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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도시 큰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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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기업의 연결은 으레 인프라가 좋고 유통과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최대 도시로 생각하기 쉽다. 책에서 거론된, 그리고 세계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은 들어보고도 남았을 기업들이 각 국가의 작은 도시에 자리잡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게 된다. 물론, 아주 작은 도시라고 할 수 는 없지만, 기업의 글로벌 명성과 규모에 비하면 작다는 뜻으로 해석해도 좋다. 톨루즈는 에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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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기업의 연결은 으레 인프라가 좋고 유통과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최대 도시로 생각하기 쉽다. 책에서 거론된, 그리고 세계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은 들어보고도 남았을 기업들이 각 국가의 작은 도시에 자리잡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게 된다. 물론, 아주 작은 도시라고 할 수 는 없지만, 기업의 글로벌 명성과 규모에 비하면 작다는 뜻으로 해석해도 좋다. 톨루즈는 에어버스, 시애틀은 스타벅스, 포틀랜드는 나이키 등으로 연결지어진다. 재미있게도 도시마다 기업을 지원하는 행태와 문화가 다르다. 산책을 즐기는 도시에 나이키가 자리잡아 라이프스타일과 제품의 일체화를 추구하는 건 어쩌면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다. 시애틀은 스타벅스를 문화로 받아들인 첫 번째 도시다. 지금도 상징으로 살아숨쉬고 있는 스타벅스를 보면, 미국의 여타 도시와는 다르게 시애틀에서 만큼은 확실히 고유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일본으로 넘어가도 마찬가지다. 교토, 가나자와는 일본 대표 기업과 전통이 살아있는 기업 문화가 내재한 도시다. 유럽은 이케아와 알름홀트, 네슬레의 브베 등으로 축약된다. 책은 사진과 함께 도시 정서를 비추고 있어 마치 여행서적을 읽는 기분이 든다. 저자도 7년간 책에 소개된 국가의 도시를 돌아다니다 이 책을 집필했다. 도시 이야기는 언제 들어도 흥미로운데 저자처럼 여행하듯 글을 쓸 수 있다는 점에 매력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기업은 도시의 규모보다 문화에 관심을 둔다. 세계적인 기업이 전부 그런 건 아니지만, 적어도 각 분야에서 맹위를 떨치는 기업은 일단 도시의 규모보다는 문화를 택하고 있다. 그래야 제품 및 서비스가 소비자의 생활 속에 배어들 수 있는 영감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고유한 특성을 배재하고 대규모 도시를 벤치마킹한 경우에는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성공한 경우가 없다. 본래의 정체성을 버리고, 유구한 역사를 사장한 채 모방만으로 성공하기란 결코 녹록지 않다. 한국도 산업 클러스터를 만들며 여러 곳에 벤처기업 조성지를 구축하고 있다. 아직은 걸음마 단계지만, 정체성을 버리고 모방한 경우가 아니라, 농경지에 들어선 기업 환경인 만큼 시간과 노력만이 해답을 창출하리라 기대한다. 공기업 지방 이전도 그런 차원으로 바라봐도 무방하다. 물론, 부정적 외부 효과도 적지 않지만, 작은 도시가 주는 특수성에서 성장 가능성을 발굴할 수 있을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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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도시 큰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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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제목이 눈에 띄었다. 작은 도시와 큰 기업이라,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라는 것이었다. 우리나라의 경우를 보면 큰 기업들 대부분이 우리나라의 중심지인 서울에 모여있지 않은가. 기업으로서 성공하려면 큰 도시에 있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나와 같은 생각일 것이다. 경제적 성공과 소도시는 왠지 어울리지 않는다. 그간 이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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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제목이 눈에 띄었다. 작은 도시와 큰 기업이라,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라는 것이었다. 우리나라의 경우를 보면 큰 기업들 대부분이 우리나라의 중심지인 서울에 모여있지 않은가. 기업으로서 성공하려면 큰 도시에 있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나와 같은 생각일 것이다. 경제적 성공과 소도시는 왠지 어울리지 않는다. 그간 이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의 내용은 좀 새롭다. 차례를 보니 세계적으로 내로라하는 대기업들이 본사를 수도가 아닌 작은 도시에 두고 있다니 놀라웠다. 심지어 이름이 생소한 도시도 있다. 내 상식으로는 도저히 상상이 안 되는 일이라 호기심에 책을 읽기 시작했다.

 

책을 읽다 보니 얼마 전 봤던 또 다른 책 한 권이 떠올랐다. 미국의 한 기업에 관한 책이었다. 기업이라는 것이 차갑고 딱딱한 이미지라 착하다는 표현과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그 책을 읽으며 이런 기업도 있구나 감탄했다.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기업의 의무라고도 할 수 있는 사회환원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기업의 이야기였는데 지금 이 책에 나온 기업들도 그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든다.

