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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각의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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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연이어 낳아 거의 연년생이나 다름없어서 하루하루가 너무 바쁘다. 아이들은 어리고, 챙길껀 많고.. 그래서인지 기억력이 점점 나빠지는것 같고, 건망증도 생기는듯해 무척이나 우울했다. 사실 기억력이 좀 좋은 편이였었는데, 남편도 요즘은 기억력이 떨어진다고 해서 맘이 상하기도 했고... 그리고 워낙에 잊어버리는걸 싫어해서, 기억하지 못한게 있으면 한참 골똘히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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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연이어 낳아 거의 연년생이나 다름없어서 하루하루가 너무 바쁘다. 아이들은 어리고, 챙길껀 많고.. 그래서인지 기억력이 점점 나빠지는것 같고, 건망증도 생기는듯해 무척이나 우울했다.

사실 기억력이 좀 좋은 편이였었는데, 남편도 요즘은 기억력이 떨어진다고 해서 맘이 상하기도 했고... 그리고 워낙에 잊어버리는걸 싫어해서, 기억하지 못한게 있으면 한참 골똘히 생각해내려고 무척이나 애를 쓰기도 했다. 그랬던 내게 이 책은 많은 위로가 되었고, 약간의 집착을 놓을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기억력이 좋아야 똑똑한 사람이고, 기억력좋은 사람은 참 좋을꺼라는 나의 생각을 바꿔준 책이기도 하다. 그동안 잘못 알고 있었던 기억력에 대해 많은걸 생각하게 해 준 책.^^

 

잘 잊는 사람은 매일 새롭게 행복할수 있다.

생각의 늪에서 고통스러워하는 당신에게 다 지우지 않고 잘 비우는 법에 대하여...

 

이 글귀들이 책 읽기전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는데, 믿겨지지 않았다. 기억력좋은 사람이 얻는 이득이 많다고 생각했던 나에게는 꽤 충격적이기도 했다.

 

이 책의 앞부분에서는 인류최고의 기억술사로 불리는 '미스터 메모리' 솔로몬 셰르셉스키의 이야기가 소개되어 있다. 모든것을 한번 듣기만 하면 다 외우고, 심지어 10년 15년이 지나도 잊어버리지 않고 똑같이 기억할수 있었던 사람. 모든것을 기억하는것은 축복인듯 보였다. 하지만 그는 오히려 이 기억들을 고통스럽게 느끼고 망각하고 싶어했다. 그는 이미지가 없는 개념, 다시 말해서 추상적인 개념을 감당하지 못했다. (중략) 또한 그는 사람의 얼굴을 쉽게 기억하지 못해 애를 먹었다. 왜냐하면 그에게 사람의 얼굴이란 매우 변화무쌍한 것이었기 때문이다. p.19

 

이 사람은 결국 5분전에 들은 이야기와 5년전에 들은 이야기를 구분하지 못하는 상황으로까지 상태가 악화되어 정신병원에서 생을 마감했다. 이 사람의 경우 매우 특이한 경우이긴 하지만, 기억력이 좋으면 시험도 잘볼꺼고, 공부도 많이 안해도 될꺼고 좋을게 많을꺼란 나의 생각과 달리 모든게 과하면 안좋은거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했다. 기억력이 좋아야 똑똑한 사람이란 나의 선입견을 깨준 예이기도 하다. 기억력만 좋아서는 사람이 살수 없기 때문에... 컴퓨터도 메모리가 꽉차면 더이상 감당하지 못하는데, 사람은 오죽하랴!

 

과도한 생각이 걱정과 불안을 낳고, 이로 인해 스트레스 관련질환으로 나타나는것이 현대사회의 특징이다.p.25

 

스트레스의 원인이야 많겠지만, 그리고 사회적으로 인간이 살아가는데 필연적인 요소이긴하나, 이 스트레스의 근본적인 원인은 생각에서부터 시작된다고 과언이 아니다. 이 책의 수많은 예시와 관련정보들은 우리가 잘못알고 있는 상식들도 많음을 알려준다.

 

왜 인간은 현실을 자기 마음대로 왜곡해서 보고 싶은것만 보기 쉬울까? 우리가 추구하는것은 진실이 아닌 생존이기 때문이다. 인간의 두뇌는 생존을 위해 관심있는것만 원하는대로 추려 자신이 바라는 상으로 인식한다.(중략) 우리는 세상을 그대로 보는것이 아니라 원하는대로 보는것이다.p.151

 

"빠른 마음은 부정적 사고와 동의어요, 사고에 대한 사고와 동의어"라는 말처럼 대다수 사람들은 부정적 사고를 위해 마음을 사용한다. 마음이 급하다는것은 부정적인 마음과 직결되어 있고, 과거나 미래에 대한 생각이 관련되어 속도가 붙고 현재 이 순간에 머물 수 없다는 뜻이다.p.241

 

넘쳐나는 정보와 숨박히게 돌아가는 세상... 이 속에서 우리는 자칫하면 균형을 잃는다. 삶의 행복자체를 잃을수도 있는... 요즘도 유행하는 느리게 살기에 관한 많은 관련 서적들이 쏟아져 나오는걸 보면, 얼마나 사람들이 갈피를 못잡고 힘들어하는지 조금은 느껴진다. 쫓기는 생활속에서 생각에 생각을 하다 결국 헤매고 마는 생각의 늪에 빠지기도 하는...

