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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책 〉
《 페소아의 내면보고서 》 - 오직 사랑만 한다면 우리는 죽을 수 있다. | 러너스북 Runner’s Book 2 _페르난두 페소아 / 고유명사
1. “사랑에 빠졌다는 것은 혼자 있는 일에 싫증이 났다는 것이다.” _반론을 제기할 사람도 있겠지만, 정곡을 찌르는 표현이라고 생각한다. 결혼은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지만, 그 결혼생활이 잘 가느냐 삐딱선을 타느냐는 그 마음의 중심에 있다. 그 마음의 중심이 ‘같이’ 인가? 아님 ‘나’인가? ‘너’인가? 혼자 있는 일에 싫증이 나서 사랑을 찾아 나섰지만, 다시 싫증이 나지 않는다고 장담할 수 있을까? 혼자서도 잘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이 안정적인 결혼도 가능하다.
2. “우월한 인간에게 걸맞은 유일한 지적인 태도는 자기 자신을 제외한 모든 것에 조용하고 차가운 연민을 갖는 것이다. 이 태도는 공정이나 진실의 태도와 조금도 비슷한 구석이 없다. 하지만 이 태도는 부러워할 것이므로 반드시 필요하다.” _‘우월한 인간’이란 표현이 좀 거슬린다. 그냥 ‘정상적인 인간’이라고 바꿔보자. 그나저나 요즘은 무엇이 정상이고, 무엇이 비정상인지 혼란스럽다. ‘조용하고 차가운 연민’은 자기 자신에게도 필요하지 않을까? 공정이나 진실이니 정의니, 그 정의는 정의로운가?
3. “오직 사랑만 한다면 우리는 죽을 수 있다.” _책의 부제로도 쓰인 문장이다. 사랑과 죽음이 키워드이다. 좀 어렵다. 선뜻 이해하기도 힘들고, 그런 사랑이 존재할지라도 희귀할 것이다. 작가는 죽음의 두려움도 극복하고, 죽음을 편안하게 맞이할 수 있는 사랑을 그렸을 것이다. 죽음과 맞바꿀만한 사랑, 남녀 간의 사랑은 물론 인류애로 채워진 사랑, 멋지다. 그러나 한편, 내 마음이 혼탁해져서 그런지 이렇게도 이해된다. “오직 사랑만 하고 살아간다면, 죽음이 앞당겨질 수도 있다” 사랑도 사랑 나름이다.
4. “삷이라는 책의 모든 문장은, 마지막까지 읽는다면, 물음표로 끝남을 알게 될 것이다.” _그 물음표에 어떤 문장을 담을 것인가? 정녕 이것이 마지막인가? 이렇게 살다 가는 삶도 괜찮은 삶이었을까?로 적어본다. 다행히 페이지를 넘기니 이런 문장이 이어진다. “삶이란 느낌표와 물음표 사이의 망설임이다. 혹시 모를 경우를 대비해 마침표가 있다.” 마침표를 자신 있게 찍을 수 있는 사람은, 그럭저럭 잘 살아온 사람일 것이다.
5. 여백이 많은 책이다. 한 쪽 당 한 줄의 글도 다수이다. 여백도 좋지만, 그 여백에 영문텍스트가 함께 자리 잡았으면 좋았겠다. 어떤 땐 한국말도 어렵다. 페소아는 어떤 사람인가? 그의 풀네임은 페르난두 안토니우 노게이라 페소아이다. 그의 이름만큼이나 긴 직업들이 이어진다. 포르투갈의 시인, 철학자, 극작가, 에세이스트, 번역가, 광고업자, 점성가, 발명가, 사업가, 비즈니스 특파원, 문학평론가이자 정치평론가 등이다. 문학평론가 해럴드 블룸은 페소아를 ‘휘트먼의 환생’으로 간주하며 서양문학의 대가 26명 중 하나로 포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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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사랑만 한다면 우리는 죽을 수 있다.페소아의 내면보고서 페르난두 페소아 / 고유명사 *RUNNER'S BOOK 고전 속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작가의 문장을 모은 큐레이션 북 시리즈 *페르난두 안토니우 노게이라 페소아 1888 - 1935 포르투갈의 시인, 철학자, 극작가, 에세이스트, 번역가, 광고업자, 점성가, 발명가, 사업가, 비즈니스 특파원, 문학평론가, 정치평론가 사후 트렁크에서 발견된 27,543장의 원고에서 1982년 <불안의 서>가, 1988년 <파우스트>가 출간되었다 페소아는 히카르두 헤이스, 알바루 드 캄푸스, 알베르투 카에이루를 포함한 약 75개의 다른 이름으로 글을 썼다 --------------------------------------------- 페소아에 대한 설명을 읽으면서 이분은 이시대에서 이야기하는 진정한 N잡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수없이 많은 직업만큼이나 수없이 많은 이름들 사용한 이름들에 따라서 각기 다른 문학적 스타일과 철학을 표현했다고 하는데 하나의 문학적 스타일과 철학도 참 쉽지 않은데 그 많은 이름들마다 다양한 표현을 했다고 하니 정말 대단한 분이 아닐 수 없다 또 한편으로는 왜 그렇게 다른 이름들을 사용해서 글을 쓴걸까 궁금해진다 이 책은 페소아의 짧은 문장들이 페이지마다 적혀있는데 짧은 문장이지만 그냥 쉽게 휘리릭 읽고 넘어갈 수는 없다 그 문장 하나하나에 담긴 뜻을 깊이 생각해보게 하는, 사색의 시간을 가지게 해주는 그런 책이다 *p7 사랑에 빠졌다는 것은 혼자 있는 일에 싫증이 났다는 것이다. *p14 행복해지려면, 자신이 행복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p27 가르치지 말라. 