 

책에 소개된 예들처럼 그 브랜드만의 특성도 확고히 하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시켜 서로 도움이되고 발전할 수 있는 기업이 우리나라에는 아직 없다는 생각이 든다. 해외의 좋은 기업들의 예를 보니 우리나라의 현실에 조금 아쉽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우리나라의 기업들은 대도시에 몰려있고, 사람들의 생각도 그게 당연하다 여기기 때문이다. 대기업이라 하면 왠지 차갑고, 냉철한 느낌이 드는데 책 속 기업들은 어쩐지 따뜻하고 친근해 보인다.

 

우리나라의 기업들도 좀 더 작은 도시에 대한 관심을 높이면 좋을 듯하다. 그저 인구가 많고 큰 중심지만 바라보지 말고, 작은 도시들도 들여다봤으면 좋겠다. 기업과 사람들, 모두가 서울에 몰리다 보니 서울엔 과부하가 걸릴 지경이고, 지방의 소도시들은 점점 죽어간다. 각 지역마다 그 도시의 문화가 다르고 그곳만의 특성이 존재한다. 그 도시만의 색깔을 찾아 잘 살린다면 책 속에서 소개한 외국의 사례들처럼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지방의 작은 도시들이 그저 쉬는 곳, 바쁘고 정신없는 서울이 지겨워 떠나는 곳으로만 이용되는 것이 아니라 좀 더 경쟁력 있는 도시로 탈바꿈하길 기대해본다. 

 

 

s****i 2014.06.0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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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도시 큰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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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가 대세인 한국! 외국도 이와 같은 경향이 없다고는 못하겠지만 ㅋㅋㅋㅋ 한국은 유독 대도시 그 중에서도 서울을 고집하는 경향이 많은 것 같다.그 와중에도 이런 책이 나와서 대도시로의 편향과 집중, 도시 간의 개성이 사라지는 것이 얼마나 안타까운지를 알려주는 게 참 감사하다. 모르고 넘어갈 수도 있었던 건데 이렇게 알게 된 것. 작은 도시들이 오히려 더 아름다울 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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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가 대세인 한국! 외국도 이와 같은 경향이 없다고는 못하겠지만 ㅋㅋㅋㅋ 한국은 유독 대도시 그 중에서도 서울을 고집하는 경향이 많은 것 같다.

그 와중에도 이런 책이 나와서 대도시로의 편향과 집중, 도시 간의 개성이 사라지는 것이 얼마나 안타까운지를 알려주는 게 참 감사하다. 모르고 넘어갈 수도 있었던 건데 이렇게 알게 된 것. 작은 도시들이 오히려 더 아름다울 수, 다양할 수, 문화적일 수 있다는 것 !!

 

 

 

 

작은 도시 큰 기업

작가
모종린
출판
알에이치코리아
발매
2014.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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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는 참 많은 도시들이 나온다. 7개 국가의 11개 도시를 방문하면서 자료를 모았기 때문이다.

특히 그 도시들을 각각 대기업들과 연관시켜 설명하는데 이게 참 재밌다.

 

 

시애틀 - 스타벅스

포틀랜드 - 나이키

팰로앨토 - 구글

오스틴 - 홀푸드마켓

알름훌트 - 이케아

맨체스터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브베- 네슬레

툴루즈 - 에어버스

교토 - 교세라

가나자와 - 가타니산교

 

부록으로는 캔버라&세종시까지!

 

이중에 제일 관심이 갔던 건 시애틀+스타벅스 요거랑 브베+네슬레!

 

스타벅스는 우리나라 1호점이 학교 앞에 있다는게 늘 신기해서 책에서 이에 관한 내용이 나오지 않을까 했었는데 진짜로 그 얘기가 나왔다. 그냥 한 줄 나온거긴 하지만 그것도 반가워서 ㅋㅋㅋㅋ

 

결론적으로 책이 얘기하고 싶어하는 내용은 각자 작은 도시들의 다양한 문화가 큰 기업을 일굴 토양이 되었다.! 입니다.

한두종류가 아니라 굉장히 다양한! 커피,스포츠용품,IT,식품,가구,스포츠팀,음료 등등등의 기업들이 다양하게 나와 있으니 본인이 관심가지고 있는 기업이 있다 하면 한번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사실 이렇게 다양한 도시의 문화와 그곳에서 시작한 기업들, 기업의 고유 문화 등등의 주변지식을 한 권 가지고 일케 다양하게 얻을 수 있는 책도 얼마 없을 것 같아서 저는 공부하는 기분까지 더해서 즐겁게 읽었습니당!

