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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를 판 수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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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내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여기 나오는 주인공은 두 명의 변호사이다. 그 두 명의 변호사 중 한 명은 이미 깨달음을 얻은 자이고 한 명은 변호사로서 현생을 살고있는 사람이다. 그들이 현생의 삶을 뒤돌아보면서 어떤 마음으로 어떤 삶을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심도 깊게 대화하는 내용 위주이다. 처음 이 책을 보았을 때 나는 ‘페라리를 탄 수도승’인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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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내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여기 나오는 주인공은 두 명의 변호사이다. 그 두 명의 변호사 중 한 명은 이미 깨달음을 얻은 자이고 한 명은 변호사로서 현생을 살고있는 사람이다. 그들이 현생의 삶을 뒤돌아보면서 어떤 마음으로 어떤 삶을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심도 깊게 대화하는 내용 위주이다. 처음 이 책을 보았을 때 나는 ‘페라리를 탄 수도승’인 줄 알았다. 그러나 책을 다 읽고 나서 문득 책을 보았는데 제목이 ‘페라리를 판 수도승’이었다. 나이가 들면 자신이 보고싶은대로 봐 진다는 게 사실인 것 같다. 어찌 ‘판’이 ‘탄’으로 보였을까? 책을 보면서 한 순간도 책에서 눈을 떼지 못하였다. 이미 많은 영성책과 철학책을 읽어서 내용이 새롭거나 모르는 내용이거나 해서가 아니다. 전개 방식이 매우 독특할 뿐만아니라 대화형식이면서도 실천적 행동주의적인 내용들이었고 또한 구체적으로 사례를 들어가면서 설명형식과 문답형식을 취한 것이 주효했다. 언젠가 이 책을 읽었던 기억이 난다. 그 때는 지금과 같은 느낌이 아니었으니 내용이 그리 뇌리에 박혀있지 않았을 것이다. 발간 25주년 기념 서문을 읽어보고 나서 비로소 과거 내가 읽었던 기억이 살며시 난 것이다.

목차를 지어서 구성은 되어 있으나 책 전반적인 내용의 흐름은 대화형식으로 삶을 살아가는 원칙들에 대한 내용을 주인공 두명이 문답식으로 대화하고 있다. 살아가면서 우리는 인간으로써의 욕망을 가지고 살아간다. 소수의 인간들만이 수도승으로써 살아갈 뿐이다. 그러나 행복하고 가치있는 삶을 위해서는 우리가 생각해야 할 것들이 많다. 또 그러한 내면의 생각이 있어야만 외부로 표출되는 인간의 행동이 구체적으로 발현되는 것이다. 생각하면 행동이 된다. 조금은 영적인 내용들이 가미되어있지만 되돌아보면 우리가 충분히 현실에서 생각하고 행동지어질 내용들이었다. 수도승으로 나오는 선배 변호사는 이미 많은 수행을 통해 깨달음을 얻은 바 있기에 현실을 살고 있는 후배 변호사에게 자신이 깨달은 바를 잘 전달하고 있고 후배 변호사 또한 변한 선배 변호사의 생각과 행동에 공감을 하면서 삶의 목적과 수행 등에 대해 적극 수용하고 있다. 자신 또한 깨달은 바를 누군가에게 전할 것이라는 다짐을 하면서. 영원한 행복의 비결은 무엇인가? 지금을 잘 사는 것이다. 익히 알고 있었지만 실천이 되지 않는 내용이다.

읽는 내내 손에서 책을 놓기가 어려울 만큼 내 내면에 다가오는 바는 생각보다도 컸다. 뻔한 내용이라고 생각했던 내용들이 내 심금을 무척이나 자극하였다. 늘 현재를 정말 잘 살아야 한다는 생각을 해 왔지만 실상 현실은 다르고 어느새 내 자신이 과거에 묶여있거나 미래지향적인 사람이 되어있고 무척이나 욕심많은 사람으로써 행동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이 책은 그러한 것들을 지양하게 한다. 한 번 읽고 놔두버리는 책이 아니다. 두고두고 읽어서 내면의 풍요를 느끼고 그 느낀 바를 누군가에 전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참 좋은 책이고 정말 목적있는 삶을 살기를 원하는 독자하면 꼭 일독해 볼 것을 권한다.

이달의 사락 j****s 2024.09.0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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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를 판 수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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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주년 기념판으로 나온 서문 중 일부:희망이 보이지 않는다면, 가능성을 보여 주세요.사람들이 두려워한다면, 힘을 드러내 주세요.사회가 분열된다면, 통합하는 사람이 되세요.천박함이 득세한다면, 깊이 들어가세요.포기가 일상이 된다면, 끝까지 버티세요.정중함이 사라진다면, 먼저 존중하세요.지위가 권세를 떨친다면, 사심을 버리세요.무례함이 만연해진다면, 친절을 베푸세요.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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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주년 기념판으로 나온 서문 중 일부: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면, 가능성을 보여 주세요.

