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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느낌을 주는 짧지만 깊은 여운을 남기는 일상의 다양한 글들을 모아모아 한 권의 책으로 엮은 이복규교수님의 ‘철부지 교수의 모닝톡톡’은 매일 아침 페이스북에 짧은 글들을 올리고 그 글들을 읽고 지인들이 남겨준 댓글들을 함께 수록한 책이다. SNS에 올렸던 글 중 가정과 행복, 내가 만난 사람들, 사회·문화의 이모저모, 학교와 교육, 종교와 신앙, 살아볼 만한 이 세상, 이복규라는 사람 등 7개의 주제로 나누어 어울리는 글들을 모아 있는 그대로 소개한 책이다.
‘철부지 교수의 모닝톡톡’은 일상의 사소한 일들과 느낌이나 생각을 따뜻하고 다정한 글로 표현했다는 생각이 든다. 대부분 내용들이 마음을 뭉클하게 하고 또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글들이 담겨져 있다. 그리고 내 마음과 비슷한 댓글을 남긴 사람들의 마음이 공감되어 반갑고 정겹게 느껴진다.
전화나 편지보다 SNS 시대에 익숙한 우리는 자신의 일상을 SNS에 올리고 친구나 지인들의 다양한 댓글을 주고 받으며 소통한다. 통화하거나 만나지 않아도 그것을 통해 서로의 일상을 잘 알 수 있고 진정한 마음을 담아 전하기도 한다. 그래서 ‘철부지 교수의 모닝톡톡’이 어렵거나 부담을 주지 않는 것 같다. 유쾌한 내용에 활짝 웃고 마음이 따뜻한 이야기에 뭉클하기도 몰랐던 정보에 반짝하기도 한 글들은 솔직하고 담백하게 표현하여 부담없이 읽기에 참 좋았다. ‘철부지 교수의 모닝톡톡’은 총 7개의 주제로 나누어 글들을 묶었는데 나는 그 중에서 2장, 내가 만난 사람들에 담긴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과 그 사람들의 성품과 일화를 소개한 글에서 잔잔한 감동을 받았다. 주위에 따뜻한 마음을 나누며 살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은 큰 행복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마지막에 저자 이규보에 대한 글들은 앞의 모든 글들과 함께 저자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철부지 교수의 모닝톡톡’을 읽은 후 나도 지난 SNS에 담겨진 사연들을 다시 한 번 찾아보았다. 댓글에 담긴 마음들이 보이고 잊고 있었던 나의 삶 속에 감사함을 찾을 수 있었다. 코로나로 고단하고 힘들었던 연말을 그들과 함께 나눌 수 없어 아쉽지만 지난날들을 돌아 볼 수 있는 값진 시간으로 만들 수 있어서 행복했던 책읽기가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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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아침마다 카페와 페이스북, 지인들에게 카톡으로 보낸 짧은 글들을 책으로 엮어 출간 한 책이라 한다. SNS 시대의 특성과 강점을 살려 글에 대한 댓글들도 고스란히 올려 글을 읽는 사람들의 반응을 독자들도 생생하게 접할 수 있게 편집 하였다.
총 7장의 내용으로 분류 하여 글을 소개한다.
뭉클해지기도 하고 유머러스한 내용을 담아 웃음도 함께 전달 해 주어 가슴이 따뜻해 진다.
하며 그 분들에게 배울 점과 감동적인 글을 소개 한다. 나는 주위 사람들에게 어떤 사람으로 비치는지 다시금 생각하 게 한다.
한 내용을 담아 뭔가 생각하게 한다.
은 공감이 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대한 핵심적인 내용을 재미있게 담고 있다.
희망, 열정을 느낄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롯해 현재 모습까지 내용을 담아 저자 자신을 독자들이 좀 더 가깝게 느낄 수 있게 내용을 담고 있다.
