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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드로잉 다이어리」김충원, 진선아트북
"나의 드로잉 다이어리」김충원, 진선아트북" 내용보기
김충원 교수의 ‘스케치 쉽게 하기 시리즈’ 덕분에 나는 그림다운 그림(?)을 그리게 되었다. 작년에도 그의 책, <이지 드로잉 노트: 여행 그리기>를 따라 그림을 그려 보았다. 그 때도 여러 종류의 잎사귀와 나무, 꽃 등을 그렸다. 그는 모든 스케치의 3대 주제는 나무와 건물과 사람이라고 했다. 나는 그 책에서 나무를 여러 번 그렸다. 특히 페더링(feathering)으로 잎사귀를 그려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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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원 교수의 ‘스케치 쉽게 하기 시리즈’ 덕분에 나는 그림다운 그림(?)을 그리게 되었다. 작년에도 그의 책, <이지 드로잉 노트: 여행 그리기>를 따라 그림을 그려 보았다. 그 때도 여러 종류의 잎사귀와 나무, 꽃 등을 그렸다. 그는 모든 스케치의 3대 주제는 나무와 건물과 사람이라고 했다. 나는 그 책에서 나무를 여러 번 그렸다. 특히 페더링(feathering)으로 잎사귀를 그려보는 훈련은 나무 그리기의 새로운 시각을 열어 주었다. 이제 <나의 드로잉 다이어리: 나무를 그리다>는 3대 주제 중 ‘나무’에 관해서만 다양하게 그리는 훈련이다.

 

모든 그림이 그렇듯, 나무 스케치의 기본은 그리고자 하는 대상을 잘 관찰하는 것이다. 세상은 내가 보고 싶어 하는 것만 보여 주고 내가 이해하려 하는 것만 비춰준다. 이 책에서 김 교수는 “나무를 그리면 그릴수록 나무를 더 그리워하게 됩니다”(p. 7)라고 말한다. 나무를 잘 그리려면 나무를 사랑하고 나무를 그리워해야 한다. 화가는 많은 종류의 나무를 스케치하면서 나무에 대한 무한한 애정과 관심을 보여준다. 다산 초당 툇마루에 있는 동백나무, 올림픽 공원의 비쩍 마른 은사시 나무, 남이섬의 메타세쿼이아, 삼청공원의 산딸나무, 팔당호 주변의 일본 목련, 제주도의 야자나무 등, 37가지의 나무마다 사연이 있고 화가만이 가지고 있는 인상이 있다. 그리고 마지막 ‘38번째 나무 이야기(story of trees, 38)’ “나만의 나무”에서 한 말이 가장 마음에 와 닿는다. “누구를 사랑하는 데 그 사람의 이름이 중요하지 않듯 나무를 그리는 데 나무의 정확한 이름을 꼭 알아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 그림은 머리가 아니라 가슴으로 그린다고 말합니다. 정확한 형태보다는 느낌으로, 냉철한 분석보다는 직관으로 그린 그림이 보기에도 아름답습니다.”(p. 140). ‘나무 이야기’는 ‘나무 그리기의 철학’이라 해야 할 것이다.

 

이 책에는 나무 그리기(drawing of trees)에 관한 14가지 팁과 drawing practice가 나온다. 나무의 뼈대를 그리는 방법, 다양한 잎사귀 모양과 열매, 이미지 드로잉, 컨투어 드로잉(contour drawing), 등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준다. 김 교수는, 나무는 가장 그리기 편한 주제로 상상력을 발휘해서 자기 멋대로 그려도 된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25년간의 미술 교육 경험으로 나무 그리기를 마음 수양의 놀이로 승화시킬 수 있는 비결을 알려준다(p. 112). 첫째, 이미지 드로잉, 즉 1분 안에 그림을 끝내는 연습을 한 달간 매일 반복한다. 둘째, 아주 작게 그려보는 연습을 수시로 한다. 셋째, 일 년 동안 그린 모든 그림을 그리자마자 찢어 버린다. 한 마디로 나무를 그리는 행위 자체에만 집중한다면 가장 순수하고 아름다운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것이다.

