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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리히 니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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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1학년때 교양으로 인문학을 들었다. 그때 책 한권을 선택해 프리젠테이션과 리포트를 제출하는 것이었는데 내가 선택한 책이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이다. 도서관에서 니체의 책을 읽으며 난 그의 책 속 그가 툭툭 내뱉은 말들에 심한 요동을 느꼈다. 무엇이 이토록 그에게 냉소적이면서도 적대적이고 그러면서도 희망적인 메시지가 담긴 말들을 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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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1학년때 교양으로 인문학을 들었다.

그때 책 한권을 선택해 프리젠테이션과 리포트를 제출하는 것이었는데

내가 선택한 책이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이다.

도서관에서 니체의 책을 읽으며 난 그의 책 속 그가 툭툭 내뱉은 말들에 심한 요동을 느꼈다.

무엇이 이토록 그에게 냉소적이면서도 적대적이고 그러면서도 희망적인 메시지가 담긴 말들을 할 수 있게 만들었을까?

니체의 책 5권을 읽고 드디어 리포트를 완성했고, 교수님과 학생들 앞에서 발표를 했다.

그러나 니체가 5권을 책을 읽는다한들 이해가 되겠는가, 그의 망치들고 철학하는 듯한 사고에 내가 몇 퍼센트나 깊이있게 이해할 수 있겠는가?

그러나 나는 니체라는 인물에 대한 자신감으로 내가 공부한 것보다 더 많은 양을 쏟아낼 수 있었고, 교수님과 과동기들의 칭찬을 들을 수 있었다.

몇 십년전 생각을 떠오르게 한 니체의 새로운 버젼을 만났다.

만화로 기획된 이 책은 니체의 일생을 격렬한 그림과 축약적인 대사로 표현했다.

 

" 앞으로 나아가라! 더 높이 나아가라!

높은 곳을 향한 가파른 길을 가지 않으면

여기 낮은 곳의 삶은 견디기 힘들 것이니!"

 

"니체(1844-1900)는 젊은 시절 걸린 매독 때문에 10년 동안 광기와 무기력으로 고통을 받다가

55세의 나이로 숨을 거두었다.(P130)

 

그가 지향했던 超人초인 철학은 인간 극복의 경지를 인간 스스로 창출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 초인의 이미지는

그의 어린 시절부터 그가 성장한 배경을 보면 어느정도 이해가 된다.

매독이라는 치명적인 병으로 힘들어했을 니체,

자신이 굳게 믿었던 쇼펜하우어의 책들, 그리고 동지였던 바그너의 음악은 그의 삶 속에서 변화를 거듭하며 선의 이미지에서

악의 이미지로 변해간다. 결국 바그너와 결별하고 쇼펜하우어의 이론을 거부하면서 그는 점점 더 그많의 철학적 사상 속으로

심오하게 파고 들어가게 된다.

목회자 집안이었던 니체는 부모님의 뜻인 목사가 되는 것을 거부하고 후에는 기독교를 부인하고 부정하며 '신은 죽었다'라는 말로

당시 개신교 사회를 경악시킨다.

니체는 어린 나이에 교수가 되었고 많은 책을 썼지만 그가 말한 것처럼 후대에 높이 평가받는 책들이 되고 만다.

읽는 독자가 없고 수강하는 학생이 없었던 상황이 그를 얼마나 힘겹게 했을까?

 

만화 속에는 그의 질병으로 고통받는 장면이 격렬하면서도 때론 무섭게 그려진 그림으로 나타낸다.

 

니체는 결국 정신병원 신세를 지게 된다. 그의 병은 깊어졌고 예전의 그의 모습을 찾을 수가 없다.

어머니가 돌보시다가 죽음을 맞이한 니체의 마지막 말이 인상깊다.

 

"무신론자의 정직함으로 땅에 묻히고 싶어."

 

그의 책 [이 사람을 보라]에서 그는 이렇게 말한다.

 

"나는 지금까지 그 누구도 저항하지 못한 방식으로 저항했다. 하지만 나는 부정적인 정신의 소유자가 아니다.

나는 지금까지 존재한 적이 없는 유쾌한 전달자이다."

 

러시아인 '루 살로메'와의 만남은 그의 인생에서 어떤 의미였을까?

그녀와 나누었던 대화가 마음에 남는다.

 

" 모든 것을 받아들여야 하오. 'Amor Fati' 운명을 사랑하라 이것이 바로 나의 해답이오."

 

그는 운명을 사랑해야 한다고 말한다.

우리에게 선택권이 없기에 어떤 일이 일어나도 받아들여야 하고 모든 기대로부터 우리를 자유롭게 해주는 것을 사랑해야 한다고 말한다.

