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직은 연두 빛의 작은 잎사귀지만 짙은 초록을 담아 숲이 되고 싶은 이야기를 만났습니다. <여름이 지나면>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성장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그림책으로 색연필로 그려진 초록 잎과 꽃들이 무척 아름다운 그림책으로 표지를 보자마자 반한 그림책입니다. ==>아름다운 그림에 한 번, 응원을 담은 이야기에 또 한번 반했습니다. 아이는 어른이 되기 위해 성장하고 어른은 진짜 어른이 되기 위해 성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나이는 세월이 가면 저절로 얻게 되지만 내면의 성장은 자아성찰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선 노력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소나기가 퍼붓듯 고통도 시련도 있기 마련이지만 그치면 다시 해가 쨍쨍 나는 것처럼 괴로운 시간도 결국 흐르고 그러고 나면 성장해 있는 '나'를 발견하리라 생각합니다. <여름이 지나면>은 이런 이야기들이 담긴 그림책으로 색연필로 세밀하게 그려진 잎과 숲과 꽃들이 아름답게 그려졌습니다. ![]() ![]() ![]() ![]() ==>우리들의 아름다운 성장 우리는 함께 성장합니다. 3학년이 되고 새로운 학교에 전학을 하게 되었을 때 친구 한 명 없던 아이는 2학기가 시작되며 학급 회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친구들과 잘 지내고 있는지 궁금했는데 잘 생활하고 있는 거 같아 안심이 되었습니다. 키도 부쩍 자랐지만 내면의 성장도 함께 하는 아이입니다. 엄마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뒤늦게 찾아 고군분투 중이지만 꿈이 있기에 과정의 힘듦 또한 즐기려 합니다. 우리들의 아름다운 성장을 응원하는 <여름이 지나면>을 아이들과 함께 읽어 보시길 권해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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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지나면 책은 성장과 시간의 소중함을 아름답게 표현한 그림책이에요. 이 책은 여름이라는 계절을 통해 우리가 겪는 성장의 과정과 그 속에서 필요한 인내와 믿음을 섬세한 그림과 따뜻한 언어로 전달해주거든요. 여름의 무성한 자연을 통해 우리 각자의 내면에 있는 숲을 발견하게 하거든요. 단순히 계절의 변화를 넘어 인생의 어려움을 견디며 자신만의 길을 걷는 모든 이들에게 힘과 위로를 주는 메시지를 담고 있어요. 우리가 얼마나 많이 성장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책이랍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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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햇빛과 먹구름을 그림과 활자로 느낄 수 있는 책 여름이 지나면을 읽어보았다 작은 풀들의 입장에서 서술된 이야기로 여름을 견뎌내고 꽃을 피우는 과정이 잔잔하게 표현되었다 여름이 지나면 줄거리땅 위에 듬성듬성 나있는 초록 풀들. 