 

편의점으로 달려가 0.3mm의 검은 색 하이테크 펜을 구입했다. 먼저 어깨에 힘 빼고, 이 아름다운 책 오른쪽 페이지에 있는 밑그림 위에 나무를 그려본다. 밑그림이 있어서 그 위에 펜을 갖다 대니 멋진 나무가 한 그루씩 드러난다. 꼼꼼히 펜 스트로크를 연습한다. 자유로운 선을 이용해 드로잉도 해 본다. 나무 그리기에 슬슬 자신감이 붙는다. 아직 밑그림을 따라 그리는 것도 다 하지 못했는데, 이 책에 딸려 있는 드로잉 노트에 눈이 간다. 모눈종이, 밑줄종이, 그리고 백지와 다양한 색깔의 종이로 묶여진 노트다. 멋지다. 아직 밖으로 나가 직접 나무를 보고 그려보지는 않았지만, 무한한 애정으로 나무를 바라보고 쓱쓱 나무를 그리는 나의 모습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 이 책, 나무 그리기에 애정을 갖게 하는 멋지고 미술책이다. 김충원 교수의 그림 연습 책들은 항상 나를 실망시키지 않는다.

l******y 2014.06.20.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의 드로잉 다이어리/나무를 그리다]-김충원/나무그리기는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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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고 기다리던 힐링 드로잉의 멘토! 화가님~~ 김충원 선생님의 감성 드로잉북을 만났답니다. 짜잔~~!!!! 요렇게 생겼답니다.     나의 드로잉 다이어리 : 나무를 그리다. 이번 책은 감사하게도 2권 구성이랍니다. 본책 <나의 드로잉 다이어리-나무를 그리다> + 다이어리 <My Drawing Diary-The TREE> 특히 부록 <My Drawing Diary-The TREE>는 내가 직접 만들
"[나의 드로잉 다이어리/나무를 그리다]-김충원/나무그리기는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과 같다." 내용보기

 

기다리고 기다리던 힐링 드로잉의 멘토! 화가님~~ 김충원 선생님의 감성 드로잉북을 만났답니다.

짜잔~~!!!!

요렇게 생겼답니다.

 

 

나의 드로잉 다이어리 : 나무를 그리다.

이번 책은 감사하게도 2권 구성이랍니다.

본책 <나의 드로잉 다이어리-나무를 그리다> + 다이어리 <My Drawing Diary-The TREE>

특히 부록 <My Drawing Diary-The TREE>는 내가 직접 만들고 그리고 꾸밀 수 있는 나만의 다이어리로~

 

여백에 하나씩 채워나가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답니다.

이 공간을 나만의 스케치북으로, 다이어리로 소중한 나만의 시화집으로 멋지게 꾸밀 생각이랍니다.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사람, 동경하는 사람들에겐 완전~~ 멋진 선물이 되겠네요~.

 

누구나 드로잉을 시작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김충원의 드로잉 에세이를 담은 <나의 드로잉 다이어리-나무를 그리다> 이 책을 소개합니다.

 

《나의 드로잉 다이어리-나무를 그리다》는 드로잉에 있어 가장 평범하고 흔한 대상인 ‘나무’를,

가장 단순한 재료인 ‘펜’을 이용하여 쉽고 재미있게 그리고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랍니다.

그래서 저도 그동안 쳐박아 두었던 펜도 꺼내 보았답니다.

 

선생님이 그린 그림들과 나무들에 대한 소개글도 참 다정다감하네요.

한쪽에 따라 그려보기 쉽게 밑그림을 그려주신 배려도~ 좋고~~ 

 

이 책은 김충원 선생님과 대화를 나누는 듯한 착각이 드는~~

왠지..... 가까이 김충원 선생님의 일상이 들여다 보이는 듯한 착각이 들었답니다.

책속 담겨진 그림에 대한 조언, 그림을 잘그리는 비법에 대한 전수도 좋았지만, 김충원 선생님이 들려주는 인생, 사랑이야기도 좋았지요.

 

 

무조건으로 해야 진짜 사랑인데, 우리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과 망설임, 혹은 자신감 부족으로 시도조차 해 보지 못하고 인생을 낭비하게 되지요.

의미있는 도전이라고 판단했다면 생각은 접고 행동해야 합니다.

이 책과 당신과의 만남이 운명적인 만남이 되길 바랍니다. 

 

 

자, 그럼 나무 드로잉을 위한 펜 스트로크를 연습합니다.

"모두 자신만의 개성으로 그린 것인 만큼~ 반드시 똑깥이 따라 그릴 필요는 없습니다."

네네~~ 선생님~~

ㅎㅎ 하지만 전 선생님 따라쟁이가 되고 싶으니까요~~ 될 수 있음...똑같이~~~~ ㅎㅎ

 

 

나무의 줄기와 가지는 나무 그리기의 중요한 뼈대입니다.

