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도진님은 처음에 삼국지로 만났습니다. 크게 기대해서 그런지 다른 삼국지와는 크게 다를 것 없었으며 오히려 문장이 썩 가독성있게 쓰여있지 않아 좀 실망을 했었습니다. 원본의 맛을 그대로 살리기 위해 선택한 결과라고 생각됩니다. 이번 수호전은 삼국지와는 좀 다르게 글 읽는 맛이 있습니다. 송도진님의 수호전은 120회본 완역이고 다른 출판사에서나온 김팔봉님의 수호전은 164회본(수호후전 포함)을 완역하였다하여 고민을 많이 하였습니다. 서로 다른 분위기에 또 각자의 맛이 있습니다. 전에 완역했던 빨간책 송도진님의 70회본 수호전이 정말 재밌어서 이번 수호전을 목빠지게 기다렸습니다. 각주도 잘 되어있고 글항아리의 검은 책 포스도 매우 마음에 듭니다. 소장가치 있게 열국지처럼 양장본으로 나왔으면 얼마나 좋았을까하는 아쉬움을 가져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