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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여행 떠올려보면서 읽었는데 100여년의 시간차이가 있음에도 마치 내가 갔던 곳을 묘사하는 것 같은 글에 웃음이 나왔다. 주석이 많이 붙었는데도 아 이런것들이 있구나 싶어 딱히 거슬리지 않았고 모든 문장이 신기하고 재미있는 구경이었다. 아마도 책 초반에, 대지에서 솟아난게 아니라 흩뿌려진 바위같다는 문장이 기억에 남는다. |
| 코로나 이전에 했던 스페인 여행을 회상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책이다. 누군가의 여행기를 자주 읽지는 않지만 필력이 남다른 소설가의 글이기에 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상세한 묘사덕분에 사진없이도 충분히 추억할 수 있었다. 그의 사랑스러운 그림은 덤이다. |
| 필력이 좋은 소설가의 여행기는 읽는 재미가 있습니다. 군데군데 유머러스함을 가미해서 피식 웃게 만드는 게 좋습니다. 영국과 스페인은 개인적으로 꽤나 장기간 여행했을 정도로 참 좋아하는 나라입니다. 차페크에 공감하면서 영국과 스페인을 추억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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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렐 차페크 작가님 책은 모두 구했는데, 더 이상 책이 없어서 목 말라하던 중 반가운 소식!! 2개월 영국 곳곳을 여행 (취재)하여 체코 <리베도 노비니>에 연재 뒤 출간 되었고, 영국 <맨체스터 가디언>지에도 연재 되었습니다. 영국에 대한 애정과 비판 모두를 담고 있는 이 글을 영국인들은 좋아했다고 하고, 나치와 공산주의 정권에 의헤서는 금서가 되었습니다. |
| 살아본 적 없는 옛 시대이지만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간 듯 예전의 영국을 돌아다니는 기분이 들었다. 꽤나 자주 가는 여행지이기에 공감이 가면서도 신선한 기분이 들기도 했다. 책을 읽는 동안은 나도 차페크가 되어 익숙한 지명을 거닐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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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렐 차페크의 영국 여행기 <대놓고 다정하진 않지만> 리뷰입니다. 차페크 책을 좋아하는데 특히 에세이에 뛰어난 것 같아요. 시니컬하면서도 톡톡 튀는 유머가 재미있어요. 같이 나온 <조금 미친 사람들>도 궁금하네요. 차페크 책이 국내에 더 소개되기를~ |
| 이 예민하면서도 쾌활하고 긍정적인 작가는 색체에 뛰어난 조예가 있습니다. 머나먼 스페인까지가서 아주 알차게 그림을 구경하고 맛깔스럽게 표현해주는군요. 소설가가 도슨트인것 어떤가요? 당장이라도 스페인에 그림을 구경하러 뛰어가고 싶습니다. |
| 디자인이 너무 예뻐서 펀딩으로 후다닥 산건데 여행이라는 책 주제와 어울리게 우표로 디자인된 표지가 너무 마음에 듭니다<3 안에 삽화도 너무 귀엽고요 읽기에 부담도 없어서 술술 읽힙니다! 소설?고전?비문학만 돌려읽다 조금 지쳐있었는데 병렬독서 라인업에 가끔 이런 무해하고 유쾌한 책도 넣어줘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