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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노퓨달리즘 / 야니스 바루파키스 / 21세기북스
"테크노퓨달리즘 / 야니스 바루파키스 / 21세기북스" 내용보기
저자의 소개를 짧게 하자면 전 그리스 재무장관이었으며 영국, 호주, 미국에서 수년간 경제학 교수로 재직한 진보 경제학자라고 한다. 현재는 아테네 대학교 경제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그리스 재무장관직에서 물러난 후에는 국제 풀뿌리 운동인 DiEM25를 공동 설립하고 유럽 민주주의의 부활을 위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한다. 책의 표지에 적혀있는 내용이지만 굳이 언급한 건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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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소개를 짧게 하자면 전 그리스 재무장관이었으며 영국, 호주, 미국에서 수년간 경제학 교수로 재직한 진보 경제학자라고 한다. 현재는 아테네 대학교 경제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그리스 재무장관직에서 물러난 후에는 국제 풀뿌리 운동인 DiEM25를 공동 설립하고 유럽 민주주의의 부활을 위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한다. 책의 표지에 적혀있는 내용이지만 굳이 언급한 건 저자의 이력이 본서의 색깔을 가장 잘 말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본서는 현재의 자본주의가 인터넷을 만나 변이되어 클라우드 자본이라는 독특하고 독한 체제로 변이했다는 것이다. 저자는 그 전환점의 절정을 2008년으로 보고 있다. 클라우드 자본은 저자가 테크노퓨달리즘이라 명명한 기술 봉건주의 시대를 장악한 자본가들을 말한다. 저자는 현재의 자본주의와 민주주의가 인터넷을 만나며 중세의 인클로저가 야기한 독한 봉건체제로 시대를 역행했다고 보고 있다. 현재는 자본주의도 민주주의도 아니며 테크노퓨달리즘 시대이자 사회민주주의 시대라고 말하고 있다.


인터넷은 무형의 영역이지만 분명 무형의 영토이며 그 영토의 지대를 받고 있는 것이 클라우드 자본이다. 이들은 아무 가치를 생산하지 않으면서 웹상에서 사람들의 활동에 대한 지대로 이윤을 추구하고 있다는 것이다. 전문 관리자, 마케터, 분석가, 금융가, 엔지니어 인력군을 공유하며 자본가와 노동자로 나뉘며 계급을 형성하는 모습을 존 케네스 갤브레이스가 [새로운 산업국가]라는 저작에서 1967년 그려냈는데 그 과정이 이어져 결국 테크노퓨달리즘으로 변이했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이제 클라우드 자본가와 디지털 농노로 나뉜 시대가 되었다는 게 저자의 견해다. 사실 현재는 플랫폼과 클라우드 사용료를 내지 않고 살 수 없는 구조가 아닌가. 본서에서는 등장하지 않았으나 이전에 본 어느 책에서는 DARPA에서 최초의 웹이 시작되고 이걸 이전받아 월드와이드웹이 창조되었는데 페이스북과 구글 서비스의 전신이 그랬듯 이건 민간 사업자에게 소유권이 넘어갔다. (신기술을 미국 국방고등연구계획국에서 개발해서 정부 차원에서 대중화하면 대중은 의혹을 재기할 수 있다. 의도와 방식에 대국적으로 저항할 명분도 민중이 갖게 되고 말이다. 그렇기에 대부분의 이런 기술들은 개발 직후 민간에게 양도된 후 민간사업으로 탈바꿈해 보급된다) 월드와이드웹 그러니까 인터넷의 현재 소유권자가 누구냐 하면 바로 빌 게이츠라고 한다. 인터넷 접속 자체를 수익화한다면 빌 게이츠가 로버트 휴 벤슨이 말한 [세상의 주인]이 될 가능성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빌 게이츠는 기존 세상의 주인에게 반역의 기미를 보이며 위험에 빠질 가능성을 초래하지 않기 위해서인지 인터넷 자체를 수익화하지는 않았다. 되려 인터넷 안에서 다수의 클라우드 자본가가 테크노퓨달리즘 시대를 열 기회를 제공했을 뿐이다.


인터넷과 플랫폼을 사용하면서 우리는 많은 소비를 하고 있고 이러한 수익은 다시 클라우드 자본가들에게 넘어가며 부의 불평등은 극한에 이르는 구조이다. 이 소비하는 과정에서 동원되는 알고리즘과 인터넷상의 광고들은 클라우드 자본에게 수익을 보장하는데 이 수익의 일차적인 징수 대상은 대중이 될 수밖에 없지 않은가. 일부 유투버나 BJ들이 부를 쌓는 것을 보며 그들이 클라우드 자본이 흘리는 콩가루라도 얻고 있으니 누군가 이익을 얻고 누군가 더 큰 이윤을 낳는 것은 자본주의 시대에 당연한 순리가 아니냐고 하는 이들도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테크노퓨달리즘이라는 변종 자본주의의 양상은 모두가 수긍하는 속에 극한의 극한의 극한으로 극단적인 불평등을 낳고 키우는 중인 것이다.


앞으로의 세계상이 변해갈 방향을 개인 유투버 A의 하루 중 일부분으로 예를 들자면 아침에 일어난 개인 유투버 A에게 AI는 알고리즘을 빙자해 오늘 아침은 무얼 먹을지 오늘 입고 갈 옷은 무엇이 좋을지 오늘의 뮤투브 방송은 어떤 포맷이면 좋을지를 권고할 것이다. 그를 위한 준비 과정에 메타버스에서 정보와 인력을 얻는 방법도 권하거나 A에게 이미 주지시켜 놓았을 것이고 말이다. 그리고 오늘의 여가를 위해 어떤 공연을 즐기면 좋을지 어느 장소에서 야경을 보는 게 좋은지 이 여정을 함께 할 A와 다른 이성이나 동성을 매칭할 것이고 말이다. 이 과정이 모두 루틴을 형성하도록 유도할 것이다. 이 소비 과정에서 이용하게 되는 모든 클라우드 서비스들에 개인 유투버 A는 의식하지 못한 채 비용을 지불하게 될 것이고 이 비용은 고스란히 클라우드 자본에게 축적될 것이다. 먹고 입고 놀고 인간관계를 맺고 일하는 모든 과정에 비용을 지불하면서도 우리는 일상이기에 신경도 쓰지 않게 되며 살아있는 모든 순간에 클라우드 자본을 배불릴 것이다. 알고리즘이 우리에게 자연스럽게 일에 조언을 하는 형식으로 클라우드 자본의 부를 축적해 주는 노동을 부추길 것이고 클라우드 자본과 디지털 농노가 나뉘는 현실이 지속될 것이다.