사람들이 두려워한다면, 힘을 드러내 주세요.

사회가 분열된다면, 통합하는 사람이 되세요.

천박함이 득세한다면, 깊이 들어가세요.

포기가 일상이 된다면, 끝까지 버티세요.

정중함이 사라진다면, 먼저 존중하세요.

지위가 권세를 떨친다면, 사심을 버리세요.

무례함이 만연해진다면, 친절을 베푸세요.


지금껏 훌륭히 살아온 당신 앞에 펼쳐질 인생의 장대한 모험길에 건투를 빕니다.


분명 책을 읽기 전 접했을 때도 빙그레 미소를 지으며 위안을 받고 

들어갔지만, 다 읽은 후 접한 서문이 하나의 벅참으로 다가온다.




초반에 훑어보았을 때, 

<페라리를 판 수도승>은 카페에 앉아 읽고 싶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소설 형식이어서도 있었지만, 

책을 읽는 장소를 정하려 훑는 과정에서 홀홀~ 읽혔기 때문이 컸다.


카페에 가기 전, 

대기 시간이 1시간 30분이 걸린 곰탕을 먹고자 

큰 나무의 품에 기대어 읽어 내려갔다. 


핑크색 스모 선수가 등장하는

신비의 공간이자 7가지 덕이 담긴 이야기를 그곳에서 접했는데


가만히 마음의 눈을 감고 읽으니 

나 또한 그곳에 놓여있는 느낌이었다.


스모 선수가 나오기 전까지만 해도 아주 고요하고 평온한 그곳에,

그의 등장은 내가 이방인이었지만, 그가 내게는 이방인이었다.


그와 동시에 이야기의 요지도 모르겠고, '음...' 싶던 내게 


단순함의 힘을 결코 간과하지 말 것을 권해주었다.


이 이방인이 요기들의 세상을 구경하며 

기억하고 싶은 내용을 체크해두었는데 책이 여러 번 체크로 덮인 터라 

이내 통통해졌다.




'경고음'으로 시작하는 이 글은, 

잘나가던 변호사가 갑자기 심장 문제로 쓰러지게 된다.


그리고 해당 경고음 덕에 그는 새로운 삶을 출발하게 되는데

벤자민의 시간은 거꾸로 흐르는 것도 직접 체감한다.


그에게 생긴 변화는 

그가 쥔 빨간 페라리부터 변호사 직 등 많은 곳을 놓은 것도 있지만 

마음의 변화가 생긴 것이 컸다.


오늘날 우리는 자기 운명의 주인임을 나는 확신한다. 

우리 앞에 놓인 과업은 우리의 힘에 부치지 않으며, 

그 일에 따르는 고난과 고통은 견뎌내지 못할 바가 아니다. 

대의에 대한 신념과 승리하고자 하는 불굴의 의지가 있는 한, 

승리는 결코 우리를 저버리지 않을 것이다. 


이 문구대로 살아온 줄리안(쓰러진 변호사).


알베르 카뮈의 '미래에 대한 진정한 헌신은 현재에 모든 것을 바치는 데 있다.'라는 말처럼 그는 스스로 변화가 필요함을 인지했고 떠났다.


그의 발은 이내 그를 단순, 평온, 조화로움이 어우러진 삶이 있는 곳으로 이끌었다.




사실 그 장소가, 그곳에 거주하는 이들이 그런 모습을 띄기에 

단순, 평온, 조화로움의 삶이 이어지는 것도 맞지만


날씨, 교통 상황을 통제할 수 없지만 유일하게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각자의 마음'이 컨트롤되었기 때문에 그곳이 그런 곳이 된 것이다. 


실은 운도 통제할 수 없다만 야구선수 오타니는 이 운 조차 통제하는데 

바닥의 쓰레기를 주우면 그는 운을 줍는다라고 한다.

마음과 생각으로 운을 통제하는 거다. 


이처럼 객관적 현실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한다.

각자에게 주어진 삶을 해석하고 처리하는 태도에 있듯. 




'위기'를 위해서는 고통과 같은 마이너스적인 상황 또한 경험해 보아야 한다. 

멀리서 보면 직선도 가까이 보면 고점과 저점이 있듯이 말이다.


그와 더불어 '언제나' 하나의 문이 닫히면 반드시 또 다른 문이 열림을 강조한다.


속성법은 없다. 