 

그렇다면 사람에게 망각만이 좋을까?? 물론 그렇지는 않다. 사람의 뇌는 메모리가 한정되어있기에 그 메모리를 잘 활용하는것이 중요.  그 해결책은 몰입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몰입은 잡다한 생각으로부터의 탈출이다. 그런 의미에서 몰입은 중용이다. 완전한 무지도 아니고, 너무 많은 생각도, 잡념도 아닌 어느 하나에 집중함으로써 얻는, 없음과 많음의 적절한 알맞음이다.p.272

 

인생은 선택의 연속인것 같다. 생각 또한 나의 메모리 또한 어떻게, 어떤것을 채우느냐는 각자의 선택. 자신이 선택한 생각에 따른 행동이 자신의 삶이 되는것같다. 어떤 행동을 많이 했느냐에 따라 자신의 삶이 행복해지고, 알차지는지가 결정되는게 아닌가싶다.

 

소개해주고픈 예시들과 소제목들이 참 많았던 책.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책이 아닌가 싶다...   

s*******w 2013.08.1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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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각과 기억 사이의 중용... 몰입이 정답이다.
"망각과 기억 사이의 중용... 몰입이 정답이다." 내용보기
요즘 들어 건망증이 무척 심해졌어요. 그게 건망증이란 이름에 맞는 증상인지 모르겠으나, 여름 휴가지에서 쓰려고 새로 산 아이들 썬블럭이도대체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고, 수첩에 적지 않으면, 마트에 가서 살 목록이 무엇인지도 생각이 잘 안나요.     한 때, 무엇이든 기억하는 총명한(?) 저였는데, 이제는 '깜빡이여사'가 되어 의기소침해지기도 하네요. 그런데, 책을
"망각과 기억 사이의 중용... 몰입이 정답이다." 내용보기

 

 

요즘 들어 건망증이 무척 심해졌어요.

그게 건망증이란 이름에 맞는 증상인지 모르겠으나,

여름 휴가지에서 쓰려고 새로 산 아이들 썬블럭이
도대체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고, 수첩에 적지 않으면,

마트에 가서 살 목록이 무엇인지도 생각이 잘 안나요.

 

 

한 때, 무엇이든 기억하는 총명한(?) 저였는데,

이제는 '깜빡이여사'가 되어 의기소침해지기도 하네요.

그런데, 책을 읽어보니 망각이라는 시스템은

나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해요.

무언가 심하게 스트레스 받는 게 있는 걸까요??

 

 

 

영양가 있고, 몸에 좋은 음식도 적게 먹는 게 중요한 것처럼,

생각도 적게 하는 것이 건강에 좋다는 사실~!!!

필요 이상의 생각은 스트레스의 주범이랍니다.

 

그래서, '잊어버린다는 것'이 '기억하는 능력'보다

인간에게 더 중요하다는데, 이건 반반인 것 같아요.

너무 잊어버려도 생활에 지장이 오니까요^^;;

 

하지만, '완벽주의는 가장 높은 수준의 자기 학대'라는 말은 절대 수긍.

 

  

출근길 20분 이상의 교통정체가 일어났을 때

남성이 여성에 비해 약 7배 정도 많은 스트레스를 겪는대요.

여성은 20분 정도의 교통정체에 크게 반응하지 않는데,

이 상황에서 먹거나 마시고, 전화 하거나 라디오를 듣는대요.

 

즉, 스트레스에 노출된 순간에 다른 것에 주의를 돌릴 수 있다면,

일단은 그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거죠.

조련사들이 개집 안으로 도망치는 경우

굳이 끌어내어 혼내지 않는 것처럼,

몰입 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는 거예요.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버리고 망각하라는 건 아니에요.

버릴 것은 버리고 집중 할 수 있는 몰입.

망각과 기억 사이의 중용을 통해,

불필요한 스트레스에 나를 소모하지 않고,

에너지를 집중해서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는 사실.

 

 

책을 읽고 난 지금도,

사실 비우고자 하는 마음과 기억하려는 마음이 충돌해요.

꼭 필요한 기억을 잘 하기 위해서라도

불필요한 생각들은 버려야겠죠.

일단은 보이는 물건들 먼저 버리고 정리해야겠습니다.

