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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스 샌닥의 그림책이라면 다 읽을 정도로 팬이 되어버린 도도맘이랍니다~
1964년 <괴물들이 사는 나라>로 칼데콧 상을 수상을 시작으로
1970년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 1983년 미국 도서관협회가 수여하는 로라 잉걸스 와일더 상을 받았고,
2013년 스웨덴 정부가 제정한 국제 어린이 문학상인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상의 첫 번째 수상자이기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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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들이 사는 나라외에도 깊은 밤 부엌에서, 나의 형 이야기, 범블아디의 생일 파티, 서커스 소녀, 아주아주 특별한 집, 구멍은 파는 것, 뭐라고 말해야 할까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등 우리에게 너무나도 친숙한 그림책들이 있습니다. 이번에 만나게 된 모리스 샌닥의 작품은 <아주 머나먼 곳> 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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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주인공 마틴이랍니다. 멋진 카우보이 모자에 가짜 수염까지 붙이고, 멋드러진 옷에 멋진 구두를 신은 마틴의 모습 어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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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어떤 이유로 아주 머나먼 곳으로 떠나게 되었을까요?
우리가 생각하는 아주 머나먼 곳은 어떤 곳일까요? 비행기를 타고 가면 멀까요? 아니면 배를 타고 끝까지 가봐야 멀다고 할수 있을까요? 이 책에서 말하는 아주 머나먼 곳이 궁금해여 책을 펼쳐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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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은 엄마에게 뭘 하나 물어보려고 하는데... 엄마는 아기를 씻기느라고 바빠 마틴의 이야기를 아예 듣지도 않았어요~ 이를 어째요... 마틴이 많이 속상했을것 같아요~ㅠ.ㅠ 엄마는 동생만 좋아하고 나에게는 신경도 안쓰는것 같아 많이 서운한 기분이 들었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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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못 알아보게 변장을 한 마틴~ 어때요? 마틴인지 몰라보시겠어요~ㅎㅎ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아서 아주 머나먼 곳으로 떠날 결심을 한답니다. 그곳으로 가면 분명히 내 질문에 대답해 줄수 있는 누군가가 있을거라고 생각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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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에 늙은 말과 참새,고양이를 만났어요~ 아주 머나먼 곳은 고상한 사람들이 사는 곳으로 자신이 태어난 곳이라고 말하는 참새, 말이 꿈꿀 수 있는 곳으로 파란 풀숲에서 자주 꿈을 꾸곤 했다는 늙은 말, 아주 머나먼 곳은 고양이들이 하루 종일 노래해도 아무도'쉿, 저놈의 고양이' 라고 하지 않는 곳이라는 고양이.. 도대체 아주 머나먼 곳은 어디에 있는지 알수가 없어 눈물만 뚝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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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머나먼 곳이 어딘지 알아"라는 고양이의 말에 모두 눈이 번쩍!!! 이주변을 뺑뺑 돌다가 모퉁이에서 두 번째 창문이 있는 지하실이야~~~ 오~~~이런 이렇게 기쁜 소식이~~~~ 우린 앞으로 행복해질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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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으로 모두 기어들어 갔어요~ 그런데 말만 빼고요~ 말은 중간에 끼는 바람에 머리는 안에 몸은 바깥에 있었답니다. 한 시간 반동안 모두들 행복했어요. 아무도 마틴의 질문에 대답을 하지 않고, 고양이 입장에서는마틴은 너무 많이 물어보고, 고양이는 너무 크게 노래를 부르고, 아무도 참새의 이야기를 듣지 않고, 시끄러운 소리에 꿈을 꾸지 못하는 말은 집에 간다고 가버렸답니다.
![]() 마틴은 혼자가 되버렸어요~
주인공 마틴은 아주 머나먼 곳을 찾아 떠났을까요?
아니면 엄마가 아기를 다 씻겨서 나한테 대답해 줄 기회를 잡기 위해 집으로 돌아갔을까요?