내면의 지속적인 변화에는 시간과 노력이 대동되어야 하며, 

인내심이야말로 인격 변성의 어머니이시다. 


지혜로운 사람이 되고자 열심히 하는 자는 

더 오랜 기간이 걸린다.


한쪽 눈을 목표에 고정시키면 

열성적으로 달려드는 자의 안내자 역할은 남은 눈 뿐이기에. 




행복의 비결은 

'자신이 정말로 하고 싶은 일을 찾아내고, 

모든 에너지를 그 일에만 쏟아붓는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고 건강하고 

자신의 삶에 만족하며 사는 사람들을 연구해 보면

그들은 모두 삶에서 열정을 쏟아부을 만한 일을 찾아냈고, 


날마다 그것을 추구했다. 

그들의 소명은 거의 모두가 어떤 식으로든 타인에게 봉사하는 일이었다. 


자신이 사랑하는 일에 마음의 힘과 에너지를 집중시키고 있으면 

삶 속으로 풍요가 흘러들고, 


모든 소망이 우아하고도 쉬운 방법으로 충족된다. 


시바나의 현자들은 지나치게 현실적인 모습보다

자신을 돌아보는


매일을 가만히 앉아

인생의 목적과 스스로가 어떻게 살고 있는지를 성찰하는 명상 시간을 지닌다. 


-The Secret of the Lake


g******a 2024.09.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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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를 판 수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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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와 수도승. 절대 어울릴 수 없는, 그리고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다. 수도승이 페라리를 가지지 말아야 한다는 말이 아니다. 자유의지에 따르면 가지지 못할 것도 아니지만 우리가 기대하는 이미지와 전혀 다르다는 말이다. 여기서는 페라리가 서구 사회의 성공을 대표하는 '변호사'를, 수도승은 동양의 영적 지혜를 대표하는 '히말라야 현자'로 표현된다.짧은 기간에 천 억대의 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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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와 수도승. 절대 어울릴 수 없는, 그리고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다. 수도승이 페라리를 가지지 말아야 한다는 말이 아니다. 자유의지에 따르면 가지지 못할 것도 아니지만 우리가 기대하는 이미지와 전혀 다르다는 말이다. 여기서는 페라리가 서구 사회의 성공을 대표하는 '변호사'를, 수도승은 동양의 영적 지혜를 대표하는 '히말라야 현자'로 표현된다.

짧은 기간에 천 억대의 돈을 번 부자들이 삶의 허무를 느끼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물질적인 부가 행복을 위해 필요한 것은 맞지만 행복의 전부는 아님을 말해준다. 정신적인 존재인 인간이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물질보다 더 가치 있는 무언가가 필요한 것이다. 필자는 이 책을 통해 인간의 존재가치, 삶의 의미 등을 포괄적으로 제시한다. 그리고 이론으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따라해볼 수 있도록 안내한다.

변호사로서의 성공한 경력을 버리고 구도여행을 떠났던 필자 자신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삶의 의미와 가치를 찾고, 인간으로서의 가치를 회복시켜 줄 지혜를 전한다. 물질적 성공에 환호하는 현대 사회에서 변호사로 큰 성공을 하고 기대를 모은 주인공은 갑자기 회사를 그만두고 더 늦기 전에 인도로 영적 여행을 떠난다. 그리고 몇 년 뒤 후배 변호사 앞에 나타나 하룻밤에 히말라야에서 배워온 현자들의 지혜를 풀어낸다.

“인생을 살짝 흔들어 놓게. 자네가 꿈꿔 온 바로 그 사람이 되게!”
뻔하지만 뻔하지 않은, 그리고 살아온 인생을 뒤돌아볼 수 있게 하는 조언들이 가득하다. 사람은 안정적인 것을 좋아한다. 누군가가 자신의 인생을 흔드는 일은 절대 용납하지 않는다. 자신조차도 그 안전함에 취해 스스로 흔들기를 바라지 않는다. 그래서 더 새로운 경험이나 책을 읽지 않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변호사 경력의 최정점에서 모든 것을 내려놓고 홀연히 떠났던 주인공처럼 인생의 판을 흔들어야 할 때가 온다. 변호사의 수도승이 되는 스토리는 극단적인 면을 가지고 있다. 이런 극단의 선택은 아닐지라도 현재의 삶에 안주하지 않고 스스로의 인생을 돌아보면서 더 나은 가치를 위해 스스로 흔들 필요가 있다. 그런 흔들림, 긍정적이고 발전적인 흔들림을 위해 이 책이 든든한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



필자는 책을 통해 7가지 영원한 덕목을 강조한다. 마음의 주인이 되라, 삶의 목적을 따르라, 카이젠을 실천하라, 수행의 삶을 살라, 시간을 소중히 여겨라, 이타적으로 봉사하라, 현재를 끌어안아라. 그리고 각각의 덕목을 상징하는 그림들을 통해 매일 실천하는 삶을 따르도록 안내한다.