는 내용들을 담고 있다. 아침에 한 페이지씩 읽으면 하루의 시작을 조금은 따뜻하게 시 작 할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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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마음에 들어왔습니다. 모닝톡톡. 누군가로부터 아침마다 사소하지만 기분좋은 내용을 받는다는 것은 좋은일이니까요. 개인적으로 전문용어를 알아야만 읽을 수 있는 전문서적을 제외한 책들은 쉽고 편하게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어야 좋은 책이라고 생각해 왔던터라 이복규님의 '철부지 교수의 모닝톡톡'은 일상생활의 이야기를 아주 솔직하게 이야기 해 주셔서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일상의 소재들로 다양하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재능도 부러웠습니다. P 44 어떤 운전기사님 우리 대학 총장 운전기사님. 내가 대학생인 1975년부터 교수인 2017년 지금까지 40년 넘도록 여전히 총장 차를 운전하는 분. 어찌 그럴 수 있나 싶어 언젠가 누구한테 물었다. 운전도 부드럽지만 입이 무겁단다 어떤 말을 들어도 옮기지 않는단다. 언제나 잔잔한 미소로 내게도 인사하는 분. 내게 그분은 운전기사가 아니다. 운전대를 잡고 있는 묵언 수도사이거나 성자시다. 이형국 기사님. 한 분야에서 오랜시간 동안 일을 할 수 있었던 건 아마도 그 분만의 철학이 있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한결같이 지키셨기에 가능한 일이 었을 것입니다. 우리의 부모님 세대는 특히 가족을 부양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힘들었던 그 세월을 이겨 내셨을 거라는 생각이 함께 떠올랐습니다. 그 덕분에 우리 자녀세대는 좀 더 편하게 살고 있다는 감사하다는 생각과 함께 매일 무언가를 나와의 약속을 지켜 낸다면 나 또한 무언가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는 다짐까지 생각이 확대 되었습니다. P 60~61 심은 대로 한국음악평론가협회상을 수상한 중앙대 명예교수 전인평 선생님. 국악 작곡 겸 연구자. 답사 때 하시는 말씀. "얼마 전 유네스코에서 심사위원으로 초청해 프랑스 다녀왔지요. 도대체 어떻게 나를 알고 불렀나 궁금했지요. 15년간 내가 주도해 만들어 세계 곳곳에 무료 배포한 영문판 한국음악 리뷰 때문이었어요. 읽은 외국학자들이 이구동성으로 나를 추천했대요 글쎄." 배영동 님- 참으로 아름다운 일입니다. 그리고 장한 일입니다. 한자성어 "적선지가 필유여경" 이라는 문구가 떠오릅니다. 하루아침에 아루어지는 일은 요행입니다. 그런 일에는 축하와 박수가 따르지 않습니다. 금자탑을 쌓듯이 하는 일일 때 모두가 축하할 뿐만 아니라, 두고두고 그 정신과 마음을 생각합니다. 전인평 교수님께서 가꾸신 성취가 아름다운 여운을 남깁니다. 15년 동안 무료로 배포한 영문판 한국음악 리뷰 대단하다는 말 밖에 그리고 어떤 마음으로 꾸준히 하실 수 있었던 것인지 존경심이 드는 문장입니다. 댓글을 달아주신 배영동님 또한 어쩜 이리 비유와 함께 설명을 잘 해 주셨는지 감탄하며 읽습니다. 나의 생각을 글로 또는 말로서 정확하게 표현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닌데 또 한번 배웁니다. P 94 층간 소음 쿵쾅쿵쾅 아이들의 발자국 소리가 시끄럽다며 수시로 뛰어 올라와 항의하던 아래층 사람네가 이사 가고는 아무도 뛰어 올라오는 일 없더라지요. 아직 아무도 이사 오지 않았나? 그렇게 여기고 있던 어느 날 웬 노부부가 올라와 조용히 묻더라지요. "아래층에 새로 이사 와 살고 있는데요, 늘 쿵쾅거리더니 오늘은 어째 조용해 올라왔다우. 혹 아이들이 아프지는 않은가 해서." 그 말에 감동 먹어 더욱 조심하게 되더라네요. 너무나 훈훈한 이야기입니다. 