그들은 아직 작은 연둣빛에 불과하다. ![]() 이 풀들은 옆의 나무처럼 커지고 무성해지고 싶다 폭풍우 치는 날에도 뜨거운 햇빛 아래에서도 조바심을 내지 않고 그저 우뚝 서서 버틴다 아무리 힘든 순간이 찾아와도 내 안에 숲이 가득 들어있다는 것을 알기에 꺾이지 않고 견디며 결국 여름을 맞이하며 아름답게 꽃을 피운다 ![]() 여름이 지나면은 곱씹으면 곱씹을 수록 참 좋은 그림책이다 동요와 같은 노랫말은 힘든 순간을 견디면 언젠가는 이겨낼 수 있다는 긍정의 메세지를 전달해준다 글을 보고 나면 그림을 다시 찬찬히 살펴보며 음미하게 된다. 박찬미 작가의 전작은 파란 조각으로 그 책 또한 푸른빛이 눈부시게 아름답게 표현된 책이다. 자연을 반짝반짝 빛나게 묘사하는 분이구나 싶었는데 여름이 지나면에서는 그 빛남이 더 배가 된듯 하다. 초록빛으로 가득하던 봄의 땅은 어둡고 뜨거운 장면이 지나 잠시 활짝 핀 수국들을 보며 쉬어가고 다음장부터 바로 아름다운 색채의 향연으로 바뀐다 알록달록한 꽃들은 그야말로 화려한 여름이다 이 책을 읽고 있으면 예쁜 엽서를 모으며 감탄했던 어린시절이 생각나기도 한다. 책의 메세지와 일러스트가 너무나 좋은 책, 여름이 지나면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
여름의 시간에 있는 우리를 위한 다정한 응원박찬미의 여름이 지나면 나는 아직 작은 연둣빛이에요 나도 얼른 무성해져서 숲을 이루고 싶어요 폭풍우가 휘몰아치는 밤과 온몸이 탈 것 같은 한낮에도 잘 서 있을게요 작고 여린 풀 하나다 봄을 지나 여름에 들어섭니다 초록이 되어서 여름을 맞는 하려는 마음이 설레면서 올여름을 생각나게 했어요
조바심 낸다고 되는 일이 아닌 걸 알아요 여리지만 꺾이지 않을 거예요 보이지 않지만 내 앞에 숲이 있단 걸 믿으니까요 초록 초록한 수채화 그림이 한여름 느낌이 정말 잘 느껴졌습니다 여름이야! 여름을 지나는 동안 우리는 훌쩍 자랄 거예요
수국 나비 잠자리 한여름이 느껴지는 꽃들과 곤충 그리고 풍경에서 올여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여름의 시간 동안 그 자리에 잘 서 있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나로서 살아가고 성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름꽃들이 싱그럽고 이쁘게 그려져 있어서 우리 아이와 이제 막 지난 올여름 이야기를 하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내가 스스로 바라는 모습이 될 수 있다는 믿음을 버리지 않고 그 시간을 오롯이 받아들이면 여름을 지나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에요 성장의 시간을 겪는 우리에게 필요한 마음 여름이 지나면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 |
![]() 그림책을 좋아하는 이유는 많은 말을 담지 않아도 감정이 오롯이 전달되기 때문이다. 여름을 유난히 좋아하는 나는 여름 특유의 짙은 녹음과 더운공기 속에 섞여 나는 풀내음을 좋아한다. 지글지글 끓어오르는 도로위 한낮더위에도 한켠에 자리잡아 시들지않고 대수롭지 않다는 듯 푸르게 자라는 잡초들의 무심함도 좋아한다. 싱그럽게 녹음을 붙들고 있는 그 강인함도 좋고 더불어 크게 자라는 그 뭉침도 좋다. 그 안 어딘가 살고 있는 크고 작은 곤충들에 놀라기도 하며 여름은 살아있는 모든것들을 보여준다.
이 책을 읽었다고해야할까? 보았다고해야할까? 마음을 쓰윽~~만지고 간 느낌이다. 여름 소나기와 폭우에도 잘 지켜낸 여름의 마음이 보인다. 한켠에서 한뼘 더 자란다. 내 안에 간직한 큰 숲이 보이는거 같다. 이 비가 지나면 더 자라 있을 테지..