배울 것 전부가 아직 당신 손에 있으니. *p41 삶이라는 책의 모든 문장은, 마지막까지 읽는다면, 물음표로 끝남을 알게 될 것이다. *p80 시, 선함, 춤은 위대하지... 하지만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건 아이들이야. 문장 하나하나들이 참 주옥같다는 생각이 든다 제일 마음에 남는건 41페이지에 나오는 삶에 대한 문장이다 삶은 물음표로 끝난다니 한 사람의 삶을, 그가 살아온 시간들을 딱 무엇이라고 정의하기는 어찌보면 쉽지 않다 그렇기에 삶이라는 책의 마지막은 물음표로 끝날 수 밖에 없는게 아닐까? 깊어가는 가을을 느끼며 조용히 생각에 잠기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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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사랑만 한다면 우리는 죽을 수 있다 -페소아의 내면보고서 by페르난두 페소아 ~고유명사 출판사의 Runner's book 시리즈 2번째 책이 나왔다. 첫번째 시리즈 소로의 작품이 너무 좋아서 팬이 되었는 데, 2편은 페소아의 내면 보고서이다. 우리는 내면을 얼마나 들여다 보고 살까? '거의 없다' 라고 단언할 수 있을 정도다. 내면을 보려면 온전히 혼자서 나에 대해서만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 걱정이나 내일의 할일 등 그런 잡념도 떠올리지 않고 '지금의 나' 에 대해 충실히 숙고할만한 시간이 현대인에게는 그다지 많지 않다. 이 순간, 페소아의 내면 보고서를 읽으면 나를 돌아보는 데 조금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포르투칼의 시인이자 철학자, 극작가, 평론가 등등 글과 사고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할 정도로 대단한 그는 '휘트먼의 환생' 으로 까지 불리웠다. 짧은 문장과 여백으로 이루어진 이 책은 문장을 읽은 후의 여백만큼 생각에 잠기게 하는 힘을 가졌다. "존재한다는 것은 자기 자신을 죽게 놔두지 않는 것이다" -간혹 내가 왜 살고 있냐는 존재론적 질문에 빠질 때가 있다. "행복해지려면, 자신이 행복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굳이 왜 사느냐면 행복이란 것을 누리기 위해서. "예술이란 절대에 이르고자 애쓰는 자기표현이다" -나를 표현하며 살고 싶어 글을 읽고 글을 쓴다. 고로 존재한다 "사는 건 너무 피곤한 일이다. 다른 삶의 방법이 있기만 하다면! " -그렇다. 너무 피곤하다. "우리는 누구도 사랑하지 않는다. 우리는 누군가에 대해 우리가 갖고 있누 생각을 사랑할 뿐이다. 즉, 우리가 사랑하는 건 우리 자신이다" -삶의 의미를 사랑에서 찾으려 하지만 그것 역시 나를 너무 사랑해서다 "나는 삶에게 얻어맞아 슬픈 아이" -나에 대해 알아가는 것은 슬픔과 맞딱뜨리는 일이다. 책을 읽는 동안, 여백의 시간 동안, 나의 내면도 같이 꺼내보았다. 아름답지만 측은하고, 기특하지만 답답한 나의 내면은 오늘도 나와 함께 한다. @proper.book #오직사랑만한다면우리는죽을수있다 #페소아의내면보고서 #페르난두페소아 #고유명사 #서평단 #도서협찬 @chae_seongmo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 에서 도서협찬 받았습니다. #추천도서 #책리뷰 #서평 #좋은책 #인생책 #힐링 #자기계발 #베스트셀러 #북스타그램 #책추천 #신간 #독후감 #베스트셀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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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너스북 시리즈 2편, 『오직 사랑만한다면 우리는 죽을 수 있다-페소아의 내면보고서』
