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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와 동생, 자매 사이의 관계는 독특한 것 같아요. 어릴 때는 다투기도 많이 하지만, 또 친구 같기도 하죠. 이 책에 등장하는 언니 유나와 제나는 2살 차이랍니다. 저도 언니랑 2살 차이인데, 어릴 적에는 다투기도 많이 했지만, 또 든든할 때가 많았어요. 자다가 악몽을 꿀 때도 안아주던 게 언니였지요. 그런데 다툴 땐 2살 차이지만 엄청 어른처럼 말하는 언니가 얄밉기도 했어요. 이 책은 언니 유나의 눈으로 동생과의 관계를 살펴볼 수 있는 책이랍니다.
유나를 자꾸 방해하면서도 엄마에게는 언니의 잘못만 고자질하는 제나가 유나는 너무 얄미워요. 엄마는 유나 이야기는 들어보지 않고 무조건 제나 편만 들거든요. 엄마가 아이스크림을 주면 자기 건 다 먹은 제나가 유나의 아이스크림마저 달라고 해요. 아껴먹던 유나가 아이스크림을 주지 않으면 동생은 언니에게 욕심쟁이라고 하고 엄마는 동생에게 한입만 양보해 주라고 하네요. 이건 다 유나가 언니이기 때문에 양보해야 한다는 거예요.
제나는 유나의 크레용을 마음대로 써버리고, 아끼던 크레용이 반토막 나버리자 제나는 아까워서 엉엉 울었어요. 그런데 엄마는 유나의 마음을 달래주는 게 아니라 유나에게만 참으라고 해요. 왜 만난 나만 양보하고, 나만 참고, 나만 손해를 봐야 하는지 유나는 속상하답니다. 화난 마음에 제나의 물건들을 툭 치거나 제나를 괴롭히다 보니 공평해진 것 같은 기분도 들어요
언니여서 양보할 것이 많았던 유나에게 언니가 생겼답니다. 사촌 언니가 놀러 왔거든요. 유나는 이제 동생이니까 마음대로 할 거라고 다짐해요. 그런데 언니는 언니가 원하는 대로만 하는 게 아니겠어요? 참다 참다 언니에게 따지는 유나, 그런데 사촌 언니는 제나랑만 놀았어요. 유나는 사촌 언니가 언니면서 양보도 안 하고, 자기 마음대로 하느냐고 생각했답니다. 동생 제나는 유나를 거들떠보지도 않고 사촌 언니만 따라다녔어요. 제나는 사촌 언니와 함께 하는 것을 유나와 있을 때보다 더 좋아하는 것 같았어요.
사촌 언니가 떠나자 유나에게 함께 놀자는 제나. 유나는 얄밉기도 했지만 함께 놀고 싶은 마음이 더 컸답니다. 그리고 항상 그렇듯 유나가 원하는 놀이를 하게 된 자매, 문제의 미용실 놀이로 인해 동생 제나에게 미안한 일이 생기지만 제나는 오히려 괜찮다고 말했어요. 미안한 마음이 큰 유나와 언니를 좋아하는 동생 제나. 두 자매의 이야기를 재미나게 그려내고 있어요. 어릴 적 기억들도 생각나게 하는 그림책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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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집 아이들을 생긴건 정말 다르게 생겼는데, 이상하게도 닮았다는 말을 많이 들어요. 책을 읽다보니 동생한테 치이는 형아마음도 어느정도 이해가 가고, 그래서 동생 싫다고 울다가도 딴집에 줄까 그러면 안된다고 하는거보면 짠하고.. 형아가 하는건 다 하고 싶어하는 둘째 마음 언젠간 첫째도 다 알아주겠죠 ㅎ 그림도 장난꾸러기 형제들 잘 나타내주고 아주 마음에 들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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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는 누가 뭐래도 언니 티가 나는가보다. 또 동생은 동생스럽고..... 늘 사소한 일로 티격태격 싸우는 '자매들의 전쟁'은 딸들만 있는 가정에선 심심찮게 볼 수 있는 풍경들이다. 그 풍경들 참 낯설지 않다. 나도 두 살 터울의 언니와 어릴 때 늘 싸웠으니깐..... 언니는 동생이 미울 것이다. 동생은 또 동생 나름대로 언니가 미울 것이고.... 고집불통, 고자질쟁이, 마귀할멈.... 으로 통하는 방해꾼 동생, 무조건 언니란 이유를 대어서 좋은 배역은 따 논 당상이라 생각하는 언니. 이런 언니와 동생의 심기 불편함이 하루 내내 이어진다. 그림책 <나는 언니니까!>이다.