 

 

 

 

z*******u 2013.07.31.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우리가 어떻게 고통을 벗어나 행복해질 수 있을까
"우리가 어떻게 고통을 벗어나 행복해질 수 있을까" 내용보기
‘망각의 즐거움’ 이 책의 제목을 보고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망각이 즐거움이 될 수 있을까? 그리고 즐거움이 된다 하여도 기억하고 망각하는 것을 조절할 수가 있나? 이런 생각들이 말이죠.   이 책은 7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처음 3장에서는 기억이 마냥 축복이 아닌, 우리를 고통스럽게 한다는 것, 그리고 망각이 우리에게 있어서 저주가 아닌 축복이 될 수 있다
"우리가 어떻게 고통을 벗어나 행복해질 수 있을까" 내용보기

망각의 즐거움이 책의 제목을 보고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망각이 즐거움이 될 수 있을까? 그리고 즐거움이 된다 하여도 기억하고 망각하는 것을 조절할 수가 있나? 이런 생각들이 말이죠.

 

이 책은 7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처음 3장에서는 기억이 마냥 축복이 아닌, 우리를 고통스럽게 한다는 것, 그리고 망각이 우리에게 있어서 저주가 아닌 축복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이야기 합니다.

 

우리에게 있어 기억은 스트레스를 준다는 것. 그리고 우리가 하루에 하는 약 6만 가지의 생각중에 95퍼센트는 어제했던 생각의 반복에 불과하다는 것 결국 우리는 머릿속의 쓰레기통을 뒤지는데 힘을 소모하느라 필요한 일 하나에 힘을 쏟지 못하게 된다는 것을 이야기 해주고 고통은 주어지는 게 아니라 선택되는 것임을 이야기합니다. 우리의 뇌는 한번에 여러 가지에 다 신경을 쓸 수 없기 때문에 선택을 하게 되는데 우리가 안좋았던 기억에 매달리면 그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결국 과거에 매달려 현재를 나아갈 힘을 잃게되는 것이죠. 지나갔던 일에 대한 후회를 하느라 당장을 놓친 적이 많은 분들이라면 공감할 내용입니다. 저 역시 예전에 많이 그랬었던 적이고요.

 

그리고 망각에 대해서 책에서는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망각은 그 자체로서 가치를 갖지는 않는다. 다만 우리로 하여금 불필요한 스트레스에 이리저리 정신을 빼앗기지 않고 삶의 에너지를 현재에 집중시킬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망각은 진화의 산물이며 한번의 실수가 기억에서 되풀이함으로써 수 없이 많은 대가를 치르지 않도록 도와주는 축복이라는 것을 이 책은 말해줍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하는가 

4장부터 7장까지의 내용은 우리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자극과 반응 사이에는 자유가 있다고 이 책은 말합니다. 인간은 같은 자극이 주어진다고 해서 똑같이 반응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스스로 반응을 선택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감정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는 불안, 욕망, 개인화, 비교, 불만, 분노 등을 잊어야 하며 이를 잊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되는지 말해주며 마지막 7장에서는 공통대안중 하나로 몰입을 제시합니다. 몰입이라는 선택적 집중을 통해서 우리는 선택할 것을 선택하고 나머지 것들을 망각으로 내몰 수 있다는 것이죠.

 

자신이 쓸데없이 생각이 많다고 생각된다면, 불안이나 분노가 많은 편이라면, 생각으로 인해서 고생을 하고있다고 생각되는 분은 한번 꼭 읽어봐야 할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었고, 이 책을 읽음으로써 고통에서 벗어나 좀 더 행복을 누릴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x********7 2013.07.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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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도 선택할 수 있다.
"기억도 선택할 수 있다." 내용보기
망각의 즐거움 - 임희택 지음     처음 이 책을 받았을 때, 요즘 생각이 너무 많아 스트레스인 저한테 많은 조언을 주겠구나 싶었어요. 모두 아시겠지만, 한 가지 걱정이 생기면 그에 파생되는 잡념들 때문에 머릿속은 뒤죽박죽이 되고, 이 해결되지 않은 물음과 고민은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남게 되죠.   저는 원래 소심하고, 걱정부터 하는 성격이라 혼자만의 생각이 너무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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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각의 즐거움 - 임희택 지음

 

 

처음 이 책을 받았을 때,

요즘 생각이 너무 많아 스트레스인 저한테 많은 조언을 주겠구나 싶었어요.

모두 아시겠지만, 한 가지 걱정이 생기면 그에 파생되는 잡념들 때문에 머릿속은 뒤죽박죽이 되고,

이 해결되지 않은 물음과 고민은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남게 되죠.

 


저는 원래 소심하고, 걱정부터 하는 성격이라 혼자만의 생각이 너무 많았고, 그로 인해

신경성이 원인이란 질병은 다 달고 사는 사람이었답니다ㅠ.ㅠ

 


머릿속을 휘젓고 다니는 무의미한 잡념들을 잊고 싶었어요!

아예 생각을 별로 안하고 싶었고, 나 자신에 좀 더 집중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망각의 즐거움"을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망각의 즐거움"의 요지는,, 짧게 말해 정작 내게 중요한게 뭔지 깨닫고 그것에 몰입하라는 것입니다.