AI와 로봇으로 모든 노동이 대체되는 순간이 와서야 무언가 잘못되었다고 느낀다면 그때는 이미 늦을 것이다. 누군가 능력주의가 기울어진 거란 걸 말할 때 누군가 엘리트가 세습되고 있다고 주장할 때 누군가 부가 세습되고 있다고 열변할 때 대안을 만들자는 공론이 나왔어야 했다. 이제는 초인공지능의 등장과 함께 야기될 인류세의 마지막 순간들에 대한 감상만 일고 만다.


#테크노퓨달리즘 #야니스바루파키스 #21세기북스 #기술봉건주의 #클라우드자본 #디지털농노
k****t 2024.11.15. 신고 공감 9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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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배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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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무상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우리는 자유로운 세상에서 살고 있는가? 아니면 누군가에 의해 설계된 세상에서 자유를 박탈당하며 살았는가? 아니면 누군가의 지배를 받고 있는가?우리는 자유민주주의시대에 살고 있으며 자본주의 시대에 살고 있다. 우리는 누구나 표현의 자유와 천부적인권, 참정권 등을 지니고 있으며 자본주의 시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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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무상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우리는 자유로운 세상에서 살고 있는가? 아니면 누군가에 의해 설계된 세상에서 자유를 박탈당하며 살았는가? 아니면 누군가의 지배를 받고 있는가?우리는 자유민주주의시대에 살고 있으며 자본주의 시대에 살고 있다. 우리는 누구나 표현의 자유와 천부적인권, 참정권 등을 지니고 있으며 자본주의 시대에 돈을 가지고 있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 돈으로 다할수 있는세상인데 과연 이것이 자유로울까? 그러면 돈이 없어 병원치료등을 받지 못하는 사람은 자본주의에서 자유로운 사람이라고 할 수 있을까? 우리는 돈의 지배를 받고 있다. 자본은 돈을 만들어낸다. 그렇다면 자본을 소유한 사람은 돈을 가지며 그 돈으로 사람을 고용하고, 자신의 편의를 누리며 산다. 고로 자본으로부터 지배당하는 삶을 살것이다. 그렇다면 4차산업혁명 시기인 지금 우리를 지배하는건 자본인가? 저자는 데이터를 소유한 빅테크기업들에게 우리의 정보등을 제공하며 편익을 누리고 있지만 결국 빅테크기업들에 종속되어버린 현실을 이야기한다. '테크노퓨달리즘'
우리는 빅테크기업들에게 우리 개인정보, 취향 등을 제공하며 이로인하여 빅테크기업들이 우리의 성향등을 분석하여 우리에게 최적화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우리는 편향성있는 소비를 하게된다.그럼으로써 우리는 빅테크 기업들의 클라우드에 종속된다. 그러면 이러한 빅테크기업들이 제공하는 편의를 누리지 않고 살면 되지 않을까? 
우리는 물론 모든 편의를 버리고, 신문물을 버리고, 현금을 사용하며 대면활동만 하며 살 수 있으나 우리 자식에게까지 이걸 강요할 수 있을까?
자식들의 친구들은 빅테크 기업들이 제공하는 편의를 누리며 살 수 있지만 자식이 그러한 편의를 누리지 않게하고 살 수는 없을 것이다. 우리는 결국 빅테크기업들에게 종속되며 어쩔수없이 빅테크기업들에게 우리의 데이터를 제공하고 편의를 누릴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러나 한편으로 이러한 데이터를 가진 빅테크기업들은 창업과정에서부터 세계적인 기업들과의 치열한 경쟁을 펼치며 결국 혁신을 일으켜 생존했는데 이러한 시스템을 마냥 비판만 할 수 있을까?
나는 여기에서 빅테크기업들의 입장과 일반 클라우드 농노들의 입장을 절충하여 국가가 나서 조율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개인정보를 제공한 댓가를 지불한다던지, 세금을 더 지불하던지 하는 등으로 인하여 빅테크기업들의 정보이용에 대한 댓가를 지불하도록 하되 어느정도 기업들의 혁신과 성과를 인정할 수 있는 문화가 조성되었으면 좋겠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본인이 직접 읽고 주관적인 후기를 작성하였습니다.

#테크노퓨달리즘 #야누스 바루파키스 #21세기북스 #책과 콩나무 #책콩 #서평 #서평단
t********3 2024.09.0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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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노퓨달리즘, 야니스 바루파키스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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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우리는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이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에 둘러싸여 살아가고 있다. 스마트폰에서 소셜 미디어, 클라우드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이러한 기술들은 우리의 일상에 깊숙이 침투해 있으며, 많은 이들은 이를 통해 더 큰 자유와 편의를 누리고 있다고 믿는다. 그러나 이러한 편의가 진정한 자유로 이어지는지에 대한 의문은 여전히 남아 있다. 특히, 빅테크 기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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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우리는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이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에 둘러싸여 살아가고 있다. 스마트폰에서 소셜 미디어, 클라우드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이러한 기술들은 우리의 일상에 깊숙이 침투해 있으며, 많은 이들은 이를 통해 더 큰 자유와 편의를 누리고 있다고 믿는다. 그러나 이러한 편의가 진정한 자유로 이어지는지에 대한 의문은 여전히 남아 있다. 특히, 빅테크 기업들이 우리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통해 경제적 이익을 추구하는 구조는 우리가 자발적으로 선택한 것인지, 아니면 더 큰 시스템의 희생양인지에 대한 심각한 고민을 요구한다. 최근 테크노 퓨달리즘(Technofeudalism)은 이러한 상황을 설명하는 유용한 개념으로 이야기 되고 있다. 이는 기술(Tech)과 봉건제도(Feudalism)를 결합한 용어로, 현대 사회에서 정보와 데이터가 권력의 중심으로 자리 잡게 되면서 개인이 데이터 생산자로서의 역할을 강요받는 구조를 의미한다. 즉, 우리는 무임금으로 자신의 데이터를 제공하며, 그 대가로 얻는 것은 사실상 제한적이다. 이로 인해 우리는 데이터 농노라는 새로운 형태의 착취에 직면하게 되었다.


