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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긴 여정을 끝낸 작가는 어떤 마음일까 박경리 21권의 토지와 최명희 혼불에 이어 역사의 질곡진 서사를 17권속에 담아내다니 우선 소백산맥의 첫 문장이 압권이었다. 시를 쓰는 시인이 쓴 소설이 이렇게 힘있게 내밀한 언어를 밀고 나가다니 다음편을 어떻게 읽지 않을수 있겠는가 우리문학에 또 하나의 굵직한 획을 그을 작가에게 감동을 넘어 어떤 눈부신 아우라가 느껴진다. 어찌 소백산맥의 일독을 권하지 않을수 있겠는가 |
| '달을 먹은 산'에서는 미풍양속과 문화 구전을 생동감 넘치고 드라마틱해 재미있어 눈을 떼지 못하게 독자를 끌고 갑니다. 고유의 사투리가 '달녀'를 더욱 슬프게 만들어 눈물 없이는 읽지 못할 글발 단숨에 읽었습니다. 강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