나도 모르게 색연필을 꺼내들어 끄적이고 싶게 만들었다. 이런 매력이 그림책이 주는 매력인거 같다. 여름을 이렇게 만나 반갑고 자주 꺼내 보고싶다. 싱그럽고 아름다운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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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작은 연둣빛의 풀들이 보입니다. 아기의 새살처럼 여린 연둣빛 풀은 생각합니다. '나도 얼른 짙어지고 무성해져서 숲을 이루고 싶어.' 성장하고 싶은 마음은 조바심 낸다고 되는 일이 아닌 걸 알고 있습니다. 폭풍우가 휘몰아치는 밤과 온몸이 탈 것 같은 한낮을 이겨내야 합니다. 그 여린 가지를 꺾이지 않고 잘 서서 버텨 내야 합니다. 그렇게 여름이 지나야 작고 여린 연둣빛이 짙어지고, 여리던 잎이 빼곡하게 무성해져서 숲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여름이 지나면>는 식물이 여름을 지나며 성장해가는 과정을 통해 인내와 꾸준함으로 이루어가는 삶의 자세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그림책입니다. 식물은 뜨거운 햇빛 아래 모든 것이 타들어갈 것 같은 여름의 열기를 뿌리내린 그 자리에서 묵묵히 견뎌냅니다. 비바람이 치는 거센 태풍이 와도 가녀린 몸으로 꿋꿋이 자리를 지켜냅니다. 그렇게 여름이 지나면 성큼 자라있는 모습에 깜짝 놀라곤 합니다. 그 모습이 마치 우리들이 살아가는 삶의 모습을 보는 것도 같습니다. 여름은 성장을 위해 이겨내야하는 시간이자 가슴벅찬 성장의 순간으로 다가가는 여정입니다. 조바심 내지 말고 단단한 마음가짐으로 스스로의 모습을 만들어가는 이들에게 전하는 초록빛 가득한 응원을 담고 있는 그림책 <여름이 지나면>입니다. 저자가 정성 들여 오랜 시간 색연필로 사각사각 그려냈을 숲이 되고 싶은 연둣빛 풀들을 마음 깊이 심어봅니다. 성장의 고단한 순간에 힘들아하는 이에게 응원과 격려를 담아 선물하고 싶은 그림책 <여름이 지나면>입니다. 본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달리, #여름이지나면, #박찬미, #그림책, #우아페, #우아페서평단,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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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정말 여름 같은 상큼한 책! 간질간질 아지랑이 같은 책입니다. 색연필로 그린 그림이지만 실제 사진 같은 정밀화 입니다. ? ?작은 나무의 이야기 입니다. 작은 연둣빛 아이~ 얼른 짙어지고 무성해져서 ?![]() ![]() ? 숲을 이루고 싶은 작은 나무 입니다. 조바심을 내도 되는 일이 아니라는 것도 알지요. 폭풍우가 휘물아치는 밤과 몸이 타들어 갈 날도 지나고~ ?![]() ?잘 견디리라 다짐 합니다. 여름도 지나고 숲을 이룰 그날을 기다리면서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
![]() 여름이 지나면 표지와 속지의 그림에 반해서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는데 소개를 보다. 깜짝 놀란 게 전에 내가 그림이 너무 예뻐서 보게 되었던 <파란 조각>이라는 그림책의 작가님이셨기 때문이다. 이로써 난 색연필로 그린 그림을 굉장히 좋아한다는 걸 스스로 인지하게 되었다. 그림만 봐도 사각사각 소리가 나는 듯한 느낌이 기분이 좋고, 따뜻하게 느껴지기 때문인 것 같다. 또한 색연필로 그림을 그리면 그 결이 참 예쁜데 하나 하나 색을 칠할 때마다 얼마나 큰 정성이 필요했을까?하며 물끄러미 오래도록 보게 되는 책이다. 전작 파란 조각도 오랜만에 꺼내 보았다. 바다의 그림이 참 기분 좋았었는데 이번엔 초록초록한 여름의 그림이 정말 아름답다. 그리고 그림이 한층 더 세밀해지고 촘촘해진 느낌이 물씬 든다. 그동안 또 다른 성장을 하신 모양이다. ![]() <여름이 지나면> 의 내용이 폭풍과 땡볕을 이겨낸 식물의 빗댄 성장에 대한 이야기인데, 어쩌면 그건 작가님 본인의 이야기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치 여름나기성공의 주인공이 되신 것 같았다. 꼭 바다가 아니어도 탁월하게 여름을 표현할 수 있는 여름 작가로 거듭나신 것 같다는 생각도 잠시 해본다 . 여름은 바다에도 숲에도 어디에나 있으니까. 그런 작가님을 보면 나도 오늘은 어디에서 작은 성장을 이룰 수 있을까? 고민해 본다. 그리고 아이들은 이 책을 언제 오롯이 이해할 수 있을까? 짐작해 본다. 그런 날이 조금은 느긋하게 왔으면 하는 엄마의 욕심도 부려본다. 계절적으로 여름이 지나가는 시점에 만나서 그런지, 아주 잘 이겨낸 여름도 아니것만 왠지 뿌듯한 감정이 든다. 그리고 다음 여름은 더 잘 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도 조금 생겼다. 내년 여름에 또 뵐 수 있으려나, 기대하며 가을 길목으로 들어선다. 아침 저녁으로 참 시원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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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을 읽기 전 입추가 지나고 나니 새벽과 밤의 바람이 달라지네요. 저는 하늘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다 보니 가을의 하늘이 보여요. 이 시기와 딱 어울리는 제목 <여름이 지나면>의 표지를 넘겨 보아요. 어떤 내용일지 궁금하네요. 그림책 읽기
나는 아직 작은 연두빛이야. 나도 얼른 짙어지고 무성해져서
숲을 이루고 싶어. 조바심 낸다고 되는 일이 아닌 걸 알아.