우리는 왜 테크노 퓨달리즘에 대해 분석해야 하는가? 이는 단순히 기술 발전의 이면을 이해하는 것을 넘어, 우리의 정체성과 자유를 지키기 위한 필수적인 과정이다. 우리가 정보의 생산자로서 어떤 가치를 지니고 있는지, 그리고 그 정보가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인식함으로써, 우리는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현재 ICT 기업들이 제공하는 서비스가 진정으로 우리에게 자유를 주는지, 테크노 퓨달리즘의 의미와 그 분석의 필요성을 깊이 있게 탐구하는 신간이 발간되어 읽어 볼 기회가 있었다. 야니스 바루파키스의 <테크노 퓨달리즘>이었다. 새로운 개념을 공부하는 것은 언제나 즐겁다.^.^



저자인 야니스 바루파키스는 1961년 그리스 아테네에서 태어났다. 그리스 급진좌파연합 시리자(SYRIZA-USF)의 일원으로 2015년 그리스 의회 의원과 재무장관을 역임했다. 정부에 입문하기 전 영국·호주·미국에서 수년간 경제학 교수로 재직했으며 현재 아테네 대학교 경제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재무장관에서 물러난 이후에는 국제 풀뿌리 운동인 DiEM25를 공동 설립하여 유럽의 민주주의 부흥을 위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며, 전 세계 청중을 대상으로 강연을 하고 있다. 『약자는 제 할 일만 하라고?AND THE WEAK SUFFER WHAT THEY MUST?』 『기술 봉건주의Technofeudalism』 『또 다른 지금Another Now』 등 여러 권의 책을 썼다.


책의 목차는 다음과 같다

1장. 헤시오도스의 탄식

2장. 자본주의의 몰락

3장. 클라우드 자본

4장. 클라우드 영주의 등장과 이윤의 종언

5장. 테크노퓨달리즘의 본질

6장. 테크노퓨달리즘의 전 지구적 여파: 새로운 냉전

7장. 테크노퓨달리즘에서 벗어나기




현대 사회는 정보통신기술(ICT)의 발전으로 인한 디지털 혁명에 휘말려 있다. 우리는 스마트폰과 노트북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정보를 접하고 소통할 수 있는 편리한 세상에 살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편리함의 이면에는 우리가 소중히 여기는 노동의 가치와 시장의 자유가 위협받고 있는 현실이 존재한다. 야니스 바루파키스는 이러한 현상을 ‘테크노 퓨달리즘’으로 설명하며, 우리가 이제 자본주의가 아닌 기술 봉건주의 사회에 살고 있다고 주장한다. 바루파키스는 현대 자본주의가 클라우드 자본의 등장으로 인해 변질되었다고 주장한다. 클라우드 자본은 빅테크 기업들이 지배하는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형성된 새로운 형태의 자본이다. 전통적인 자본주의가 시장과 이윤을 기반으로 하였다면, 클라우드 자본은 데이터와 알고리즘을 통해 새로운 지대를 창출한다. 우리는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의 대가로 개인 정보를 제공하며, 이는 결국 빅테크 기업의 이윤으로 환원된다. 결과적으로 우리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데이터 노동자로 전락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는 일상에서 소셜 미디어에 의견을 공유하고, 블로그에 콘텐츠를 생산하며, 디지털 플랫폼에서 활동한다. 이러한 모든 행위는 우리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상 우리는 빅테크 기업의 이익을 위해 무임금으로 노동하고 있다. 바루파키스는 이를 “공짜 데이터 노동자”라고 표현하며, 우리가 제공하는 데이터가 어떻게 기업의 수익으로 이어지는지를 강조한다. 우리의 정보는 단순한 데이터가 아니라, 새로운 자본의 원천이 되어 기업의 성장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한다. 테크노 퓨달리즘 시대에는 새로운 지배 계급이 등장하였다. 빅테크 기업들은 클라우드 자본을 통해 ‘신흥 봉건 영주’로 거듭났으며, 이들은 플랫폼을 통해 사용자와의 관계를 재구성하고 있다. 우리는 이들 기업의 생태계 안에서 끊임없이 선택을 강요받고 있으며, 그 선택은 알고리즘에 의해 조종당한다. 우리의 정체성과 자유는 이러한 시스템 속에서 점점 더 위축되고 있다.


저자의 주장은 자본주의가 디지털 거래 플랫폼으로 대체되면서 시장은 붕괴하고, 테크노퓨달리즘이라는 새로운 경제 질서가 자리 잡았다는 주장이 핵심이다. 이는 디지털 거래가 단순히 새로운 형태의 자본주의가 아닌, 중세 봉건제와 더 닮았다고 설명하고 있다. 디지털 플랫폼은 시장처럼 보이지만, 이윤보다는 지대(rent)에 기반한 경제 시스템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클라우드 지대라는 개념으로 대표된다. 클라우드 자본은 물리적인 자산만이 아니라, 사용자들이 제공하는 데이터와 콘텐츠로 구성된다고 한다. 서버, 광케이블 등의 물리적 인프라 자체는 클라우드 자본의 일부에 불과하며, 페이스북,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에서 만들어지는 사용자 콘텐츠가 진정한 가치를 창출한다. 저자는 교통 정보를 제공하는 구글 맵의 예시를 통해, 사용자가 제공하는 데이터가 얼마나 중요한지 설명한다. 이와 같은 데이터는 디지털 플랫폼을 움직이는 핵심 요소이며, 사용자들은 이를 제공함으로써 클라우드 자본의 생산과 재생산을 돕고 있다.

저자는 아마존의 예시를 통해 디지털 플랫폼이 어떻게 사용자들의 선택을 통제하는지를 설명한다. 제프 베이조스가 소유한 아마존에서는 모든 거래가 그의 알고리즘에 의해 통제되며, 이러한 알고리즘은 판매자와 구매자의 선택을 제한한다. 디지털 세계에서는 알고리즘이 자율성을 빼앗고 있으며, 이를 통해 클라우드 영주들은 지배적인 위치를 차지한다. 저자는 클라우드 자본주의 시스템에서는 알고리즘이 편향된 사회 구조를 강화한다고 주장한다. 약자들, 특히 소녀들과 정신적으로 취약한 사람들이 이 시스템 속에서 더욱 큰 피해를 입고 있다는 것이다. 클라우드 농노들은 자신들이 제공하는 콘텐츠나 데이터를 통해 클라우드 자본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생산하지만, 이에 대한 보상은 거의 없는 상황이다. 이는 과거 자본주의 사회의 임금 노동 개념과는 다른 형태로, 사용자들이 무임금 노동을 제공하는 현대적 농노의 상태로 전락하고 있다는 것이다. 디지털 공간은 사실상 클라우드 영주들이 지배하는 사유화된 공간으로 변질되었으며, 이곳에서의 거래는 전통적인 시장의 기능을 상실한 상태이다. 소비자와 판매자는 자유로운 선택이 제한된 채, 클라우드 영주가 설정한 규칙에 따라 움직여야만 한다.