나무의 뼈대인 줄기와 가지를 표현하는 연습의 핵심은 가지가 뻗어 나가는 각도와 굵기에 있습니다.

무척 복잡해 보이는 나무의 가지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아주 단순한 규칙으로 이뤄져 있다네요.

그 규칙은 나무 스스로 가장 효율적으로 성장하고 살아기기 위한 수단이랍니다. 오~~~

 


 

이미지 드로잉으로 책을 따라 마구잡이 스케치도 해봅니다.

 

이렇게 스케치북에 마구마구 연습하고~ <My Drawing Diary-The TREE> 와 함께 

부록 <My Drawing Diary-The TREE>에 나만의 멋진 시화집 완성해볼까요?

 

나무 드로잉의 매력에 훔뻑 빠지게 만드는 이 책 완전 멋집니다. ​

나만의 힐링의 시간으로 드로잉을 선택하는 사람들의 마음이 충분히 이해되는 시간이었답니다.

혼자만의 시간, 무엇을 해야될지 모르겠다는 분들 계시면, 이 책으로 몰입하는 시간~, 가져보시길~ 추천드려요~~


 



s****j 2014.06.07.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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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드로잉 다이어리
"나의 드로잉 다이어리" 내용보기
이제 막 유치원에 다니기 시작한 조카를 보면 하루종일 손에서 연필이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그림을 그린다. 삐뚤 삐뚤 무엇을 그린것인지 알 수 없는 그림안에 얼마나 많은 이야기가 담겨져있는지 마냥 신기하기만 하다. 나 역시도 어릴적에는 조카처럼 그림 그리는 것을 참 좋아했지만 커가면서 점점 그림과는 자연스럽게 멀어지게 됐다. 그림을 그리지 않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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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유치원에 다니기 시작한 조카를 보면 하루종일 손에서 연필이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그림을 그린다. 삐뚤 삐뚤 무엇을 그린것인지 알 수 없는 그림안에 얼마나 많은 이야기가 담겨져있는지 마냥 신기하기만 하다. 나 역시도 어릴적에는 조카처럼 그림 그리는 것을 참 좋아했지만 커가면서 점점 그림과는 자연스럽게 멀어지게 됐다. 그림을 그리지 않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여유가 없기 때문이다. 항상 바쁘고 분주한 일상을 보내다보니 한 장소에서 오랜 시간 대상을 바라보며 그림을 그린다는 것. 자체가 참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늘 어릴때 처럼 즐겁게 그림을 그리고 싶은 마음이 있기에 저자가 제안하는 나무 그리기에 도전해본다.

나무. 늘 한 자리에 뿌리는 깊게 내린 나무는 그림 모델로 아주 제격이다. 같은 자리에 있지만 계절마다 다른 모습을 한 나무는 보는 것만으로도 사람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그렇기에 나무를 모델로 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그림을 그리는 행위 뿐 아니라 마음의 안정과 여유를 가지는 시간이기도 한다. 일석이조~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저자는 나무를 그리는 것을 사람을 사랑하는 것에 비유한다. 사랑에 빠지면 관심을 가지고 상대를 바라보게되는 데, 나무를 그리는 행위도 이와 같다는 점이다. 책을 읽기 전 창문너머 보이는 나무를 잠시 바라보다보니 참 모양이 다르고, 색이 다름이....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모습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나무의 이름 하나하나를 다 알지는 못하지만 관찰하면 관찰할 수록 참 그림것이 많은 소재구나하는 생각이 든다.

책은 연필을 선택하는 것부터 기본적인 선긋기 비롯해 14가지 드로잉 팁들을 알려준다. 나무의 뼈대를 그리는 방법부터 복잡해보이는 잎사귀와 열매들을 그리는 방법들이 아주 상세하게 수록되어 있는 데, 나무의 그림과 함께 따라 그려볼 수 있는 밑그림이 함께 수록되어있어 어렵지 않게 배운 방법들을 바로 바로 따라해볼 수 있다. 펜 하나만으로 나무가 가진 깊이감을 그려가는 과정들이 참 즐겁다. 정해진 틀이 없다는 점도  그림의 소재로 아주 적격이다.