여름이야! 여름을 지나는 동안 우리는 훌쩍 자라날 거야. 그림책을 읽고 작고 여린 연두빛 풀 하나가 봄에 태어나 여름을 맞이하지요. 얼른 무성해 나무가 되고, 숲이 되고 싶어 해요. 여름이 되었다고 자신이 바라는 만큼 성장할 거란 조바심을 내어서도 안 되는 걸 알아요. 온몸이 탈 것 같은 한낮의 더위와 몰아치는 폭풍우에도 꺾이지 않고 잘 서 있어야만 자신이 바라는 대로 무성한 숲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어요. 여리지만 꺾이지는 않을 거고, 보이지 않지만 자신 안에 숲이 있다는 걸 믿는데요. <여름이 지나면>을 읽기 전 제목을 보면서 저는 다가올 계절에 대한 준비라 생각했던 같아요. 와~ 이런 멋진 풀이 있다니 찐 응원을 보내고 싶어지네요. 자기 믿음이 강하고, 자신이 무엇을 견디고 이겨내야 하는 걸 알지요. 내 안의 있는 능력과 잠재력을 깨우고 더디지만 성장하고 있는 자신을 응원하지요. 할 수 있다는 자기 믿음에서 중요한 것은 실천,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지요.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잘 될 거라 믿음이 아닌 행동하는 자기 믿음이 필요한 거죠. 누군가의 응원도 중요하지만 스스로 온전히 자신을 믿을 때 성공, 보람의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지면 자기 믿음이 더 커지겠지요. <여름이 지나면>의 문장들에서 힘이 느껴지고 문장에서 빛이 나네요. '보이지 않지만 내 안에 숲이 있다는 걸 믿으니까.' 뜨거운 태양, 푹푹 찌는 습한 공기들, 몸을 가누기 힘든 강한 바람까지 겨울의 차가운 바람, 추운 공기도 힘들지만 요즘은 여름보다는 겨울이 낫다고 하지요. 나를 따스하게 해 줄 옷, 방한 도구들이 있지만 여름은 에어컨 밑이 아니면 쉽지 않은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여름이 지나면>의 시련들이 더 힘들게 느껴지네요. 인생의 시련을 접하고 있는 아이에게 주고 싶은 응원이네요. 지금 이 시간을 견디는 것만으로도 힘이 들 텐데 어른들이 자꾸 재촉하네요. 저도 응원을 하고 싶었는데 결국 조언과 충고가 되더라고요. 짧지만 강한 한 문장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 문장이 딱 있네요. '꺾이지 않고 잘 서 있는 너를 응원할게.' - <여름이 지나면> 독서 활동지 -
사진 출처 : 출판사 달리 SNS(https://www.instagram.com/dahli_books/) 출판사 달리는 가정이나 기관에서 수업자료로 활용하시기 편하도록 독후활동지를 공유하고 있어요! 〈여름이 지나면〉 독후활동지 프로필 링크에 링크 올려두었습니다. 각 인터넷 서점에서도 다운로드하실 수 있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방문하셔서 다운로드해 가세요! - 사진 및 내용 출처 : 출판사 달리 https://www.instagram.com/dahli_books/ - 박찬미 작가님의 그림책 -