 

w********n 2014.06.0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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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도시 큰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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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읽은 책은 작은 도시 큰기업이었다. 책 제목부터가 무언가 시선을 끌었다. 책에서는 글로벌 대기업 10곳을 제시하고 있었고 이들은 모두 본사를 작은 도시에 두고 있었다. 이들 기업은 지역 라이프스타일을 기반으로 하여 제품을 출시하였고 큰 성공을 거두었고, 현재도 소도시를 떠나지 않고 지속적인 성장을 계속 해나가고 있다. 어찌 보면 작은 도시의 기적이라고도 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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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읽은 책은 작은 도시 큰기업이었다. 책 제목부터가 무언가 시선을 끌었다. 책에서는 글로벌 대기업 10곳을 제시하고 있었고 이들은 모두 본사를 작은 도시에 두고 있었다. 이들 기업은 지역 라이프스타일을 기반으로 하여 제품을 출시하였고 큰 성공을 거두었고, 현재도 소도시를 떠나지 않고 지속적인 성장을 계속 해나가고 있다. 어찌 보면 작은 도시의 기적이라고도 할 수 있는 것이었다. 이렇게 대도시가 많은데 굳이 작은 도시에서 인프라를 꾸미고 그곳에서 계속 사업을 해나가고 있는지 사뭇 궁금한 것이 사실이었다. 그런 궁금증을 이 책에서 자세히 풀어주고 있었다.

 

저자는 다른 도시와 구별되는 작은 도시만의 라이프스타일에서 찾았다. 이것이 성공한 이유였다. 포틀랜드의 아웃도어 문화가 나이키 운동화를, 오스틴의 히피 문화가 홀푸드마켓의 자연식품, 시애틀에서는 커피 문화가 스타벅스 커피를 만들었다. 작은 도시에서 사는 사람들은 대도시와 차별화된 그들만의 정체성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그들의 당당한 자신감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이런 작은 도시의 성공 조건을 저자는 4가지로 모아서 E-LOG로 지칭하고 있다. E-LOG란 기업가 정신으로 라이프스타일을 구축하고, 개방적이며 세계화에 적극적인 도시라고 한다. 책에서 소개한 도시들은 이 조건을 충족하고 있었다. 저자는 E-LOG의 핵심 사업이 도시 라이프스타일의 개발이라고 말하면서 우리나라 도시도 지역 고유의 가치와 문화로 독특한 라이프스타일을 만들 수 있음을 강조하고 있었다. 소개된 작은 도시에서 창출하는 부가가치가 어마어마하다는 생각을 하니 한편으로는 부럽기도 하고 대단하다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래서 여러 도시의 예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도시도 무언가 경쟁력과 차별성을 갖춘 기업이 탄생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를 위해서는 기업과 그 도시에 맞는 라이프스타일을 구축이 먼저 필요할 듯 싶다.

여러 도시 중에서 맨체스터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계하여 성공한 것이 가장 인상 깊었다. 지금은 유명한 축구명문구단이지만 노동자들의 축구로 시작되었다고 한다. 그러던 것이 점차적으로 도시 사람들을 주목시키고 보다 많은 사람들로 퍼져나가게 하여 인기를 끌게 한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작은 도시에서 성공한 기업에 대해 알아보았다. 그들의 성공법칙을 우리도 잘 적용해서 그런 도시가 나왔으면 한다.

a***0 2014.06.0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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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도시가 탄생시킨 글로벌 대기업 [작은 도시 큰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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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랜드 순위(2013년 기준) 2위 구글, 24위 나이키, 26위 이케아, 56위 네슬레, 91위 스타벅스의 공통점은 뭘까. 바로 소도시에서 탄생한 기업이라는 점이다. 국토의 크기가 작고, 대부분의 자원이 서울에 집중되어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조금 어려운 일일 수 있겠지만 <작은 도시 큰 기업>은 우리나라 기업들도 참고할 만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글로벌 대기업 성공에 대한 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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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랜드 순위(2013년 기준) 2위 구글, 24위 나이키, 26위 이케아, 56위 네슬레, 91위 스타벅스의 공통점은 뭘까. 

바로 소도시에서 탄생한 기업이라는 점이다. 
국토의 크기가 작고, 대부분의 자원이 서울에 집중되어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조금 어려운 일일 수 있겠지만 <작은 도시 큰 기업>은 우리나라 기업들도 참고할 만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글로벌 대기업 성공에 대한 새로운 분석

스타벅스가 시애틀에서 탄생했다는 이야기는 많이들 알고 있다. 
그러나 시애틀이었기 때문에 스타벅스가 탄생할 수 있었다는 내용은 신선했다. 

[시애틀은 여유로운 생활을 즐기는 도시이기도 하다. 때로는 너무나 평화로운 일상이 지루해 보이기도 한다. 그래서 시애틀레이트는 여유를 잃지 않으면서도 다채롭고 풍요로운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한다. 때론 그들도 '경제적인 성공을 위해 돌진하는' 실리콘밸리의 역동적인 문화를 부러워하지만, 아직은 여유로움을 지키면서 실리콘밸리와 경쟁한다. 시애틀의 여유로움은 스타벅스 매장에 그대로 전이됐다. 우리는 스타벅스가 제공하는 커피와 문화를 통해 시애틀의 여유로운 생활을 즐기는 셈이다.]

구글도 마찬가지다. 구글이 탄생한 도시 팰로앨토는 자유롭고 격식없는 문화로 자본가와 엔지니어가 선호하는 도시다. 이러한 이유로 뛰어난 자본가와 엔지니어가 이 도시에 모여들어 구글이 탄생할 수 있었다. 