아이의 입장에서 충분히 공감가는 이야기로 아이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작품이랍니다.
독특하면서도 재미와 흥미를 이끌어가는 모리스 샌닥의
아주 머나먼 곳으로 우리아이 질문하는 것에 대해 사소하게 생각하지 말고
아이의 생각과 행동을 공감할 수 있는 부모가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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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제목같은 아주 머나먼 곳....
모리스 샌닥의 작품으로 익숙한데 그분의 아주 머나먼 곳이라는 동화책을 만나게 되었다.
맑은 쑥색의 바탕을 둔 그림으로 한 아이가 가짜 코수염을 달고 거울 앞에서 멋진 모자를 덮어 쓴 모습으로 그럴싸하게 포즈를 취하는데....그 장면을 검은 색가 보고 있는 그림이 포근하면서도 도발을 꿈꾸면서 살아가는 아이 같은 그림책이다.
아이들은 모험을 꿈꾸는데 이 주인공인 마틴은 언제나 엄마의 하는 일이 궁금하다. 동생에게 많은 시간을 할애할수 밖에 없어서 본인에게 무심하다고 생각을 한듯 하다.
그래서 마틴은 나가 버리겠다고 선언을 하고 열심히 가방을 챙깁니다. 우리가 늘 모험을 하고픈 아이의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남들이 알아보지 못하도록 가짜 콧수염도 달고 카우보이 모자에 ... 그러나 우리는 다 알아본다는게 문제겠지만,,,,머나먼 곳ㅇ르 찾아가기에 가는길에 늙은말과 참새에게 물어보고 고양이에게 물어봐도 그들에게는 이상향적으로 설명을 하는데 이어린 아이가 알까?...동물들이 하늘과 함께 살아가는데 그들의 신세와 다양한 이야기를 섞어서 이야기를 하는걸 보면 스승으로 삼아도 좋을 듯,,,,
이런 이야기가 이야기 1이라면 이야기2에서는 말과 고양이 그리고 참새가 함께 머나먼 곳의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한시간 반 이상으로 서로 이야기를 하면서 집으로 돌아가서 엄마에게 고양이가 왜 노래도할지도 모르면서도 늘 노래를 하고 말들은 왜 꿈을 꾸고 고상하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려주겠다면서 집으로 뛰어가는 장면이 마지막이다. 이러한 것을 여운으로 두면서 마무리가 되는데 아이들의 동화가 아닌 어른들에게 들려주고 픈 이야기 같은 느낌으로 뒤 결말을 준다.
이러한 어린이 책이 가끔은 생각과 여운을 주는데 색다른 감동으로 주는 경우가 더러 있다. 모리스 샌닥의 작품으로써 손색이 없는 글과 그림이 어울려서 멋진 책으로 완성이 된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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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숲 시리즈 15번째 이야기 '아주 머나먼 곳' 평가받고 있는 모리스 샌닥의 작품.
새로 태어난 아기를 보느라 바쁜 엄마가 자기 질문에 대답을 해주지 않자,
참새는 '고상한 사람들이 사는 곳'이라고 하고, 말은 '말들이 꿈꿀 수 있는 곳' 이라고 하고,
머나먼 곳에서 마틴은 온갖 질문을 하고, 참새는 자기가 태어난 곳에 대해 이야기하고, 한 시간 반 동안 모두가 아주 행복했지만, 네친구는 결국 다투고 만다.
마틴은 너무 많이 묻고, 고양이느 너무 크게 노래하고, 아무도 참새의 이야기를 듣지 않고,
엄마가 아기를 다 씻겼을지도 모르고, 혹시 아직 목욕이 끝나지 않았다면 기다리면 되니까,
화려한 색감과 일러스트가 아닌 편한하게 볼 수있고 여백을 통해 생각을 하며 보게되고, 인물들의 감정에 따라 미묘하게 달라지는 자세와 표정을 읽어내는 재미가 있으며 더욱더 집중하며 볼 수있는 책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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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생각하는 숲 시리즈를 구입하고 아이들도 저도 너무 잘 봤던 기억이 납니다. 요즘도 가끔 꺼내서 읽곤하는데 이번에 모리스 샌닥의 작품이 출간되었네요.