아파트에 살고 있는 사람으로서 참 복이 많으신 분이란 생각도 듭니다. 세상살이에서 일방적인 것은 없죠 서로 배려한다면 층간 소음도 문제가 안될텐데. 조금 조용히 해달라고 이야기 했는데 우리는 그런 적 없다 시끄러우면 너희가 이사를 가라는 식으로 나온다면 싸우자는 이야기니까 우리 모두 기억해 두면 좋을 내용입니다. P 144 열대어를 보며 아내가 자원봉사 하는 곳에서 얻어온 열대어 세 마리 어찌나 작은지 잘 보이지도 않더니 며칠 지나자 제법 자랐습니다. 꼬리 흔드는 것도 보이고 먹이 갖고 장난치는 것도 보입니다. "다 자라면 얼마나 된대요?" 아내한테 물으니 모른답니다. 인터넷 검색하다가 알아낸 놀라운 사실. 어항이 작으면 작게 어항이 크면 아주 크게 자란답니다. 1미터까지도... 맞습니다. 사람이든 물고기든 넓은 물에서 놀아야 합니다. 저도 처음 알았네요. 열대어가 어항의 크기에 따라 크기가 달라진다는 사실을요. 모든 사람들도 그럴 것 입니다. 내가 경험하고 습득한 지식의 양에 따라 크기가 시야가 달라진다는 사실을 생각하게 됩니다. 부모로서 어떻게 다양한 경헌을 하게 해 줄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하게 하는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열대야 입니다. 지은이 이복규님 뿐 만 아니라 댓글을 달아 주신 분들의 내용을 읽는 것 또한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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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부지 교수의 모닝톡톡' 책의 저자가 아침마다 카페와 페이스북에 올리고 600여명의 지인에게 카톡으로 보내 글과 독자들의 댓글로 구성한 에세이이다 책이나 잡지보다 반응이 빠른 SNS를 통해 매일 아침 저자가 쓴 짧은 글을 여러 사람들과 공유하며 주고 받은 생각을 한 권의 책으로 모은 것이다 1장 가정과 행복 2장 내가 만난 사람들 3장 사회.문화의 이모저모 4장 학교와 교육 5장 종교와 신앙 6장 살아볼 만한 이 세상 7장 이복규라는 사람 총 7장으로 구성되어져 있고, 저자의 글과 댓글은 2페이지를 넘어가지 않는 짧은 글들로 구성되어져 있다 짧은 글들로 구성되어져 있어 머리도 식힐겸 읽기에 너무 좋은 책이다 지인들에게 말해주고 싶은 글도 많았다 짧으면서도 글들이 가벼운 듯 하지만 큰 울림을 주는 내용들이 많았다 필사를 하고 싶어지는 내용도 많았다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적인 글이 많아 공감되는 이야기들이 꽤 많았던 것 같다 올해는 유독 코로나 19로 인해 2020년 한 해를 송두리째 빼앗겨 버린 것 같아 다른 해에 비해 아쉬움이 참 많이 납니다 한 해를 보내기 전 '철부지 교수의 모닝톡톡'과 함께 일상에서 얻는 큰 울림을 함께 느껴보는건 어떨까? 저물어가는 2020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많은 분들과 함께 웃고 추억하며 공감해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져볼 수 있기를 진심으로 희망하는 바이다 소중한 도서와의 행복한 시간을 함께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 |
![]() 이 책은 실시간 소통을 책으로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책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단순히 작가가 우리에게 말을 하고 우리는 읽고 주관대로 해석하며 책을 마무리 하며 다른 사람의 생각이 궁금해서 찾아보기도 하지만 이 책에서는 이러한 번거로움 없이 다른 사람들의 생각도 알 수 있다. 