우리가 몰랐던 도시의 모습들

포틀랜드의 경우 우리는 흔히 나이키와 카페의 도시로 알고 있다. 

<작은 도시 큰 기업>을 통해 창조 도시 환경을 갖춘 포틀랜드가 도시 양조 산업의 중심지임을 알 수 있었다. 

[포틀랜드는 대표적인 창조 도시답게 새로운 기업을 많이 만들고 트렌드를 주도한다. 최근 포틀랜드의 도시 문화를 새로이 바꾸는 트렌드는 도시 양조 산업이다. 포틀랜드에는 작은 규모로 와인, 맥주, 양주를 생산하고 판매하는 기업이 유난히 많다.]
 
참신하고 실용적인 지식이 담겨 있는 책 



각 챕터 끝에는 이렇게 각 도시에서 배우는 비즈니스 파트가 있어 기업의 특성과 도시의 특성을 요약 정리해 놓았다. 

경영학 등을 전공하는 대학생들이 과제를 할 때 도움이 많이 될 듯하다. 

성공적인 기업이 태어날 수 있도록 한 것은 소도시의 환경이었다.

글로벌 대기업에 대한 재미있는 분석이 담긴 책이다. <작은 도시 큰 기업> 
c*****7 2014.06.0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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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작은 도시 큰 기업 : 글로벌 대기업을 키운 세계의 작은 도시 이야기
"[사회/경제] 작은 도시 큰 기업 : 글로벌 대기업을 키운 세계의 작은 도시 이야기" 내용보기
스타벅스, 나이키, 구글, 이케아, 네슬레. 이렇게 나열된 기업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도 익숙한 세계적인 대기업이란 공통점을 갖고있다. 또한 놀랍게도 이 기업들은 그 시작이 작은 도시에 있으며, 지금에도 기업의 본점이 작은도시에 있는 특이사항을 갖고있다. 우리나라에 대기업들이 서울,부산과 같이 인구가 많은 큰 도시에 몰리는 것과 확연한 차이를 보이는 해외의 '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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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나이키, 구글, 이케아, 네슬레. 이렇게 나열된 기업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도 익숙한 세계적인 대기업이란 공통점을 갖고있다. 또한 놀랍게도 이 기업들은 그 시작이 작은 도시에 있으며, 지금에도 기업의 본점이 작은도시에 있는 특이사항을 갖고있다. 우리나라에 대기업들이 서울,부산과 같이 인구가 많은 큰 도시에 몰리는 것과 확연한 차이를 보이는 해외의 '작은 도시 속 큰 기업'은 흥미로울 수밖에 없다.

  

 특히 서울과 아주 떨어져 있는 지방에 사는 사람으로서 책 속의 사례들은 정말 국가와 정치 지도자들이 읽어줬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나라에 지방이 낙후된 것은 서울에 인,물적 자원이 쏠린 점도 있지만, 지방에 재대로 된 강한 기업이 많이 없기 때문이란 생각도 많이 하기 때문이다. 내가 사는 도시 또한 지방도시이기에 그러한 점을 확실히 느낀다. 내 또래의 젊은 세대인 친구들이 고향에서 취직을 못하는 것은 그럴듯한 기업들이 대개 대도시에 몰려있기 때문이란 이야기를 많이 한다. 누구나 자신이 태어난 곳에서 자신의 삶의 방식과 그에 어울리는 환경에서 일하는 것이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도 보다 좋을텐데 말이다. 그럼에도 우리나라에 분배정책이나 정치적 구조상 그러한 것이 불가능한 상태이다. 그런 점이 무척 안타까운데 책 속에서는 어찌보면 우리나라와 정반대의 모습을 보이는 작은도시들의 이야기를 들으니 꽤나 부러운 마음이 든다.

 

 

 저자는 책 속에 나오는 큰 기업이 있는 작은 도시들을 직접 찾아가, 큰 기업의 본사나 관련 건물,장소를 통해 그 기업의 정신,문화를 엿본다. 동시에 그러한 기업을 만든 바탕이 되는 작은 도시의 문화와 정신, 그곳에 사람들의 삶의 자세들을 함께 소개한다. 때론 작은 도시에 거주하며 큰 기업에 일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음으로써 보다 실제에 가까운 작은 도시와 큰 기업의 면모를 엿볼 수 있다. 저자의 설명과 소개를 통해 결국 큰 기업의 바탕은 작은 도시에서 발견되는 긍정적인 라이프스타일, 나름의 문화가 있음에도 개방적인 분위기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큰 기업의 기업가들은 도시의 그러한 저력을 기반으로 삼으로써 내수시장을 장악하거나 해외시장까지 매료시킨다. 해외의 대기업이 충분한 자금만 믿고 문어발식 기업운영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란 점도 분명히 깨우쳐준다.      