이런 동생이 얄밉다. 언니는.. 언니란 이유로 뭐든 양보하고, 양보하지 않고 싸우게 될 땐 늘 엄마는 동생 편만..... 늘 손해본다는 언니의 마음이 이 그림책 읽으니 동생 입장에서 조금 이해 되어지기도 한다. 급기야 언니도 동생 한번 당해보란 듯이 동생 제나에게 장난을 건다. 사촌 언니가 놀러왔다. 사촌 언니랑 노는 제나를 보고 언니는 생각한다.
언니가 뭐 저래? 양보도 안 하고 자기 마음대로잖아~?
자기가 언니인 것은 잊어버린걸까? ㅋㅋㅋㅋ 동생 제나는 자기 언니 놔두고 사촌 언니랑만 노는데.... 진짜 언니 입장에선 심통이 나고 많이 서운할 것 같다. 역시나 사촌 언니가 가도 동생이 울고 진짜 언니는 시원한 맘이다. 진짜 언니는 나다~!!!!
본격적으로 놀이가 시작이다. 제나는 언니가 주도하는 놀이를 따라준다. 미용실 놀이할 때 제나 머리를 정말 잘랐다. 엄마한테 혼나고, 제나는 그럼에도 언니를 믿었고^^ 믿어 준 제나가 고맙고 미안한 마음도 드는 언니다. 언니는 비로소 동생 제나가 의리있는 친구처럼 느껴지고 진심으로 동생의 머리카락에 대해 걱정한다.
제나 머리는 삐뚤삐뚤 들쭉날쭉 제멋대로예요. 이렇게 못 생기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유치원에서 얼마나 놀림을 받을까요.앞으로는 제나가 고집불통에 고자질쟁이어도 꾹 참을거예요. 머리카락이 다 자랄 때까지만 말이예요. 나는 언니니까요.
역시나 아이스럽다. 철 든 사랑스런 아이. 가슴 뭉클하게 따뜻하다. 새삼 또 효진이에게 미안해지는 마음이 느껴지는 그림책이다. 언니나 동생을 만들어주지 못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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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감있는 표지 그림이 무척 사랑스럽다. 키가 다른 철봉 위에 누가 딱 봐도 붕어빵처럼 닮은 형제가 나란히, 나란히~~~ 그림책 <붕어빵 형제>이다. 우리 언니랑 나랑은 성격도 얼굴도 하나도 안 닮았는데.... 많은 부분이 닮지 않았고 지금은 관계까지 서먹하니, 남남 같다. 그래서 의좋은 형제나 오누이, 식구 많은 다복한 가정을 보면 많이 부럽다. 북적북적거려도 참 관계들이 좋은데, 우린 달랑 둘인데.... 울 엄마의 시름이 깊어가는 요즘이다.
집을 나서면 여기저기서 준이와 혁이 형제 보고 '뿡어빵'이라고 한다. 하두 이해가 되지 않아 아빠에게 물어보는 혁이. 그랬더니 형제가 서로 닮았다고 그렇게 부르는 것이라고 하신다. 준이랑 닮았다는 '붕어빵' 소리가 싫은 혁이다. 늘 따라쟁이인 동생 준이. 혁이는 귀찮다. 따라쟁이 준이가 형을 따라다니다 비탈길에서 굴러 발목을 다쳤다. 그래서 혁이 혼자 유치원 가는 날이다. 혼자 유치원 가니 혁이는 신 난다. 하지만 한편으로 허전하다.
