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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수호전5/시내암/송도진/글항아리/2024 송강 일행은 소원대로 천자를 직접 배알하고 그의 명을 받아 요나라를 토벌하러 떠나게 된다. 요 왕의 아들들의 수급을 베는 등 승전을 구가하기도 하였으나 요군의 기세가 상당하여 정벌이 여의치 않은 상태. 요 측의 구양 시랑은 고민을 하던 차 양산박 호걸들이 출줄한 실력자임에도 조정의 인정을 제대로 받지 못해 온 것에 착안하여 그들에게 요 측으로 귀순하면 상당한 대우를 해주겠다는 회유책을 쓴다. 송강 일행은 이를 역으로 이용하기로 하여 송강과 오학구가 귀순을 하는 척 하여 귀양 시랑을 따라 요 측으로 들어가는데 이를 빌미로 노준의가 뒤쫓아들어오는 등 오히려 요군 측을 쫓아내고 패주를 점령해 버린다. 이후 송강 일행은 요나라를 저벌하여 내쫓았다고 서술하고 있으나 역자의 말대로 이는 사실이 아니다. 실제 요나라를 정벌한 것은 금나라 이고 송은 이 금나라에 쫓겨 내려가 남송이 되었으니 말이다. 이후 송강 일행은 조정의 치하를 받고 다시 하북의 전호를 토벌하는 일에 나서게 된다. 이 소설은 중국 고전 답게 무협 소설이기도 한데 영험한 도술을 부려 상대방 진영을 꼼짝 못하게 만드는 이야기도 자주 나온다. 하북의 전호의 부하인 교도청은 특히 이에 능해서 그의 부대를 환마군이라 하였으니 송강 일행은 이에 고심하게 된다. 그러나 송강 측에는 공손승이 있었으니 이를 혁파하고 오히려 교도청, 손안, 경영 등을 새롭게 끌어들였으며 마침내 전호를 사로잡고 하북을 바로 잡는 전과를 올리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