그림에 관심을 가지고 나서 어느 블로거의 블로그를 방문한적이 있었는 데, 그림에 문외한이 블로거가 그림을 거려보기로 결심하고 독학으로 하루도 빼놓지 않고 일년동안 그린 그림들을 포스팅을 한 것 이었는 데 한눈에도 얼마나 그림실력이 발전했는 지 바로 알 수 있었고, 그림실역을 키우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필력도, 도구도, 소재도 아닌 역시 꾸준한 연습 뿐임을 새삼 느꼈다. 저자 역시 이 점을 강조한다.  작은 그림부터 매일 꾸준히 그리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나만의 스케치 실력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말이다.
책에 실린 모든 나무 그림들을 다 그려보지는 않았지만 <나무 그리기>를 통해 그림 그리기뿐 아니라 나무에 대해서도 아주 많은 것을 배워볼 수 있다. 늘 우리주변에 있는 나무. 그 아름다움을 스케치를 통해 발견해보면 어떨까~ 의외의 즐거움을 느껴볼 수 있다.






d****a 2014.06.21.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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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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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딸한테 책 한권을 선물받았다    어릴적  미술시간에  데생하던  생각이나 가슴이  설레였다   워낙  그림에  소질이 없어서  엄두가  나질 않아  책에  그리려니 두려웠다  조심스레 하나하나  그려보니  앗  기적처럼 나무가 그려졌다!!! 그런데 그냥 그려진 게 아니라 엄청 잘그려졌다! 이건 기적이다!! 그래서 올린다         태어나서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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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딸한테 책 한권을 선물받았다   

어릴적  미술시간에  데생하던  생각이나 가슴이  설레였다  

워낙  그림에  소질이 없어서  엄두가  나질 않아  책에  그리려니 두려웠다 

조심스레 하나하나  그려보니  앗  기적처럼 나무가 그려졌다!!!

그런데 그냥 그려진 게 아니라 엄청 잘그려졌다!

이건 기적이다!!

그래서 올린다

 

 

 

 

태어나서 처음 그린 나무 그림이 이정도면

1년 더 정진해서 멋진 나무 드로잉 화가가 될 수 있겠다

p*******9 2014.06.2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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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드로잉 다이어리 - 나무를 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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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을 상징하는 문장처럼 친구들에게 편지를 보낼 때마다 나무를 그려넣고는 했습니다. 싸인처럼 나무 밑에 이름을 적는 것이 좋았습니다. 그런 느낌으로 친구들에게 기억되기를 바랐기 때문입니다. 긴 논밭길에 아름드리 서있는 나무를 보면 그림을 그리고 싶은 욕구에 시달리기도 했습니다. 이상하게 그런 풍경을 보면 제일 먼저 그림이 그리고 싶다는 충동이 일었습니다. 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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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을 상징하는 문장처럼 친구들에게 편지를 보낼 때마다 나무를 그려넣고는 했습니다. 싸인처럼 나무 밑에 이름을 적는 것이 좋았습니다. 그런 느낌으로 친구들에게 기억되기를 바랐기 때문입니다. 긴 논밭길에 아름드리 서있는 나무를 보면 그림을 그리고 싶은 욕구에 시달리기도 했습니다. 이상하게 그런 풍경을 보면 제일 먼저 그림이 그리고 싶다는 충동이 일었습니다. 미술 전공자도 아니고, 그림에 남다른 재주가 있는 것도 아니면서 말입니다.

 

 

 


 

<나의 드로잉 다이어리>로 김충원 선생님께 "나무 그리기"를 배워야겠다 생각한 건, 좀 더 사실적이고 멋드러진 나무를 그려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딱히 어떤 나무라는 대상도 없이 습관적으로 그리는 나무말고, 다양한 종류의 나무를 그릴 수 있는 실력을 갖고 싶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더구나 어렸을 때부터 좋아했던 김충원 선생님께 그림을 배우면 그분의 그림 철학까지 덤으로 배울 수 있어 그림을 그리는 시간이 참 행복해집니다. <나의 드로잉 다이어리> '나무를 그리다'는 그런 선생님의 철학이 두드러진 책이기도 합니다.

 

 

 

  

몇 권의 책으로 김충원 선생님께 드로잉을 배우며 확실히 알 게 된 사실 하나는 그림(드로잉)은 관찰이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그가 자꾸만 궁금하고, 그에 관한 것이라면 무엇이든지 알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것처럼, 그림도 그렇게 대상을 잘 관찰하면 관찰할수록 더 잘 그릴 수 있게 됩니다. <나의 드로잉 다이어리>를 보면 펜 하나로 가늘고 작은 선 하나로 얼마나 섬세하게 나무의 특징을 그려내는지 볼수록 감탄이 절로 터져나옵니다.