 

오랜만에 니체와의 만남이 이리 흥분되니 조만간 다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읽어야 겠다

c*********1 2014.07.1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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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의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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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리히 니체   저자 : 막시밀리앙 르 루아 역자 : 임명주 출판사 : 작은길   “나는 나의 주위에 둘레를 치고 성스러운 한계를 그어 놓았다. 산들이 높아질수록 나와 더불어 오르는 사람은 더욱 적어진다. 나는 더욱 더 신성해 지는 하나의 산맥을 건설한다.” – 니체   자신의 글을 이해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에 대해 성스러운 한계를 그어 놓았다는 니체. 그의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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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리히 니체

 

저자 : 막시밀리앙 르 루아

역자 : 임명주

출판사 : 작은길

 

나는 나의 주위에 둘레를 치고 성스러운 한계를 그어 놓았다. 산들이 높아질수록 나와 더불어 오르는 사람은 더욱 적어진다. 나는 더욱 더 신성해 지는 하나의 산맥을 건설한다.” – 니체

 

자신의 글을 이해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에 대해 성스러운 한계를 그어 놓았다는 니체. 그의 여동생이었던 엘리자베트 니체에게 조차 미안하지만 넌 내 글을 이해할 능력이 안돼라면서 쏘아 붙였던 전복의 철학자. 분명한 것은 그의 글을 좋아하고 그의 글 속에 빠져 그의 사유와 함께 공명해야 그의 산맥을 가뿐히 올라 갈 수 있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니체의 글은 그리 만만하지가 않다. 최근 이진아 도서관에서 매주 진행되는 니체 수업을 듣노라면 이해가 갈 듯 하다가도 돌아서면 멀어지곤 한다. 그러나 이제 조금은 그가 왜 그런 삶을 살았는지를 알 것 같다는 느낌이 들지만 그의 생애를 보면 또 블랙홀에 빠진 느낌이 들곤한다.

 

많은 사람들이 니체하면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떠올린다. 그 책의 부제는 “A book for All and None” , 모든 사람을 위한, 그러나 그 누구를 위한 것도 아닌 책 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출판 당시 하도 책이 팔리지 않아 모두가 외면했던 그의 저서는 그가 죽기 직전에야 비로소 그 가치를 인정 받았고 그의 저작들의 인기는 그의 여동생 엘리자베트 니체가 독차지 했다는 사실은 니체를 조금이라도 공부했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런데 그의 여동생은 니체를 이해하지 못했다. 그래서 그녀가 출간했던 권력의지라는 책은 니체의 사상을 정확히 녹여내지 못했던 책으로 알려져 있다. 도대체 이 독특한 철학자는 어떤 삶을 살다간 것일까?

 

이 책은 청소년들을 위한 교양만화 시리즈 중 하나로 프랑스 철학자 미셸 옹프레의 원작을 교양만화 형태로 재 구성 한 것이다. 최근 유행하는 WHY 시리즈 인물편 처럼 인물이 걸어온 길을 들여다 보는 만화인데 솔직히 전반적인 분위기가 너무 어둡다. 니체의 삶이 좀 어두웠을까? 이 책을 초등학교 5학년인 딸아이도 읽었는데 색감도 거북하고 내용도 쉽게 다가오지 않는다고 했다. 물론 초등학교 5학년이 이해하기에 니체의 삶은 독특하다. 그런데 내가 봐도 전체적인 분위기는 어렵게 다가왔다. 그러나 뒷 부분에 해제를 통해서는 내용이 상당히 쉽게 전달되는 느낌을 받았다. 이 책의 해제를 맡은 이수영님이 쉽게 풀어준 것도 있겠지만 해제 부분을 먼저 읽고 만화를 읽는 다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까지 했다.

 

책을 읽으면서 프랑스의 교양만화 분위기와 한국의 교양만화 분위기는 또 다른 무엇인가가 있구나 싶었다. 대표적인 한국의 교양만화인 WHY 시리즈를 보면 왠지 코믹하고 밝게 표현된 것을 볼 수 있는데 프랑스의 것은 당시의 분위기를 최대한 살려보려는 글과 그림이 느껴지기는 해도 왠지 친숙하게 느껴지지는 않는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래도 최근 공부하고 있는 니체에 대해 다시금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음에는 틀림없다.

