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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누군가를 죽였다](2024) _ 히가시노 게이고 (서평)
"[당신이 누군가를 죽였다](2024) _ 히가시노 게이고 (서평)" 내용보기
히가시노 게이고, 변함없는 이야기꾼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은 언제나 읽는 재미를 선사한다. 매번 그의 책을 읽을 때마다 느끼는 점이지만, 어떻게 그렇게 꾸준히 다작을 하면서도 매번 새로운 소재와 이야기를 풀어낼 수 있는지 경이로울 정도다.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면서도 특유의 몰입감을 유지하는 작가이기에, 매년 10권 안팎의 히가시노 게이고 작품을 읽으면서도 단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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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 게이고, 변함없는 이야기꾼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은 언제나 읽는 재미를 선사한다. 매번 그의 책을 읽을 때마다 느끼는 점이지만, 어떻게 그렇게 꾸준히 다작을 하면서도 매번 새로운 소재와 이야기를 풀어낼 수 있는지 경이로울 정도다.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면서도 특유의 몰입감을 유지하는 작가이기에, 매년 10권 안팎의 히가시노 게이고 작품을 읽으면서도 단 한 번도 지루하다고 느낀 적이 없다.

 다만, 워낙 많은 작품이 출간되다 보니 제목만 보고는 내용을 헷갈릴 때가 종종 있다. 하지만 다행히 이렇게 리뷰를 쓰면서 기억을 되짚을 수 있다는 점이 또 다른 즐거움이 아닐까 싶다.

가가 형사의 귀환, 그리고 또 하나의 사건

 이번 작품 『당신이 누군가를 죽였다』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인기 시리즈 중 하나인 가가 형사 시리즈의 12번째 시리즈이다. 그리고 어느덧 101번째 작품이다. 가가 교이치로 형사는 뛰어난 추리력과 냉철한 판단력으로 독자들을 매료시키는 캐릭터로, 나 역시 히가시노 게이고 작품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이번 작품에서 가가 형사는 경찰 조직에서 일시적으로 정직 처분을 받은 상태다. 하지만 우연한 계기로 한 사건과 얽히게 되고, 결국 사건을 해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 가가 형사의 특유의 냉철한 논리와 감정적인 통찰력이 돋보이는 전개였다.

5명의 사망자, 1명의 부상자 ? 완벽한 자백 뒤에 숨은 진실

 이번 사건은 한적한 **산골 별장에서 벌어진 ‘묻지마 살인’**으로 시작된다. 범인은 스스로 경찰에 자수하며 모든 혐의를 인정하지만, 사건 현장은 너무나도 많은 의문으로 가득 차 있다.

  • 왜 이런 무차별적인 살인이 벌어졌을까?
  • 범인의 동기는 단순한 충동적인 살의였을까?
  • 피해자들과 가해자 사이에는 어떤 숨겨진 진실이 있을까?

 사건은 처음에는 단순한 연쇄 살인처럼 보이지만, 가가 형사가 사건을 파헤칠수록 드러나는 진실은 예상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흐른다. 이 작품은 히가시노 게이고 특유의 정교한 플롯이 돋보이며, 결말에 이르러서는 독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긴다.

추리소설 이상의 의미 ? 미성년자 범죄와 사회적 고민

 단순한 형사물이나 추리소설로서의 재미를 넘어서, 이 작품은 미성년자 범죄에 대한 사회적 고민을 던진다. 최근 미성년자의 강력 범죄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그들의 범죄를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 소설에서도 미성년자와 관련된 이야기가 중요한 요소로 등장하며, 그들이 왜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되는지, 그리고 이들을 어떻게 처벌해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할 거리를 던져준다. 이는 단순한 범죄 스릴러를 넘어선, 사회적 메시지가 내포된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당신이 누군가를 죽였다』는 가가 형사의 뛰어난 추리와 사건 해결 과정을 따라가며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다.