테크노퓨달리즘 속에서 클라우드 영주들은 새로운 형태의 지배 계급으로 떠올랐으며, 기존의 자본가들을 밀어내고 새로운 사회 질서를 구축하고 있다. 이는 에디슨, 포드 같은 전통적인 자본가들이 도달하지 못했던 권력을 쥐고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클라우드 영주들의 목표는 더 이상 자본주의적 경쟁이 아니며, 자본주의를 넘어선 새로운 지배 질서를 완성하는 데 있다. 이는 클라우드 지대 수취라는 새로운 수익 모델을 통해 이루어진다. 저자는 테크노퓨달리즘에 맞서기 위해 클라우드 자본의 공유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클라우드 자본은 더 이상 소수의 영주들이 지배해서는 안 되며, 인간적 협력과 해방의 도구로 사용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클라우드 농노와 프롤레타리아가 연대하여 노동조합을 결성하고, 이러한 집단 행동을 통해 클라우드 자본에 맞서야 한다고 제안하고 있다. 이는 테크노퓨달리즘의 억압적 구조에서 벗어나 자율성과 자유를 되찾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것이다. 


바루파키스는 이 책을 통해 디지털 시대의 자본주의가 어떻게 변질되고 있는지를 경고하며, 독자들에게 클라우드 자본과 알고리즘에 의해 조작당하지 않기 위한 경각심을 요구한다. 그는 우리가 직면한 문제에 대해 비판적 사고를 기르고, 자율성과 자유를 회복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 책은 디지털 플랫폼의 구조와 그에 따른 사회적, 경제적 영향을 깊이 이해하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유용할 것 같다. 또한 테크노퓨달리즘의 구조적 문제를 비판적으로 살펴보고, 새로운 사회적 대안을 모색하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테크노퓨달리즘, 총리뷰

테크노 퓨달리즘에 대한 바루파키스의 분석은 현재 디지털 경제 구조를 비판하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클라우드 자본을 공유화하고 새로운 사회적 질서를 만들어 나가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해 준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자본주의의 변화를 이해하고, 새로운 경제 질서 속에서 자율성을 회복할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p****r 2024.09.0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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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노퓨달리즘을 바라보자
"테크노퓨달리즘을 바라보자" 내용보기
야니스 바루파키스는 테크노퓨달리즘 저서에서 빅테크의 과도한 영향력으로경제와 권력이 소수에게 집중되는 새로운 봉건주의 체제에 대한 비판적 통찰을 제공한다. 또한 기술의 발전으로 변화하는 노동시장에서 사회 안전망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기술의 발전이 민주주의 근간을 약화시키며이는 시민과 정부가 이를 감시할 필요가 있다고 한다.전반적으로 한번쯤 현재 플랫폼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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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니스 바루파키스는 테크노퓨달리즘 저서에서 빅테크의 과도한 영향력으로
경제와 권력이 소수에게 집중되는 새로운 봉건주의 체제에 대한 비판적 통찰을 제공한다. 또한 기술의 발전으로 변화하는 노동시장에서 사회 안전망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기술의 발전이 민주주의 근간을 약화시키며
이는 시민과 정부가 이를 감시할 필요가 있다고 한다.
전반적으로 한번쯤 현재 플랫폼 시대를 경험하는 우리들에게 생각할 요소를 던져주었다. 그리고 이렇게 강한 어조로 플랫폼세상에 대한 비판과 통찰을 제시한 책은 없었다. 책을 통하여 현재 상황을 다른 방향에서 보는 경험을 하길 바란다.

출판사의 지원을 받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 입니다.
YES마니아 : 골드 d******o 2024.11.0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세상의 변화 속 지배할 것인가 지배당 할 것인가
"세상의 변화 속 지배할 것인가 지배당 할 것인가" 내용보기
이 책을 받고 읽어나가면서, 몇 년 전 인상 깊게 들었던 박경철 님의 "W를 찾아서" 라는 영상이 생각났다."세상은 시대의 흐름을 읽고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사람 1%와그 0.1%를 알아보는 사람 0.9%..그리고 나머지 99%는 유기물, 즉 잉여 인간이 만들어 간다."신 기술 시대 봉건주의이렇게 책 제목이 나왔다면, 재미가 없었겠다.시대가 변하면서, 새로운 문화와 세상이 만들어지면서
"세상의 변화 속 지배할 것인가 지배당 할 것인가" 내용보기

이 책을 받고 읽어나가면서, 몇 년 전 인상 깊게 들었던 박경철 님의 "W를 찾아서" 라는 영상이 생각났다.


"세상은 시대의 흐름을 읽고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사람 1%와

그 0.1%를 알아보는 사람 0.9%..

그리고 나머지 99%는 유기물, 즉 잉여 인간이 만들어 간다."


신 기술 시대 봉건주의


이렇게 책 제목이 나왔다면, 재미가 없었겠다.


시대가 변하면서, 새로운 문화와 세상이 만들어지면서 단어도 창조 되는게 세상인것.


나는 0.1%의 사람이 아님을 본능적으로 깨달았기에, 1%의 안에는 들 수 있을까...??


그게 안된다면 99%가 아닌 99% 중의 9%,,, 10% 의 사람이 되자...라는 생각을 했었다.




개인적으로 과거의 역사를 심도 있게 학습하거나 되외이는 스타일은 아니기에, 1970~1980년대


이전의 과거에는 관심이 없는 편이다.


유럽의 수백 수천년 세월이 역사다 문명이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오랜 시간이 들인 역사보다, 단 200년의 기간이지만 달 나라에 사람을 보내고


우주를 셔틀로 오가는 기술을 보여주는 단기간의 미국 역사가 훨씬 대단하다 생각한다.