 

우리가 만약 삶을 엄청나게 사랑한다면, 그래서 삶이란 참으로 아름다운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우리는 악령에게 이렇게 말하게 될 것이다. , 그대 영원회귀여, 그 얼마나 신성한 삶의 비밀인가, 고통을 근거로 삶을 부정하는 자들에게 고통의 영원회귀는 견딜 수 없는 것이된다. 그러나 고통 속에서 삶의 비의를 찾는 풍요로운 디오니소스 같은 자는 신에 의한 구원이라는 목적론적이고 종말론적인 해석에 대해 견딜 수 없을 것이다. 내가 삶을 사랑하는데, 내가 삶의 고통을 즐기는데, 도대체 왜 굳이 신이 이 세상의 목적이어야 하고 신이 세상을 구원해야 한단 말인가. – p135

 

노래하는 멘토르

 

YES마니아 : 골드 s****9 2014.07.0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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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길]만화로 만나는 니체[프리드리히 니체]
"[작은길]만화로 만나는 니체[프리드리히 니체]" 내용보기
프리드리히 니체 막시밀리앙 르 루아 글 그림 미셸 옹프레 원작 임명주 옮김 이수영 해제 작은길   철학자로만 알고 있던 프리드리히 니체  사실 난해하기도 하고 접근하다보면 깊은 생각과  상념에 빠지다보니 사실 좀 멀리했던거 같아요  교과서나 다양한 서적에 니체란 존재가 깊게 부각되기도 했지만  왠지 접근성이 용이하지 않아 멀리했던 프리드리히 니체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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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리히 니체

막시밀리앙 르 루아 글 그림

미셸 옹프레 원작

임명주 옮김

이수영 해제

작은길

 

철학자로만 알고 있던 프리드리히 니체

 사실 난해하기도 하고 접근하다보면 깊은 생각과

 상념에 빠지다보니 사실 좀 멀리했던거 같아요

 교과서나 다양한 서적에 니체란 존재가 깊게 부각되기도 했지만

 왠지 접근성이 용이하지 않아 멀리했던 프리드리히 니체

그의 삶을 참 독특하고 색다른 느낌으로 만나봤어요

 

젊은 프랑스 만화가인 막시밀리앙 르 루아가 손맛으로 ㅎ

(디지털화가 잘 된 분야이지만 손으로 직접 고집하며 그렸다고 하더라구요)

탄생시킨 프리드리히 니체 단 하나의 삶을 사랑하는 길 표지가 끌렸어요

 만화로 표현된 그의 이야기인지라 어렵고 난해하기만 한 니체의 사상을

조금은 편안하고 쉽게 다가갈 수 있을꺼란 생각도 사실은 있었구요 ㅋ

 

 

 

그의 삶을 전체적으로 표현해내며 다양한 사상과

 그와 결부된 인물들과 그시대적 배경을 음미해보며 몰입해서 읽었던거 같아요

 모두가잠이든 새벽녘쯔음 왠지 끌려서 읽기시작한

 니체의 삶에서 마지막엔 왠지모를 쓸쓸함까지 전해지더라구요

 사실 그의 사상에 수긍할 수 도 있고 반대할 수 도 있기에 (그건 각자의 몫이겠죠)

 

사실 그에 대해 오해하고 있던 부분도 없지 않았지만 근본적으로

 그가 들려주고자 했던 그의 삶을 통해 알리려 했던

삶을 사랑하는법, 긍정하는 법, 삶을 건강하게 만드는 법

그런 부분들을 만나면서 그의 사상을 좀 비판적인 시각으로만 보고 있었구나란 생각도 들더라구요

진정한 삶을 위해 그걸 몸소 실천해나가는 모습도 참 인상적이더군요

 또한 바그너와의 관계 그리고 그 관계가 소원해지고

 틀어지는 과정에서 사상과 철학적으로 니체가 들려주고자 했던 부분도

 단편적으로만 알고 있던 부분들이 연결고리를 가지고 그의 삶에서 이야기를 들어보며

 아하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시간들

그래도 철학이란 부분은 어려워요 ㅎㅎ

하지만 확실한건 니체란 인물에 대해 좀더 알고 싶어지는 시간이 되었다란거죠

추상적으로 단지 어렵고 난해했던 그의 사상에 조금은 열린 마음으로 접근하며

 알고자하는 시간이 되었다란건 참 긍정적인 일인듯해요

 

프로이트와 마르크스와 함께 근대 철학에 마침표를 찍은 니체의 삶과 생각

 니체의 삶을 만화로 만나는 색다른 경험 난해하고 어렵게만 여겨지던 니체의 삶을

그림과 이야기로 따라가보면서 조금은 열린 마음으로 만날 수 있었던 시간

 삶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고 음미해보며 되돌아보는 시간도 지금은 필요하겠죠




 

f******n 2014.07.0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