  • 탄탄한 스토리와 촘촘한 복선
  • 흥미로운 캐릭터와 감정선
  • 단순한 범죄 스릴러를 넘어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구성

 히가시노 게이고 특유의 반전은 이번 작품에서도 빛을 발하며,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유지하게 만든다. 강력 추천하는 작품이다.

c*******i 2025.02.12. 신고 공감 14 댓글 15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주간우수작
당신이 누군가를 죽였다.
"당신이 누군가를 죽였다." 내용보기
결국 또 히게시노 게이고의 책을 선택했다. 요즘 책 선택에 너무 고민이 많은 거 같다. 엉뚱한 책을 선택할 위험을 회피하려다 보니 기존 저자를 반복해 선택하는 거 같다.    당신이 누군가를 죽였다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가가형사 시리즈의 한 작품으로 봐야 할 거 같다. 가가 형사는 하루나란 인물의 부탁으로 살인사건 검증회에 참여해 줄 것을 부탁받는다. 하루나의 남편은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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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또 히게시노 게이고의 책을 선택했다. 요즘 책 선택에 너무 고민이 많은 거 같다. 엉뚱한 책을 선택할 위험을 회피하려다 보니 기존 저자를 반복해 선택하는 거 같다. 

 

당신이 누군가를 죽였다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가가형사 시리즈의 한 작품으로 봐야 할 거 같다. 가가 형사는 하루나란 인물의 부탁으로 살인사건 검증회에 참여해 줄 것을 부탁받는다. 하루나의 남편은 자신의 고모가 참석하는 바비큐 파티에 같이 참여했다가 불의의 사고를 당해 사망한다. 살인범이 자수하여 범인은 체포되었으나, 살인범은 구체적 범죄의 동기나 내용은 함구하고 오로지 사형으로 처벌 받기를 원하는 괴이한 사람이었기 때문에 그런 살인범의 범죄 행위를 검증회를 통하여 최대한 밝혀 보고자 피해자의 가족들이 별도로 진행하고자 했던 것이다. 가가 형사는 마침 장기 휴가를 받아 쉬고 있어 하루나의 부탁을 받고 그런 검증회에 결국 참석하게 되고, 그의 특유의 명석한 두뇌와 범죄 분석능력 등으로 결국 사건의 전말을 구체적으로 파헤쳐 피해자 가족들에게 설명해 주고, 범인의 동기와 구체적 살인행각 등을 밝혀내 피해자 가족들의 답답함을 어느 정도 해소시키게 된다. 

 

살인사건의 피해자는 총 5가족 6명인데, 그 과정에서 인간관계로 얽힌 복잡한 과거 행각과 그로인한 살인의 동기, 그리고 초반에 살인범으로 드러나는 범인 외에 숨겨진 범인 등도 가가는 명쾌하게 분석하고 추리하여 밝혀 내는데, 그 속에서 2회 정도의 반전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의 소설을 다양하게 여러권 경험했던 나로서는 범인의 윤곽은 어느 정도 감을 잡을 수 있었고, 다만 그 범인들의 복합적 인간관계는 쉽게 추측하기는 쉽지 않은 것으로 생각된다. 저자가 독자에게 전달하는 사건의 전개와 내용 만으로 그런 추측은 불가능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한다.

 

“어쩌면 앞으로도 더 많은 사실이 밝혀질지도 몰라. 더 많은 사실요? 진상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일들 말이야. 그게 사건에 관련된 일이라면 가가씨는 절대로 놓치지 않아. 잘 기억해 둬. 그 사람에게 거짓말은 안 통해.”

 

책을 읽기 전에 뒤편에 있던 위의 인용구에서 단순히 가가 형사의 철저함과 유능함 등을 막연하게 추측하게 하는 단순한 문구라고 생각했는데, 책을 다 읽고 생각에 잠기니 위의 인용구가 별도로 소개된 것은 다른 중요한 의미가 있었다는 생각을 했다. 