 

 이처럼 저자는 우리나라 도시가 큰 기업을 배출하는 성공하는 도시가 되려면, '기업가 정신으로 매력적인 도시 라이프스타일을 구축하고, 개방적이며 세계화에 적극적인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한다. ( 저자는 기업가정신, 라이프스타일, 개방성, 세계화, 이 네 조건의  영단어 첫 글자를 따서 E-LOG 로 표현한다) 이 중 가장 중요한 핵심 사업은 도시 라이프스타일 개발이라고 하는데 그에 나 또한 공감한다. 다만 그것이 수많은 개개인의 '삶의 방식의 총체'로서 이뤄지는 형태이기에 쉽게 형성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다. 그럼에도 지역문화의 특성과 자연/인공적 자원을 잘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도시 사회의 인/물적 인프라를 구축해나감으로써 자연스럽게 라이프스타일도 상당히 달라질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책을 통해 하나의 작은 도시가 글로벌한 대기업을 창조해내는 저력을 알 수 있었다. 문화의 힘이 어떤 힘보다 가장 강하다고 하는데, 그점을 확실히 알 수 있다. 특히 그 힘이란 건, 단연 크기만 한 것에 있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가진 것을 극대화하고 잘 나타내는 것이란 지혜를 은연중에 느꼈다.

 



o****o 2014.05.3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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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10대기업이 지키는 작은도시, 왜 떠나지않고?
"글로벌 10대기업이 지키는 작은도시, 왜 떠나지않고?" 내용보기
이 책은 매우 유니크하다.  지은이가 세계를 돌며, 찾아낸 작은도시 큰 기업찾아보기다. 일본에서는 도요타자동차의 본사가 도요타시에 있다. 생산공장 옆에 있는데, 본래는 자그만 동네, 우리 개념으로는 00면 00리 일대 정도되겠다. 여기서 창업하고, 키우고 세계적인 기업이 됐지만, 본사는 여전히 이곳에 있다. 교토와 교세라 등 역시 그러하다.  이 책을 유심히 볼 필요가 있다. 위
"글로벌 10대기업이 지키는 작은도시, 왜 떠나지않고?" 내용보기

이 책은 매우 유니크하다.  지은이가 세계를 돌며, 찾아낸 작은도시 큰 기업찾아보기다. 일본에서는 도요타자동차의 본사가 도요타시에 있다. 생산공장 옆에 있는데, 본래는 자그만 동네, 우리 개념으로는 00면 00리 일대 정도되겠다. 여기서 창업하고, 키우고 세계적인 기업이 됐지만, 본사는 여전히 이곳에 있다. 교토와 교세라 등 역시 그러하다. 

이 책을 유심히 볼 필요가 있다. 위에서 말한 도요타는 도시 자체가 하나의 공장지대가 돼버렸다. 지역살림은 도요타자동차에서 들어오는 세금(시재정의 96%차지)이 없으면, 그냥 무너져버리는 기형적인 구조이기는 하나, 이곳 역시, 크게보면 특별한 라이프스타일이 존재한다. 아무튼 도요타는 이 책에서 다루지 않으니, 이정도만 하겠다.  

지은이는 이런 곳이 아닌, 지역만의 생활리듬을 갖는 곳을 10곳을 찾아 소개하고 있다. 지역에서 출발 여기서 성장, 글로벌 기업이 됐지만, 여전히 지역 속에서 활동하는 기업들의 특징이 뭐지, 그 이유를 찾는다. 

지은이는 시애틀의 커피문화(스타벅스), 포틀랜드의 아웃도어 문화가 나이키를, 오스틴의 히피문화가 홀푸드마켓의 자연식품을, 알름훌트의 청빈도 실용주의가 이케아를, 여기서 얻을 수 있는 힌트는 무엇일까? 

 

작은도시 성공의 조건

이 책은 크게 3부로 나뉘어 있다. 1부는 미국의 도시, 2부는 유럽의 도시, 3부는 아시아의 도시를 다루었다. 저자는 각 대륙의 화려한 중심도시가 아닌 작은 도시를 찾아갔다. 그리고 도시의 근간인 역사 및 문화적 배경을 분석해 지역 기업과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를 밝혔다. 지은이의 의도는 외국 도시의 사례에서 우리나라의 지역 발전 방향의 실마리를 찾아보자는 것이다. 그들을 부러워만 할 게 아니라 우리나라의 작은 도시도 큰 기업을 배출하는 성공한 도시가 되어야 한다. 그래야만 대도시의 인구 과밀화 문제의 해결책이 보이고 국가 경쟁력도 올라간다.

