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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무섭지만 재미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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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아이들 그림책과는 달리 그림도 으시시하고 내용도 꺼려져서 읽히기는 좀 망설였던 책이다. 그런데 처음엔 무서워하던 작은 아이가 이 책만 계속 읽고, 도서관 가서도 이 책만 빼서 읽어 달라고 하는 게 아닌가. 아이들은 어른들은 모르는 무언가를 느끼는 게 아닌가 싶다. ''해와 달이 된 오누이''를 읽어 주는 어른은 호랑이가 엄마를 먹고또 아이들까지 잡아 먹으려는 상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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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아이들 그림책과는 달리 그림도 으시시하고 내용도 꺼려져서 읽히기는 좀 망설였던 책이다. 그런데 처음엔 무서워하던 작은 아이가 이 책만 계속 읽고, 도서관 가서도 이 책만 빼서 읽어 달라고 하는 게 아닌가. 아이들은 어른들은 모르는 무언가를 느끼는 게 아닌가 싶다. ''해와 달이 된 오누이''를 읽어 주는 어른은 호랑이가 엄마를 먹고또 아이들까지 잡아 먹으려는 상황을 머리에 떠올리면서 끔찍하다고 생각하지만, 아이들은 "떡 하나만 주면 안 잡아 먹지!"하고 오히려 호랑이 흉내를 양심에 거리낌(?)없이 내고 무서워 하지도 않는다. 무서움을 느끼고 그것을 극복하는 방법을 찾아내는 것은 아닐까. 자신들이 이길 것을 알기 때문에 통쾌한 끝을 기다리는 건 아닐까. 이 책같이 적나라하게 공포와 마주한 어린이책을 본 적이 없기도 하고, 아이가 무척이나 아끼는 책이라 나에겐 각별한 의미가 있는 책이다. 아이는 무척 겁이 많은 아이인데 왜 좋아하는 지 의아한 책이기도 하고. 같은 내용을 다른 시각으로 쓰고 그린 이형진의 ''끝지''를 읽고 비교해 본다면, 아이는 더 많은 걸 느낄 것이다. 난 이형진의 그림을 좋아하는데 ''끝지''에서 그린 그림은 정말 감탄스럽다. ''여우누이''의 푸른색도 인상적이지만, ''끝지''의 그림은 흑백톤에 미움,사랑,공포,운명을 다 담아냈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닐 정도이다.
n***1 2004.04.12.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주변의 도움을 빨리 구하자
"주변의 도움을 빨리 구하자" 내용보기
우리의 고전을 찾아서 1탄 여우누이 를 소개해 드립니다.   의문점 하나 왜 구미호는 모두 여성만 있을까요 ? 이유 : 남자는 보기가 안좋다        남자는 흔들리는 갈대라서 여성의 유혹에 약하다        남성 중심의 사회라서 반대로 억압을 당하던 여성들의 한을 소설로 불어 냈다   이 이야기의 본질은 삼형제 라는 당시의 풍습으로는 남 부러울것이 없는 집안에서 과도한 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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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고전을 찾아서 1탄 여우누이 를 소개해 드립니다.

 

의문점 하나 왜 구미호는 모두 여성만 있을까요 ?

이유 : 남자는 보기가 안좋다

       남자는 흔들리는 갈대라서 여성의 유혹에 약하다

       남성 중심의 사회라서 반대로 억압을 당하던 여성들의 한을 소설로 불어 냈다

 

이 이야기의 본질은 삼형제 라는 당시의 풍습으로는 남 부러울것이 없는 집안에서 과도한 욕심으로 집안의 꽃 이라는 여자아이를 바라고 신에게 기원을 드린것이 집안에 화를 불러 드리는 요소가 되었는데

 

느낀점 : 본인의 현 상황에 만족을 하고 주어진 것으로 잘 살아보자

반 론 : 그러면 발전이 없으므로 위기 사항이 닥칠수 가 있지만 그 위기를 슬기롭게 넘길수 있도록 평소에 대비를 하고 귀를 어느정도는 열어놓고 살자

 

딸을 원하는 부부의 소원을 들은 여우는 자신의 능력을 발휘 하여서 그 집안에 들어 가는데 어느정도 자라면서 서서히 본색을 나타내고 집안 사람들의 의심을 피하기 위하여서 짐승부터 양식으로 삼는 모습을 나타 내는데 그러한 변고를 보고 삼형제에게 일을 맡기어서 범인을 찾고자 하지만 범인을 찾은 셋째는 억울하게 집을 떠나게 됩니다.