러너스북 시리즈는 고전 속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작가의 문장을 모은 출판사 고유명사의 큐레이션 북 시리즈입니다. 일상의 건강성을 회복하기 위해 러너스북(Runner’s Book)은 책과 함께하는 생활을 제안합니다. 러너스북 시리즈 2편, 『오직 사랑만한다면 우리는 죽을 수 있다 는 페소아의 내면보고서』로 현대 문학의 거장 페르난두 페소아, 그의 글이 담긴 큐레이션 북입니다. 현대인들이 직면한 혼란과 고독, 그리고 존재의 의미에 대한 질문들에 대한 답을 찾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수많은 파편적 텍스트, 스케치들과 아포리즘이 그 어떤 줄거리도 구성하지 않은 채, 오직 의식의 연상을 따라 진행되는 현대적인 작품 <불안의 서>의 작가 페르난두 안토니우 노게이라 페소아는 포르투갈의 시인이며 작가, 문학 평론가, 번역가이며 철학가입니다. 20세기 문학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로 꼽힙니다. 불안의 책의 서문에서, 페소아는 자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서술했습니다. “그는 지켜야 할 의무라곤 없는 사람이었다. 어렸을 때부터 혼자 자랐다. 어느 집단에도 속해본 적이 없었다. 학교를 다닌 적도 없었다. 어떤 단체의 일원이 된 적도 없었다. 많은 사람이 그러하듯 - 생각해보면 다들 그렇지 않은가? - 그가 인생에서 맞닥뜨린 우연한 상황들은 희한하게도, 무기력과 고립된 본능의 형상을 따라 본능의 모양대로 잘 맞아 떨어졌던 것이다.” 이렇듯 페소아는 다중인격 문학의 선구자로 불립니다.
우리의 정신이 영원이나 무한을 이해할 수 있다면 우리는 모든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이 사실을 파악할 때까지 우리는 아무것도 알 수 없다. ---p.18
우월한 인간에게 걸맞은 유일한 지적인 태도는 자기자신을 제외한 모든 것에 조용하고 차가운 연민을 갖는 것이다. 이 태도는 공정이나 진실의 태도와 조금도 비슷한 구석이 없다. 하지만 이 태도는 부러워할 만한 것이므로 반드시 필요하다. ---p.25
문법은 삶보다 완벽하다. 철자가 정치보다 중요하다.---p.20
생각을 전혀 하지 않는 사람만이 간혹 결론에 도달한다. 생각하는 것은 망설이는 것이다. 행동가는 생각하는 법이 없다.---p.29
![]() 페소아의 글은 다층적인 해석이 가능한 것이 그의 글을 읽은 이유일 것입니다. 그 속에 담긴 다양한 의미들은 독자들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문학을 체험할 수 있다는게 장점입니다. 그래서 페소아의 글이 지금까지도 현대인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이유 중 하나일 것입니다. 러너스북 시리즈 다음편엔 어떤 인물이 나올지 기대가 됩니다. 간결하고 힘있는 문장에 독자는 흔들림 없는 하루가 될 것입니다.선물하기에도 좋고 휴대하기 편해 가까이 두고 읽기에 좋은 책입니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협찬 받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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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소아의 내면 보고서>작품 소개 - 제목 : 페소아의 내면 보고서 - 오직 사랑만 한다면 우리는 죽을 수 있다 - 작가 : 페르난두 페소아 - 번역 : 이준혁 - 출판 연도 : 2024년 8월 - 출판사 : 고유명사 - 장르 : 외국 에세이 - 쪽수 : 95쪽 <앞표지>![]() <뒷표지> ![]() <작가 소개>![]() 삶이라는 책의 모든 문장은, 마지막까지 읽는다면, 물음표로 끝남을 알게 될 것이다. p.41 ![]() 영혼은 크고 인생은 작다. 우리는 팔이 닿는 곳까지만 닿는다. 그리고 우리는 시선이 닿는 곳까지만 본다. p.57 ![]() 문학은, 다른 모든 예술과 마찬가지로, 삶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고백이다. p.69 <개인적인 생각> 러너스북이 뭔지 궁금하지 않나요? 러너스북이란, 고전 속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작가의 문장을 모은 출판사 고유명사의 큐레이션 북이다. 짧은 글귀라 읽기도 좋고 필사하기도 아주 좋은 책이다. 분량도 얇아서 들고 다니면서 읽기에도 좋다. <페소아의 내면 보고서>는 러너스북 두 번째 작품으로 부제는 '오직 사랑만 한다면 죽을 수 있다'다. 저자인 페소아는 포르투갈의 대표 시인이자 작가로 수많은 이명들이 있다고 한다. 