안네테 피니흐 그림

44쪽 | 398g | 213*278*15mm

푸른숲 새싹 도서관 - 20

푸른숲주니어

 

 

 

 어느 산꼭대기의 작은 오두막집에는

마을 사람들이 '구름 할아버지' 라고 부르며 따르는 할아버지가 계셨죠.

산꼭대기에 허름한 오두막을 짓고서, 홀로 그림을 그리며 사는 할아버지 랍니다.

 

 

가난하지만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이웃과 더불어 사는 할아버지는

언제나 자신의 삶이 만족스러웠고, 진심으로 행복했습니다.

 자신이 그린 그림을 바라보는 할아버지의 얼굴에 평온한 행복이 가득 담겨있는 듯 합니다.

 

 

할아버지의 그림은 마을의 다른 사람들에게도 알려졌고,

모두 함께 할아버지가 그린 멋진 풍경을 감상하며 마음의 위안을 얻었지요.

 

 

그들의 얼굴에도 행복한 미소가 떠나지를 않았지요.

이들의 표정을 바라보는 할아버지도 저처럼 행복하셨을 듯 합니다.

 

 

 

그런데 어느날 도시에서 그림을 보러 온 어떤 사람이

할아버지의 그림을 팔면 부자가 될 거라고 이야기하지만,

할아버지는 지금처럼 마을 사람들과 함께 그림을 감상하며 조용히 살고 싶었지요.

 

 

 

그러나 어느새 도시 사람의 말은 할아버지 마음 밭에 씨로 뿌려져 조금씩 자라나기 시작합니다.

 

누군가 내 소중한 그림을 망가뜨리면 어떻하지?

누군가 내 그림을 훔쳐가면 어떻하지?

 

이제 자신의 그림을 오롯이 혼자서 독차지하려다 보니 그 누구도 믿지 못하게 되었고,

집안의 모든 문과 창문을 막아버리고는

이렇게 결국 산꼭대기에 홀로 남게 되어버렸죠.

 

 

 

 

시간이 흐를수록 할아버지의 욕심이 불러온 불안감과 의심이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커지면서

그동안 이웃 사람들과 더불어 나누던 즐거움을 잃게 되버린거죠.

 

구름 할아버지는 그런 자신을 깨닫습니다.

숨겨둔 그림을 다시 걸어도 이전 처럼 행복하지 않다는 것두요.

그림책 속 에서 할아버지는 어떻게 하셨을까요. 

 

****

 

욕심이 불러온 불안감과 의심.

그 욕심은 더불어 나누던 것을 못하게 합니다.

게다가 처음에는 티끌같은 욕심이었던 것이 눈덩이처럼 불어나죠.

결국 할아버지의 행복을 앗아갔습니다.

 

 초등학교에 입학한 후 친구들과의 경쟁을 시작하면서

남에게 지는 것을 싫어하고 다른 친구와 자신을 비교하기도 하는 녀석들.

친구가 가진 것은 자신도 가져야 직성이 풀리기도 하고

누가 더 좋은(비싼?) 물건을 가졌는지 따져 보면서 때로는 상처를 받기도 하지요.

 

이런 우리 아이들에게 이 책을 읽어주며 가진 것을 주변 사람들과 나누며 사는 삶의 가치와

행복의 참된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수 있을 듯 한 책이었네요.

 

그림출처 : 행복이 뭐예요? / 상수리

 

  

행복에도 공식이 있을까요.

누군가는 이렇게 말하기도 합니다.

행복이라는 어찌보면 자신이 가진 것들을 원하는 것으로 나눈 결과라구요.

수식으로만 보면 가진 것이 매우 많거나,

원하는 것이 매우 적으면 행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원하는 것이 과도해지는 것을 '욕심' 이라고 부른다면

가장 소중한 것을 잃고서야 비로소 욕심을 버리고 행복을 되찾게 된 할아버지의 이야기와 어울리네요.

그러나 비록 어떤 '것'을 원하여 그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했던 '과정' 에서 느껴지는 행복은

이런 단순한 공식으로는 표현할 수 없어보이기는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행복의 조건에 대해

책을 쓰고, 영화나 노래로 표현하면서 저마다 내린 결론은 닮은 듯 하면서도 조금씩 다르기도 합니다.

국가마다 서로 다른 특수성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한 예로 미국인은 소득수준이 높을 수록 삶의 만족도 지수는 올라가는 반면

한국인의 경우 남보다 잘 산다고 느껴야 행복하다고 대답한 조사결과도 있다고 하네요.

 

 

로마의 철학자 세네카는 '삶을 배우려면 일생이 걸린다.' 라고도 했다죠.

일생이 걸리는 삶에서, 살아가면서 얻는 행복의 조건을 정의내리는 것은 아무래도 쉽지 않아보입니다.

 

 ***

 

그럼 우리 아이들의 '행복' 은 어떨까요.

 

 

우리 아이들이 스스로 느껴야 할 '행복' 이 혹시

'행복'을 가르쳐주는 어른들의 '행복'을 주입시킨 것은 아닐까요?

어른들의 창인 우리 아이들이 어른들의 욕망에 쉽게 물들어 있는 것은 아닌가요.

 

 

 

  위의 그림책과 함께 아이들과 함께 '행복'에 대해서 이야기를 시작해볼 수 있는,

글에 발췌한 일러스트의 출처이기도 한 책을 더불어 소개해봅니다.

100여쪽의 책이라 유아들은 좀 힘들겠지만 초등학교 저학년이라면 도전해볼만 하지요. 

 

 

 

행복이 뭐예요?
오스카 브르니피에 글/카트린느 뫼리쓰 그림
100쪽 | 296g | 175*230*15mm

상수리

 

 

 

 



YES마니아 : 플래티넘 h*****a 2014.06.2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