정원, 등대, 스모선수, 밧줄, 스톱워치, 향기로운 장미, 다이아몬드 길이 의미하는 바는 본문에 잘 설명되어 있다. 7가지의 영원한 덕목을 히말라야 현자의 말을 빌려 스토리라인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이해하는 것도 쉽다. 각각의 덕목과 상징이 어떻게 연결되어 실천으로 이어지는지, 그리고 히말라야 현자의 지혜가 필자의 현재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이해할 수 있다.



그리고 25주년 기념판에는 필자의 가르침을 30일 동안 실천해볼 수 있는 '30일 실천 일지'가 수록되어 있다. '인생 최고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시바나 현자들의 지혜 실천하기'라는 주제로 건강, 자기계발, 경제적, 사회적, 영적 목표를 세우고 시한을 작성한다. 그리고 30일 동안 매일 감사함, 자축, 개선거리, 집중할 것들을 나의 시선으로 작성해 보는 것이다.

스토리로 이어진 삶의 지혜, 그리고 그 지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각 장의 마지막 페이지에 정리를 해준다. 그리고 이런 이론을 실천할 수 있도록 부록으로 실천 일지로 안내한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없다면 이 지침을 30일 동안 따라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
이달의 사락 p********o 2024.09.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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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안과 대화를 나누던 존이 되어봤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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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생각없이 그냥 책읽기를 시작했다면저자 로빈 샤르마가 존이거나 줄리안 중둘 중 하나라 생각했을테고,책 속 내용은 누군가의 자서적 이야기라고 생각했을지 모른다.그러나, 이 책은 논픽션이 아닌 픽션이었다.즉 허구란 말이다.그럼에도 난 믿고 싶다.로빈 샤르마가 전해 들은 이야기일지도 모르지 않냐고그러니 줄리안과 존의 대화 또한 실제할지도 모른다고.누군가의 상상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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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생각없이 그냥 책읽기를 시작했다면

저자 로빈 샤르마가 존이거나 줄리안 중

둘 중 하나라 생각했을테고,

책 속 내용은 누군가의 

자서적 이야기라고 생각했을지 모른다.

그러나, 이 책은 논픽션이 아닌 픽션이었다.

즉 허구란 말이다.


그럼에도 난 믿고 싶다.


로빈 샤르마가 전해 들은 이야기일지도 모르지 않냐고

그러니 줄리안과 존의 대화 또한 실제할지도 모른다고.


누군가의 상상력으로 만들어진 내용을

실제 인물들과 그들의 대화라 믿고 싶을만큼

무언가에 절실해서 였다기 보단,

내용자체가 전달하는 그 현실감이나

계속 이어지는 줄리안과 존의 티키타카식의

깨달음을 향한 대화 내용들이 매우 

강렬하고 삶과 동떨어져 있지 않은 내용들 뿐이다.


소설가 마이클 코넬리의 

'링컨차를 타는 변호사' 속 주인공

미키 할러란 변호사가 만들어가는 한장면처럼,

책 안의 줄리안의 삶도 변호사란 직업 때문에

마치 처음엔 법정 드라마가 같은 느낌도 줌에도,

그걸 작은 장치처럼만 이용할 뿐

깨달음과 그걸 구했고 구하려는 

두사람간의 대화 속 과정만으로 지나치며,

모든 이야기들 속엔 깨끗하고 주제가 분명한

영적 긴장감과 희열을 담고있어서 

왠만한 소설보다 몰입감이 좋았다.


줄리안은 50대의 변호사.


그는 세속적으로나 직업적으로 

이미 많은 것을 이뤄낸 인물이다.

하지만, 행복해야 할 그의 얼굴은

그가 살아온 그간의 모든 노력이 흔적으로 남았다.

70대로 보이는 외모로써 말이다.


그런 그를 지쳐보며 줄곧 보조해 온 존은

줄리안이 심장발작으로 쓰러진 법정사건 이후

한동안 그가 없는 사무실에서 자신만의 삶을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신입변호사로 보이는 30대의 변호사가 등장한다.

인사를 나누려니 그는 다름 아닌 줄리안.

네팔 어딘가를 헤매며 수행 중일거라 상상했던 그가 복귀했다.

게다가 오랫동안 보아온 존이

전혀 못 알아볼 정도의 젊음을 장착하고선.


책의 상상력이지만

70대가 30대로 변하게 하는 깨달음이라니,

그건 좀 심한 반전이랄까.