기축 통화의 나라, 세계질서의 기준 미국..  


미국에서 2007년 아이폰이 처음 나왔을 때, 한국은 전지현폰의 애니콜이 유행하던 시기이다.


앱스토어가 나오고, 이에 대항하는 플레이스토어를 구글에서 만들고.


부랴부랴 삼성에서 바다라는 스토어를 만들어서 세계의 영주 시장에 뛰어 들으려 하였다가


소리 소문 없이 사라졌던 지난 시간이 떠오른다.




2008년 금융위기 때는 경제를 잘 모르던 10대 시절이었지만,


2020년 코로나 시기에 또 다른 클라우드 영주 세계가 만들어졌던 과정을 이 책을 통해 디테일하게 알게되었다.



그간에 내가 해오던 사업 또한,,, 여러 플랫폼의 영주들이 지휘하던 울타리 안의 농노였던 것이다.


모텔 할 땐 야놀자, 여기어때


요식업 할 땐 배민, 쿠팡, 요기요 등등....


30년전 메가 페스~~ 초고속 인터넷이 깔리면서 온라인 시대가 열리고


20년 전 스마트폰이 나오면서, 휴대용 PC로 전화도 한다!! 앱스토어 플레이스토어에서 또다른 세상이 열리고


10년 전 이 온라인 세상안에서 각각의 울타리를 치고, 성벽을 거대하게 쌓아올리는 플랫폼 기업들..!!!


1%의 수익 만을 보고 사업한다는 아마존과 쿠팡!!!


교통 플랫폼의 우버와 리프트!  


배달 플랫폼의 배민과 쿠팡이츠 등등....


와...... 곽거의 높은 성을 쌓아올려 곡식을 거두던 영주들과


지금의 플랫폼 사업의 수수료 사업을 하는 기업들이 무엇이 다른것일까...??





야니스 바루파키스 저자께서 과거 어린 시절 아버지의 시대에서 배워온 삶을


현재의 클라우드와 알고리즘의 시대를 풀어내는 과정이, 어렵고 복잡한 기술을 그나마 읽기 편하게 설명해주셨다.


세계를 움직이는 큰 손은 따로있고,


금융위기와 팬더믹때 어마어마하게 풀린 자본을 통해 새로운 성곽이 쌓아지는 과정을 알았으니..


다시한번 미국의 나스닥이 폭락하고, 코스피가 반토막이 나는 위기가 왔을떄


나는 새 성벽이 올라가는 곳을 찾아내서, 영주의 성곽안에 와인잔들 들고 들어갈 수 있는 동네 개츠비가 될 수 있을것인가....??


적어도 15년 20년 안에 또 다른 변화가 오지 않을까...?


빠르면 5년~ 10년 안에라도....


말이 좋아 자본주의지, 세상의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 오는것.



그 준비를 하고 싶다면, 이 책을 꼭 한번 읽어보길 권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독후감 입니다-

a********d 2024.10.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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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노퓨달리즘, 나는 소비자인가? 노동자인가?
"테크노퓨달리즘, 나는 소비자인가? 노동자인가?" 내용보기
?이 책은 저자의 생각을 따라 책장을 넘기는데 시간이 다소 소요되는 책이었지만, 당연한 변화이기에 적응해야한다고만 당연시 여겼던 것들에 대한 나의 견해를 진지하게 정리해보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이 책은 우리가 사회, 경제시간에 배워 단어는 익숙한 노동, 자본, 이윤, 자유주의, 봉건주의 등을 현재 산업에서 빠지지 않은 화두 데이터, AI, 플랫폼, 클라우드, 알고리즘을 접목
"테크노퓨달리즘, 나는 소비자인가? 노동자인가?" 내용보기
?이 책은 저자의 생각을 따라 책장을 넘기는데 시간이 다소 소요되는 책이었지만, 당연한 변화이기에 적응해야한다고만 당연시 여겼던 것들에 대한 나의 견해를 진지하게 정리해보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책은 우리가 사회, 경제시간에 배워 단어는 익숙한 노동, 자본, 이윤, 자유주의, 봉건주의 등을 현재 산업에서 빠지지 않은 화두 데이터, AI, 플랫폼, 클라우드, 알고리즘을 접목해서 설명합니다. 그래서 이것들이 자유주의 유지 요소인것인지, 자유주의를 방해하는 것인지, 자유주의가 아니라 봉건주의로 다시 되돌렸다는 것인지에 대한 저자자의 진지한 고뇌를 따라가 여정이었습니다.


그리스 국가부도로 한창 뉴스가 시끄러웠던 2015년 재무부 장관이었던 Yanis Varoufakis가 집필한 이 책은 스스로를 '자유주의적 마르크스주의자'라 칭하는 저자의 렌즈로 클라우드와 알고리즘이 뒤덮고 있는 요즘을 비판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자본주의는 클라우드라는 영주가 지배하고 있는 technofeudalism로 대체되었으므로, 여기에서 해방될 수 있도록 견제해야한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빅테크가 만들어낸 '클라우드자본'을 돌연변이 자본이라고 칭하며, 이 돌연변이가 자본의 두 기둥인 시장과 이윤을 파괴했다고 합니다. 자본주의의 매게체인 '시장'은 '디지털 거래 플랫폼'으로, 자본주의 엔진인 '이윤'은 봉건시대의 지대와 같은 플랫폼과 클라우드에 접속하는 대가로 내야하는 '클라우드 지대'로 대체되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결국  '자유주의적 마르크스주의자'라고 스스로를 칭하고 있는 저자가 가장 경계하고 있는 것은 소수의 빅테크가 독점하는 알고리즘으로 인해 개인의 자유가 박탈되어 본인도 모르게 무임금 근로를 하고 있거나, 알고리즘을 통한 선택을 조정당하는 것들입니다. 취업, 판매, 홍보 등을 위해 온라인에 개인의 삶을 전시하는게 이제 더이상 개인의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버렸고, 개인을 알고리즘이 소화하기 쉬운 정보의 파편으로 정해진 근무시간이라는 것 없이 전시를 위한 시간이 되어버렸다는 저자의 예시가 특히 와닿았습니다.  
?
b*******i 2024.10.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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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노퓨달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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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노퓨달리즘글쓴이<야니스 바루파키스> 저/<노정태> 역/<이주희> 감수 저출판사21세기북스 평균 별점 5.0(932) -->  예스24 바로가기 닫기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임을 밝힙니다. 알고리즘과 클라우드란 단어들은 이제 더이상 생소하지도 않고 우리생활 깊숙히 자리잡아가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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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노퓨달리즘