 

사람들의 인간관계라는 것이 우리가 단순하게 추측하듯이 선의와 양보 배려 등으로만 이루어 지는 것은 아닐 것이다. 하물며 가족간의 관계라는 것도 결국 인간관계의 이해관계가 얽히면 그런 복잡한 관계가 꼬이고 해결되지 않을 수 있고, 폭발하여 예측하지 못하는 상황을 맞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 미묘한 인간관계를 극대화 시켜 세밀하게 뽑아낸 후 상상력을 덧붙인 것이 이런 작품이 아닐까 싶었다. 

m********y 2025.05.25. 신고 공감 12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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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극의 미스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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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하루만에 다읽어치운듯 몰입력과 흡입력 하나만은 궁극이다.  이런 글들을  100권 넘게 써내는 작가는 거의 기계수준이 아닐까요 그건 칭찬이기도하고 야유기도 할수 있다.  글하나로 어느 기업가 못지 않은 소득을 올리는 듯해서 부럽기도하고. 글재주 하나로 굉장하네요.대중성이 바로 그걸 가능케하겠지요. 그러나 수준으로 따진다면 과연 저렇게 인기를 끌고 인정받고 큰 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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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하루만에 다읽어치운듯 몰입력과 흡입력 하나만은 궁극이다.  이런 글들을  100권 넘게 써내는 작가는 거의 기계수준이 아닐까요 그건 칭찬이기도하고 야유기도 할수 있다.  글하나로 어느 기업가 못지 않은 소득을 올리는 듯해서 부럽기도하고. 글재주 하나로 굉장하네요.

대중성이 바로 그걸 가능케하겠지요. 그러나 수준으로 따진다면 과연 저렇게 인기를 끌고 인정받고 큰 돈을 버는게 타당한건지 딴지를  걸고 싶은 생각은 드네요.  
재주꾼은 될지 몰라도 수준 높은 작가라고는 못할듯. 하긴 재주꾼이면 되지 뭘 더 바라나?고 할수도
 재미 감동을 선사하고 응당한 대우를 받는건데 왜 시비냐 이럴수도. 

 그러나 비판정신이 있다면 더좋을터 일단 수준에비해 책값이 너무 비싸다 너무 과대 광고를 한다 궁극의 미스테리니 걸작이니 따위는 빼시죠 

몰입해서 즐겁게 시간보내기 좋은 책 정도면 될듯
물론 하나의 의견이라는 전제로 

이번  책은구성과 전개는 좋은듯 한데 끝으로 가면 좀 뱀꼬리 같아져요 용의 머리와 몸통인듯하다 말이죠  특히  하루나가 분륜을 목격하고 남편에 심장을 찔러 죽인 범인이라는게 웃기네요. 그러면서 형사를 대동하고 검증회를 참석하고 고모를 그냥대하고 죄책감도 없는듯이 전개되는 서술들이 좀 너무 허술하기만하네요. 



m****l 2024.08.05. 신고 공감 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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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가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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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릴레오 도 좋지만 가가형사 시리즈를 젤 좋아해요~악의 보고 팬이 됬어요유가와 교수랑 다른 매력이 있어요.ㅎ이번권은 자넘어가지만....가가형사의 매력이 없어요. 그냥 진행자? 이런느낌이에요주연이 아니라 조연, 블랙쇼맨 같ㅌ달까?인물이 너무 많고...저는 범인보다 마지막이야기가 반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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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릴레오 도 좋지만 가가형사 시리즈를 젤 좋아해요~
악의 보고 팬이 됬어요
유가와 교수랑 다른 매력이 있어요.ㅎ

이번권은 자넘어가지만....
가가형사의 매력이 없어요. 그냥 진행자? 이런느낌이에요
주연이 아니라 조연, 블랙쇼맨 같ㅌ달까?
인물이 너무 많고...

저는 범인보다 마지막이야기가 반전이었어요..
s****4 2024.07.30. 신고 공감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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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누군가를 죽였다】 - 실망스러워지는 히가시노와 가가…
"【당신이 누군가를 죽였다】 - 실망스러워지는 히가시노와 가가…" 내용보기
이 작품은 한일의 최고 인기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101번째 작품입니다. 궁극의 미스터리라는 기치아래, 또한 인기 시리즈인 ‘가가 교이치로’의 12번째 작품이기도 합니다. 가가 시리즈는 감동적인 인간사를 잘 보여주는 시리즈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필자는 단언하건데 이 소설은 히가시노 작품 중 평작 이하라고 생각됩니다.책 표지에 정통 미스터리로 돌아왔다고 하지만 부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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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한일의 최고 인기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101번째 작품입니다. 궁극의 미스터리라는 기치아래, 또한 인기 시리즈인 ‘가가 교이치로’의 12번째 작품이기도 합니다. 가가 시리즈는 감동적인 인간사를 잘 보여주는 시리즈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필자는 단언하건데 이 소설은 히가시노 작품 중 평작 이하라고 생각됩니다.