아주 머나먼곳은 어디일까...
모든 질문에 대답해줄 누군가가 있는 곳으로 가기로했지요. 변장까지하고 말이죠 .
말은 꿈꿀수 있는곳이라하고 참새는 고상한사람들이 사는 곳이라 해요.
그리고 서로 이야기를 시작했지요. 하지만 서로의 생각만 말하다 다툼만 일어났답니다.
제각기 이곳은 자신이 원하는 머나먼 곳이 아니라 생각하고 떠났어요.
마틴은 다시 엄마에게로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궁금한것들을 물으러 ... 질문을 답해줄 엄마에게로...
어느 질문많은 아이의 재미난 여정을 그린 이야기로
질문에 대답해줄 누군가가 아주아주 먼곳에 있다고 생각하고
길을 떠나지만 결국 다시 집으로 돌아온 아이.
누구나 자신만의 아주 머나먼 곳이 있다.
우리 아이들은 그 곳이 엄마의 품이라고 말해주는 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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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질문에 대답은 커녕 자신의 질문을 들었는지조차 모르겠는 엄마에게 토라져
아이는 자신의 질문에 대답해줄 누군가를 찾아 아주 머나먼 곳으로 떠납니다.
가는 길에 자기만의 아주 머나먼 곳을 꿈꾸는 말과 참새, 고양이를 만나
고양이가 안내하는 아주 머나먼 곳으로 가게 되지요.
그 곳은 과연 아이가 바라던 아주 머나먼 곳일까요?
현대 그림책의 가장 뛰어난 작가 중 한 사람인
모리스 샌닥의 그림책인 '아주 머나먼 곳'은
일상탈출을 꿈꾸는 꼬마 마틴의 엉뚱한 가출을 담은 이야기로
그의 대표작 '괴물들이 사는 나라'나 '깊은 밤 부엌에서'와 마찬가지로
아이들의 마음을 심오하게 잘 그려낸 작품입니다.
모리스 샌닥의 그림책을 읽을 때마다 느끼는 것은
그의 그림책들은 참으로 철학적이고 심오하다는 것입니다.
표면적으로는 유쾌하고 즐거운 상상의 나라로 이끌고 있지만
그 속에 담긴 메세지는 아이들에게는 공감받는다는 안도감을
어른들에게는 삶의 본질에 대한 질문을 던져준다는 느낌이어서
아이들만을 위한 그림책이 아니라 어른들의 그림책이기도하다는 것입니다.
그림책 '아주 머나먼 곳' 역시 그런 느낌을 줬답니다.
그가 말하고자하는 아주 머나먼 곳은 어디일까요?
어디라고 명확하게 꼬집어말할 순 없지만
각자가 마음 깊은 곳에 품고 있는 이상향은 아닐까하고
마틴이 아주 머나먼 곳을 찾아 떠나는 길에 만난
말과 참새, 고양이와의 대화에서 짐작해봅니다.
결국 마틴이 엄마의 품으로 돌아온 것을 보면
아이들 마음 속의 이상향은 바로 엄마의 품이지않을까요?
질문이 꼬리의 꼬리를 무는 아이들의 심리를 잘 이해하고 받아주는 엄마.
바로 아이들의 가장 머나먼 곳이자 이상향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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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이 손이 자주 가는 책장에 가지런히 꽂혀 있는 [생각하는 숲] 시리즈이다.
모리스 샌닥의 <아주 머나먼 곳>
<괴물들이 사는 나라>, <깊은 밤 부엌에서>는 어린 주현이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았다. 반복읽기를 거의 하지 않는 주현이가 또 또 읽어달라하여 엄마도 폭 빠지게 된 이야기다. 그 후에도 괴물들이 사는 나라가 영화개봉을 하여 반가운 마음에 찾아보며 즐거워했지.