그 후, 줄리안은 현실세계 안에서

자신의 깨달음을 존에게 전파하며 

일종의 전도사가 되어준다.

사실 물어오니 가르쳐주는 식이긴 하지만.


계속 그런 스토리가 전개되는 이야기이기에

줄리안과 존의 대화가 책내용의 전부라 할 수 있다.

그 중, 존이 직접적으로 물었던

아주 간단한 질문 하나가 있었다.


"줄리안, 내가 당신처럼 되려면 얼마나 걸릴까요?"

"5년?"


"네? 그럼 노력하면...?"

"10년쯤?"


"훨씬 노력하고 노력한다면요?"

"그럼 15년?"


당연히 책에선 이 아이러니를 직접 묻는다.

그러자 줄리안은 우문에 현답으로 답해준다.

자신의 눈을 찾고자 하는데 

오로지 쓰지 못하니 시간은 더 늘어난다고.


그냥 앞만 보고 나아가면 

찾고자 하는 진리만을 위해 나아가면

두 눈은 하나로 쓰이겠지만,

찾으려고 묻고 주면을 둘러보며 노력 할수록 

2개의 눈 중 1개는 대상이나 목표가 아닌

길잡이를 바라보고 찾아야 하니

필요한 시간은 더 늘 수 밖에 없다는 것.


오히려 노력하면 노력할수록 

시간은 더 걸리는 것을 원한다는 의미도 됐다.

의지하고 찾고자 하면

더 가는 길이 멀어지는 그 길 위에서.


페라리를 판 수도승이란

세속에서 살아가는 깨달은 자를 말함이었다.


페라리를 판게 아니라 

탔다고 해도 의미는 통했을지 모른다.

하지만, 실제 줄리안은 

변호사를 계속 해오다

심장발작을 통해 그간의 삶을 내려놓고 나니,

세속적인 삶을 평가하는 내면은 달라졌고

자신이란 사람은 결국

주인공으로 세상을 살아가던게 아닌

영적인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구성원일 뿐이라는 사실을 자각했다.

그리고 그걸 볼 줄 아는 

심안을 가진 사람이 되었다.


책의 7가지 덕목 중엔

시간이나 봉사 등 쉽게 와닿는 대목들도 있지만

카이젠이란 단어가 함께 등장한다.


'개선'을 뜻하는 단어로써 

고친다는 그 자체보다

지속적이란 의미가 내포됐다는게 더 중요해 보였으며

이 책에 실린 이유라 느꼈다.


자기계발을 위한 어른을 위한 동화라 봐도 좋고

구도자적인 삶을 살고싶은 사람이 봐도 

좋을 내용이라 해도 또한 좋을 책이다.

j******3 2024.09.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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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를 판 수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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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처음엔 '페라리를 판 수도승'이라는 제목이 너무 이질적이어서 눈길이 갔다. '페라리'와 '수도승'의 조합이라니 무슨 내용일지 상상도 가지 않았다. 그런데 표지에 위대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책이자 시대를 초월한 클래식이라는 말이 써있어서 무언가 내 삶에 큰 자극을 줄 수 있는 책인것 같아 읽어보게 되었다.이 책은 잘나가는 변호사 줄리안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줄리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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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처음엔 '페라리를 판 수도승'이라는 제목이 너무 이질적이어서 눈길이 갔다. '페라리'와 '수도승'의 조합이라니 무슨 내용일지 상상도 가지 않았다. 그런데 표지에 위대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책이자 시대를 초월한 클래식이라는 말이 써있어서 무언가 내 삶에 큰 자극을 줄 수 있는 책인것 같아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은 잘나가는 변호사 줄리안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줄리안은 소송 전문 변호사로서 부와 명예를 가졌지만 가족과의 관계, 건강같이 본인을 챙기는 부분에 있어선 꽝인 사람이었다. 결국 재판 중 건강이 안좋아 쓰러지게 되었고 연락을 끊고 그가 가진 모든걸 처분한 뒤 인도로 떠나게 된다. 그렇게 떠난 인도에서 시바나의 현자들을 만나 삶의 지혜를 배우고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 동료 변호사 존 앞에 다시 나타난다.