 

의문점 : 여우의 능력 이라면 멀리 있는 동물을 먹이로 삼아도 되는데 집안의 집승을 먹어서 위기를 스스로 자초 하고 자신에게 닥친 위기를 자신의 능력으로 해쳐 나간 점은 좋으나 차후의 상황에 대한 데처가 소홀 하였습니다.

 

집을 나선 셋째는 절을 찾아서 공부를 하고 능력을 길러서 자신의 집에 들어온 괴물을 내쫒으려고 하는데

 

의문점 : 어떠한 일이 집안에 벌어지고 있는지 알고 있으면서 그에 대한 대비를 안하고 자신만 나오고 나온후 에도 소식을 전하여서 위험을 막지 못한점이 문제가 됩니다.

 

요괴를 물리칠 능력을 기른 셋째는 주지스님에게 호리병 세개를 받아서 집으로 가서 요괴를 물리 칩니다.

 

이러한 상태는 셋째가 자초한 면이 있는데 누이가 여우 인것을 확신을 한다면 주변의 전문가 에게 컨설팅을 받아서 일을 처리 하였으면 가족은 모두 살고 덤으로 귀한 여우모피를 얻을수 있었는데 자신감으로 인하여서 모든것을 읽어버린 모습을 보입니다. 능력이 모자라면 주변의 도움을 받는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님을 항상 생각을 하고 살아야 후회가 없는 삶을 살수 있을것 같습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k****3 2010.07.22. 신고 공감 1 댓글 6
리뷰 총점 종이책
공포스런 전래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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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줄거리가 뚜렷하고 예측 가능한 결과가 제시되는 동화는 늘 인기만점이다. 더불어 두려움이라는 재미를 더한 이책은 아이에게 두려움의 대상이자 다시 보고 싶은 대상이다. 다른나라에도 사람으로 둔갑하는 여우의 이야기가 있을까? 밤길 반짝 눈을 빛내며 누군가를 노려보는 듯한 여우는 옛날 사람들에게 공포의 대상이었을터.. 그런 여우중의 한마리인 꼬리 아홉게 달린 여
"공포스런 전래동화" 내용보기
아이들에게 줄거리가 뚜렷하고 예측 가능한 결과가 제시되는 동화는 늘 인기만점이다. 더불어 두려움이라는 재미를 더한 이책은 아이에게 두려움의 대상이자 다시 보고 싶은 대상이다. 다른나라에도 사람으로 둔갑하는 여우의 이야기가 있을까? 밤길 반짝 눈을 빛내며 누군가를 노려보는 듯한 여우는 옛날 사람들에게 공포의 대상이었을터.. 그런 여우중의 한마리인 꼬리 아홉게 달린 여우의 이야기이다. 아들을 내리 셋만 둔 어느 부부가 딸을 주십사 서낭당에 비는 모습을 보고는 여우가 둔갑하여 그집의 딸로 태어난다. 딸이 태어나면서 부터 그집의 동물들이 하나둘 하나둘 사라지는데... 셋째 오빠만 알게된 사실.. 이제 그 사실이 식구들에게 알려지면 그걸로 끝일걸^^ 부모는 오빠가 여동생을 시샘한다고 생각하고 아들을 내쫓는다. 다시 돌아온 셋째 오빠와 여우누이간의 추격전은 아이들에게 충분한 공포를 주고도 남음이 있다.
s*****0 2003.06.1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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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스스한 여우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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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누이는 남편이 아들에게 늘 이야기로 들려주던 이야기다. 어릴 때 엄마가 남편에게 들려줬던 이야기라면서. 내용을 너무도 명확히 기억하고 있어서 깜짝 놀랐고, 이 이야기가 실제로 책으로 있어서 두 번 깜짝 놀랐던 기억. 책의 그림이 우선 마음에 든다. 아이를 사로잡은 여우누이의 으스스한 그림. 그리고 굉장히 실감나게 그림과 글을 구성하였다. 우리아이는 잠들기 전 꼭
"으스스한 여우누이" 내용보기

여우누이는 남편이 아들에게 늘 이야기로 들려주던 이야기다.