옆에 놓인 여행가방과 모자, 옷차림, 그리고 열린 창문까지 암시를 주고 있는 듯하다.
그냥 내 느낌이었나 싶어 괴물들이 사는 나라를 다시 꺼내 읽어보았다.
아이 입장에서는 마틴과 같이 엄마의 무관심도 꾸중 못지 않게 상처가 되는 상황일터이다.
이를 <괴물들이 사는 나라>와 <아주 머나먼 곳>에서 잘 대변해주고 있다.
얼마나 속상했으면...
각자 생각하는 '아주 머나먼 곳'에 대한 해석이 다 다름은 인식하지 못한 채, 목적지가 같다는 이유만으로 급 친해진다.
참새 : 고상한 사람들이 사는 곳 고양이 : 하루 종일 노래해도 뭐라고 하지 않는 곳 마틴 : 누군가 내 질문에 대답해 주는 곳
이들이 강조하는 '아주'의 의미와는 상반된다. '아주 머나먼 곳'이 아닌 '아주 가까운 곳'인데^^
마틴 : 온갖 질문을 하기 시작 참새 : 자기가 태어난 곳의 사람들이 얼마나 고상한지 이야기 함 말 : 눈을 감고 사과나무 위로 펄쩍 뛰고 파란 풀숲에 누우면 풀이 담요처럼 포근하게 몸을 감싸는 꿈 꾸기 고양이 : 햇빛과 새끼 고양이에 대한 즐거운 노래 부르기 그렇게 한 시간 반 동안 아주 행복한 친구들이다.
마틴이 질문이 너무 많아 노래를 부를 수 없다고 불만을 터뜨린 고양이. 노래를 하지 말고 질문에 답만 해 달라는 마틴. 너무 시끄러워 꿈을 꿀 수 없다는 말. 친구들이 목소리를 높이고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아 전혀 고상하지 않다는 참새.
처음부터 '아주 머나먼 곳'에 대한 생각이 달랐고, 찾아간 그 곳은 그들이 꿈꿨던 곳도 아니었으니 말이다.
"아직 목욕이 안 끝났으면 계단에 앉아 자동차들을 세면서 기다려야지." "그다음에 엄마가 나한테 말해 줄 거야. 고상하다는 게 무슨 뜻인지. 왜 말들은 꿈을 꾸고, 고양이들은 노래할 줄도 모르면서 늘 노래하는지 말이야." 마틴은 집까지 줄곧 뛰어갔답니다.
이라는 답이 자연스레 나온다.^^
그 때 머나먼 세계 저편에서 맛있는 냄새가 풍겨왔어. 찾았다~~^^ 머나먼 세계 저편 = 집 = 아주 머나먼 곳
어찌보면 모리스 샌닥의 이야기 속 아이들은 아직 미숙하지만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주 머나먼 곳으로 떠니는 건 아닐까.
뭐든 마음대로 결정하고 권력자로 보이는 어른, 그들에게 굴복하기 싫은 마음과 어떻게든 문제를 해결하고자 고민하는 모습, 그리고 해결책을 가지고 달려오는 모습까지. 아이 입장에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주인공을 통해 아이는 대리만족을 엄마는 아이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참을 인을 세번 새기다 한번 화를 냈다고 자기변명을 하곤 한다. 하지만 아이 입장에선 웬 날벼락인가 하는 표정이다. 그때 아이들은 '아주 머나먼 곳'으로 떠날 것이다.
지금 엄마가 무엇 때문에 힘든지. 엄마가 너의 질문에 답을 못해주는 이유를. 조금만 기다려달라는 말을.