즉, 우리가 흔히 경험하는 걱정과 불안, 비교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모두 쓸데없는 것입니다.

적당한 긴장과 스트레스는 우리에게 이로운 점도 있지만, 우리는 이 적당한 긴장과 스트레스가 아닌

과도한 스트레스 속에서 자신의 현재를 혹사 시키며 살고 있죠.

물론 저도 그렇습니다만...ㅠ.ㅠ

 

 

 


수 많은 걱정들로 기뻐할 수 있는 능력들을 상실한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혹시 저녁에 천둥번개가 칠지도 모르고, 내일 비가 올지도 모른다는 걱정을 하느라

맑은 휴일을 기뻐할 수 없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자신들이 생활에 필요한 돈을 언제나 충분히 조달할 수 있을까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염려하느라 지금 먹고 있는 좋은 음식의 맛을 즐길 수 없는 존재들이다.

 


이 부분을 읽고, 뭔가에 얻어맞은 듯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요즘의 제가 이랬거든요.

언제쯤 더 나은 걸 할 수 있을까. 더 나은 걸 가질 수 있을까.

그런 일이 일어나면 어떻게 하지?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등등...

지속적인 염려들로 지금 현재 내가 가진 것들에 대한 감사함을.. 못느끼고 지나쳤네요ㅜㅜ

 

 

 

 

위에 보는 것처럼.. 걱정의 40퍼센트는 절대 현실로 일어나지 않으며,

걱정의 30퍼센트는 이미 일어난 과거의 일에 대한 것이고,

걱정의 22퍼센트는 안해도 될 사소한 고민이라고 합니다.

또한 걱정의 4퍼센트는 우리 힘으로는 어쩔 수 없는 것이고..

나머지 4퍼센트만이 우리가 바꿀 수 있는 것들이라고 해요.

 


그렇군요.. 뒤돌아보면.. 제가 했던 걱정들도 참.. 쓸데없었던 것이 많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늘.. 제 3자는 저를 보고

"그런 걱정을 왜해?" 혹은 "그럴 시간에 다른 걸 시도해봐"

등등의 조언을 했었던가 봅니다.

 

 

 

 

그리고 두번째, 이 책에서 얻은 깨달음이랄까요?

절대 남과 비교하지 않는다는 인생의 비결입니다.

전 의외로 열등감이 많은 사람인지라.. 저보다 나은 조건의 사람들을 부러워하며,

나 자신에 대한 자존감을 갉아먹고 있었던 것 같아요.

 

 

 

 

제가 못난 소릴 할때마다, 어른들은 "너보다 못한 사람을 생각해라"라고 말씀하셨어요.

그때마다 저는 ... "왜 나보다 못한 사람을 보라고 하는거지?"라며 반박했지요.


그런데 그건 다 지혜로운.. 나보다 먼저 이 세상을 살아온 어른들의 지혜로운 말씀이었네요.

 

"일이 조금이라도 뜻대로 안될 때는 자기보다 못한 사람을 생각하라. 그러면 원망이 자연히 없어진다.

마음이 조금이라도 게을러질 때는 자기보다 나은 사람을 생각하라. 그러면 자연히 분발하게 될 것이다."

채근담에 나오는 말이랍니다..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비교하지 않고, 자신의 것에 만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이건 "망각의 즐거움"이란 책에서뿐만 아니라, 다른 심리학 책에서도 마찬가지로 주장하는 바이고,

모두 이 부분에 대해서는 공감하는 바일 겁니다.

 


그렇지만, 알면서도 살아가면서.. 자신의 삶에 전적으로 만족하기란 정말 쉬운 일이 아니죠.

요즘 저는 "오늘은 어제 죽은 이가 그토록 바라던 내일"이라는 말에 크게 공감하며,

오늘에 몰입하기 위해 쓸데없는 잡념을 망각하려 노력합니다.

 


아마도.. 요즘 고령의 외할머니가 얼마 남지 않은 삶을 살고 계셔서 더 크게 와닿았나봐요.

시한부를 살고 있는 사람들에겐.. 지금 이 순간이 얼마나 값진 시간일까요?

 


"망각의 즐거움"에서도 그러한 사례가 나옵니다.

죽음을 경험하거나, 생각해보는 것.. 이 것이 현재에 만족하고, 집중하게끔 한다고 말이죠..

 

 

 

 

뒤 늦은 후회와, 회한으로 현재의 삶을 즐기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과거를 추억하는 것은 좋지만.. 그 과거에 얽매여 현재를 제대로 살아가지 못하는 사람도 많죠.

 

저 역시.. 늘상 "그때 그랬다면.." "그때 그렇게 했어야 하는데" 등..

과거에 대한 후회와 회한으로 소중한 현재에 우울해질때가 많습니다.