의외로 소심한 형 혁이와 의외로 용감한 동생 준이. 둘의 일상을 엿보는 일기가 쏠쏠하게 참 재밌다. 일기는 훔쳐보는 재미?~~!!! 어쩜 이렇게도 간단하게 충실하게 그날 그날의 일기를 잘 썼는지..... 한 눈에 딱 그 상황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듯.... 참 잘 썼다^^ 물론 저자가 따로 있는 그림책이지만.... 괜히 효진이에게 불똥이 튄다. 효진이는 왜 이렇게 일기를 못 쓸까? 맨날 같은 말만 적고.... 내용도 별로 없고.... 이렇다.... 아이에게 또 상처 주는 말 하는 못된 엄마, 마귀 엄마이다. 비교 금물인데..... 그림책 읽어주면서도 정신 못 차리는 엄마 중 1인이다. 엄마의 욕심이 아이 마음 멍들게 하네.... 실상은 효진이와 이 어미는 '붕어빵 모녀'이면서....^^ 내 아이 부족한 것만 보면 나도 부족한 엄마란 것을 알면서 왜 그랬지?~!!! 휴~~ 효진아, 미안^^ 난 그림책 보면서 또 반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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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난 언니와 동생의 자매이야기에요.. 티격태격하지만 결국은 화해하는 귀여운 자매의 이야기랍니다. 2살터울의 자매는 잘 싸우기도 하지만 결국엔 둘이 친구가 되어서 정말 잘 놀죠.. 우리 아이도 2살터울 사촌언니랑 너무나 잘 놀더라고요... 주인공아이는 고자질쟁이 동생이 밉습니다. 언제나 엄마에게 이르면 자기만 혼나거든요 하지만 어느날 사촌언니가 놀러오자 사촌언니만 졸졸 따라다니는 제나가 밉습니다. 동생이 나만 따르지 않을때에 심통이 난 주인공아이는 너무나 귀엽습니다. 동생이 있는 아이들만 아는 감정이겠지요? 둘은 엄마가 없는 틈을 타서 미용실 놀이를 합니다. 미용실 놀이 우리 어렸을 적에도 많이 했었는데요.. 재미난 놀이지만 진짜 머리를 자르면 안되는데 결국엔 일을 저지르고 맙니다. 하지만 엄마에게 고자질 하지 않고 언니를 감싸주는 동생 제나에게 주인공아이는 마음이 풀리게 되요.. 자매 둘의 이야기가 너무나 귀엽게 그려져 있는 이 이야기는 자매인 아이들에게 읽혀주면 참 좋을 이야기같아요. 형제가 없어도 혼자인 아이들도 이 책을 읽으며 이런 감정이 들겠구나 하고 느끼게 되서 좋은 거 같아요. 영원한 앙숙이자 알콩달콩한 자매이야기 정말 재미나게 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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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라 형제라기 보다는 친구 같은 느낌이 커서인지 무엇 하나 서로 지지 않으려 항상 우당탕 거리는 아들들에게 형제란 무엇인지 느끼게 해주었던 그림책이었습니다. 처음엔 표지에 그려진 붕어빵을 보며 호기심을 갖고 한 장 한 장 넘기기 시작했습니다. 친구 같던 자신들과는 다른 모습에 '왜 형아를 따라 다녀? 혼자 놀면 되지.' 하더니 나중엔 서로 다른 듯 비슷한 모습에는 '우리랑 똑같다~'며 깔깔거리더군요. 같이 있으면 귀찮기만 한 존재 같지만, 막상 한 명이 사라지고 나니 홀가분하기 보다 너무나 빈 자리가 크게 느껴지니까요. 영원한 친구인 형제자매의 모습은 세월이 흘러도 변함이 없네요. 어릴 적 추억이 떠오르고, 매일매일 커가는 우리 아이들이 떠올라 미소짓게 하는 행복 가득한 그림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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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나 자매가 있음 늘상 겪게 되는 문제가 아닌가 싶은 내용이네요. 언니니깐, 언니라는 특권으로 동생에게 권위를 내세우고 싶은데 엄마는 동생에게 양보 하라고 하네요. 그래서 불만인 언니는 동생에게 무언의 압력을 주고 사소한것에 복수를 하구요. 옛날처럼 형제자매가 많았을때는 이런일이 다반사였지만 저희집 같은 경우도 아이가 외동이다 보니 뭐든 자기꺼고, 나눈다는 개념이 어렸을땐 없다가 요즘 그나마 초등학교 들어가서 조금씩 생기는거 같아요.