이를 위해 지은이는 작은 도시의 성공 조건으로 4가지를 들고 있는데, 기업가 정신, 매력적인 라이프스타일과, 개방적, 세계적(화)에 적극적이어야 한다는 것이고, 이를 E-LOG라 이름 붙였다. 이 운동의 핵심 사업은 도시 라이프스타일의 개발이다. 우리나라 도시도 지역 고유의 가치와 문화로 독특한 라이프스타일을 만들 수 있음을 강조한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m****h 2021.04.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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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작은 도시 큰 기업
"[서평] 작은 도시 큰 기업" 내용보기
[서평] 작은 도시 큰 기업 [모종린 저 / 알에이치코리아]   이 책의 저자 모종린은 미국 코넬 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스탠퍼드 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미국 텍사스 오스틴 대학교 조교수를 역임하고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 교수, 아산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 후버 연구소 연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자의 연구 분야는 국제정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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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작은 도시 큰 기업 [모종린 저 / 알에이치코리아]

 

이 책의 저자 모종린은 미국 코넬 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스탠퍼드 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미국 텍사스 오스틴 대학교 조교수를 역임하고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 교수, 아산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 후버 연구소 연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자의 연구 분야는 국제정치경제, 비교정치경제, 세계화 등으로, 이 책에서는 스타벅스, 구글, 나이키, 이케아, 교세라 등의 세계적 브랜드의 기업이 탄생한 작은 도시를 찾아 여행을 떠나 세계적으로 널리 이름을 펼치는 대기업들이 어떻게해서 작은 도시에서 창업을 했으며 기업이 성장한 후에도 본사를 옮기지 않고 유지하며 더욱더 성장을 하는 것인지 이야기한다.

 

미국에서는 스타벅스와 나이키, 구글, 홀푸드마켓을 알아보고, 유럽에서는 이케아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네슬레, 에어버스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아시아에서는 교세라와 가타니산교에 대해 이야기한다. 커피 업계 1위를 고수하며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커피체인점 스타벅스의 본사는 시애틀 도심에서 한참 떨어진 부두에 있었다. 스타벅스 본사는 과거 창고로 쓰이던 건물로, 저자는 건물 꼭대기에 있는 로고를 보지 못했다면 스타벅스 본사인 줄도 모르고 지나칠 뻔했다고 한다. 또한 아무래도 스타벅스 본사까지 찾아갔으니 다른 지점에서는 살 수 없는 특별한 상품이 있을까 기대했던 저자에게 없다는 대답이 돌아왔다고 한다.

 

그리고 나이키 본사에는 조깅 트랙도 있는데 조깅하는 사람을 형상화한 동상이 있는 조깅 트랙도 인상깊었다. 나이키가 위치한 포틀랜드는 사회의 건강도 중요하게 생각해 사회적 책임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자연을 보호하는 일에도 철저하여 재활용을 제일 많이하는 주라고 한다. 자연을 즐기고 자연을 소중히 여기는 동시에 인권 등 기타 사회문화에도 적극 참여여한 포틀랜드 사람들의 진보성에 부응하여 나이키도 황경, 인권, 자선사업 등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이 외에도 저자가 방문하면서 관련된 재미있는 에피소드들과 히피문화, 오스틴 음악 등 작은 도시들이 지닌 문화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들과 기업들의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재미있게 접할 수 있었다.

 

작은 도시임에도 큰 기업을 배출한 것에 흥미를 가져 떠났는데, 결론은 이들 도시에는 4가지 공통점이 있다는 것이다. 그 공통점은 첫 번째로 각각의 도시마다 그 도시만의 차별화된 라이프스타일이 있다는 것이다. 시애틀의 여가와 카페 문화, 브베의 단순한 삶, 포틀랜드의 새로움과 자유로움, 교토의 교 문화 등 다른 도시에서는 경험할 수도, 찾을 수도 없는 매력적인 라이프스타일로 경쟁한다는 것이 작은 도시의 성공에서 핵심적인 요소라고 한다. 그리고 두 번째 공통점은 이 작은 도시들은 예외 없이 외부 인재와 문화에 개방적이라는 것이다. 뉴욕 출신의 스타벅스 경영인 하워드 슐츠가 성공한 시애틀, 가나자와가 고향인 이나모리 가즈오가 교세라를 세운 교토, 전 세계에서 온 인재가 억만장자를 꿈꾸는 팰로앨토, 실리콘밸리 기업과 인재가 몰리는 오스틴 등 다른 지역에서 온 인재의 성공이 이들 도시의 개방성을 증명한다.

 

세 번째 공통점은 세계화이다. 저자가 방문한 작은 도시의 기업은 국내 시장에서 중심도시의 기업과 경쟁하기 어려운 탓에 외국으로 진출하는 데 적극적이었다. 세계 시장에서는 중심도시에 위치한 기업이든 작은 도시의 기업이든 동일한 조건에서 경쟁하기 때문에 더 적극적인 쪽이 유리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 네 번째 공통점은 기업가 정신을 지닌 인물들이다. 이러한 성공 조건을 만들기 위해서는 그만큼 유능한 리더가 필요하다. 프레드 터만, 조지 코즈메스키, 하워드 슐츠, 이나모리 가즈오 등의 지도자는 모두 정부가 아닌 민간 지도자답게 자신의 기업을 만들 때 발휘한 기업가 정신으로 자신의 도시 역시 성공한 창업 도시로 만든 것이다.