책 표지에 정통 미스터리로 돌아왔다고 하지만 부유한 다섯 가족이 각자의 별장에 모여 파티를 연 후 살인사건이 일어나고 범인은 곧 체포되고 며칠 후 사건의 검증회가 열리게 됩니다. 이 곳에 가가 형사가 참석하고 사건의 진실을 추리해 내는 방식은 고전적이었지만 내용은 전에 많이 보여주었던 oo살인사건들과 많이 유사했습니다.


게다가 가가 시리즈인만큼 감동적인 인간사가 필요했기에 지나치게 건조하고 재미와 유머가 사라진 점도 이도 저도 아닌 미스터리가 되고 말았습니다. 업계의 지나친 마케팅의 소산이 아닌가 싶습니다. 제목을 oo별장 살인사건이라고 해도 무방한 수준입니다. 치솟은 책값이 너무나 아까워서 중고로 팔아야겠다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사람을 죽여본 적도 없고, 죽이는 방법도 모르는 일반인이 한순간에 사람을 찌른다? 도통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2019년, 전직 농림수산성 가무차관이 은둔형 외톨이 아들의 폭력을 견디지 못하고 아들을 죽이고 자수한 존속살해사건을 작품의 일부 모티브로 삼아서, 독자에게 시대적 화두를 던지는 사회파 요소가 있다고 하지만 그것도 설득력이 부족합니다.


예전 절로 밤을 세우게 만들었던 ‘다잉아이’(2010) 같은 스릴러 작품을 더 이상 만나기 어려울 것 같다는 예감이 드는 것은 필자만의 생각일까요?

YES마니아 : 로얄 u*****1 2024.10.27. 신고 공감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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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누군가를 죽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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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건 우연일까, 필연일까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님의 가가 형사 열두 번째 이야기 《당신이 누군가를 죽였다》가 출간되었다.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님의 작품 중에서도 애정 하는 시리즈의 출간 소식이 반가웠다. 게다가 작가님의 101번째 도서라니 새삼 작가님이 대단하시다는 생각을 하면서 책을 집에 있는 책장을 슬쩍 살펴보며 미소 짓게 만들었다. 책장에서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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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건 우연일까, 필연일까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님의 가가 형사 열두 번째 이야기 《당신이 누군가를 죽였다》가 출간되었다.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님의 작품 중에서도 애정 하는 시리즈의 출간 소식이 반가웠다. 게다가 작가님의 101번째 도서라니 새삼 작가님이 대단하시다는 생각을 하면서 책을 집에 있는 책장을 슬쩍 살펴보며 미소 짓게 만들었다. 책장에서 가장 많이 자리 잡고 있지만 그 공간조차도 모자라고 있다는 사실 때문이었는지도 모르겠다.

 한여름 호화 별장지에서 일어난 연속 살인사건. 자수한 범인은 범행 과정에 대해 입을 다물었고, 그로 인해 살아남은 사람들은 사건의 진상을 스스로 밝히고자 검증회를 열게 된다. 그리고 그 자리에 휴가 중인 가가 교이치로 형사가 참석한다. 

 인간이란 어차피 이런 생물이다. 겉으로는 하는 행동과 속으로 생각하는 건 전혀 다르다. 겉과 속이 다른게 보통이다. p.39

 호화 별장지에서 있었던 그 파티 또한 그들의 속내를 숨기고 있었다. 각자의 이익을 위해 서로의 관계를 유지하는 사람들. 그리고 그 관계가 겉으로 보기에는 단단한 듯 보이지만, 쉽게 깨어질 수 있는 사이라는 사실을 그들은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그리고 금 가기 시작한 관계는 별장지에서 일어난 사건으로 드러난다.

 당신이 누군가를 죽였다.

 범인의 자백이 있었으나, 그들에게 정체불명의 발신자로부터 전해진 메시지로 결국  서로를 더욱 의심하고 있었다. 하지만 어느 누구 하나 쉽게 자신의 본심을 이야기하지 않았다. 그리고 그런 그들의 거짓을 가가는 놓치지 않고 있었다.