언니와 동생이 미용실 놀이를 하다가 동생의 머리를 짧게 잘라버렸어요. 하지만 언니는 동생의 움직여서 그렇다고 생각을해요. 밖에 나갔다 돌아온 엄마는 진짜 동생 머리를 자르면 어떡하냐고 노발대발 하시구요. 상황이 짐작이 가네요. 그래도 동생의 머리가 걱정되어 보듬어 주는 언니의 모습에 마음이 따뜻해 지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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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까르르 웃다가도 어느새 토라져서 투닥거리기를 하루에도 수십번 할 거에요. 형제,자매 키우는 집이라면 누구나 겪는 일이라고 하지만 솔직히 부모입장에서 두 아이가 사이좋게 지냈으면 하는 바람을 누구나 가질 거에요. 매일 그렇게 지냈으면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더라구요.
<나는 언니니까!> 역시 2살 터울의 자매들의 아웅다웅하는 이야기랍니다. 언니니까 양보하고, 참아야 한다는 엄마, 엄마 빽을 믿고 언니의 것을 늘 제맘대로 탐하는 동생...솔직히 말하면 언니 입장에서 많이 많이 속상할 거에요. 이 책을 보면서 나도 늘 첫째여서 어렸을 때 겪는 일이였고, 결국 첫째 가연이에게도 네가 언니니까 좀 참아라라는 말을 하게 됩니다. 생각해보면 두살 터울이 얼마나 큰 차이도 아닌데 말이지요. 첫째 입장에서는 야속하기만 할 거에요.
가끔 동생이 쌓아놓은 블록을 살짝 건드려서 와르르 무너지게 하고, 소꿉놀이하는 동생이 차려놓는 밥상을 툭쳐서 와르르 쏟아지게 하고...소심한 복수로 속이 뚫리는 것 같다고 하는 언니를 보면서 어쩜 그런 것쯤은 눈감아줘야 할까?라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하지만 엄마의 레이다망에 걸리면 어김없이 잔소리듣게 되는 상황이 되겠지요.
사촌언니의 등장은 두 아이에게 갈등을 심화시키기도 하지만 입장바꿔 생각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하게 됩니다. 사촌언니의 등장으로 자신이 어리기에 모든 것을 할 수 있을 것 같았지만, 사촌언니는 어리니까 자기 마음대로 하려고 한다. 그리고 동생 또한 사촌언니만 졸졸 따라다니고 심심하게 된다. 사촌언니가 사라지는 순간 동생이 얄밉기도 하지만 다시 언니가 되어 동생과 놀게 된다. 그러다가 그만 동생의 머리를 삐뚤빼뚤 자르게 되고...엄마에게 혼날 상황에 동생이 나의 편이 되어준다. 늘 고자질쟁이였던 동생이 내 편이 되어 주다니 감동이다...