사춘기가 되어서도 언제나 돌아올 수 있도록 '아주 머나먼 곳'이 너를 언제나 기다리고 있는 '집'이라는 것을 기억하도록 해 주자. 우리에겐 더 많은 속마음을 말해야 할 시기가 바로 지금임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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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아주 머나먼 곳이길래... 멀리서 찍어봤어요^^ 카키색 표지에 적힌 <아주 머나먼 곳>이라는 제목에서 다소 무거운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도대체 아주 머나먼 곳은 어디니?? 긴 콧수염 붙이고 카우보이 모자를 쓴 꼬마야, 궁금증이 생기네요.....
아코... 카우보이 모자를 쓴 멋진 꼬마 마틴이 속이 상했던 겁니다! 엄마가 아가인 동생을 돌보시느라 마틴의 질문에는 대답을 해줄 수 없었던 거지요... 그래서 아주 머나먼 곳으로 가버리려는 거에요. 말도, 새도, 마틴도 눈물 똑똑 흘리며 공감해 줍니다. "그 마음 나도 알아." 딸아이가 몇일 전에 <홍당무>를 읽고 독서록 한 편을 썼는데요. 홍당무에게 쓰는 편지 형식으로 썼더라구요. 속상한 홍당무의 마음을 위로하면서 "나도 그 마음 알아." 라고... 아이들은 책을 읽으면 공감을 하게 되고, 인상적인 표현을 배우게 됩니다. 아이를 키워 오면서 이런 현상을 정말 많이 봐 왔어요. 초등학교 4학년인 딸아이가 <아주 머나먼 곳>에서 찾아낸 문구는 바로 이것이었나봅니다! 어른이나 아이나 자기 마음을 알아주는 것이 얼마나 반갑고 뿌듯한 경험인지... 엄마한테는 토라졌지만, 하나씩하나씩 만난 동물들에게서는 '공감'을 얻어냅니다. 모두 눈물을 똑똑 흘리며, 흐느끼며 공감하는 장면에서 마틴의 마음은 시원해졌을 것 같습니다.^^
어! 어떻게 된걸까요? 아까 서로서로 공감하던 모습은 온데간데... 서로들 화가 난 모습이 정말 심각한데요? 머나먼 곳으로 가려던 각자의 다른 사연을 이야기 하다보니 다툼이 벌어졌나봅니다. 서로의 문제점을 지적하더니, 말이 돌아가겠다고 합니다. 화가 난 모습들이 리얼합니다^^
마틴은 이미 어떻게 해야한다는 걸 알고 있네요. 엄마가 아기 목욕을 다 시킬 때까지 기다리면 된다는 것을요.^^
그리고 엄마에게 어떤 질문을 던질지 생각하면서 머나먼 곳에서 빠져 나와 보고 싶은 엄마가 있는 내 집으로 황급히 뛰어갑니다. 뛰어가는 마틴을 강아지가 물끄러니 쳐다봅니다.
어떻게 이렇게 심플한 그림으로 표현해 놓았을까요? 짧고 간결하지만 읽으면서 꼬마 마틴의 귀여움에 미소를 짓게 됩니다. 딸래미는 마틴에게 이렇게 조언하더군요. "거봐, 그러니까 엄마가 동생을 다 씻기실 때까지 기다렸으면 좋았잖아?"라고.... ^__^
시공주니어 생각하는 숲 15 - 아주 머나먼 곳 모리스샌닥 글/그림 서남희 옮김 생각하는 숲 시리즈는... 깊이 있는 이야기로 생각의 폭을 넓혀 주는 책들의 숲. 단순한 줄거리에 삶의 이치와 보편적인 가치를 담아,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읽을 수 있는 동화들을 모았습니다. 살아가며 한 번쯤 고민해 보아야 할 문제와 지혜가 개성 있는 작품 세계에 담겨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눌 수 있습니다. ** 이 포스팅은 시공주니어북클럽에서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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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머나먼 곳... 