 "자신이 모르는 것뿐이다. 범인은 알고 있었을 수도 있죠. 어디서 누구에게 원한을 살지 모르는 게 인간이니까요. 사회적 지위가 높고 인간관계가 넓은 사람일수록 그런 위험을 내포하고 있고요." P.170

 "어떤 답을 억지로 갖다 붙이기는 쉽겠죠. 단순한 우연, 처럼 말입니다." p.313

 가가 교이치로가 참석한 사건의 진상을 밝히고자 한 검증회는 호텔의 공간에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 가가는 사람들을 사건의 현장으로 데리고 가서 그곳에서 새로운 사실들을 발견한다. 그리고 그 사실을 본 사람들은 하나둘 범인이 누구일지 추측하기에 이르지만 진실은 다른 곳에 있었다. 전혀 예상치 못한 범인의 등장과 그곳에서 밝혀진 범인 이외의 인물까지. 그들이 드러내지 못한 속내를 보게 되는 순간 인간의 본성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만들었다. 지금껏 읽었던 가가 형사 시리즈 중에서 최고의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된다.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j***7 2024.07.26.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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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가까운 이름의 잔혹함
"가장 가까운 이름의 잔혹함" 내용보기
잘못된 선택으로 주어지는 결과는자신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까지구렁텅이로 몰아넣을 수 있다.삶의 기준과 초점이 명확한 신념으로 살아간다는 것은자기 자신과 맺는 철저한 신뢰이기도 하다.어떠한 결정을 내릴 때신중함을 잃지 않고,감정에 치우치지 않는 처신이야말로훗날 후회로 남지 않는다.또한 신뢰는 인간이 사회를 이루며 살아가는최소한의 의리이자 도덕적 개념이다.보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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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선택으로 주어지는 결과는
자신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까지
구렁텅이로 몰아넣을 수 있다.
삶의 기준과 초점이 명확한 
신념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자기 자신과 맺는 철저한 신뢰이기도 하다.
어떠한 결정을 내릴 때
신중함을 잃지 않고,
감정에 치우치지 않는 처신이야말로
훗날 후회로 남지 않는다.
또한 신뢰는 인간이 사회를 이루며 살아가는
최소한의 의리이자 도덕적 개념이다.
보이지 않는 잘못이라 할지라도
양심의 가책은 결국 스스로를 옥죄는
올가미가 된다.



별장이 밀집해 있는 곳으로
한 가족씩 사람들이 들어온다.
저녁에 열리는 생일 파티는 조용하던 공간을
사람들의 활기로 채워 놓는다.
그러나 파티가 끝난 후,
적막하던 곳에 괴성이 울려 퍼지며
사건은 시작된다.
어둠이 짙게 내려 앉는 밤,
사람들은 한 명씩 의문의 죽음을 맞이하고
모처럼 생기를 띠었던 장소는
경찰차와 앰블런스가 오가는 
소란스러운 사건 현장으로 변해 버린다.
대형병원 원장의 죽음.
여중생을 둔 부모의 죽음.
명확한 증거를 찾지 못하던 어느 날,
고급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던 한 남자가
자신이 살인자라며 자수를 한다.



한 사람이 저절렀다고는 믿기 어려운
사건의 전말을 의심하던 형사 가가는
사건을 다시 원점에서부터 풀어나간다.
모든 인물이 용의이자 피해자가 되는 상황속에서
가가의 예리한 촉은 서서히 빛을 발한다.
사건의 실마리를 하나씩 좇아가지만
이야기는 좀처럼 갈피를 잡을 수 없다.
독자 또한 가가의 집요함에 이끌려
사건 속으로 깊이 빠져들게 된다.
그 누구도 용의선상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전개는 전혀 예상치 못한 결말로 이어진다.
자신만 배제 되어 버린 시간.
유일한 가족을 잃은 자의 허무는
마음속에 증오만을 짙게 남긴다.



