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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 세계 문학사에 불멸의 업적을 남긴 위대한 인물이지만, 너무 오래전의 인물이고, 또 기록이 많이 남아있지 않아 그의 인간적인 삶에 신화가 많이 묻어버렸다. 신적인 문학 천재에서 위대한 인간으로 돌려놓는 저작이라 할 수 있다. 지난 2016년에 나온 책의 개정판으로 사실 새로운 의미보다 가독성을 넓히고, 디자인을 새롭게 한 정도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셰익스피어가 이룩한 위대한 업적을 있는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저자 스티븐 그린블렛은 하버드대학 존 코건 대학의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셰익스피어 문학의 전문가다. 작은 시골 마을 출신의 한 젊은이가 있었다. 많은 재산도 없고, 강력한 가문 출신의 인맥도 없으며, 대학 교육도 받지 못한 이 젊은이는 1580년 후반 무작정 런던으로 상경한다. 그리고 아주 짧은 시간 안에, 그 자신의 시대뿐 아니라, 인류 역사상 모든 시대를 아우르는 가장 위대한 극작가가 된다. 그가 바로 셰익스피어다. 그의 작품은 학식 있는 사람들과 문맹자들, 도심의 세련된 감상자들과 난생처음으로 극장 구경을 나온 시골 촌부들을 동시에 매료시켰다고 한다. 나 역시 그의 위대한 명언에 감명 받은 적이 한 두번이 아니다. An ambition should be made of sterner stuff. (야망은 보다 엄격하고 단단한 재질로 만들어져야 한다) 셰익스피어는 무엇보다 성장과정에서 언어에 잔뜩 매료되었고, 그것을 그의 극작 요소요소에 배치하며 위대한 문학작품을 만들어냈다. 윌리엄 셰익스피어는 지난 400여 년간 수많은 독자와 연구자들에게 끊임없는 경이를 선사해 왔다. 완벽하고 정교한 중세 영어 사용, 인간 존재의 의미와 삶의 추구를 관통하는 주제 의식, 희극과 비극을 넘나들며 완벽한 문학적 성취에 이르기까지 현대로 치면 비교적 짧은 시간(52세) 동안 셰익스피어가 이룩한 업적은 놀라움 그 자체다. 이러한 위대한 업적으로 인해 셰익스피어의 실존이나 작가적 능력을 둘러싼 의혹은 문학계의 오래된 논쟁거리였다. 헨리 제임스나 마크 트웨인 같은 문학가들은 물론, 역사학자와 문학 연구자, 정신분석학자들까지 셰익스피어와 얽힌 갖가지 논쟁을 통해 500여 년 전 한 인물의 실체에 다가가고자 노력했다. 셰익스피어 전문연구자인 스티븐 그린블랫은 이러한 의혹과 추리 소설적 환상에 반박을 가하며,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삶과 작품의 실체를 이 책에서 명확하게 규명해 내고 있다. 시골 마을 장갑 장수의 아들로 태어난 그가 어떻게 언어를 배우고, 가톨릭으로부터 어떤 영향을 받았으며 또 연극에 매료됐는지, 또 무슨 수로 고전 작가들의 우아한 문체와 시정잡배의 해학적인 언어를 습득해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었는지, 영리한 극장주로서의 처세술과 예술가적 창조력을 어찌 조율해 냈는지를 추적하고 있다. 무엇보다 셰익스피어 문학의 대 성공과 위대함은 바로 '인간'을 향하고 있다는 것이다. 셰익스피어가 어떻게 배웠고, 사랑했고, 또 사랑을 잃었고, 위험을 감수했고, 성공을 위해 얼마나 신중했고, 활동적이었는지 알려준다. 또한 위대한 작품을 위해 그는 그의 생을 어떻게 보냈는지, 그리고 특히나 그가 어떻게 그토록 놀라운 작품들을 썼고 발전시켜 나갈 수 있었는지에 대하여 오늘을 사는 우리가 생생히 상상하도록 도와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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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펀드 그린블랫의 셰익스피어이야기가 흥미롭네요. 세계를 향한 의지 라는 제목이 와닿는건 아니지만 힘내서 읽어볼께요. 민음사 북펀드 이기에 믿고 구매해봤습니다. 얇은책장이라 무게감크지 않아 들고다니며 짬날때마 읽어보려고 결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