 

작은 도시에서 탄생하고 아직도 그 도시에서 위치하고 있는 여러 기업들을 찾아가 그 기업들의 발자취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성공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책이었다. 작은 도시들이 지닌 지역 고유의 가치와 문화, 환경이 만들어낸 삶과 방식과 가치관이 성공으로 이끌었다고 볼 수 있다. 우리는 이들의 나라보다 훨씬 작은 땅 떵어리인데도 불구하고 수도권에만 집중화하고 쏠리는 경향이 있는데 이런 우리나라의 문제점과 우리나라에도 적용했으면하는 저자의 소망이 담긴 생각들도 접할 수 있는 유익하며 재미있는 내용이었다. 창업을 생각하는 사람들도 이 책을 통해 보다 차별화된 계획과 가치관을 갖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k***i 2014.06.2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작은 도시 큰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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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우리 삶이 춤이 된다면>이라는 사진집을 보다가 바람이 불어 우산이 뒤집혀도 커피 한잔을 마시는 사진에 ‘오직 시애틀에서만 가능한 일 Only in Seattle’이라는 사진을 본 적이 있다. 커피잔에 특유의 로고가 노출되지 않았어도 바로 시애틀을 상징하는 ‘스타벅스’가 자연스럽게 떠올랐다. 이처럼 작지만 큰 기업을 품고 있는 도시를 만날 수 있는 책 <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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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우리 삶이 춤이 된다면이라는 사진집을 보다가 바람이 불어 우산이 뒤집혀도 커피 한잔을 마시는 사진에 오직 시애틀에서만 가능한 일 Only in Seattle’이라는 사진을 본 적이 있다. 커피잔에 특유의 로고가 노출되지 않았어도 바로 시애틀을 상징하는 스타벅스가 자연스럽게 떠올랐다. 이처럼 작지만 큰 기업을 품고 있는 도시를 만날 수 있는 책작은 도시 큰 기업

사실 나는 우연히 그 기업이 작은 도시에서 시작되었고, 그러다 보니 하나의 도시를 상징하는 기업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나에게는 시애틀과 동의어로 느껴지는 스타벅스를 시작으로 소개된 10개의 도시와 기업은 내 생각과는 조금 다른 현실을 보여주었다. 시애틀, 포틀랜드, 브베, 교토 같은 여러 도시들은 중심도시와 다른 자신들만의 독특한 문화적 정체성으로 해당 기업의 경쟁력에 기여를 하고 기업은 지역경제를 살리는 선 순환의 형태를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매년 비 축제를 개최할 정도로 특유의 날씨를 갖고 있는 시애틀에서는 사람들이 우울증에 빠지지 않기 위해 커피를 즐기며 대화를 하는 문화를 갖고 있었다. 또한 미국에서 가장 푸른 도시로 손꼽히는 포클랜드 같은 경우는 스포츠가 곧 일상이라고 말하는 나이키의 컨셉이 가장 부합하는 도시이기도 하다. 그래서 단순한 제품이 아닌 라이프 스타일을 파는 기업으로 손꼽히는 나이키와 스타벅스는 자신들이 추구하는 문화에 끊임없이 영감을 주는 배경이 되어주기도 한다. 그렇다고 하여 독특한 라이프스타일만이 소개된 도시의 경쟁력은 아니다. 시애틀 같은 경우는 70년대만 해도 보잉이 경제의 중심이었다. 하지만 보잉이 본사를 시카고로 옮겼어도 시애틀은 새로운 기업을 키워낼 수 있는 힘을 갖고 있었다. 네슬레의 근간이 되고 있는 브베 역시 지역주민이 네슬레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나는 이러한 힘의 원천을 기업가 정신산학협력에서 찾고 싶다. 혁신의 힘을 끌어내고 있는 시애틀이나 교세라를 성장시킨 교토가 그런 면모를 잘 보여주고 있었다.

10개의 도시에 대한 탐구가 끝난 후에, 연구소와 자신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바탕으로 지역산업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는 캔버라의 이야기는 자신들의 도시를 어떻게 성장시킬지 고민하고 있는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 그런 면에서 한국의 도시들은 그저 일부 지역에 편중되어 있는 기업들이 분산해주기만을 바라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저 단기적이거나 제살깍아먹기의 전략으로 기업을 유치하는 것에 앞서서 지역 기업을 키울 수 있는 내적인 힘을 키우는 것이 지역발전을 이룰수 있는 궁극적인 방법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a******e 2014.06.0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사회학 / 모종린] 글로벌 대기업을 키운 세계의 작은 도시 이야기 - 작은 도시 큰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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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도시의 차별화된 라이프스타일은 지역 기업의 성장을 제한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 지역만의 독특한 라이프스타일이 기업의 경쟁력을 탄탄하게 한다. 내가 방문한 작은 도시 속 큰 기업은 모두 지역 라이프 스타일을 활용한 기업 문화와 제품으로 성공했다. 시애틀의 커피 문화가 스타벅스 커피를, 포틀랜드의 아웃도어 문화가 나이키 운동화를, 오스틴의 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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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도시의 차별화된 라이프스타일은 지역 기업의 성장을 제한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 지역만의 독특한 라이프스타일이 기업의 경쟁력을 탄탄하게 한다. 내가 방문한 작은 도시 속 큰 기업은 모두 지역 라이프 스타일을 활용한 기업 문화와 제품으로 성공했다. 시애틀의 커피 문화가 스타벅스 커피를, 포틀랜드의 아웃도어 문화가 나이키 운동화를, 오스틴의 히피 문화가 홀푸드마켓의 자연식품을 만들었다.