 

 

 


 

<나의 드로잉 다이어리>는 나무를 그리는 "방법"보다 어쩌면 나무에 대한 이야기를 더 많이 담고 있는 듯합니다. 위의 사진 속 바오밥나무는 예수님과 나이가 비슷한 2천 살 바오밥나무를 그린 것입니다(72). 김충원 선생님이 특별히 다양한 나무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은 나무에 대해 잘 알아야 그 나무를 그릴 수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나무를 그리는 일은 나무를 사랑하는 일이며, 나무와 친해지는 일이기도 합니다.

 

 

 

  

"사실 나무를 그려 보고 싶다는 마음만으로도

이미 당신은 스스로를 힐링하는 방법을 알고 있는 겁니다"(113).

 

 

6월이 좋은 이유는 정말 다양한 색깔의 초록잎들이 세상에 가득하기 때문입니다. 성장하느라 숨을 헐떡이는 것이 보일 정도로 쑥쑥 크는 나무를 보고 있으면 봄의 화려함이나 가을의 풍성함이나 겨울의 쓸쓸함과는 달리, 나무 본연의 모습과 마주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김충원 선생님은 '나무를 잘 그리는 한 가지 비결"을 살짝 알려줍니다. "그것은 나무 그리기를 마음을 수양하는 조용한 놀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111). <나의 드로잉 다이어리>를 보며, 세상에 얼마나 다양한 종류의 나무가 존재하는지 새삼 놀라웠습니다. 그 나무들 하나 하나와 교감하듯 나무 그리기를 연습하고 싶습니다.



  

<나의 드로잉 다이어리>에는 다어리를 쓰며 나무 그리기를 연습할 수 있는 예쁜 '노트'를 제공합니다. "지우개가 없어도, 특별한 재주가 없어도 언제 어디서나 마음 편하게" 나무 그리기를 즐겨 보라고 우리를 초대합니다. 그러나 저는 노트가 예뻐서 연습하는 하는 일이 망설여졌습니다. 일단은 이면지에 자유롭고 편안하게 맹연습을 해보고, 밖에 나가서도 당당하게 나무 그리기를 즐길 수 있을 때 이 노트를 들고 나서봐야겠습니다.

 

 

 

 

  

지금은 거의 흉내내기 수준이지만 그래도 본격적으로 나무 그리기를 배우고 있다는 생각에 즐겁습니다. 여러 나무를 연습한 후에 '나만의 나무'를 하나 그려보고 싶습니다. 앞으로는 어디서든 나무를 만나면 더 반가울 듯합니다. 교감하고 싶은 나무를 만나면 사진을 찍어와서 단순하게 그리기에 도전해봐야겠습니다. 일취월장 실력이 쑥쑥 늘지 않아도 그저 나무를 그린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즐겁지 않을까요.

 

 



c***1 2014.06.1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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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나무 드로잉 다이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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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시절, 김충원 선생님의 '신나게 그려보자' 책을 펼쳐놓고몇 번이고 연습장에 같은 그림을 똑같이 따라 그려보던 추억이 있습니다서른의 나이가 되어, 미술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고 있지만언제나 마음 속에는 '나만의 그림을 그리고 싶다'라는 생각이 있었습니다김충원 선생님의 신작 [나의 드로잉 다이어리-나무를 그리다]를 펼쳐놓고매일매일 나무를 그리기 시작하였습니다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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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시절, 김충원 선생님의 '신나게 그려보자' 책을 펼쳐놓고

몇 번이고 연습장에 같은 그림을 똑같이 따라 그려보던 추억이 있습니다


서른의 나이가 되어, 미술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고 있지만

언제나 마음 속에는 '나만의 그림을 그리고 싶다'라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김충원 선생님의 신작 [나의 드로잉 다이어리-나무를 그리다]를 펼쳐놓고