다시 만난 존에게 줄리안은 그간 있었던 일을 들려주는데 "궁극적으로 인생이란 오로지 선택의 문제"라고 말하는 줄리안의 말이 굉장히 와닿았다. 각자가 내린 선택에 따라 그 사람의 운명이 달라진다는 말인데 항상 명심하고 내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선택을 잘 하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보통 자기계발서적들은 교훈이 되는 내용을 소제목으로 해서 챕터마다 그 이유에 대해 설명을 하는 형식인데 이 책은 소설처럼 줄리안이라는 등장인물이 자신의 경험과 깨달은 것을 이야기해주는 식으로 되어있어 더 재밌게 읽으며 교훈을 얻을 수 있었다. 책의 마지막에는 나의 목표들을 써보고 30일간 시바나 현자들의 지혜를 좀 더 체득할 수 있도록 직접 써볼 수 있는 일지가 있었는데 딱 한달만 마음먹고 30분정도 시간을 내서 글을 써보면 마음 수련에 도움이 될 것같다.



이달의 사락 a****3 2024.09.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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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서는 내용들이 비슷해서 언젠가부터 읽지 않고 있다. 그런데 이 책은 제목에 이끌려 보게 되었다. 어떻게 보면 이 책의 내용이 무언가 특별한 것이 담겨 있는 자기계발서는 아니었다. 그런데 꽤 두꺼운 이 책을 단숨에 읽어 버리고 말았다. 우선 제목처럼 글이 너무도 흥미롭게 전개된다. 잘나가던 변호사가 어느날 심장마비로 쓰러져 간신히 살아났는데 변호사를 관두고 인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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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계발서는 내용들이 비슷해서 언젠가부터 읽지 않고 있다. 그런데 이 책은 제목에 이끌려 보게 되었다. 어떻게 보면 이 책의 내용이 무언가 특별한 것이 담겨 있는 자기계발서는 아니었다. 그런데 꽤 두꺼운 이 책을 단숨에 읽어 버리고 말았다. 우선 제목처럼 글이 너무도 흥미롭게 전개된다. 잘나가던 변호사가 어느날 심장마비로 쓰러져 간신히 살아났는데 변호사를 관두고 인도로 수행을 떠난다. 그리고 몇년 후 건강하고 젋어진 모습으로 나타나 그의 아끼던 변호사 후배에게 자신이 히말라야에서 만난 수도승들에게 깨달음을 전달한다는 이야기. 

삶의 목적을 설정하며 살아야 되는 것, 오늘이 삶의 마지막인 것처럼 살아가는 것, 현재를 살아가라는 것 등 자기계발서에 포함될만한 모든 내용을 집대성하여 이야기는 흘러간다. 그 이야기의 흐름이 너무도 자연스럽고 독자를 궁금하게 하는 저자의 글솜씨. 이 책이 여느 자기계발서와 다소 다른점이라면 단순한 성공을 향한 삶이 아닌 다른이들과 공존하는 삶,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고 진정으로 가치있는 것을 깨닫는 삶을 목표로 한다는 것이다. 깨달음의 요소들이 동양적 가치에 기반한 것들이라 더욱 우리에게 와닿는다.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방향을 정하고 싶은 이들에게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하고 그것들을 실행으로 까지 이어지게 할 매우 유용한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
h******1 2024.09.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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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승이 된 백만장자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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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승이 된 백만장자 변호사가 있다. 변호사가 세속적인 성공과 서구 합리성을 대표한다면, 수도승은 영적인 깨달음과 동양의 지혜를 대표한다. 수도승의 이름은 줄리안 맨틀. 자기계발의 멘토 로빈 샤르마가 베스트셀러 『페라리를 판 수도승』(라이팅하우스, 2024)에서 내세운 가공의 인물이다. 줄리안은 전국 최고의 소송 전문 변호사로 승승장구하던 차에 그만 심장발작으로 쓰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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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승이 된 백만장자 변호사가 있다. 변호사가 세속적인 성공과 서구 합리성을 대표한다면, 수도승은 영적인 깨달음과 동양의 지혜를 대표한다. 수도승의 이름은 줄리안 맨틀. 자기계발의 멘토 로빈 샤르마가 베스트셀러 『페라리를 판 수도승』(라이팅하우스, 2024)에서 내세운 가공의 인물이다. 줄리안은 전국 최고의 소송 전문 변호사로 승승장구하던 차에 그만 심장발작으로 쓰러지고 만다. 다행히 목숨을 건진 줄리안은 변호사직을 내던지고 인도로 영적인 모험을 떠난다. 아끼던 자신의 빨강 페라리를 팔아버리고 말이다. 


줄리안은 히말라야에서 조우한 '시바나의 위대한 현자들'에게서 '꿈을 실현하고 운명의 주인으로 사는 법'을 배우게 된다. 그리고 그 비법을 신비로운 우화의 형식으로 후배 변호사인 존에게 전수한다. 이처럼 페라리를 판 수도승 줄리안 맨틀이 영성 멘토로 등장해 후배 변호사 존을 일깨우는 자기계발 스토리가 이 책의 골간이다.