 


"이렇게도 한 판, 저렇게도 한 판"이라는 바둑 격언과 같이 인생 전체에서 옳고 그른 판은 없다.

하나의 다른 인생이 있을 따름이다.

 


이런 말이 있다네요. 이렇게도 한판, 저렇게도 한판... 과거가 어찌 됐든..

되돌릴 수 없다면.. 지금 이 순간에 최선을 다해야 겠죠.


물론 어려운 일이지만.. 의식적으로라도 과거의 후회가 밀려오면,

그것을 인식하고.. 현재에 집중하려는 노력을 해야 할 듯 싶습니다.

 

 

 

 

다음번에는 더 많은 실수를 저지르리라.

긴장을 풀고 부드럽게 하리라.

이번 인생보다 좀 더 우둔해지리라.

가능한 매사를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을 것이며 보다 많은 기회를 붙잡으리라.

85세의 루이스 <생을 다시 산다면>

 

 

요즘 어떻게 살면 후회없이 살다가는 것일까? 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합니다.

중요한 건 현재에 몰입하는 것이라고, 우리보다 먼저 살다 간 많은 분들이 말합니다.

 


"망각의 즐거움"에서는 우리가 매일 겪는 스트레스는 곧,

우리가 선택하여 얻는 결과물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기억은 우리가 선택할 수 있고, 그 기억으로 인해 얻는 스트레스는 우리가 선택하여 얻은 결과물이란 거죠.

 


그래서 망각을 적절히 할 줄 알아야,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현재에의 몰입을 방해하는 쓸데없는(?) 기억의 조각을 내려놓으라 합니다.

 


"망각의 즐거움"은 의사인 저자가 심리학, 동서양 철학 등을 적절히 접목시켜

망각의 즐거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때론, 내용이 좀 지루한 감이 있고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현재 내가 '어떻게 살고 있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해

뒤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는 책이었습니다.

 


이제부턴, 좀 연습을 해볼까 합니다.

잊어버리는 연습 말이에요.

 


쓸데없는 걱정과 남들과의 비교가 스멀스멀 올라올때쯤엔,

의식적으로라도 '아, 내가 또 이러고 있구나.'

'이건 나한테 도움이 안되지.'

하는 생각으로 다른 행동에 몰입함으로써 그 기억을 지우려 합니다.

 


사람의 뇌는 한 가지밖에 집중을 못한다고 해요.

이런 불필요한 생각은 다른 행동을 함으로써, 우선순위에서 밀려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저도 이러한 의식을 가지고

연습을 거듭하면, 망각의 즐거움을 알아갈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b***5 2013.07.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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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각의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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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을 다스리는 자가 행복해진다.." 바로 망각의 즐거움이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입니다.. -.인간이 추구하는 궁극적인 목적 중의 하나가 행복 아닐까요? 저 또한 이 행복을 위해 하루하루 삶을 살아간답니다. 때로는 기억 때문에 행복해지고 때로는 기억 때문에 슬퍼지고.... 이러한 모든 것들이 기억이라는 우리들만의 생각 자체에서 비롯된 게 아닐까 싶어요.. 망각의 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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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을 다스리는 자가 행복해진다.."

바로 망각의 즐거움이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입니다..

-.인간이 추구하는 궁극적인 목적 중의 하나가 행복 아닐까요?

저 또한 이 행복을 위해 하루하루 삶을 살아간답니다.

때로는 기억 때문에 행복해지고

때로는 기억 때문에 슬퍼지고....

이러한 모든 것들이 기억이라는 우리들만의 생각 자체에서 비롯된 게 아닐까 싶어요..

망각의 즐거움의 목차는 이렇습니다.

수많은 자극과 반응 속에 공존하는 자유,, 그 자유에 대해 우리가 어떻게 반응해야 하고

또 잊어야하는 것들을 차례대로 나열하면서 현대 사회에서 조금이나마 스트레스를 덜 받고 생활하는

나름의 소스를 제공하고 있어요.

 -.망각..

건망증과는 사뭇 다른 언어이지요.

모든 페이지마다 학자들이 남긴 명언들이 함께 합니다..

이 구절만 읽어보아도 큰 해답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불면증.. 스트레스..불안장애.....모든 심리적 고통을 조금이나마 느끼고 계신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YES마니아 : 로얄 r*******8 2013.07.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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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각의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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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스카페/한빛비즈] 망각의 즐거움기억을 다스리는 자가 행복해진다!! 망각의 즐거움 작가 임희택 출판 한빛비즈 발매 2013.06.20 쓸데없이 기억력이 좋아서 스트레스받았던적이있었습니다.안좋은기억때문에 힘들었던적도 있고,항상 그 시간만되면 반복적으로 고통스러웠던적도있었지요.좋은기억만 남기고싶어서 나쁜기억은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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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스카페/한빛비즈] 망각의 즐거움

기억을 다스리는 자가 행복해진다!!