첫장면을 보고 가슴이 뜨끔했네요. 그러니까 큰 아이 5살 될 때 둘째가 태어났어요. 첫째는 멋모르고 키워서 엄마가 되어갔다면 둘째는 엄마가 되어 키웠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큰 아이 둘째 태어나고 딱 마틴같은 상실감을 느꼈을 거라고 생각하니 미안한 맘이 들더라구요. 동화를 읽으며 아이에게 미안한 맘이 드는 건 첨이에요... 둘째를 본다고 첫째를 많이 밀어낸 기억이 나서 뜨끔하고.. 마틴처럼 길을 떠나지 않고 곁에 있어준 첫째에게 고맙고~ 요즘 교육을 많이 받으러 다니는데 거기서 하는 말 중에 뜨끔한 거.. 아이가 물어볼 때 영혼없는 대답을 하는 엄마.. 내모습이 아니었나 싶어 가슴을 마구 찔러댔는데... 아주 머나먼 곳을 읽으니 또 가슴이 아려옵니다. 유쾌하게 이야기가 끝이 나지만.. 마틴은 스스로 그리 결론을 내리기까지 어린 아이가 얼마나 많은 생각과 고민을 했을까요? 아주 머나먼 곳에선 그저 참새와 말과 고양이와 겪는 말다툼으로 표현된 마틴의 내면의 고민... 아이를 다 키워 놓으니 눈에 들어옵니다. 그래서 미안하고 뜨끔하고... "엄마가 아기를 다 씻겼을 지 몰라." "아직 목욕이 안 끝났으면 계단에 앉아 자동차들을 세면서 기다려야지." "그 다음에 엄마가 나한테 말해 줄 거야. 고상하다는 게 무슨 뜻인지, 왜 말들은 꿈을 꾸고 고양이들은 노래할 줄도 모르면서 늘 노래하는 지 말이야." 마지막에 혼잣말처럼 중얼거리는 마틴의 그 마음을 아이가 다 커버린 지금 들여다 보니 또 뜨끔뜨끔.. 가슴을 찌릅니다. 사실 아이에게 "엄마가 아기 목욕시켜놓고 마틴 네 질문에 답할게. 아기가 지금 씻겨달라고 우는 거 같아. 마틴은 울지 않고 기다릴 수 있지?" 라고 말하면 알아들을 텐데.. 엄마들은 왜 그러지 않는 걸까요? 저도 그리하지 않았으니.. 그래서... 생각하는 숲시리즈로 요 책이 나왔나봐요... 책을 읽으면서 생각하고 느끼라고..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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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 생각하는 숲 시리즈 15번째 책이 나왔네요. 생각하는 숲 시리즈는 초등저학년을 위한 "그림책"이라고 보시면 돼요. 초등학생이라고 해서 꼭 글밥이 많은 문고만 읽을 수 있나요.
길게 쭈욱 나열된 글보다 짧은 한 줄의 문장이 더 마음에 와닿을 때가 있듯이
때론 그림책이 아이들에게 많은 생각거리를 전해주기도 한답니다.
언제나 따뜻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로 아이들의 사고를 넓혀주는 생각하는 숲 시리즈.
이번 신간은 <괴물들이 사는 나라>로 유명한
전 세계 아이들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 모리스 샌닥의 그림책이랍니다.
작가의 이름만으로도 아주 기대만발이예요.
표지속에 거울을 보며 단장을 하고 저 친구가 바로 마틴, 이 책의 주인공이예요. 얼마나 멋진 곳으로 여행을 가기에 저리도 멋지게 단장을 할까요. 멋진 곳으로의 여행이면 얼마나 좋을까만은 안타깝게도 마틴은 지금 막 가출을 결심하고 변장을 하는 중이랍니다. 아무도 알아보지 못하게 모자도 쓰고, 수염도 붙이고 말이죠. 헌데 왜 마틴이 가출을 하려고 하냐구요? 엄마가 아기인 동생을 씻기느라 마틴의 질문에 대답을 하지 않기 때문이예요.