여름날 무성해지는 정원에 눈길이 갔습니다. 풀들은 늘어지고, 흔들거리고, 짙어지고, 피어났습니다. 그렇게 여름이 지나며 훌쩍 자라갔습니다. 그들에게서 우리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 모습을 색연필에 담아 여러분께 전합니다. - 내용 출처 : 출판사 달리 저자의 말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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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와 씨름한지 벌써 몇일째인지 하루하루가 힘겨운 요즘입니다. 해마다 길어지는 여름이라는 이 계절을 받아들이고 적응하는데까지 앞으로 얼마나 많은 시간이 필요할까요? 빨리 여름을 보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기만 합니다. 여름이 지나면 우리는 어떤 가을을 맞이하게 될지 기대가 되기도, 설레기도 합니다. 사설이 너무 길어졌네요. 요즘 읽으면 딱 좋을 그림책 한권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달리에서 출판된 박찬미 작가의 《여름이 지나면》입니다. 봄을 보내고 여름을 마주하게 된 작고 여린 연둣빛 풀들이 보입니다. 이 풀들은 얼른 짙어지고 무성해져서 숲을 이루고 싶어 하지요. 하지만 무슨 일이든 때와 순서가 있고 과정도 있어야하며 어느정도의 시간도 필요합니다. 어린 풀들은 폭풍우가 휘몰아치는 밤도 보낼 것이고, 한낮의 더위속에서 견디는 법도 배우게 됩니다. 그런 과정들을 겪으며 더욱 단단해질 것이고, 어떤 시련 속에서도 꺾이지 않는 꿋꿋함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 그런 과정을 겪고 나면 지금보다 훌쩍 자라게 될 것이고, 울창한 숲도 이룰 수 있겠지요. 이 그림책 작가는 여름날 무성해지는 정원에서의 풀들을 보고 이 그림책을 쓰셨다고 해요. 그림책속 여린 풀들이 여름이라는 기나긴 시간을 보낸후 무성해져 숲을 이루어 가는 모습을 보면 우리의 모습과도 참 많이 닮았다는걸 느끼게 됩니다. 그중에도 여리디 여린 싹들이 힘들고 거친 여름을 해쳐나가는 모습을 보면 성장기를 보내고 있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 오버랩 되기도 하더라고요. 우리 아이들이 어떤 일을 맞닥뜨리게 되더라도 되도록이면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고 매사에 평온했으면 좋겠지만 현실속에서 더위도 만날 것이고 폭풍우도 직접 견뎌야 하겠지요. 각자의 상황과 현실에서 아이들은 부딪히며 배우고 나아가 크게 성장하게 될 것이고 울창한 숲이 되는 밑거름이 될 것이기에 여름이라는 시간이, 이런 성장과정이 꼭 필요해 보입니다. 다만 꺽이지 않고 꿋꿋하게 잘 서있기를 바랄 뿐이에요. 저는 어느새 훌쩍 자라게 될 아이들 곁에서 열심히 응원하고 지켜보며 작은 힘이나마 보태봐야겠습니다. 그리고 더불어 무더운 여름도 무사히 잘 지나가길 바래봅니다. 《여름이 지나면》 그림책 잘 읽었습니다. 참, 요즘 수채물감에 빠져있는 저에게 이 그림책속에 그려진 색연필이라는 그림도구가 새롭게 느껴지더라고요. 색연필로 그려낸 푸릇푸릇하고 포근한 느낌의 이 그림책을 읽고나면 왠지모를 희망이 느껴지는것 같아 기분이 참 좋아졌던것 같습니다. 색연필화도 한번 배워보고 싶어지네요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