망각의 즐거움

작가
임희택
출판
한빛비즈
발매
2013.06.20


쓸데없이 기억력이 좋아서 스트레스받았던적이있었습니다.
안좋은기억때문에 힘들었던적도 있고,
항상 그 시간만되면 반복적으로 고통스러웠던적도있었지요.
좋은기억만 남기고싶어서 나쁜기억은 생각하지않으려고
나름 노력했던적도 있었더랬죠.

이책을 읽으면서 ...한동안 잊고지냈던
나쁜기억들이 떠올랐습니다.

잊고지우고살수있는지금...
나쁜기억으로 힘들어했던 그때가
조금은 우습기도 합니다.


좋은 명언도 많고,
긍정적인 마인드가 되살아나는 기분에 참 좋았습니다!!!

망각의 즐거움!!!

정말 기억에 남을 책이에요!!!^^

b******8 2013.07.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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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각의 즐거움-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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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책을 접했을때 들어온 문구... 모든 심리적 고통은 기억에서 온다..  이 말이 뇌리에 꽂히더군요.. 그렇지 않아도 잦은 건망증에 내가 왜 이럴까.. 하며 단순히 나이탓만은 할수 없어서 스스로에게 적잖은 스트레스를 받았었는데 망각이란것도 아주 나쁘진 않다고 하네요. 생존을 위해 유익할 뿐만 아니라 반드시 필요하다고 합니다. 망각을 해야 또 새로운 정보, 지식들이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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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책을 접했을때 들어온 문구... 모든 심리적 고통은 기억에서 온다.. 

이 말이 뇌리에 꽂히더군요..

그렇지 않아도 잦은 건망증에 내가 왜 이럴까.. 하며 단순히 나이탓만은 할수 없어서 스스로에게 적잖은 스트레스를 받았었는데 망각이란것도 아주 나쁘진 않다고 하네요. 생존을 위해 유익할 뿐만 아니라 반드시 필요하다고 합니다. 망각을 해야 또 새로운 정보, 지식들이 기억이 잘 될테니까요..^^;

기억과 망각을 적절히 조절하는 방법들이 소개되는데 스트레스 조절과 심신건강에 많은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k*****8 2013.07.1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망각을 선택하는 순간, 삶은 즐거워 진다[망각의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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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각의 즐거움   저자 : 임희택 출판사 : 한빛비즈   살아가면서 자신이 보고, 듣고, 느끼고, 경험했던 모든 것들을 기억할 수 있다면 과연 인간은 행복할까? 이 책에도 등장하지만 인류 최고의 기억술사로 불리는 ‘미스터 메모리’ 솔로몬 셰르셉스키라는 러시아 출신의 기자는 어느날 자신의 기억력이 무한하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전문 기억술사가 되어 자신의 비상한 기억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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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각의 즐거움

 

저자 : 임희택

출판사 : 한빛비즈

 

살아가면서 자신이 보고, 듣고, 느끼고, 경험했던 모든 것들을 기억할 수 있다면 과연 인간은 행복할까? 이 책에도 등장하지만 인류 최고의 기억술사로 불리는 미스터 메모리솔로몬 셰르셉스키라는 러시아 출신의 기자는 어느날 자신의 기억력이 무한하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전문 기억술사가 되어 자신의 비상한 기억력을 선보이는 것을 직업으로 살아간다. 그리고 여러 관객들이 내놓는 난해한 기억술의 과제를 하나하나 해결해나가는 과정에서, 그의 기억력은 전보다 휠씬 더 풍부하고 놀라운 면모를 지니게 되었다고 한다. 가히 천재라 불릴만한 셰르셉스키는 행복한 삶을 살았을까? 안타깝게도 그는 말년에 자신이 5분전에 들은 이야기와 5년전에 들은 이야기를 구분하지 못하는 상황으로까지 상태가 악화되어 정신병원에서 생을 마감했다. 얼핏 들으면 정말 부럽게 느껴질 법하지만 셰르셉스키는 아이러니하게도 너무나 간절히 자신의 기억이 망각되기를 원했다고 한다. 이처럼 인간에게 있어 적절한 망각이 인간에게 주어진 축복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망각하고 살아가는 것만 같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에 주는 의미는 남다르게 다가온다.

 

사실 개인적으로 심리학을 좋아해서 인지 이 책 또한 와 닿는 것이 무척이나 많은 책이었다. 특히 프레임(최인철, 21세기북스, 2007)이나 프로이트의 의자(정도언, 웅진지식하우스,2009)등의 책을 다시 한번 들춰볼 수 있는 기회를 준 책이 아닐까 싶다. 또한 저자도 밝히고 있듯 책의 내용이 저자의 경험이나 주관에 머물지 않도록 최대한 실험 결과나 권위 있는 학자나 저서의 힘을 빌려와 책의 객관성을 유지하려고 노력한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렇다고 다른 사람들의 글을 잔뜩 빌려온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적절히 전달하기 위해 중심 뼈대를 그려 놓고 그 뼈대에 객관화라는 살을 덧붙였다고 표현이 가능할 것 같다. 그럼 책 속으로 들어가 보자