글에 대한 댓글들이 함께 달려있기 때문에 내 생각과 다른 의견도 확인 할 수 있고 같이 공감할 수 있다는 것을 바로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시도가 좋았고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7가지 주제로 나누어 자신이 읽고 싶은 주제만 읽어도 문제 없어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글 자체도 무겁지 않으며 우리가 흔히 일상에서 대화하는 정도의 글들이 많이 담겨 있어 내 생각도 함께 댓글 다는 듯한 기분으로 색다른 재미를 느껴볼 수 있다. 요새는 SNS를 통해 많은 소통을 하고 있는데 자신의 글만 담는 것이 아니라 댓글을 함께 포함해서 이러한 시대의 흐름에 따라간 책이 잠깐 마음의 여유를 느끼고 싶을때 읽으면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책을 만난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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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부지 교수의 모닝톡톡 리뷰 후기입니다. 책의 형식이 요즘 세대와 친숙한 글 형식에 이에 대한 반응을 살핀 댓글로 이루어져 있는데 글의 양이 너무 많아서 이를 추리고 추려 7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정리했다고 한다. 책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은 책을 열람하다보면 사회에 숨은 현자들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들을 통하여 유명한 성인 군자들의 덕목과 비견될 정도의 깨닭음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책을 읽다보면 사람들의 일생 일대기가 운명처럼 흘러가지만 그 운명속에 만남이 있고 추억이 있고 그리움이 있는 것, 한마디로 흐르는 강물의 운명적 물줄기를 보는 느낌이 든다. 철부지 교수의 모닝톡톡은 가볍게 읽을 수 있으면서 친숙하면서 때로는 정겨움이 있는 책인 듯 싶다. 글을 속독하는 기분이 들만큼 금새 빠르게 읽을 수 있는 편한 책이다. 그렇다고 내용이 가벼운 것이 아닌 무언의 메세지가 책 여기저기에 책갈피처럼 꽂혀져 있는 느낌이 든다. 작가와 비평 출판사의 철부지 교수의 모닝톡톡 추천할만한 책이다. 그렇게 자부할만한 책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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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부지 교수의 모닝톡톡 리뷰입니다. 책을 읽어보니 카페,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 인터넷, SNS 매체에 올린 글과 댓글 들을 7가지 항목으로 추려서 냈다고 한다. 글을 읽으면 읽을수록 책에 대신 댓글을 써서 달아주고 싶을 정도로 공감도 많이 되고 짧게 짥게 랜덤 형식으로 볼 수도 있어서 좋았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옛날 인물들의 명언들도 가슴 깊이 새겨지지만 현 시대에 일상 생활속에 담겨진 메세지 또한 가슴 깊이 새겨들을만한 것들이 철부지 교수의 모닝톡톡을 통해 알 수 있었다. 참고로 옛날에는 비석이나 돌, 책에 남겨진 것들이 지금은 인터넷, SNS라는 소통창구를 통해 현시대 사람들이 글을 남기며 그 흔적들을 새기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철부지 교수의 모닝톡톡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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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은 소감을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읽기 전보다 읽은 후 마음이 한결 따듯하고 유연해졌다는 것. 