이명을 만들 때마다 각각의 다른 문학적 스타일로 표현했다고 한다. 페소아의 글을 보면 간결하지만 많은 생각을 해야 한다. 언뜻 보면 이해하지 못하는 철학적인 메시지가 많다. 하나의 문장이 적혀 있고 나머지는 백지로 돼 있어 그 밑에 필사를 해도 좋다. 페소아의 문장 중에서 좋았던 문장 3개를 선정해 필사를 해 보았다. 1. 삶이라는 책의 모든 문장은, 마지막까지 읽는다면, 물음표로 끝남을 알게 될 것이다. 2. 영혼은 크고 인생은 작다. 우리는 팔이 닿는 곳까지만 닿는다. 그리고 우리는 시선이 닿는 곳까지만 본다. 3. 문학은, 다른 모든 예술과 마찬가지로, 삶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고백이다. <페소아의 내면 보고서>는 그의 이명만큼이나 색다르게 해석되기도 살아가며 겪게 되는 혼란들 속에서 의미를 알아가는데 도움이 되는 작품임은 분명하다. 일상의 건강성을 회복하기 위해 러너스북과 함께 생활해 보시는 건 어떨런지요? 러너스북 시리즈 페소아의 내면보고서 오직 사랑만 한다면 우리는 죽을 수 있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고유명사 출판사로부터 도서 지원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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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너스북 시리즈 2편, 『오직 사랑만한다면 우리는 죽을 수 있다-페소아의 내면보고서』
러너스북 시리즈는 고전 속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작가의 문장을 모은 출판사 고유명사의 큐레이션 북 시리즈입니다. 일상의 건강성을 회복하기 위해 러너스북(Runner’s Book)은 책과 함께하는 생활을 제안합니다. 러너스북 시리즈 2편, 『오직 사랑만한다면 우리는 죽을 수 있다 는 페소아의 내면보고서』로 현대 문학의 거장 페르난두 페소아, 그의 글이 담긴 큐레이션 북이 출간되었습니다. 현대인들이 직면한 혼란과 고독, 그리고 존재의 의미에 대한 질문들에 대한 답을 찾는 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페르난두 안토니우 노게이라 페소아는 포르투갈의 시인이며 작가, 문학 평론가, 번역가이며 철학가입니다. 20세기 문학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로 꼽힙니다. 불안의 책의 서문에서, 페소아는 자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서술했습니다. “그는 지켜야 할 의무라곤 없는 사람이었다. 어렸을 때부터 혼자 자랐다. 어느 집단에도 속해본 적이 없었다. 학교를 다닌 적도 없었다. 어떤 단체의 일원이 된 적도 없었다. 많은 사람이 그러하듯 - 생각해보면 다들 그렇지 않은가? - 그가 인생에서 맞닥뜨린 우연한 상황들은 희한하게도, 무기력과 고립된 본능의 형상을 따라 본능의 모양대로 잘 맞아 떨어졌던 것이다.” 이렇듯 페소아는 다중인격 문학의 선구자로 불립니다. ![]()
우리의 정신이 영원이나 무한을 이해할 수 있다면 우리는 모든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이 사실을 파악할 때까지 우리느 아무것도 알 수 없다. ---p.18
우월한 인간에게 걸맞은 유일한 지적인 태도는 자기자신을 제외한 모든 것에 조용하고 차가운 연민을 갖는 것이다. 이 태도는 공정이나 진실의 태도와 조금도 비슷한 구석이 없다. 하지만 이 태도는 부러워할 만한 것이므로 반드시 필요하다. ---p.25
페소아 편 러너스북 『오직 사랑만한다면 우리는 죽을 수 있다-페소아의 내면보고서』는 그의 글을 통해 현대인들이 직면한 혼란과 고독, 그리고 존재의 의미에 대한 질문들에 대한 답을 찾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페소아의 글은 다층적인 해석이 가능하며, 그 속에 담긴 다양한 의미들은 독자들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문학을 체험할 수 있다는게 장점입니다. 그래서 페소아의 글이 지금까지도 현대인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이유 중 하나일 것입니다. 러너스북 시리즈 다음편엔 어떤 인물이 나올지 기대가 됩니다. 간결하고 힘있는 문장에 독자는 흔들림 없는 하루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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