어릴 때 엄마가 남편에게 들려줬던 이야기라면서.

내용을 너무도 명확히 기억하고 있어서 깜짝 놀랐고, 이 이야기가 실제로 책으로 있어서 두 번 깜짝 놀랐던 기억.

책의 그림이 우선 마음에 든다. 아이를 사로잡은 여우누이의 으스스한 그림.

그리고 굉장히 실감나게 그림과 글을 구성하였다.

우리아이는 잠들기 전 꼭 이 이야기를 읽고 잔다. 무섭고도 재밌다나.

갓 태어난 둘째 아이도 좀더 크면 이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다.

 

e********8 2015.10.1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무섭다 으히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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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 아홉달린 여우가 사람으로 둔갑해서 ... 전설의 고향이냐구요. 아닙니다. 이 책 여우누이 이야기 입니다. 이 책은 첫째가 작년 크리스마스때 산타할아버지에게 선물받은 책입니다. 처음엔 다소 무서운 이야기가 아이에게 어떨까 싶었는데 ... 왠 걸요, 이 책을 너무 좋아하는 겁니다. 오싹오싹 무섭고,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궁금하고, 특히 마법의 병을 던지면
"무섭다 으히히히" 내용보기
꼬리 아홉달린 여우가 사람으로 둔갑해서 ... 전설의 고향이냐구요. 아닙니다. 이 책 여우누이 이야기 입니다. 이 책은 첫째가 작년 크리스마스때 산타할아버지에게 선물받은 책입니다. 처음엔 다소 무서운 이야기가 아이에게 어떨까 싶었는데 ... 왠 걸요, 이 책을 너무 좋아하는 겁니다. 오싹오싹 무섭고,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궁금하고, 특히 마법의 병을 던지면서 여우가 쫓아오는 장면, 그러다가 결국 셋째아들이 승리하는 이야기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긴박하고 재미가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이런 공포감이 나쁜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걱정이 되지만, 아이들 나름내로의 방법으로 이겨내는 용기를 주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이책을 읽고, 한참동안 귀신놀이를 했답니다. 그리고 지금은 둘째도 이책을 제일 좋아합니다. 아이들이 모두 이책을 좋아하는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겠지요.
g*****6 2005.11.2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왜 재미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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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처음 동사무소 도서관에서 딸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다가 만났다. "무섭지 않니?" 하고 물어도 여섯살 딸아이는 "아니. 뭐가 무서워." 하며 이야기에 몰입했다. 꿈꾸면 어떡하나 걱정하는 엄마 맘과는 달리 딸내미는 그 책을 무척이나 갖고 싶어 했다. 요즘 그림책 값도 꽤 하는데 굳이 사람 잡아먹는 여우 이야기책을 사줘야 하나 고민했다. 그러다 먼저 읽은 사람은 어떤 생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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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처음 동사무소 도서관에서 딸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다가 만났다. "무섭지 않니?" 하고 물어도 여섯살 딸아이는 "아니. 뭐가 무서워." 하며 이야기에 몰입했다. 꿈꾸면 어떡하나 걱정하는 엄마 맘과는 달리 딸내미는 그 책을 무척이나 갖고 싶어 했다. 요즘 그림책 값도 꽤 하는데 굳이 사람 잡아먹는 여우 이야기책을 사줘야 하나 고민했다. 그러다 먼저 읽은 사람은 어떤 생각인지 궁금해서 여기 독자 리뷰를 훑어 보고 힘을 얻었다. 책을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딸은 하루하루를 손꼽아 기다렸다.그리고 지금은 늘 옆에 끼고 다니며 더듬더듬 혼자 읽는다. 웬만해서 혼자 읽는 법이 없이 읽어달라고 하는 녀석이 왠일인지 모르겠다. 이 책이 최근 나오는 그림책과 달리 스토리가 분명해서 아이가 좋아하는게 아닌가 싶다.그리고 푸스스름한 배경이며 책으로 접해보지 못한 귀신 소재도 관심을 끌게 한게 아닐까? 오늘밤도 어제와는 다른 목소리로 이 책을 읽어줘야겠다.