매일매일 나무를 그리기 시작하였습니다

평생 미술교육을 한번도 받지 않은 제가, 이렇게 근사한 나무를 그릴 수 있다니 정말 신기합니다


나무는 형태가 일정하지 않아서, 똑같이 그려야 한다는 스트레스가 없습니다

펜으로 그리는 그림은, 기본 스킬이 없어도 꽤 그럴싸하게 보여집니다

집중하여 나무를 그리다보면, 하루종일 억눌렸던 잡생각이 사라지고 머리가 맑아집니다

그림을 완성하고 마지막으로 싸인을 할 때, 그 성취감이 참 뿌듯합니다


매일밤 침대 위에서 캔디크러쉬 게임을 하다 잠들던 제가

이제는 나무드로잉 작품을 한그루씩 그리고 잠이 듭니다

삶이 조금 더 따뜻해지고 풍요로워지는 기분입니다


나의 나무 드로잉 다이어리를 소개합니다












p******5 2014.06.1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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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그리기를 통한 마음의 힐링
"나무 그리기를 통한 마음의 힐링" 내용보기
<나의 드로잉 다이어리 나무를 그리다>는 우리 삶에 나무가 없는 자연은 상상할 수 없다는 작가의 나무에 대한 사랑과 애찬이 담긴 책이다. 자연 속에서 나무를 보는 것은 도심 속의 지친 삶과 탁한 공기를 뒤로 하고 맑은 공기 뿐 아니라 우리의 삶에 쉼과 안식을 제공해주는 의미를 가지기도 한다. 이런 자연이 주는 편안함은 나무들을 좀 더 관찰하고 그 움직임이나 모양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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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드로잉 다이어리 나무를 그리다>는 우리 삶에 나무가 없는 자연은 상상할 수 없다는 작가의 나무에 대한 사랑과 애찬이 담긴 책이다.

자연 속에서 나무를 보는 것은 도심 속의 지친 삶과 탁한 공기를 뒤로 하고 맑은 공기 뿐 아니라 우리의 삶에 쉼과 안식을 제공해주는 의미를 가지기도 한다.

이런 자연이 주는 편안함은 나무들을 좀 더 관찰하고 그 움직임이나 모양들을 그려봄으로써 자연으로부터 인간이 치유를 받는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자연의 편안함을 따라 자연을 찾아가듯 나무와 나뭇잎 등의 그리기를 통해 안정되고 더욱 풍요로운 삶을 살아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이 책은 특히 펜을 이용한 나무그리기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다. 특별한 미술의 도구가 필요하지 않은 정말 마음을 힐링 할 수 있는 편안한 그리기에 대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여러 가지 다양한 나무들의 그림을 볼 수 있는데 단순히 그림만을 그리는 방법만 기술한 책은 아니다. 나무에 관한 이야기를 함께 들어볼 수 있고 그 나무의 특징들을 잘 배울 수 있는 책이기도 하다. 미술을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다소 전문적인 용어들이 나오는데 그림을 보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고 독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더 알아볼 수도 있다는 점에서 그림에 대한 지식과 관심의 폭을 넓혀갈 수 있는 책이다.

그림의 특성을 따라 밑그림위에 독자가 직접 그림을 그려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생각보다 섬세하고 쉽지 않은 일이지만 그리기를 통해 마음의 안정됨을 얻을 수 있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나무 그리기에 초보자들에게는 책이 제공하는 밑그림에 단순히 펜을 입히는 과정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따라 그리기를 통해서도 자신의 스트로크 방법에 따라 제공된 그림과 다른 느낌의 또 다른 창조적인 그림이 탄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책이다.

저자 또한 똑같이 그려야한다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나 자신의 상상력을 발휘하고 자유롭고, 자연스럽게 그리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나무 드로잉의 매력을 느낄 수 있으며 책을 따라 그림을 그리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특별한 그림들을 그리고 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게 된다.

본 책을 통해 충분히 나무그리기를 연습했다면 함께 제공된 연습 책을 통해 원하는 나무를 원하는 때에 그릴 수 있어 좋다.

이 책을 통해 자신을 더욱 발견하고 마음의 힐링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길 바라며 권하고 싶다.

s****9 2014.06.1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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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드로잉 다이어리: 나무를 그리다
"나의 드로잉 다이어리: 나무를 그리다" 내용보기
책을 보며 잠시 몇가지 추억이 스쳤다.  학창시절 백일장에서 그렸던 숲과 나무들 그리고 요즘 교외로 나가서 그늘을 즐기며 여유있게 바라봤던 멋진 숲의 풍경이다.   지나고 보니 학창시절엔 왜 그렇게 나무며 숲을 표현하는게 어려웠는지 늘 마음에 들지 않아서 결국에는 도시락을 먹고 대충 마무리 하고 그림을 제출하고 말았었다.  평소 그림을 좋아하고 그다지 못그리는 편은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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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보며 잠시 몇가지 추억이 스쳤다학창시절 백일장에서 그렸던 숲과 나무들 그리고 요즘 교외로 나가서 그늘을 즐기며 여유있게 바라봤던 멋진 숲의 풍경이다.   지나고 보니 학창시절엔 왜 그렇게 나무며 숲을 표현하는게 어려웠는지 늘 마음에 들지 않아서 결국에는 도시락을 먹고 대충 마무리 하고 그림을 제출하고 말았었다평소 그림을 좋아하고 그다지 못그리는 편은 아니라 생각했지만 나무는 숲의 표현은 어렵기만 했다.  당연한 얘기지만 노력하지 않은 탓이다지금처럼 나무를 바라보고 생각할 마음의 여유가 없었는지도 모른다.  고민만 많았던 시간이라서 그랬을까, 지금의 나 역시 고민속에 있지만 그래도 한편으로는 나무며 꽃과 풍경을 바라보는 여유가 있어 다행이라 여긴다.