언니와 동생은 어쩜 이렇게 앙숙이기도 하지만 가장 친한 친구가 되기도 한다. 나 역시 두 딸을 키우면서 늘 토닥거리고 싸우기도 하는 딸들을 보면서 지금은 이래도 나중에 서로에게 큰 힘이 되어줄 거라는 생각을 합니다. <나는 언니니까!>를 읽은 첫째가 깊은 공감을 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독서록에 '엄마는 동생과 싸우면 똑같이 혼낸다."라는 말을 한다. 솔직히 야속한 마음도 있을텐데...딸아이가 많이 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은 고만고만 두어살 터울의 자매를 키우는 집에서 절대 공감을 할 것입니다. ^^ 그리고 찐한 감동도 느끼게 해주는 일상생활 속에서 겪을 수 있는 재미난 이야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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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언니니까! 글 허윤 | 그림 이희랑 책먹는 아이
연년생이 두아이. 얼마나 싸우는지 모른답니다. 없으면 찾고 있으면 종일 싸우네요. 동생이 싫은가 보네요. 큰 아이가 샘이 많고 동생이 먼저 하면 그걸 못본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조용한 날이 없네요. 뭐든지 똑같이 해야 하거든요. 그런 두 아이에게 이 책은 꼭 필요했답니다. 언니와 동생사이에서 상황을 잘 표현했어요. 우리집 아이들을 보는 듯 했답니다.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서 "그래 너희들과 정말 똑같지 않니?" 물어보았지요. "엄마, 정말 우리도 그랬어?" 자기들은 그렇지 않았다는듯 되묻네요. 친척언니가 놀러왔는데 너무 신이 났어요. 하지만 언지랑 놀면서 불만이 너무 많았어요. 나도 하고 싶은데... 그런데 언니는 하지 말라고 하네요. "언니! 나도 주인공 하면 안 돼? 왜 언니만 엄마 해?" "난 언니니까! 너희는 어려서 아직 못해!" "언니가 뭐 저래? 양보도 안 하고, 자기 마음대로잖아?" 사촌언니랑 재미있게 논 동생이 정말 미웠고 놀고 싶지 않았지만 한편으론 동생이랑 함께 놀고 싶기도 했어요. 평상시 우리 아이들도 이렇답니다. "좋아, 엄마 놀이자자. 언니가 엄마할 거야!" "언니, 또 내가 손님이야?" "그럼! 넌 어직 어리잖아!" 아까 사촌 언니가 한 말을 그래도 따라하네요. 동생이랑 미용실 놀이를 했어요. 실제로 동생의 머리를 싹뚝 잘랐어요. 다 자른 머리 모양은 엉망이었어요. "엄마, 괜찮아. 내가 언니한테 잘라달라고 했어." "언니, 내 머리 정말 이상해? 친구들이 놀리면 어떡하지?" "걱정마. 머리카락은 금방 자란대. 그리고 놀리는 친구 있으면 언니가 혼내줄게." "언니, 정말이야? 우리 언니 최고!"
아이들은 이렇게 하면서 성장하는 것 같아요. 싸우기도 하고 울기도 하면서 말이죠.
"앞으로는 제나가 고집불통에 고자질쟁이어도 꾹 참을 거예요. 나는 언니니까요."
큰아이도 책을 다 읽고 나서 이런 맘이 생겼겠죠.
아이들의 심리를 정말 잘 그려냈어요. 내용들이 우리 아이들 같았거든요. 언니가 더욱 언니다웠지길 바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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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언니니까... 나는 7살 아들과 5살 딸을 둔 아기 엄마이다.. 딸아이는 항상 오빠가 하는 뭐든것을 따라하고 방해하고 장난을 친다.. 그러면 오빠는 화내고 성질부리고 나에게 이르고, 가끔 동생을 때리기도 한다.
중간에서 누구편을 들지 않으려고 노력해도 나의 말 한마디에 아들은 내가 항상 동생편만 든다고 한다.. 나는 아니라고 말하지만 아이들 입장에서는 항상 자기가 불공평하다고 생각하는것 같다.
책에 나오는 유나는 동생입장이 되어보고 나서야 조금은 동생의 마음을 이해 한것 같기도 하다. 실수로 동생의 머리를 싹둑 잘라놓고 미안한 맘이 들기도 하고. 동생이 자기편을 들어줘서 고맙기도 하고.
나도 좀더 큰아이의 마음과 작은 아이의 마음을 잘 읽어줄수 있도록 조금 더 노력해야 할것 같다.
이 책을 통해 두 녀석이 조금은 다른 동생의.. 오빠의 입장을 이해할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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