아니 겨우 질문에 대답을 안 했다고 가출을 하다니... 정말 픽~하고 웃음이 나온거 있죠. 저 역시 어딘가에 집중하고 있거나 너무 바쁘다보면 아이의 말이 들리지 않을때가 종종 있거든요. 가끔은 끝없이 쏟아지는 아이의 질문 공세에 손사레를 친적도 있었구요. 여지껏 별일 아니라고 생각했던 일이 가출까지 감행하게 한 일이라니 정말 황당합니다. 허나 이건 엄마인 저의 생각일뿐. 아이는 마틴의 행동에 고개를 끄덕이며 심하게 공감을 하는거 있죠. "맞아 맞아 나도 그럴때 있었어.." 하면서 말이죠. 그런 아이들에게 이 책은 마치 "그래 난 니 마음 알아"하면서 어깨를 토닥토닥 거리는 듯 하네요.
자기의 질문에 대답해 줄 사람이 있는 아주 머나먼 곳을 찾아가던 중 마틴은 마틴처럼 현실에 불만을 가지고 있는 참새와 말, 고양이를 만나게 되면서 모두 함께 아주 머나먼 곳으로 가게 됩니다. 그 머나먼 곳이 바로 길 옆에 있는 지하실이라고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요. 마치 브레멘 음악대처럼 먼~ 여행을 떠날 것이라고 생각했던 전 아이들의 순수함에 살짝 미소가 지어졌답니다.
아주 머나먼 곳에 도착한 친구들. 고양이는 노래를 부르고, 말은 그토록 원하던 꿈을 꾸어요. 참새는 그리운 지난날을 이야기하고, 마틴은 온갖 질문들을 쏟아내었어요. 하지만 그런 행복도 잠시 한시간 반이 지나자 친구들은 모두 자기가 하고 싶은대로만 말하다 결국 모두 집으로 돌아가버리고 말아요. 그렇게 마음이 잘 맞을땐 언제고 또 금새 토라져 버리는 모습이 우리 아이들을 어찌나 똑닮았는지... 아이들 생각에 한장 한장 넘길때마다 입가에 미소가 떠나질 않았답니다. 결국 친구들이 돌아간 곳은 바로 "집" 누구보다 나를 잘 이해하고 아껴주는건 바로 가족이기 때문이겠죠. 언제든 활짝 열려있는 집이 있다는 걸 알기에 집을 나갈 수 있었던건지도 모르겠어요. 것봐라.. 결국 너희들이 있을 곳은 바로 집, 여기가 아니겠니. 집으로 돌아오는 친구들의 모습에서 안도감을 느낀건 아마도 아이들뿐만이 아닐거예요. 이 책을 함께 읽은 부모들도 집으로 돌아오는 친구들의 모습에서 안도감과 함께 많은 생각을 했을것 같아요. 우리 아이에게 "아주 머나먼 곳"은 언제나 "집"이 될 수 있도록 아이의 생각을 더 많이 읽어 낼 수 있는 엄마가 되도록 더 많이 노력해야겠어요.
단순하고 비슷비슷한듯한 그림인듯 싶지만 잘 보면 표정의 변화나 행동의 변화가 그림속에 자연스럽게 녹아져있어요. 화려하지 않기에 오히려 눈에 더 잘 들어오는 듯 해요. 짧지만 웬지 힘이 느껴지는 문체와 편안한 그림. 모리스 샌닥의 매력이 고스란히 담겨있네요. 우리 아들, 오랜만에 그림책을 보는 재미를 느껴본것 같아요. 어린이의 마음속에 있는 응어리들을 잘 찾아낸다는 모리스 샌닥. 아이들의 마음속 고민들을 이렇듯 잘 대변해주기에 이토록 사랑받는 거겠죠. 모리스 샌닥의 다른 책들도 한번 만나봐야겠어요. 저 나름대로 여러 고민과 걱정을 안고 있는 우리 아이게에 마음의 위로가 되어줄것 같아요. 저에게도 아이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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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그림책 작가 모리스 샌닥!