테크노퓨달리즘
글쓴이
<야니스 바루파키스> 저/<노정태> 역/<이주희> 감수 저
출판사
21세기북스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임을 밝힙니다. 알고리즘과 클라우드란 단어들은 이제 더이상 생소하지도 않고 우리생활 깊숙히 자리잡아가고 있는 단어다. 그럼 책의 제목만면 IT관련도서라고 짐작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일텐데 저자는 경제학교수이다 즉 정치경제학의 도서라고 보는게 정확하다 그렇다면 앞서 말한 IT용어들은 왜 등장했고 주된 용어가 될까?라는 의문이 생길텐데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시대는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자본주의사회이다. 계급사회는 아니라고들 말을 한다 하지만 정확하게 말하면 자본에 의한 계급사회이다 돈이 없으면 돈을 벌기 위해 노동을 해야하고 돈이 많으면 그만큼 여유롭고 돈으로 많으걸 누릴수있으며 돈으로 누군가의 노동력을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책의 제목은 테크 + 봉건주의의 합성어이다. 봉건주의란 무엇인가 왕이나 최고 권력자가 토지를 하사하면 그 토지로 노동력을 부리는 선택된 자들만이 잘 먹고 잘사는 소위 그런제도이다 자본주의와의 차이라고 한다면 자본주의는 개개인이 자유롭게 자본을 소유할 수 있다는 차이이다. 그런과점에서 테크노퓨달리즘이란 주대상이 토지에서 테크로 이동했다는 봉건제를 저자는 의미하고 있다.


책 중간에 클라우드 농노라는 페이지를 보면 클라우드의 장점 테크노퓨달리즘의 이면을 볼 수 있다. 우리들은 자유롭게 글과 사진을 SNS에 올린다 이런 다양한 리뷰들과 게시글 댓글들의 신호들이 바로 SNS의 거대한 자본력이 되는 것이다.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예측하여 길을 제공하고 화제이슈를 담아내며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간다 또한 과거 기업들과 다른점이라면 제조업이나 일반기업의 경우 일한만큼 어느정도 보상이 주어지는 반면 테크기업들은 점점 AI와 같은 자동화된 시스템으로 인하여 직원들이 가져가는 임금의 비중이 전체매출에 비해 점점 줄어들고 있다. AI가 대세가 될 것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이 AI는 누가 훈련시키는것일까? 어떤 데이터가 주입되고 예측되는 것일까? 이미 방대하게 널려있는 우리들의 일상 및 리뷰, 대화 사진등으로 훈련받고 예측된다. 전혀 새로운 데이터가 아니다. 우리는 편한다는 하나와 무료니깐 사용하지만 이것은 다른 측면으로 볼때는 공포라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저자는 테크노퓨달리즘이라는 제목으로 클라우드 영주라는 표현을 쓴다. 과거 토지의 영주처럼. 그렇다면 이런 현상은 누가 저지할 수 있으며 견제할 수 있을까? 시장에 맡겨두면 될까? 아니면 정치적인 개입이 있어야하는것일까? 아니면 이런 거대한 파도속에 우리가 스스로 뛰어들어 영향력을 스스로 키워가야하는것일까? 답은 스스로에게 달려있다
c*********l 2024.09.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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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노퓨달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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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는 실패하였는가. 현재 경제침체를 겪고 있는 걸보면 성공적이라고는 말을 못하겠습니다.  그리고 많은 좌파경제학자들이  자본주의의 폐해와 문제점 그리고 종말까지도 언급하고 있습니다. 정말 자본주의는 종말을 고했을까요. 그 사명을 다했을까요. <테크노퓨달리즘>은 현대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에 따른 양극화를 다룹니다. 퓨달리즘은 농노제를 말한다고 합니다. 테크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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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는 실패하였는가. 현재 경제침체를 겪고 있는 걸보면 성공적이라고는 말을 못하겠습니다.  그리고 많은 좌파경제학자들이  자본주의의 폐해와 문제점 그리고 종말까지도 언급하고 있습니다. 정말 자본주의는 종말을 고했을까요. 그 사명을 다했을까요. <테크노퓨달리즘>은 현대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에 따른 양극화를 다룹니다. 퓨달리즘은 농노제를 말한다고 합니다. 테크노는 주로 클라우드를 뜻해서 클라우드를  공유화하자고 외칩니다. 자본주의의 몰락과 크라우드자본의 성장 그리고 새로운 냉전을 예상하고 앞으로 발생할 테크노퓨달리즘에서 어떻게 벗어날 지까지 논의합니다. 

저자는 야니스 바루파키스 전 그리스 재무부장관이십니다.  현재는 아테네대 경제학교수십니다.  좌파 경제학자이시고  자본주의의 페해와 모순을 다룬 책을 주로 쓰셨다고 합니다. <딸에게 들려주는 경제 이야기><어른들의 방><약자는 고통을 겪어야 하는가>등의 저서가 있습니다. 


저자의 집안은 좌파였고 1990년대 소련의 몰락도 담담했지만   문명화된 자본주의도 함께 몰락해가고있었다는 겁니다. 사악한 이기적인 독식하는 자본주의가 설치기 시작했다는 거죠 그 덕분인가  IT혁명은 전세계로 번져갔고 지금은 네트워크 전세계가 연결되고  자본주의의 죄상이 순식간에 모든 사람에게 공유되는 시대를 살게 되었습니다.  월스트리트는 탐욕으로 그득해서 2008년 금융위기도 만듭니다.  이를 해결하기위해 미국은 달라를 쉴틈없이 찍어냈습니다. 지역에서 벌어지던 일부 도박판도 네트워크위로 올라가니 광란이 일어납니다. 모두 미친것같은 모습이 됩니다. 이러한 광란의 자본주의의 마지막이 테크노퓨달리즘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클라우드자본과 AI자본으로 자본은 변화를 합니다. 이 안에 쌓이는 데이터에는 개인정보가 가득들어가 사고팔리는 문제를 일으킵니다. 이 곳에는 클라우드 프롤레타리아와 클라우드 농노가 존재합니다. 프롤레타리아는 물류센터등 네트워크 말단에서 일하는 사람들이고 농노는 사용자들입니다. 중독된 자들이죠.  이들이 네트워크를 이용하면서 영주계급을 먹여살립니다. 