 

개인적으로 ‘나의 드로잉 다이어리, 나무를 그리다는 과거와 현재의 내면의 변화를 느껴보는 시간이기도 했다드로잉 노트도 함께 해서 이 노트에는 어떤 나무가 그려질까 생각해 본다.  어린시절 좋아했던 나무, 집 뜰안에 어떤 나무가 있었는지의 기억도 별로 없고 요즘 좋아하기 시작한 잎이 커다란 떡갈고무나무와 뱅갈고무나무를 구분도 최근에 이르러서다.

 

관심의 차이란 이렇게 다른 것인가 보다.  저자의 말처럼 개성을 느끼듯 관찰하다 보니 다름이 보였다어쩌면 그렇게 몰랐을지 책을 보면서 한편 추억할수 있었다.  지난 4월 선유도공원에서 친구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벤치옆으로 드리웠던 수양버들, 대나무, 편백나무, 만개했던 벚꽃, 살구꽃에 가려 있었던 울창한 나무숲, 2년전 겨울 담양에 갔다가 들렀던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이 떠오른다. 그러고 보니 우리의 순간 순간을 빛내준 멋진 배경이기도 했다.   사진속 누군가는 시간에 따라 변했지만 편백나무는 그대로다.

 

스케치하고 그림을 그리는 일을 거창하게 생각해 부담을 갖는 경우도 있지만 그런 생각일랑 접어두고 그냥 편하게 연필로 시작해 봐도 좋을 것 같다.   펜으로 섬세하게 그리면서 나무를 표현하는 일은 모노톤의 그림, 흑백사진이 연상되듯 매력적이다.   물론 인내심이 뒷받침되어야 하기에 쉬운 작업은 아니지만 그림을 좋아하고 관심으로 다가간다면 어렵지만은 않으리라 생각된다.

이로써 누군가의 취미 창구로 펜드로잉이 덧붙여지지 않을까 하는 뿌듯함이 있다.

b*****2 2014.06.07. 신고 공감 1 댓글 1
리뷰 총점 종이책
그림그리기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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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하자면 이책을 살 생각이 전혀 없었지만 뭔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책을 지르는 습관으로 예스24를 둘러보던중 배너를 보고 지르게 되었다. 안그래도 요즘 그림 그리기에 맛들려서 손으로 끄적 끄적 붓으로 색칠하는 재미를 쏠솔하게 얻고 있었기때문에 괜찮다 싶었고.   이 책은 나무를 그리다, 라는 주제를 가지고 나무를 그리는 법에 대해 설명을 해주고 있는 본편과 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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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하자면 이책을 살 생각이 전혀 없었지만 뭔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책을 지르는 습관으로

예스24를 둘러보던중 배너를 보고 지르게 되었다. 안그래도 요즘 그림 그리기에 맛들려서

손으로 끄적 끄적 붓으로 색칠하는 재미를 쏠솔하게 얻고 있었기때문에 괜찮다 싶었고.

 

이 책은 나무를 그리다, 라는 주제를 가지고 나무를 그리는 법에 대해 설명을 해주고 있는 본편과

책의 두께만큼의 노트 이렇게 구성되어있다.

요새 볼펜으로 반듯하지않은 삐뚤빼뚤해도 괜찮은 그림그리기를 하고 있기때문에

도움이 될것 같아서 구매를 했는데 나무마다 설명이 있어서 꽤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그렇지만 단점은 초보자에겐 어렵다는점.

 

왼쪽엔 나무 그림 그리고 설명, 오른쪽엔 흐릿하게 그려놓은 나무 따라그리기가 끝인 관계로

뭐 .. 따라그리라면 대충 그릴 수는 있지만 친철하지는 않은 듯은 합니다.

그래도 여러 나무들을 보면서 재밌게 시도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즐거울 것 같아요.

 

제 드로잉은 자세하고 세세한이 아닌 삐뚤빼뚤한 맛이 있으니까

그 나름대로 그려보면 다른듯 괜찮은 느낌이 날 것 같아서 기대되네요.