[인상깊은구절]
오래비 한끼 말한끼
p*******o 2003.08.0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아이들에게 공포의 감정을 이길 수 있는 힘을 길어주세요
"아이들에게 공포의 감정을 이길 수 있는 힘을 길어주세요" 내용보기
누이가 소와 말을 잡아 먹고 심지어 가족까지 해친다는 이야기는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읽혀주기에는 상당히 꺼려지는 내용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이 책의 편집자의 말처럼 아이들에게 불안이나 공포 등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무조건 배제하고 키워서는 안 될 것이다. 우리 아이들이 커가면서 공포를 느낄만한 일을 전혀 겪지 않으리라고 누가 장담할 수 있겠는가. 아이들이 자라면
"아이들에게 공포의 감정을 이길 수 있는 힘을 길어주세요" 내용보기
누이가 소와 말을 잡아 먹고 심지어 가족까지 해친다는 이야기는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읽혀주기에는 상당히 꺼려지는 내용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이 책의 편집자의 말처럼 아이들에게 불안이나 공포 등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무조건 배제하고 키워서는 안 될 것이다. 우리 아이들이 커가면서 공포를 느낄만한 일을 전혀 겪지 않으리라고 누가 장담할 수 있겠는가. 아이들이 자라면서 부정적인 감정들을 느낄만한 상황을 겪어야 한다면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라는 말처럼 어릴적부터 동화책을 통해서나마 공포의 감정을 느끼더라도, 자신의 감정을 절제하고 다스리는 훈련을 한다면 커서도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그리고 어른이 된 엄마나 아빠도 어릴적에 이불을 뒤집어 쓰고서라도 '전설의 고향'같은 프로그램을 시청했던 기억을 떠올려 보라. 꼬리 아홉달린 여우 이야기를 보고서 몇 날 며칠을 화장실에 가는 것 조차 무서워했으면서도 다음 주면 어김없이 또 텔레비젼 앞에 자리를 잡지 않았던가. 더운 여름이 열기가 한 순간에 사라져 버리는 것 같은 오싹한 공포의 감정을 즐겼던 것이다. 그래서 나 역시 이 책을 열대야에 잠 못 이루는 아이들을 위해 준비하였다. 아이들이 그림만 봐도 등골이 오싹하고 식은땀이 흐를 법한 무서운 구미호 이야기... 이 책을 한 번 읽어준 순간부터 아이들은 공포스러운 여우누이 이야기에 매료되어 버렸다. 날마다 책을 가져와 읽어달라고 조르고, 그러면 나는 아주 으시시한 목소리로 구미호의 "오라비 한끼, 말 한끼'를 실감나게 연출해 준다. 눈을 동그랗게 뜨고 그림을 보다가도, 야시시한 엄마의 목소리에 훌쩍 뒤로 물러나는 아이들을 보면 왠지 즐거워지는 것은 왜일까? 책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아들만 셋 있는 집에서 부모님의 치성을 빌어 태어난 누이는 부모님의 사랑을 독차지한다. 그런데 어쩐 일인지 밤 사이에 동물이 한 마리씩 죽어가는 해괴한 일이 발생한 것이다. 과연 범인은 누구, 아니 무엇일까? 아들 셋이 밤에 보초를 서지만 위의 두 형제는 그만 잠이 들어 범인을 보지 못한다. 그런데 잠들지 않은 셋째 오빠는 누군가 동물의 간을 빼먹는 것을 목격하고 만다. 바로 자신의 누이였던 것이다. 재주넘기를 하여 여우의 모습으로 돌아온 누이의 모습을 본 오빠는 그 사실을 부모님께 고하지만 오히려 쫓겨나고 만다. 세월이 흘러 기거하는 절의 스님으로부터 세가지 약병을 받아들고 집으로 돌아온 오빠를 맞이한 것은 황량한 집과 여우누이뿐.. 오빠는 자신을 잡아 먹으려는 여우누이를 피해 달아나지만 곧 덜미를 잡힐 처지가 된다. 이 때 스님이 주신 세 약병을 차례로 던져서 겨우 목숨을 건지고 꼬리 아홉달린 여우는 불에 타 죽고 만다. 이 책의 그림은 한국적이면서도 공포스러운 밤의 풍경을 잘 느낄 수 있게 해 준다. 그리고 여우의 모습일 때 보다 눈, 코, 입 등 모든 면에서 뾰족한 기운이 가득 서린 반인의 여우누이의 모습이 더 섬뜩하다. 오빠를 반기면서도 잡아먹으려는 여우누이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어른인 나까지 소름이 끼친다. 사실 이 책은 벌써 작년 겨울부터 사려고 벼르던 책이지만 일부러 여름에 살려고 미루어 온 책이다. 한여름의 무더위를 날려버릴 비장의 무기라고나 할까. 그래도 그림만 봐도 오싹할 것 같은 여우누이 이야기를 심각하게 들은 아이들이 밤에 무서운 꿈은 꾸지 않을까하는 걱정이 된다.
r******3 2002.08.1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추억 한켠의 '전설의 고향'처럼....
"추억 한켠의 '전설의 고향'처럼...." 내용보기
우연히 접하게 된 책이었다. 어스름한 새벽빛이 그러할까? ㅡ 그런 스산한 분위기의 기본 색조때문인지 첫장을 펼치자마자 심상찮은 공포가 슬그머니 고개를 들며 말꼬리를 밟고 따라왔다. "옛날 옛날 어느 마을에...." 그림만큼이나 가라앉은 목소리로, 이야기를 시작도 하기전에 아이들은 저마다 숨을곳을 찾아 파고들고,그래도 궁금하여 못견디겠다는듯 두 눈을 또르륵 굴리며 이야기
"추억 한켠의 '전설의 고향'처럼...." 내용보기
우연히 접하게 된 책이었다. 어스름한 새벽빛이 그러할까? ㅡ 그런 스산한 분위기의 기본 색조때문인지 첫장을 펼치자마자 심상찮은 공포가 슬그머니 고개를 들며 말꼬리를 밟고 따라왔다. "옛날 옛날 어느 마을에...." 그림만큼이나 가라앉은 목소리로, 이야기를 시작도 하기전에 아이들은 저마다 숨을곳을 찾아 파고들고,그래도 궁금하여 못견디겠다는듯 두 눈을 또르륵 굴리며 이야기를 재촉한다. "누이동생은 재주를 홀딱홀딱 세번 넘더니..." 무서움보다 더 무서운 호기심은 꼬리 아홉달린 여우를 보기위해 자기들만의 은신처(?)에서 책곁으로 아이들을 잡아당긴다. 곁눈질 삼아 그림 한번 얼른 보고......또 다시 도망가는 아이들. 이 책은 정말 무서운 책이다. 푸르스름한 색깔도 그러려니와 꼬리 아홉달린 여우의 소름끼치는 눈은 또 어떻구. 여우이빨의 섬칫한 날카로움까지 그리고, '......여우는 부엌으로 들어가 손이랑 팔뚝에 참기름을 발랏습니다. 그리고는 외양간으로 가서 소 꽁무니에 손을 쑤욱 넣어, 간을 꺼내더니 한입에 날름......'이라는 간담이 서늘해지는 내용조차 이 책이 아이들 책이 맞을까싶을 정도로 무서운 책이다. 그러나, 아이들은 이 책을 손에서 놓으려 하질 않았다. 그렇게도 무서워하면서도 자꾸만 읽어달라 조른다. 등이 오싹하는 공포가 그대로 전해져 올정도로 잘 그려진 그림의 성과가 아닐까? 이 책을 읽어 가다보면, 나 어릴적 늦은 밤에만 볼수있었던 "전설의 고향"이 생각난다. 무섭고 무서우면서도 이불을 뒤집어 쓰고라도 끝까지 보고싶었던 그 어린시절의 모험담(?) 오늘도 "엄마 무서워 !"라며 품을 파고드는 아이들과 그 옛날의 '전설의 고향'속으로 여행을 떠난다.