시바나는 '깨달음의 오아시스'란 뜻이다. 시바나의 현자인 요기 라만이 알려준 더 나은 삶의 지혜는 일곱 가지 기본 덕목을 강조한다. 이는 "자기 지배와 자기 책임 그리고 영적 각성의 열쇠가 되는 일곱 가지 근본원리"이기도 하다. 요기 라만이 줄리안에게 알려준 우화 속엔 일곱 가지 덕목을 나타내는 각각의 상징물이 제시된다. 정원, 등대, 스모 선수, 밧줄, 스톱워치, 장미, 다이아몬드 길이다. 이들 상징은 깨달은 삶을 위한 일곱 가지 영원한 덕목을 나타낸다. 


가령 정원은 '마음의 주인이 되라'는 덕목을 나타내고, 등대는 '삶의 목적을 따르라'는 덕목을 나타낸다. 스모 선수는 '카이젠을 실천하라'는 덕목을 나타내고, 밧줄은 '수행의 삶을 살라'는 덕목을 상징한다. 스톱 워치는 '시간을 소중히 여겨라'는 덕목을, 장미는 '이타적으로 봉사하라'는 덕목을 상징한다. 그리고 다이아몬드 길은  '현재를 끌어안아라'는 덕목을 상징한다.


백만장자 변호사에서 깨달은 수도승이 된 줄리안이 전한 지혜로운 말들 가운데 가장 내 가슴을 울린 구절은 다음과 같다.


"상처는 지혜로 바뀔 수 있다. 마음을 고쳐먹기만 하면 걸림돌이 디딤돌이 될 수 있다. 역경이, 심지어는 비극이 선사해 주는 놀라운 기회를 놓치지 말라. 가슴을 찢어놓는 일이 그대의 삶을 역전시켜 줄 수 있다."


이 말은 미국 건국의 아버지라 불리는 벤저민 프랭클린이 인쇄공의 '오자' 개념을 빌어 강조한 수정 가능한 삶을 상기시킨다. 때론 위기가 기회가 되거나 기적이 되곤 한다.

이달의 사락 z***a 2024.09.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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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를 판 수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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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전연승의 전국최고의 소송전문변호사중의 변호사인 줄리안은 어느날 법정에서 갑자기 쓰러저 응급 상황을 맞이하게 된다좋은 집안에 좋은 학벌을 가진 줄리안은 하루 열 여덟시간을 일할만큼 정렬적으로 일을 했으며 법정에서 펼쳐지는 그의 이야기는 신문자상에 화려하게 장식되곤 했었다일적으로 화려하게 성공한것처럼 보인 줄리안을 가만희 들여다 보면 그의 삶이 매우 곤고해 보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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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전연승의 전국최고의 소송전문변호사중의 변호사인 줄리안은 어느날 법정에서 갑자기 쓰러저 응급 상황을 맞이하게 된다

좋은 집안에 좋은 학벌을 가진 줄리안은 하루 열 여덟시간을 일할만큼 정렬적으로 일을 했으며 법정에서 펼쳐지는 그의 이야기는 신문자상에 화려하게 장식되곤 했었다

일적으로 화려하게 성공한것처럼 보인 줄리안을 가만희 들여다 보면 그의 삶이 매우 곤고해 보였다

그는결혼도 실패했고 부친과의 대화도 끊겼고 정신적으로나 영적으로 매우 피폐해 졌음을 알수 있었다

50대인 줄리안은 마치 70대 노인으로 보일만큼 주름투성이였고 생활습관이나 그의 태도도 남들보기에 좋아 보이지 않았다 그러던중 줄리안은 법정에서 심장발작으로 쓰러지고 만것이다

그의 인생에 막을 내리는 듯한 순간이였다


줄리안이 떠나고 3년이 지난 어느날 그의 동료였던 존은 어떤 방문객의 방문을 맞게 된다

그는 다름아닌  새롭게 변화되어 돌아온 줄이안이였다

존은 처음에는 줄리안을 알아보질 못했다

그의 모습이 전에 알던 줄리안의모습이 아니기 때문이였다


지친노인네 같던 모습의 줄리안 맨틀은 몇년사이에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서 옛친구인 존의 앞에 나타난 것이다

줄리안은 자신이 가진 재산을 몽땅 팔아버리고 인도로 떠나서 히말라야 산기슭에서 히말라야 고원지대에 산다는 신비한 현자들이 모여있는곳을 찾아가에 된다