 

책은 전체를 7개의 부분으로 구분하고 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보면 책은 크게 3가지 주제를 독자들에게 전달한다는 생각을 했다. 첫째는 단연 망각이다. 왜 우리가 망각을 해야 하고 망각이 가져다 주는 삶의 지혜에 대해 논하는 것이다. 저자는 쌓아둔 물건은 쓰레기가 되듯이 쌓아둔 생각들도 부패하며 독소를 만든다.’고 표현하면서 쌓이면 썩는다는 것은 물질의 세계만이 아니라 정신세계에서도 완전히 똑같다라는 점을 강조한다. 이런 저자의 생각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일견 우리의 삶의 자세를 발견할 수 있다. 어떤 이들은 세상의 모든 근심과 걱정을 자신의 머릿속에 쌓아 놓고 매일 매일 그것들이 가져다 주는 기억의 동아줄들을 놓지 못해 전전긍긍하며 살아가는가 하면 어떤 이들은 너무도 단순히 보이는 사고 구조만으로 세상 그 어떤 사건 사고에도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오로지 자신의 삶에 충실한 사람들도 있다. 물론 어느쪽이 좋다 나쁘다의 판단 기준은 모호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둘 사이의 중심(중용-中庸)을 유지하면서 적절하게 잊고 살아야 행복하다는 사실을 모르는 이는 없어 보인다.

 

둘째는 스트레스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는 말을 자주 한다. 그 만큼 스트레스가 좋지 않다는 것을 모르는 이들은 없는 듯 하다. 그런데 왜 우리는 스트레스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그것의 노예가 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일까? 저자는 스트레스가 기억에서 온다고 이야기 한다. 그리고 스트레스의 좋은면과 나쁜면을 구분해서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당장은 부담스럽더라도 적절히 대응하면 자신의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는 스트레스는 좋은 스트레스이고, 자신의 대처나 적응에도 불구하고 지속되는 스트레스는 불안이나 우울 들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 나쁜 스트레스라고 할 수 있다. 스트레스는 일종의 정서 반응으로 이는 생존에 필요하고 유용하기 때문에 진화되었다. 그렇다면 왜 정서 반응이 우리의 건강을 해치는가? 우리의 정서 반응은 주로 단기간의 사건에 대응하도록 계획되어 있다. 하지만 인간의 생각하는 능력으로 스트레스가 장기간 지속되기 때문이다. – p87

 

위 이야기 대로라면 인간의 생각하는 능력이 곧 스트레스를 만들어 낸다는 의미다. 결국 스트레스는 누군가가 자신에게 주는 자극이 아닌 자신 스스로가 자신에게 주는 것이라는 저자의 생각에 동의한다. ,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 조차도 스스로의 선택에 의해 이뤄진다는 의미다. 그래서 저자가 말하는 스트레스란 스트레스를 일으킨 원인 자체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개인이 어떻게 받아들이고 조절하느냐에 의해 결정된다.”라는 말에 고개가 끄덕여 지는 것이다.

 

마지막은 몰입이다. 저자는 망각을 위한 가장 좋은 해법으로 몰입을 이야기 한다. 이것은 인간이 어떤 것에 집중하고 있으면 다른 것들은 잊게 되는 행동주의에 기반한다. 책에서 예로든 농구 게임 시합 중 고릴라 찾기실험은 이를 명확히 증명한다. 실험 참가자들에게 농구시합 비디오를 보게 되는 행동에 집중하게 된다. 이 시합에서 패스한 횟수를 참가자들에게 세어보라고 주문한다. 그리고 비디오가 끝난 뒤 실험 참가자들에게 농구 시합 중에 고릴라가 지난간 사실을 물어보았다 그랬더니 대부분의 실험 참가자는 고릴라를 보지 못했다고 응답한다. 그리고 비디오를 다시 돌려 보여주니 고릴라가 시합 중에 몇 번이나 농구 코드에 등장한 사실을 늦게 참가자들이 알게 되는 실험이다. 이것이 몰입의 힘을 반증하는 힘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오늘만 생각한다는 것은 다른 시간을 생각할 수 없다는 뜻이다. 쉽게 말해 우리의 눈은 앞을 보면서 동시에 뒤를 보거나 옆을 볼 수는 없다는 것이다. 우리는 매 순간마다 지각을 하며, 하나를 지각할 때는 이전의 지각은 사라진다. 이것이 선택적 주의선택되지 않은 자극의 망각이다. – p267

 

결국 인간은 한 가지에 몰입하면 나머지는 망각된다는 원리를 삶에 적용하면서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살아가는 것이 건강한 삶이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는 것이다. 솔직히 스스로 잊고 싶은 것들을 망각하려고 의식 할수록 더 그 기억 속에 머물게 된다는 사실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그래서 다른 것에 몰입할 수 있어야 그 이전의 기억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것이다. 흔히들 시련의 상처는 다른 사람을 만남으로서 치유할 수 있다고 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 아닐까 싶다.