 

앞장은 열심히 보고 뒷장은 후루룩 넘겨봤는데 솔직히 잘샀다 ! 하는 느낌은 아니지만

그런대로 종이질도 괜찮아서 만족스러워요.



YES마니아 : 플래티넘 c*********n 2014.06.28.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무 그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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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그리고싶다는 마음을 늘 한켠의 자리에다 숨겨두고 살아 왔었는데, 그 욕망을 드러내는 일이 쉽지 않았다.   아직 단 한번도 그림을 배워본 적이 없어서 그닥 그림에 소질이 없었기 때문에 자신감을 가질 수 없었던 탓이었다.   그렇다고 쉽게 포기하고싶지도 않았던 소원 중의 하나였던 그림 그리기.    그림을 그리게 된다면, 구름이나 물방울 그리고 나무를 꼭 그리고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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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을 그리고싶다는 마음을 늘 한켠의 자리에다 숨겨두고 살아 왔었는데, 그 욕망을 드러내는 일이 쉽지 않았다.   아직 단 한번도 그림을 배워본 적이 없어서 그닥 그림에 소질이 없었기 때문에 자신감을 가질 수 없었던 탓이었다.   그렇다고 쉽게 포기하고싶지도 않았던 소원 중의 하나였던 그림 그리기.    그림을 그리게 된다면, 구름이나 물방울 그리고 나무를 꼭 그리고싶었다.

 

  풍경을 보면 그 아름다운 모습을 눈에 담기만은 부족해서 그림으로 남기고싶다는 마음이 간절했고, 그 중에서 여름의 푸르른 나무나 겨울의 앙상한 쓸쓸한 나무의 모습을 펜으로 그리고싶었는데, 이 책은 그런 바람을 채워주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해주었다.

 

  [나의 드로잉 다이어리-나무를 그리다] 이 책은 다양한 주위의 나무들을 만나 볼 수 있게 해주는데, 밑그림을 두어서 그 그림을 따라 그리면 된다.    그림의 왕초보자인 나로써는 밑그림이 있고, 그 밑그림을 따라 그리면 된다는 사실이 우선은 마음을 편하게 해주었으며, 그래서 나무 그리는 일이 훨씬 재미있게 다가왔다.

 

  재미있게 다가오기는 했는데, 나무를 그린다는 일이 쉬운 일은 아니었다는 사실을 금세 느낄 수 있게 되었다.    무성한 잎새를 그리는 것도, 다양한 모양의 나무 그림들을 그리는 일도 밑그림을 따라 그리는 일인데도 나무 그리기란 작업이 순조롭게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구나란 생각이 들었다.

 

  잘 보면 잘 그릴 수 있다는 말이 무슨 말인가 알 수 있을 정도였는데, 역시 그림 그리기란 관찰과 집중이 필요한 일임을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나무 그리기는 특히 꾸준한 연습과 관찰이 필요한 일이 아닌가싶었는데, 우선은 이 책으로 밑그림을따라 연습을 하다가 외출을 하여 직접 나무를 보면서 그림을 그리는 일을 저자의 말처럼 따라야 할 것 같다.    그림을 배우는 초보자가 그리기에 무리가 없다는 이팝나무와 느티나무, 삼나무 등이 있다며 나무란 굳이 닮게 그리겠다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날 수 있는 자유로운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아이템이라고 한다.   

 

  나무 드로잉을 위해서 펜 스트로크를 연습해야 한다며, 그 기초를 설명해주고 있으며, 나무의 뼈대인 줄기와 가지를 표현하는 일에는 가지가 뻗어 나가는 각도와 굵기에 있다고 한다.    나무를 이해하는 일의 기초과정이 되는 잎사귀 그리기 연습도 말해주며, 씨앗 그리기는 색다른 즐거움을 줄 수 있다고 한다.    1분을 넘지 않는 재빠른 스트로크로 단순하게 그리는 연습도 하라고 하며, 컨투어 드로잉 연습은 모든 드로잉의 핵심인 관찰력을 빠르게 길러 준다고도 한다.

 

   사계절에 따른 그 모양새가 다른 나무를 그린다는 일, 마음의 안정을 찾아가는 일이란 생각이 진짜 든다.    사철나무, 일본목련, 미루나무, 사스레피나무 등등 다양한 나무들의 밑그림을 가장 쉽게 구할 수 있는 펜이란 도구를 사용하여 따라 그리면서 점차 나무그리기란 일에 자신감을 품게 된다.   

m******i 2014.06.21.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