시바나라는 곳으로 간 줄리안은 그곳에서 스승인 현자 요기 라만을 만나게된다

요기라만에게 가르침을 받은 줄리안은 그의 가르침을 지인들에게 널리 알리라는 가르침을 실천하기 위해서

옛동료인 존을 찾아오게 되고 삶의 지친 존에게  자신의 알게된 가르침을 전하게된다


처음에 존은 너무도 변해버린 줄리안의 모습에 이건 몰래카메라나 짖궂은 장난이 아닌가 의심을 품었다

그의 모습이 180도 바뀐것이 진정 사실인지 그를 변화시킨것이 무엇인지 궁금하게 되고 

줄리안의 설명속으로 점점 빠져들게 된다


우화를 통해서 설명하는 줄리안의 이야기는  정원 등대 스모선수 밧줄 스톱워치 장미 다이아몬드같은 묘한 단어들을 열거하면이야기를 시작하는데 처음에는 이해하기도 힘들고 무슨 의미를 전달하려는지 애매모호하다


한가지씩 그 의미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나의 마음에도 변화의 빛을 찾는 느낌이 들었다

현실의 삶을 갑자기 바꾸기는 어려울것이다

내가 고수하고자 했던 안락햇던 나의삶을 버리고 좀더 가치있는 삶으로변화하고자 할때 이책의 가르침은 좀더 유용하게 다가올것같다


본인의 실화에 바탕을 둔 책이라서 더 가슴에 와 닿았던것 같다


마음을 몸을 영혼을 움직이는 법을 더 알기 위해서 책의 말미에 장식되어있는 실천법을 좀더 따라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이달의 사락 e******2 2024.09.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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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포르쉐를 팔아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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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샤르마의 <페라리를 판 수도승>은 주인공 줄리안 맨틀의 이야기를 통해, 물질적 성공이 아닌 진정한 행복과 내면의 평화를 찾는 여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소설의 형태로 가르침을 주는 책이었습니다.줄거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줄리안 맨틀은 성공한 변호사로서 화려한 삶을 살고 있었지만, 어느 날 갑자기 심장마비를 겪고 나서 자신의 삶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 됩니다. 그는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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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샤르마의 <페라리를 판 수도승>은 주인공 줄리안 맨틀의 이야기를 통해, 물질적 성공이 아닌 진정한 행복과 내면의 평화를 찾는 여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소설의 형태로 가르침을 주는 책이었습니다.


줄거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줄리안 맨틀은 성공한 변호사로서 화려한 삶을 살고 있었지만, 어느 날 갑자기 심장마비를 겪고 나서 자신의 삶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 됩니다. 그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인도로 떠나, 히말라야의 현자들에게서 삶의 진정한 의미와 행복을 배우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그는 자신의 페라리를 팔고, 물질적 소유를 버리는 대신 내면의 성장을 추구하게 됩니다.  


책은 줄리안이 히말라야의 현자로 부터 배운 일곱 가지 교훈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첫 번째 교훈은 마음의 정원 가꾸기입니다. 이는 긍정적인 생각과 감정을 키우고, 부정적인 요소를 제거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두 번째 교훈은 목적 있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줄리안은 자신의 삶의 목적을 발견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진정한 만족을 느낍니다. 

세 번째 교훈은 카이젠, 즉 지속적인 자기 개선입니다. 그는 매일 조금씩 더 나아지기 위해 노력하며, 이를 통해 큰 변화를 이끌어냅니다.

네 번째 교훈은 자아 통제입니다. 이는 자신의 감정과 행동을 조절하고, 외부의 유혹에 흔들리지 않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섯 번째 교훈은 시간 관리입니다. 줄리안은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자신의 목표를 이루는 방법을 배웁니다. 

여섯 번째 교훈은 타인과의 관계입니다. 그는 사랑과 존중을 바탕으로 한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깨닫습니다. 

마지막으로, 일곱 번째 교훈은 현재를 사는 것입니다. 줄리안은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미래를 걱정하지 않으며, 현재의 순간을 충실히 살아가는 법을 배웁니다.


이 책은 단순한 자기계발서가 아니라, 삶의 깊은 철학을 담고 있습니다. 로빈 샤르마는 서구의 합리성과 동양의 영적 지혜를 결합하여, 독자들에게 일과 삶의 균형을 찾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로빈 샤르마는 줄리안의 이야기를 통해, 물질적 성공이 아닌 내면의 평화와 행복을 추구하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페라리를 판 수도승>은 현대인들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우리는 종종 외적인 성공에 집착하며, 진정한 행복을 놓치기 쉽습니다. 이 책은 그러한 우리에게 내면을 돌아보고, 진정한 자신을 찾는 여정을 제시합니다. 줄리안의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삶을 재평가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천사 전우치 : 닥터 스트레인지 1편을 보는 듯했다.

악마 전우치 : 결국 운동, 명상, 내적 성장.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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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사락 v****3 2024.09.1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