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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맑스의 사상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지 않습니다. 70페이지도 안되는 분량에 맑시즘을 설명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지요. 대신, 맑시즘이 나오게 된 배경과 마르크스가 정말 무슨 말을 하고 싶었던 것이었는지, 그의 공산주의가 최종적으로 지향하는 곳이 어디인지를 설명해줍니다. 레닌이나 스탈린, 혹은 모택동에 의해 중간에서 변질된 공산주의가 아니라, 창시자가 원래 꿈꿨던 바로 그 이상향에 대한 소개를 하는 책입니다. 맑시즘에 대한 편견 없이, 그 순수한 본질에 입문할 수 있는 책입니다. 하지만, 아무것도 모른채로 혼자 이 책을 읽는 것 보다는, 적절한 조언자를 옆에 두고 읽는 것이 이 책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