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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훗
요술부채 이야기는 알고 있었지만 결말을 잘 생각이 나질 않았었는데 지금도 내가 알고 있는 이야긴지 아닌지 긴가민가하다. 글쓴이에 따라 차이가 조금씩 나는 것같다. 어쨌든 이 책에서는 할아버지가 요술부채를 주워 온 후에 이 부채를 악용해서 부자가 되었고 그 벌을 받게 된다는 이야기로 끝을 맺는데...
할아버지가 부채를 부치면 코가 얼마나 길어지는지 실험(?)할 생각이 날정도로 무료해진 할아버지 그 실험을 감행하여 코가 하늘나라에 닿게 되고 착한 사람에게 줄 부채가 주인을 잘못 찾아갔다고 생각한 하늘나라 임금님 (옥황상제라고 하지 않아서 좋다)은 코를 나무에 매라고 한다. 코끝이 아픈 할아버지는 얼른 파란 부채를 부치니 코가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할아버지가 허공에 둥둥 떠 하늘로 올라가는 것이다. 그때 코를 풀어 주니 할아버지는 하늘을 날았다고 한다. 얼마나 계속 날았을런지는 모르겠지만. [인상깊은구절] 선녀들은 할아버지의 코를 큰 나무에 꽁꽁 묶었습니다. 할아버지는 코끝이 아파 오기 시작했습니다. "이상하다. 코끝이 왜 이렇게 아프지?" 할아버지는 파란 부채를 부치기 시작했습니다. 코가 줄어드는 만큼 할아버지의 몸이 하늘로 둥둥 떠올랐습니다. 왜냐구요? 코끝이 하늘 나라 나무에 묶여 있기 때문이지요. "아이구. 사람 살려!" 할아버지는 발버둥을 쳤습니다.그 때, 하늘 나라 선녀들이 할아저비 코를 풀어 주었습니다. 할아버지의 몸은 높은 하늘을 새처럼 날았습니다. 그렇지만, 자꾸만 아래로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