일론머스크는 트위터를 인수해서 이름을 X로 바꿨습니다.  그곳에는 가짜뉴스가 빠르게 전송되어 문제를 일으켰고 브라질에서는 사용중지를 당했습니다. 저자는 이를 광란이라고 표현을 했습니다. 미쳐가는 거죠. 일론머스크가 천재이기는 하지만 광기가 보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대인플레이션시대이고  유럽도 에너지가격인상으로 인한 전기자동차를 고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대인플레이션이 클라우드자본으로 흘러들어가서 클라우드중세시대를 만든다는 겁니다. 이는 미국과 중국의 신냉전으로 이어진다고 합니다.  미국의 중국의 성장을 막기위해 중국의 테크노퓨달리즘을 막으려합니다.  그럼 어떻게 테크노퓨달리즘을 막을까요. 이는 기존 플롤레타리아와 클라우드프롤레타리아를 규합해야 합니다. 물론 테크노퓨달리즘은 민중의 조직화에 맞서 거대한 장벽을 세울거라고 합니다. 하지만 민중은 크라우드자본을 공유화해야 합니다. 

저자는 자본이 코로나처럼 변경을 해서 새로운 강력한 바이러스로 탈바꿈했다라고 확신합니다. 그 자본이 흘러가는 곳에 권력이 생기고  지금은 클라우드자본이 되어 디지털거래플랫폼이 시장화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클라우드자본을 가지는 자는 농노제의 영주라고 합니다. 새로운 계급이 탄생을 했고 그 밑에 농노가 존재한다는 겁니다. 분명 클라우드뿐아니라 AI로도 자본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AI는 빅테크외에는 건들지도 못하는 비용이 들어갑니다. 엔비디아의 GPU한개값이 5-6천만원을 호가합니다. 그리고 인공지능서비스를 위해서는 최소 5천억원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는 봉건영주보다 더한 상위계급이 생겼다는 의미로도 대체할 수있습니다. 이를 깨기위해 저자는 마르크스경제학을 다시 꺼내듭니다. 지대이야기, 잉여가치, 자본축적, 착취 등의 용어를 오랜만에 공부를 했습니다. 분명 현재 사회는 공평하지 않습니다. 개선의 필요도 보이고 사실 자본주의의 한계같은 느낌도 강하게 듭니다.그리고 자본주의가 한계에 오고 죽었다라도 인정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간과한게 있죠. 지구의 인구는 80억명이고 미국외에 많은 경제대국들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물론 모든 부를 80억명과 나누고 클라우드, AI를 공유화해서 모두를 이롭게 하면 좋죠. 좋은 방향을 모색하는데 매우 좋다고는 생각하지만 100년만에 8배로 늘어난 80억명이 모두 공평해지는 것이 가능한 일인지는 저자에게 묻고 싶습니다. 


본도는 리뷰어스클럽으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리뷰를 했습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x****s 2024.09.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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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노 퓨달리즘 (야니스 바루파키스/노정태, 21세기북스, 2024)
"테크노 퓨달리즘 (야니스 바루파키스/노정태, 21세기북스, 2024)" 내용보기
인류는 경제적인 면에서 몇 단계에 걸쳐 각기 다른 형태의 구조를 도입했다.최초 자급자족의 시대에서... 물물교환을 거쳐 화폐를 이용한 사회를 구성했고공산주의의 몰락을 보며 자본주의가 홀로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물론 큰 흐름적인 면에서 만으로 국한하여 이야기해 본 것이다.저자는 이렇게 굳건해 보이는 자본주의가 몰락하고 자신이 명명하는 '테크노 퓨달리즘'으로
"테크노 퓨달리즘 (야니스 바루파키스/노정태, 21세기북스, 2024)" 내용보기
인류는 경제적인 면에서 몇 단계에 걸쳐 각기 다른 형태의 구조를 도입했다.

최초 자급자족의 시대에서... 물물교환을 거쳐 화폐를 이용한 사회를 구성했고

공산주의의 몰락을 보며 자본주의가 홀로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큰 흐름적인 면에서 만으로 국한하여 이야기해 본 것이다.

저자는 이렇게 굳건해 보이는 자본주의가 몰락하고 자신이 명명하는 '테크노 퓨달리즘'으로 바뀌었다고 말한다.



브레튼우즈체제가 무너지고 난 후 금융자본은 돈을 찾아 이윤을 찾아 눈을 부라렸고

신자유주의가 중산층과 노동의 가치를 억누르는 데 기여하는 것을 계기로

2008년의 금융 위기의 시절까지 그야말로 바벨탑을 능가할 듯 위세 당당했었다.

이후 코로나 팬데믹은 양적완화를 통해 엄청난 유동성을 금융자본에게 베풀어 주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저자의 견해는 조금 다르다.

이 엄청난 유동성이 금융자본이 아닌 새로운 형태의 세력을 키우는 원동력이 되었으며

인터넷 공유지의 약탈, 그에 공모하는 정치 세력, 인공지능의 발달이 밑바탕이 되었다고 말한다.

드디어 클라우드 자본의 시대가 밝아오고 있으며, 이를 가리켜 테크노 퓨달리즘이라고 불러야 한다고 말한다.

클라우드 자본 특유의 업적, 위에서 말한 요소들을 모두 사소하게 보일 정도로 엄청난 그것은, 자본이 스스로를 재생산하는 방식을 혁명화했다는 데 있어요. 수십억 명의 평범한 우리가 자발적으로 클라우드 농노로 변해 아무런 보상도 없이 클라우드 자본의 소유주를 위해 자본의 재생산에 우리의 노동력을 바치고 있다는 것, 이것이야말로 클라우드 자본이 이룩한 진짜 혁명인 것이죠.

p147

흔히 빅데이터라고 불리는 온갖 정보는 인터넷, 소셜미디어, 신용카드 등 모든 부문에 걸쳐 사용자에게서 나온다.

인터넷 쇼핑을 통해 물건을 구입할 때도 내 정보를 제공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이런 상황에서...

디지털 혁명은 임금 노동자를 클라우드 프롤레타리아로 만들었고, 모든 사람들을 클라우드에 종속되어 있는 클라우드 농노화했다.