 

책을 덮으면서 망각의 즐거움>, <기억을 다스리는 자가 행복해진다라는 이 책의 제목이나 카피가 조금은 아쉽게 느껴졌다. 왠지 책이 담고 있는 컨텐츠와 메시지에 비해 전달력이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런 것들을 떠나서 왜 망각이라는 것이 인간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지에 대해 충분히 공감할 만한 메시지를 전달해준다는 사실만큼은 틀림없다고 생각한다. 인간이 아름다운 이야기들을 만들어 낼 수 있는 힘은 망각에 있다는 글을 어디선가 읽은 적이 있다. 자신의 경험을 정확하게 기억해 낸다면 이야기가 너무 딱딱해 질거라는 의미다. 인간이 적당히 망각하고 또 망각한 것들을 기억해 내는 과정에서 주관적 추상화라는 과정이 개입되면서 신화도 역사도 동화도 나오는 것일 테니 말이다. 그러나 주변의 많은 것들을 너무 자주 또 많이 망각하는 나에게는 여전히 망각이 걱정거리로 다가오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듯 보인다. 그래도 이것 저것 걱정하는 것 보다 현재의 이순간을 즐기는 그런 나로 살아가고 싶다.

 

수 많은 걱정들로 기뻐할 수 있는 능력을 상실한 사람들은 저녁에 천둥번개가 칠지도 모르고, 내일 비가 올지도 모른다는 걱정을 하느라 맑은 휴일을 기뻐할 수 없는 사람들이다. – p199, 독일 신부 안셀름

 

노래하는 멘토르

 

YES마니아 : 골드 s****9 2013.08.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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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무조건 기억을 잘하려고만 한다. 즉, 이 세상에서 많이 기억하는 자가 유리한 듯 보인다. 그리고 잘 잊어버리는 현상 즉 망각은 뇌의 능력을 퇴보시키는 것으로 생각한다.하지만 망각이 무조건적으로 안 좋은 것만은 아니다. 이번에 읽은 망각의 즐거움은 이런 망각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었다.저자는 모두 다 잊어버리라 하지는 않는다. 대신 사람들에게 필요한 망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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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무조건 기억을 잘하려고만 한다. 즉, 이 세상에서 많이 기억하는 자가 유리한 듯 보인다. 그리고 잘 잊어버리는 현상 즉 망각은 뇌의 능력을 퇴보시키는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망각이 무조건적으로 안 좋은 것만은 아니다. 이번에 읽은 망각의 즐거움은 이런 망각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었다.

저자는 모두 다 잊어버리라 하지는 않는다. 대신 사람들에게 필요한 망각의 대상을 이야기하고 그에 대한 실천 법을 제시하고 있다. 그리고 대부분의 불필요한 것들을 잊기 위해 중요한 것에 몰입하는 기술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어찌 보면 이것이 더 중요한 작업일 수 있다. 사실 망각은 생존에 유리한 유전자를 선택하면서 진화해온 인간에게 남아 있는 긍정적 능력이다. 망각은 스트레스로부터 우리를 보호하기 위해 생존에 유리한 경향으로 학습되고 유전되어왔다고 한다. 지식과 마찬가지로 망각은 생존을 위해 유익할 뿐만 아니라 반드시 필요하다고 한다. 그렇기에 적절히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사소한 생각까지 하려고 하면 그것이 스트레스가 되어 도리어 정신적, 신체적으로 문제가 된다고 한다. 억지로 기억을 해내려고 안하는 것이 좋은 것이다. 정말 맞는 말이다. 완벽주의에서 벗어나는 것이 필요한 것이다.

그리고 책 내용 중 6장 당신이 잊어야 하는 것들 부분 중 불안, 흔들 목마 부분이 와 닿았다. 불안을 멈추는 방법은 무엇이든 신경을 쓰면 쓸수록 그것이 크게 불어난다는 점을 이해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고 한다. 불안에 의한 해결되는 문제는 아무것도 없다고 통계적으로 나온다고 한다. 차라리 그 시간에 잠을 자는 것이 현명하고 그러다 보면 불안한 문제가 닥쳤을 때 대처하는 힘은 남아 있고 뜻밖의 좋은 결과도 얻게 될 확률이 높다고 한다. 지금까지 불안한 상황에 닥쳤을 때 너무 불안감에 쌓여 안절부절 하지 못했는데 이제부터는 조금 변해야겠다.

이 책은 지금까지와는 좀 다른 신선한 주제로 접근 책이었다. 망각이라는 내용을 통해 스트레스를 어떻게 극복하는지 생활에 어떻게 접목하는지 잘 알게 되었다. 저자의 조언을 통해 생활에 직접 실천 하도록 해야겠다.

a***0 2013.07.2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