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런데 이 책의 제목은 바뀌어야 합니다. 이 책에서 다룬 종은 다람쥐가 아니라 청설모 입니다. 우리 나라 청설모는 검정빛이지만 서양 청설모는 붉은색입니다. 영명도 red squirrel 입니다. 다람쥐는 검은 줄이 나 있죠. 아마도 서양에서는 우리 나라에 사는 다람쥐보다 청설모가 더 흔하기 때문에 청설모를 더 다루는 거겠죠. 우리 나라에서는 청설모도 있지만 다람쥐를 더 많이 알죠. 다람쥐는 겨울잠을 땅 속에서 잠니다. 청설모는 겨울잠을 나무 구멍에서 나죠. 생김새나 생태적인 특징이 많이 다릅니다. 제목은 정확하게 하는 게 좋을 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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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쥐 숲속에 사는 다람쥐가 어떻게사는지 특징을 보여주는 그림책. 아이에게 자연과 생태에 대해 관심을 갖게하고 또 다람쥐가 어떻게 계절이 바뀔때마다 달라지는지, 아이들에게 시각적으로 효과를 줄수있는책이다. 읽는내내 다람쥐에 푹빠져서 귀엽다고 얘기하는게..ㅋㅋㅋ너무귀여워다. 아이들에게 무한상상력을 줄수있는 책이다 |
| 이 그림책을 처음 읽고 나서 7살 난 큰아이는 "그냥 다람쥐에 대한 책이네."라고 반응했다. 다시 말하면 옛이야기처럼 줄거리가 없다는 얘기다. 그런 점에서 오히려 이 그림책은 독특하다. 그림책이 마치 무슨 도감처럼 다람쥐의 생태를 세세하면서도 쉽게 보여주고 알려준다는 점에서 그렇다. 나 역시 이 책을 통해 다람쥐가 꼬리를 돛처럼 세우고 물을 건널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으니... 하지만 '그림'은 사실적이면서도 사실적이지 않다. 여름 모습과 겨울 모습의 차이까지 세밀하게 놓치지 않는 반면 색채적으로 이 책에 나오는 다람쥐는 아름답고 화려하다. 사실적인 내용에 환상적인 옷을 입혔다고 해야 할까... 4살배기 작은애는 이 책을 읽어줄 때마다 빛깔 고운 다람쥐를 쫓아가며 "엄마, 다람쥐가 이렇대!, 저렇대!"를 연발하며 즐거워한다. |
| 예쁜 그림책이다. 섣부른 과학동화보다 더 감동있고 재미있게 꾸며져 있다. 물론 7살인 아이도 무척 좋아했다. 7살보다 적은 연령의 아이도 읽을 수있다. 다람쥐의 특성, 습성, 꼬리의 기증 등을 평이하고도 재미있게 이야기를 꾸몄다.그래서 아이는 동화내용에 빠져 다람쥐의 과학적 특성을 그대로 흡수하는 것 같다. 또한 놓칠수없는 이 책의 매력이 있다면 동물의 몸의 형태, 모양 등이 그 동물의 생활에 어떤 영향과 도움을 주는지 알려주고 있다. 예를 들어 설명하는 꼬리의 역할로 추울때 따뜻하게 해주고 뛰어내릴때 충격을 완화하고 헤엄칠때 방향을 잡아주는 등의 내용을 이야기에 녹여 전달하고 있다. 그것을 통해 동물의 몸이 왜 그렇게 생겨야하는지 이해할 수 있다. 자연은 자연 그대로 신비롭게 유기적으로 연결되고 그 의미있다는 것을 어슴프레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여겨진다. 자연의 이해을 통해 자기자신에 대한 건강한 자존감을 얻을 수 있다면 그림책으로서 너무 많은 것을 바라는 것일까? 하지만 이 책은 그 통로가 되기에 부족함이 없는 책이라 여겨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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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다람쥐는 우리 작은 아이가 산꼴짜기 다람쥐 노래만큼 좋아하는 책이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마음이 왜그런지 모르지만 편하다. 그래서 작은 아이에게 자주 읽어준 덕에 작은 아이가 다람쥐를 언니보다 잘 안다. 언니는 귀여운 다람쥐만 알고 있지만 동생은 다람쥐의 얄미운 부분도 알고 있다.
이 책은 다람쥐에 대해 여는 자연과학동화 만큼 자세히 묘사하고 있다. 처음엔 생김새와 털에 대해 그리고는 사는 곳, 발톱, 꼬리, 번식과 먹이 그리고 먹이를 모으는 방법과 장소 등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마지막 부분에서는 다람쥐가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것까지 적어두었는데....우리 집 작은 아이는 그 부분이 기억에 남는가보다.
이 책의 문장은 그리 길지 않다. 페이지에 따라 한 두줄이거나 두 세줄의 문장이 있고, 그림은 수채화풍으로 부담스럽지 않다. 이 책을 읽고나면 기분이 좋아지는 것은 예쁜 이모가 상냥하게 말하듯 써 놓은 글귀와 그림동화같지 않은 대상에 대한 구체적인 묘사가 마음에 든다. 내가 처음 그랬던것처럼 독자들이 이 책을 아이에게 잘 권하지 않는 것은 제목이 단순해서 인지...이 책은 원색의 그림책을 뗀 3~4살 아이에게 엄마가 그림을 보여주면 예쁘게 읽어주면 좋을 책인것 같다. [인상깊은구절] 이 다음에 숲속을 걷게되면 살며시 주위를 살펴보세요. 쪼르르 쪼르르, 바지런히 돌아다니는 귀여운 다람쥐를 볼 수 있을 거예요. 이 나무에서 저 나무로 휙휙 건너뛰는 다람쥐도 있을 테고, 까불대며 나무 위를 오르내리는 다람쥐도 있겠죠? 그 중에는 겨울에 먹을 양식을 벌써부터 나르는 다람쥐들도 몇 마리 있을 거예요. |
| 이 책은 다람쥐의 생활 습성에 대해 아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말과 그림으로 설명한 책이다. 어떻게 생겼는지, 무얼 먹고 사는지, 추운 겨울에는 어떻게 지내는지, 어디에 사는지, 무얼하고 노는지, 그리고 기다란 꼬리의 기능은 어떻게 되는지....등등 작가 브라이언 와일드스미스는 영국 최고의 삽화가에게 주는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을 비롯해서 각종 수상 경력을 갖고 있는 세계적인 작가이다. 그래서인지 그림이 간결한듯 하면서도 섬세하게 표현되어진 다람쥐와 주변 숲의 표현이 인상적이다. 예쁜 과학 동화를 보는듯 하다. 우리 꼬마는 다람쥐들이 살것같은 그런 숲에 가보지 못해서인지 그저 다람쥐의 모습에만 관심이 있네요. 좀더 크면 다람쥐의 앞니가 왜 큰지 관심을 갖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