[인상깊은구절]
누이 동생은 재주를 호딱호딱 세번 넘더니, 꼬리가 아홉개 달린 여우로 변했습니다. 여태껏 누이동생인 줄 알았는데, 사실은 고갯마루에 살던 여우였어요. 여우는 부엌으로 들어가 손이랑 팔뚝에 참기름을 발랐습니다. 그리고는 외양간으로 가서 소 꽁무니에 손을 쑤욱 넣어, 간을 꺼내더니 한입에 날름 먹어 버렸어요. 여우는 홀딱홀딱 세번 넘더니 도로 누이동생이 되어 방으로 들어 갔습니다............. 여우누이가 입맛을 다시며 중얼거렸습니다. "오늘 저녁 한끼는 오라비 잡아먹고, 내일 아침 한끼는 말 잡아먹고. 히히히. 오라비 한끼, 말 한끼."..........
s*****g 2001.05.0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여우누이
"여우누이" 내용보기
꼬리 9개달린 여우가 누이로 둔갑해 가축을 잡아먹고 사람을 해친다는 이야기. 여우누이와 오라비의 숨막히는 대결이 청보라 색조의 그림속에 역동적으로 펼쳐진다. 사각으로 되어있는 책구성과 화면구성이 꼭 애니메이션을 보는듯한. 읽으면서 아이와 너무나 재밋었던 책이다
"여우누이" 내용보기

