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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룽의 아들들의 이야기 각기 부모의 어떤 점을 닮고 그 성향을 이어 받은 것이겠지만, 셋은 서로 다른 사람이다. 작가의 구상 속에 인간의 욕망과 애환, 그리고 정의 등이 골고루 섞여 있다고 볼 수 있다. 성욕, 물욕, 명예욕 등은 인간이 극복하기 힘든 욕망이고 이 욕망을 세 아들들에게 그대로 적용했다고 볼 수 있다. 지나치치 않게 자연스럽게 그러나 가상의 인물임을 물씬 풍기면서.
왕싼(왕후)를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기는 하지만, 결론적으로 '아들들'은 욕망을 지저분하지 않게 자연스럽게 주인공들을 통해서 전개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중국의 시대적 상황을 묘사하고 있다는 차원에서 소설이 역사적 맥락을 통찰하고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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