그림풍만 봐도 " 모리스 샌닥이구나~ " 하고 느낄 수 있는 독특한 표현 기법과
풍부한 상상력으로 가득한 그의 그림책들은 전세계 어린이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고 있지요.
< 아주 머나먼 곳 > 은 가장 모리스 샌닥다운 책으로 꼽힌다니 얼른 펼쳐보고 싶어졌어요.
얇고 아담한 사이즈에 글밥도 그리 많지 않아서 금방 읽을 수 있지만,
생각하는 숲 시리즈답게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이었어요.
어쩜 아이들의 심리를 이렇게 잘 표현했는지 놀랍더라구요.
아이들의 마음을 제대로 헤아려주지 못한 어른이라서
책을 덮고 나서 반성도 많이 했답니다.ㅠㅠ
엄마의 뒤에 서 있는 마틴의 표정 좀 보세요.
단순한 구성과 부드러운 선, 여백만으로 표현했는데도 인물의 감정이 섬세하게 느껴지는 것!
바로 모리스 샌닥 그림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죠~
동생을 씻기느라 바쁜 엄마는 마틴의 질문에 대답을 해주지 않아요.
다들 이런 경험 있으시죠? 저도 많아요.ㅎㅎ
두 아이를 케어해야하니 " 조금 이따가 " 라고 해놓고 잊어버리는 경우도 있고,
꼬리에 꼬리를 묻는 질문에 어느 정도 대답해주다가 살짝 귀찮아지면 딱 자르는 경우도 있구요.
그럴 때마다 아이의 마음이나 표정을 미처 읽지 못했는데...
마틴의 표정을 보니 너무 슬프고 속상해보여서 상처를 줬구나 싶더라구요.
일단 반성하면서 달라져보자 마음은 먹는데 또 그런 상황이 닥치면 어찌될지는 저도 몰라요.ㅎㅎ
속상한 마틴...자신의 질문에 대답해줄 누군가가 있는 아주 머나먼 곳으로 떠나기로 해요.
아무도 알아보지 못하도록 콧수염까지 붙이고 변장을 했지요.
어린 아이다운 천진난만한 행동 너무 귀여워요~^^
우리 아이들도 엄마에게 상처받고 이런 생각을 하는건 아닐까 뜨끔뜨끔!
아주 머나먼 곳을 찾아 나서는 길에 늙은 말과 참새, 고양이을 만났어요.
각자가 생각하는 아주 머나먼 곳은 다르지만, 그곳에 가고 싶다는 마음만은 똑같았지요.
아주 머나먼 곳이 어디인지 알고 있다는 고양이가 안내한 곳으로 떠나게 된답니다.
드디어 도착!
모두 차례차례 창문으로 기어들어 갔는데...
구멍에 끼고 만 말~ㅎㅎ
이 모습이 너무 웃기다고 키득키득 웃고 한바탕 난리였네요.
아주 머나먼 곳에 도착한 마틴과 동물들은 한 시간 반 동안 아주 행복했어요.
하지만 그이후......
상황이 짐작이 되시죠?
결국 다 떠나버리고, 마틴도 어딘가로 급하게 달려가네요~
아주 머나먼 곳을 찾아낸 걸까요?^^
동생이 태어나면서 동생에게 사랑을 빼앗겼다고 생각하는 어린 아이~
안그래도 속상할텐데 자신의 질문에 대답해주는 사람도 없다면...
불만과 실망감은 이루 말할 수 없겠죠.
그런 아이의 마음을 잘 잡아내었기에 아이들은 이 책을 읽으면서
공감하기도 하고, 때론 통쾌하다 느낄지도 모르겠네요.
또 어른들은 미처 깨닫지 못했던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겠지요.
아무리 많은 질문이 쏟아져도 참을 인자 깊이 새기며
부드럽게 대답해주는......
우리 아이들을 더 많이 이해하고 사랑해주는 엄마가 되리라 다짐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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