꼬리 9개달린 여우가 누이로 둔갑해 가축을 잡아먹고

사람을 해친다는 이야기.

여우누이와 오라비의 숨막히는 대결이 청보라 색조의 그림속에

역동적으로 펼쳐진다.

사각으로 되어있는 책구성과 화면구성이 꼭

애니메이션을 보는듯한.

읽으면서 아이와 너무나 재밋었던 책이다

d*****l 2012.01.1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어린이 납량특집?
"어린이 납량특집?" 내용보기
나는 많은 아이들에게 읽힐 책을 고르곤하는데 이번 여름엔 정말 많은 아이들이 오싹한 여름을 즐길 수 있었다. 처음엔 내용이 무섭지 않을까, 밤에 잠을 못자지 않을까, 생각이 많았었는데 결국은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고 아이들의 호응도도 너무 좋아 결국은 여러번을 읽어 주게 되었다. 여우누이는 까치호랑이 옛이야기그림책시리즈물 중의 한권인데 그림책에서 옛이야기로 넘어
"어린이 납량특집?" 내용보기
나는 많은 아이들에게 읽힐 책을 고르곤하는데 이번 여름엔 정말 많은 아이들이 오싹한 여름을 즐길 수 있었다. 처음엔 내용이 무섭지 않을까, 밤에 잠을 못자지 않을까, 생각이 많았었는데 결국은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고 아이들의 호응도도 너무 좋아 결국은 여러번을 읽어 주게 되었다. 여우누이는 까치호랑이 옛이야기그림책시리즈물 중의 한권인데 그림책에서 옛이야기로 넘어가는 단계에 있는 아이들이 쉽게 접할수 있도록 그림과 함께 재미있는 내용을 볼 수 있게 잘 편집된 책이다. 내용 전개면이나 반복등이 아이들의 시선과 정신을 빼놓을 만큼 잘 엮어져 있다. 아무리 책을 많이 읽는 아이라도 우리것을 모르고 지나친다면 문제가 있을 것 같다. 이 여름이 다 가기 전 아이들에게 한번쯤 읽혀 보기를 권한다.
k*****m 2001.08.2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