이는 농노를 지배하고 가신을 거느리는 클라우드 영주가 군림했다는 말이 될 것이고, 자의든 타의든 영주에 빌붙는 클라우드 가신 그룹이 형성되었다는 말이다.

저자가 이야기하는 테크노 퓨달리즘 시대의 각각의 상관관계는 이런 정도가 아닐까 정리해 봤다.

플랫폼 - 클라우드 장원 - 봉건시대 장원

플랫폼 구축자 - 애플, 아마존, 쿠팡 등 (클라우드 영주) - 봉건 영주 (봉건 부르주아)

셀러 - 개인사업자, 앱 개발자 등 (클라우드 가신) - 봉건 가신 (봉건 프롤레타리아)

소비자 - 회원, 사용자 (클라우드 농노) - 봉건 농노

테크노 퓨달리즘은 전 지구적으로 영향을 끼치고 있다.

팬데믹 시기를 거치면서 아니 어쩌면 그 이전부터 였을 지도 모르겠지만 중국으로 대표되는 탈 미국 세력에 의한 경쟁이랄까...

트럼프와 바이든의 미국은 이런 중국의 부상에 표면적으로는 미국의 재탄생과 안전 보장 등의 이유를 대면서 중국을 억누르고 자신을 중심으로 한 세력의 구축을 추구하고 있으니...

이것은 어쩌면 새로운 냉전 시대의 개막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



이런 상황에서 일반 평민, 클라우드 프롤레타리아는 무엇을 해야 하는 것일까?

저자는 테크노 퓨달리즘에서 벗어나기 위해 몇 가지 대책을 제시한다.

민주화된 기업, 민주화된 돈, 공유지로서의 클라우드 개방 및 클라우드 자본의 집단 소유 등이다.

사회 민주주의자로서의 저자가 주장할 수 있는 방안이라는 느낌이다.

하지만 이런 대책을 읽고 있는 짧은 순간에서조차 과연 현실적인 것인지, 반작용은 없을 것인지 자못 궁금해지는 대목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

아무리 좋은 대안과 정책을 마련한다고 해도 여전히  그 빈틈과 허점만 노리고 찾아내려고 혈안이 된 무리가 분명히 있을 것인데...



저자와 다른 관점도 있겠다.

테크노 퓨달리즘 시대의 클라우드 농노일 수도 있지만 편리와 효용의 대가로서 제공한 내 정보라고 보는 시각은 어떠한가...

이런 다름을 우리는 어디까지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하는지 심사숙고가 필요한 시점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독후감입니다.]

#테크노퓨달리즘, #야니스바루파키스, #노정태, #21세기북스, #퓨달리즘, #자본주의, #클라우드, #알고리즘, #클라우드자본, #플랫폼
h******0 2024.09.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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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노퓨달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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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조금 낯설지만 이내 알 수 있었다. 테크노퓨달리즘(Technofeudalism)은 기술을 의미하는 테크(Tech)와 봉건제도(feudalism)를 합친 단어다. 그리스의 재무장관을 역임하고 아테네 대학 경제학 교수인 저자는 이 책에서 소위 빅테크 기업들이 어떻게 시장을 지배하고 우리를 길들여 가는지에 대해 실랄하게 파헤친다.GAFAM은 구글Google, 아마존Amazon, 페이스북Faceboo, 애플App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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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조금 낯설지만 이내 알 수 있었다. 테크노퓨달리즘

(Technofeudalism)은 기술을 의미하는 테크(Tech)와 봉건제도(feudalism)를 

합친 단어다. 그리스의 재무장관을 역임하고 아테네 대학 경제학 교수인 

저자는 이 책에서 소위 빅테크 기업들이 어떻게 시장을 지배하고 우리를 

길들여 가는지에 대해 실랄하게 파헤친다.



GAFAM은 구글Google, 아마존Amazon, 페이스북Faceboo, 애플Appl,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영문 앞글자를 따서 만든 단어인데 이들로

대표되는 빅테크 기업들은 그들이 선점한 플랫폼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사용료의 명목으로 거액을 거둬 들이고 있는데 이는 중세 봉건시대에

봉건 영주들이 농노들에게 거액의 소작료를 거둬들이는 것과 흡사 하다고

말한다. 중국내 4대 IT기업의 약자인 BATH도 있다. BATH는 바이두(Baidu),

알리바바(Alibaba), 텐센트(Tencent), 화웨이(Huawei)의 앞 글자이다.

저자는 이때 지불하는 비용을 지대(rent)에 비유하며 플랫폼과 클라우드를

보다 능동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지불하는 비용을  ‘클라우드 지대(cloud

rent)'라고 부르고 클라우드 자본을 소유한 이들을  ‘신흥 봉건 영주’라고

칭하고 우리 대부분은 지배 계급에 노동을 제공하고 임금을 받는 계급인

‘농노’로 전락하고 말았다고 말한다.


여기에서 주목해야 할 것이 하나 있다. 그렇다면 우린 거대 빅케크 기업들의

종속에서 벗어나 살 수 있을까라는 아주 단순한 질문이다. 지금까지 누려왔던

모든 편의를 포기하고 아날로그적인 삶으로 돌아가 현금을 사용하고 가상

공간에서 제공하던 모든 정보를 덮고 눈과 귀를 막을 채 산다는 것은 사실

상상하기 어렵다. 우린 당장 손에 스마트 폰이 없거나 인터넷이 잠시동안

연결이 안되도 극심한 불편을 겪는 시대를 살고 있다. 그렇다면 눈가리고

아웅하는 그들의 야바위판에 어쩔 수 없이 끼어 들어야 하며 이에 대한

일정 부분의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


저자는 기술이 정치 경제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이야기하며 기술이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지 못함과 이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들을 지적하며 기술과

정치가 아닌 인간의 가치와 윤리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말한다. 저자는 장기적으로 소수의 봉건 영주가 다수의 프롤레타리아를

착취하는 구조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자발적인 정보 제공의 문제점을

인식하는 캠페인부터 장기적으로는 클라우드 자본을 집단 소유하는 

방식까지 다각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그러나 사실 아직은 

거대 빅테크 기업으로 대변되는 이들이 다수의 프롤레타리아를 

착취하는 현대판 봉건 영주들에게 반기를 들기엔 요원한 단계이다.

a*****y 2024.09.1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