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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된 지 9년이 넘은 책을 2023년 현재 새 책으로 구할 수 있어서 무척 다행입니다. 받아보자마자 금세 읽었네요. e-book이 있긴 하지만 만화책은 넘기는 맛이 제맛이죠 ㅎㅎ 중고생 시절에 듣던 도시전설(빨간 마스크 등)이 사실 일본의 도시전설과 겹쳐지는 걸 알고 실망?했지만 그것 또한 저의 추억. 성인이 되어 다시 보니 재밌습니다. 순정어린 예쁜 그림체에 잔혹한 내용이라 무서우실 수도 있지만, 수많은 도시전설을 만들어낸 건 바로 인간 마음 깊숙이 감춰진 악한 본성. 그 가운데에서도 어떤 사람들은 양심과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고자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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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문의 편지같은 좀 으스스한 저주가 담긴 것 같은 문자메세지가 여러 사람을 타고 전해집니다. 얼마 안에 몇 명에게 보내지 않으면... 하는. 그런데 이 스팸메세지의 주인공으로 보이는 여자, 몇 년 전 실제로 사고를 당했던 사람입니다. 운이 없이 당한 사고에 주변 사람들은 그저 사진을 찍어 나르기에만 바빴고 정작 아무도 구조해주지 않아 사망했죠. 주변인들에게 메세지를 보내지 않으면 죽을지도 모른다는 공포에서 오는 이기심, 도움보다는 방관자적인 관심의 잔인함을 참 잘 보여줬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