인간은 지극히 이기적인 존재이기에
자신의 행복이 우선시 되는 순간,
주변에 남겨진 아픔과 절망을 
망각하기도 한다.
가족이라고 해서 모든 것이
용서로 귀결되는 것을 아니다.
가족이 주는 상처는 
타인이 주는 상처보다 훨씬 깊게 
영혼을 파괴한다.
가까운 사람일수록 더 존중하고
배려해야 함을 이 작품을 분명하게 직시한다.
사랑이란 책임과 의무를 동반한
막중한 무게를 지니고 있다는 사실 또한
이야기 흐름 속에서 강하게 전해진다.
추리소설로서의 재미는 물론,
가족의 소중함까지 되새기게 하는 작품이다.





















c******5 2026.01.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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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누군가를 죽였다 (선라이즈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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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 작가 팬은 물론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그의 추리 소설들 중 한 권은 읽어보거나 들어보지 않았을까.유명한 가가 형사 시리즈를 비롯해서 작가 또한 추리 소설을 가장 많이 쓰는 듯 하지만나는 추리에 중점을 두지 않는 그의 작품 세계들을 오히려 더 좋아하는 편이다.당신이 누군가를 죽였다 작품 또한 가가 형사라는 인물을중점으로 사건의 실마리가 하나씩 풀려나가는 이야기
"당신이 누군가를 죽였다 (선라이즈 에디션)" 내용보기
히가시노 작가 팬은 물론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그의 추리 소설들 중 한 권은 읽어보거나 들어보지 않았을까.
유명한 가가 형사 시리즈를 비롯해서 작가 또한 추리 소설을 가장 많이 쓰는 듯 하지만
나는 추리에 중점을 두지 않는 그의 작품 세계들을 오히려 더 좋아하는 편이다.
당신이 누군가를 죽였다 작품 또한 가가 형사라는 인물을
중점으로 사건의 실마리가 하나씩 풀려나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가가 형사 시리즈의 모든 작품을 읽어보진 못했지만
히가시노가 가가를 얼마나 사랑하고 애정하는지 그의 글 속에서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등장인물들도 많고 그 속에 얽혀있는 관계도 자못 복잡하다.
특정 구역에서 일어난 미스터리한 살인 사고를 다루고 있고 그 특정 지역을 지도로 그려 보여주는 페이지 덕분에
도움을 많이 받았지만
이러한 복잡한 관계성을 이야기에 잘 섞어내며 독자 역시 이야기에 포함시키고 매료시켜 같이 사건의 진실을 풀어가는 듯한 느낌을 주는 작가가 또 누가 있을까.
단연 미스터리 소설의 귀환이라고 할 만한 작품이다.
미스터리를 사랑한다면 추천하고
히가시노를 사랑한다면 소장할 것을 권한다.
y*******5 2025.12.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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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누군가를 죽였다를 구매하고 작성한 리뷰입니다.히가시노 게이고 소설이 또 나왔네요......!!! 아직 다른 소설을 읽던 중이었는데 이 책도 궁금해서 구매하게 됐어요ㅋㅋㅋㅋ 매번 느끼지만 책 읽는 속도보다 책 쓰는 속도가 더 빠른 것 같아요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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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누군가를 죽였다를 구매하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이 또 나왔네요......!!! 아직 다른 소설을 읽던 중이었는데 이 책도 궁금해서 구매하게 됐어요ㅋㅋㅋㅋ 매번 느끼지만 책 읽는 속도보다 책 쓰는 속도가 더 빠른 것 같아요ㅋㅋㅋㅋㅋㅋ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k****6 2025.10.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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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누군가를 죽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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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흥미로운 책이라고 생각하며, 책 제목을 참 잘 지었다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히가시노 게이고 책의 악의 혹은 용의자 X의 헌신에 가려져 다소 묻힌 듯한 책이라고 생각이 드는 책입니다. 개인적으로 서사나 전개들이 너무 좋았으니 추천하고 싶습니다.
"당신이 누군가를 죽였다." 내용보기
제목부터 흥미로운 책이라고 생각하며, 책 제목을 참 잘 지었다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히가시노 게이고 책의 악의 혹은 용의자 X의 헌신에 가려져 다소 묻힌 듯한 책이라고 생각이 드는 책입니다. 개인적으로 서사나 전개들이 너무 좋았으니 추천하고 싶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w********2 2025.09.2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