이 책의 겉표지를 보신 어머니의 한 마디 "어머~~ 표지 너무 예쁘다~~ 어쩜 이리 예쁘지?" 음... 근데 나는 사실... '음... 촌스러운데?...'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하. 겉표지의 일부가 접혀 진 부분에 적힌 작가 소개도 꼼꼼히 읽는 나. 일단 드는 생각은... '와우, 연구에 대한 열정이 많으시고 학식이 높으신 분이구나. 음... 그렇다면 글이 참 딱딱하고, 읽을 때 피곤할 수도 있겠다.' 였다. ㅋㅋ 그리고서는 꼼꼼한 나는 또 '차례'를 주욱 보았다. 주욱~ 차례/목차를 보기만 해도 다양한 영역에서 작가가 갖게 된 생각이나 일화나 감상 등을 모아 둔 책이겠다 싶었다. 음... 그렇다. 솔직히 기대 안 했다. 하하. 구성은 왼쪽에 이복규 작가님의 글 한 편... 간결한데 깊고 따듯하다. 오른쪽에 그 글에대한 댓글들이다. 다른 사람들이 남긴 각 글에 대한 반응을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나의 생각과 겹쳐지는 부분에 반가움을 느끼기도 했고, 내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댓글을 읽으면서 생각의 확장하는 기쁨을 느끼기도 했다. 글은 1분 정도면 읽은 수 있는 분량이다. 그러나 이 짧은 글에 인생의 깊은 한 순간, 일화 등이 담겨있다. 1분 내로 읽을 수 있으나 인생에 대한 통찰력을 키울 수 있는 글들이다. 무엇보다도, 이복규 작가의 인생에 대한 시선이 깊고, 맑고, 부지런하고, 그윽한 데다 따듯하다. 그것이 가장 나의 마음을 흡족하게 했다. 따듯함...^^ 이 묻어난다. 그래서 모든 글을 읽는 내내 '가시에 찔리지 않을까'걱정하지 않고 마음을 편히 내려두고, 열어둔 채 음미할 수 있었다. 표지가 예쁘다며 감탄하신 어머니께도 꼭 한 번 읽어보시라고 빌려드릴 참이다. 하하. 쌀쌀을 넘어서 추워지는 날씨 탓에 지금의 힘든 시기가 더 매섭게 느껴질 수 있는 때이다. 몸의 움츠림과 더불어 마음도 움츠러 들기에 너무 좋은 때이다. 그 전에 미리 사람냄새 나는 글 읽으며 마음 따닷히~ 기분 따닷히~ 하여 계절 겨울 뿐만 아니라 마음의 겨울 또한 잘~ 이겨나가고 싶은 분들 특별히 읽어보시길 추천드린다. 그리고 자투리 시간에 스마트폰 말고, 5-10분 정도씩 마음의 양식 알뜰히 챙겨드시고 싶은 분들도 읽어보시길 권해드리고 싶다. 나도 한 번 더 읽어보련다. 좋은 식사를 챙겨먹어야 하듯, 좋은 글로 미리미리 마음 건강 챙기련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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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갑 진갑 다 지난 교수의 글들을 보니 왜 제목에 '철부지'가 붙었는지 알겠다. 철이 없다기 보다는 여전히 너무나 순수한 사람이라 주변에서는 '철이 없다'고 했을 것이다. '설공찬전'을 세상에서 처음 발견해서 알린 교수라는 사실도 처음 알았다. 하나님이 이 교수를 통해 큰 일 하나를 해결하신 것 같다.
하나님은 믿지만 교회는 별로인 내가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에 대한 편견을 조금은 깨준 것 같다. 신을 빌어 이기적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에 너무 많은데 이 교수님처럼 살아간다면 하나님이 아주 좋아하실 것이다. 교수로서의 직분만이 아니라 오지랖 넓게 여기저기 불려다니는 것도 그의 다재다능함과 어디에서라도 도움이 되고 싶은 선한 마음 때문일 것이다.
결혼 기념일에 아내에게 편지를 쓰고 행복했다는 글에 '너무 과한 이벤트 아닌가..이런건 조용히 혼자 하쇼. 자꾸 소문내서 여자들이 들으면 곤란해진다오'란 댓글에 웃음이 절로 나온다. 최수종같은 이벤트쟁이까지는 아니더라도 가끔 좀 재미있는 이벤트로 감동을 줘도 좋으련만. 생각을 못하는건지 했는데 쑥스러워 안하는건지. 암튼 소문은 내가 내야겠다.