 

-P.9-

1.

 

 한국을 대표하는 도시라는 물음에 대한 답은 너무나 당연합니다. '서울'. 성장거점 개발 방식을 취한 한국에서 '서울'은 중심이 되는 도시입니다. 교통, 문화, 산업의 중심지인 서울은 몰려드는 사람들로 무척이나 바쁘게 돌아갑니다. 지방은 계속 낙후되어 가고 사람들은 서울과 같은 대도시로 몰려듭니다. 그렇게 서울은 한국에서 가장 바쁘고, 복잡한 도시가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그것이 좋은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듭니다. 반 평생을 서울에서 살아왔기에 지역의 실상을 보지 못했었습니다. 우연한 계기에 서천이라는 지방의 작은 도시를 방문했었는데 그곳의 모습은 여러 측면에서 충격적이였습니다. 젊은이들보다 노인들이 더 많은 도시. 아마 지역 소도시들의 현실일 것입니다. 서울은 사람들로 넘쳐나지만, 지역의 소도시는 사람이 없어 유령 도시를 방불케 합니다.

 



 

 

 

히피 문화는 세월이 지나면서 오스틴을 대표하는 문화가 되었다. 1960년대의 과격한 히피 문화도 독특한, 그리고 트렌디한 생활 문화로 진화함으로써 히피 문화에 대한 일반 시민의 거부감도 상대적으로 줄었다. 오히려 히피 지역에서 독특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며 활동하는 예술가와 음악가가 오스틴을 더욱 매력적으로 만든다. 이제 오스틴 사람도 오스틴의 색다른 문화를 자랑스러워 한다. 오스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슬로건은 'Keeping Austin Weird'로, 직역하며 오스틴을 별나게 유지하자는 뜻이다.

 

-P.105-

 

2.

 

 모종린 교수의 책 <작은 도시 큰 기업>은 이러한 '성장거점 개발'의 한계를 지적하고, '지역 균형개발'의 필요성을 세계의 여러 도시들을 통해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가 선택한 도시들은 나름의 기준을 가지고 있는데요. 모두 지역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추어 글로벌 대기업을 키워냈다는 점입니다. 시애틀의 '스타벅스', 포틀랜드의 '나이키', 교토의 '교세라'등은 모두 지역을 기반으로 탄생한 기업들입니다. 저자는 이러한 도시들을 탐방하며 기업이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낼 수 있었던 요인에 대해 분석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인상적이였던 부분은 히피문화에서 생겨난 자연식품 브랜드 '홀푸드 마켓'의 사례였는데요. 연관성에 있어 추측적인 측면들이 있었지만 어느정도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였습니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작은 도시를 알린 '홀푸드 마켓'은 현재 미국 전역에서 사랑받고 있는 기업이 되었습니다. 책은 이렇듯 독특한 문화를 가진 지역 도시들과 그곳에서 탄생한 기업들의 사례를 다루고 있습니다.

 


 

 

 

 교토는 도시 개발을 포기한 것처럼 보일 정도로 고집스럽게 전통 가옥, 건물, 거리를 보존한다. 일본에서, 아니 세계에서 최고로 엄격한 건축 규정을 고집하는 도시다. 그래서 교토의 첫인상은 화려하지 않다. 현대적인 건물에 익숙한 서울 사람에게 교토 건물과 거리는 오히려 낙후되어 보이기도 한다. 교토인은 전통문화 보호를 위해서라면 적지 않은 불편을 감수한다.

 

-P.228-

 

3.

 

 '지역 발전론' 수업을 들었기 때문인지 책이 더욱 친근하게 느껴졌습니다. 물론 이것이 미국과, 유럽, 일본이라는 특정 국가에 초점을 맞추고 있고 한국의 실정에는 도입하기 어려운 부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비슷한 형식을 빌어와 독자적인 방법으로 적용하면 대도시와, 지역 소도시간의 격차를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은 명확한 사실입니다. 특히 교토의 사례는 한국의 경주에 도입하면 큰 성과를 낼 수 잇지 않을까 생각해 봤는데요. 여러가지 한계점이 존재하는 책임에도 사고의 폭을 넓혀주는 책이였습니다. 전문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지만 저자가 견학한 도시를 중심으로 편하게 서술하고 있기 때문에 쉽게 읽을 수 있습니다. 지역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읽어봐야 할 책 <작은 도시 큰 기업>이였습니다. 

 

l****4 2014.06.0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