30여 년간 세무사 일을 했다는 분이 들려준 말에 공감한다. 재산이 없으면 형제들도 싸울 일이 없건만 돈이 많으니 갈등하고 의절하고 소송까지 하다니. 나도 감사해야 하나 하고 옆을 보니.. '안 싸울테니 좀 주시면 안 될까요?' ㅎㅎ 댓글 다시는 분들의 위트도 대단하다.
인간은 일생동안 사고 칠 총량이 정해져 있지 않겠냐는 지인의 말을 전하는 와중에 댓글을 보고 빵 터지고야 말았다. '집마다 주량 총량의 법칙이 있다는 것. 집안마다 마셔야 될 술 양이 있는데 부친이 안 드신 것까지 마시느라 자기가 힘들게 술을 많이 마시는 거라고...이게 효도하는 것이라고. 주당의 변이 멋지지 않은가. 주당인 내가 반길 댓글이다. 그런데 주당인 아버지를 둔 우리 집안의 주량 총량은 도대체 얼마큼이길래 줄지를 않는건지 고개를 갸웃해본다.
어찌보면 SNS가 낯설 세대일 수도 있는데 요렇게 톡톡 튀는 글을 올리는 교수님의 유머와 성실함에 존경의 마음을 보낸다. 주변사람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어린 시절의 추억도 전하고 하나님의 말씀도 부담스럽지 않게 전하니 많은 사람들이 응원의 댓글을 달 수밖에 없었을 것 같다.
책을 펼치고 얼마나 빠른 속도로 읽었는지 책을 덮을 때쯤 아쉬움이 밀려온다. 톡톡 더 보고 싶은데.. 다음 모닝톡톡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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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부지 교수의 모닝톡톡 작가와 비평 이복규 지음
철부지 교수라는 단어자체가 피식 웃음이 난다. 배울만큼 배우신 분에게 이러한 표현 웃기다. 그런데 조금 읽으니 이러니 유치원생이라고 표현한건가 싶다. 읽으면서도 박장대소보다는 피식 피식 웃음이 난다. 이러니 사람들이 자꾸만 보내달라고 하지 싶다. 찾아보고 기다려 지겠다 싶다. 나도 글을 쓰고 싶다. 어렵게만 생각이 들어서 쉽게 도전하지 못하고 있다. 책을 읽고 나니 그까이것 나도 도전을 해봐 하는 생각이 든다. 내가 글이라는 것을 너무 무겁게 생각한것은 아닐까? 생각해 본다. 읽히기 쉬운것이 가벼운 것은 아닐진데 말이다.
얼마전에 티브이에서 유재석과 조세호가 하는 프로그램에 이수정선생님이 나온걸 봤다. 한참을 보는 동안 성에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는 끝에 그들의 핑계가 담긴 "그럼 나의 성욕은 누가 해결해주냐고" 라는 이메일을 받는다는 말을 했다. 나는 그저 이런 나쁜놈들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던 찰나에 이수정 선생님이 이런 질문은 바탕에 성은 사고파는 거라는 것을 깔고 하는 질문이라는 것이다. 무릎을 탁 쳤다. 나의 한계가 여기구나. 나는 행간을 읽지 못하는 구나 싶은 생각에 부끄러움이 들었다. (아이에게 이야길 했더니 뭘 그렇게 꼭 행간을 읽으려고 하냐고 한다. 쪼금 위로가 되었다)
철부지 교수의 매일 매일이 별것 없이 읽히지만 행간에 많은 뜻이 숨어 있다. 즐겁게 읽고, 슬프게 읽고, 가슴아프게 읽고, 행복하게 읽었다.
왜 가만히 계시지? 왜 가만히들 있었지? 눈물이 핑 돕니다. 누군가가 이렇게 기다려주고 기다림을 받고 그 모습이 떠올라 눈가가 벌것게 올라옵니다. 가만히 생각해 봅니다. 누가 나를 기다려주지? 아님 내가 기다려주어야 하나? 이러저런 생각으로 책을 덥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