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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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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각자 맞는 취향의 술이 있을 것이다. 술이 좀 쎈 사람이라면 소주를 좋아할 텐데 나는 주량이 세지 않은 편이고 밍숭한 맛에 콱 하고 올라오는 소주 향보다는 청량하게 톡 쏘는 맛이 좋아 맥주를 즐겨 마시는 편이다. 요즘은 맥주를 마시면 관절이 뻐근해서 자주 마시지는 못하지만 밥과 맥주를 선택하라면 맥주 쪽으로 기우는 편이니 이만하면 맥주에 나름 진심이라 자부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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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각자 맞는 취향의 술이 있을 것이다. 술이 좀 쎈 사람이라면 소주를 좋아할 텐데 나는 주량이 세지 않은 편이고 밍숭한 맛에 콱 하고 올라오는 소주 향보다는 청량하게 톡 쏘는 맛이 좋아 맥주를 즐겨 마시는 편이다. 요즘은 맥주를 마시면 관절이 뻐근해서 자주 마시지는 못하지만 밥과 맥주를 선택하라면 맥주 쪽으로 기우는 편이니 이만하면 맥주에 나름 진심이라 자부했는데 <오늘의 맥주>를 보고는 익숙한 맥주 맛에 길들여져 색다른 맛에 도전해 보지 못한 그동안의 경험들이 조금은 한(?)스럽게 다가왔다.

젊은 시절엔 톡 쏘는 맛이 강해 버드와이저를 한참 마셨고 그다음엔 부드러운 클라우드로 옮겼으나 이후엔 다시 카스로 입맛이 바뀌었다. 그러다 최근엔 달달하고 부드러운 과일 맛이 나는 맥주를 즐겨 먹게 됐는데 <오늘의 맥주>는 맥주의 종류부터 유래, 맥주의 보관법 등에 대한 설명이 담겨 있어 맥주 애호가들이라면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다양한 맥주의 기원도 재밌는데 이 책의 매력은 눈으로 글을 쫓을 뿐인데 어느새 입안에 맥주가 한가득 고여 있는 느낌을 받게 된다. 그러다 문득 마시고 싶은 맥주를 손가락으로 헤아리고 있는 내 모습을 발견하게 되면서 빵 터지게 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 무엇보다 이 책을 쓴 분의 맥주 표현은 가히 엄지손가락 두 개로는 모자랄 정도여서 맥주 맛을 이렇게 절묘하고도 탁월하게 표현할 수 있는 분이 있을까 싶을 정도다. 기대치가 높지 않았던데 반해 만족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의 책이어서 읽는 내내 즐겁게 읽을 수 있었다.

원래 성향도 내향적이긴 하지만 그런 성향 때문인지 먹어보지 않은 음식엔 선뜻 도전을 하지 않는 편이라 늘 마시는 맥주만 오랫동안 고집하며 마시는 편이었는데 그나마 최근 다양한 맥주들이 출시되고 sns 상에서 화제가 되어 궁금했던 차에 한두 캔 마시게 되면서 긍정적인 요소로 다가왔는데 이 책을 보면서 도전해 보지 않았던 다양한 맥주들을 하나씩 클리어해보고 싶은 즐거움이 생겼다.

d****i 2023.04.2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오늘의 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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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많이 마시지는 않고, 혼술을 즐기기에 막걸리나 소주 또는 와인은 한 병을 다 마시기는 부담스러워서 딱 한 캔으로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맥주를 즐겨 마신다. 마트에 가면 주류코너를 방앗간 들르는 참새처럼 찾아가서 새로 나온 맥주가 있는지 꼭 한 바퀴 둘러보게 된다. 맥주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맥주에 관련된 책들도 찾아 읽고 내가 마셔본 맥주의 테스팅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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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많이 마시지는 않고, 혼술을 즐기기에 막걸리나 소주 또는 와인은 한 병을 다 마시기는 부담스러워서 딱 한 캔으로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맥주를 즐겨 마신다. 마트에 가면 주류코너를 방앗간 들르는 참새처럼 찾아가서 새로 나온 맥주가 있는지 꼭 한 바퀴 둘러보게 된다. 맥주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맥주에 관련된 책들도 찾아 읽고 내가 마셔본 맥주의 테스팅 노트도 작성해보는 등 맥주에 열정적이던 때가 있었다. 요즘은 조금 시들해지긴 했지만...

이 책은 맥주이론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 아니라 작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상황에 어울리는 맥주의 플레이리스트를 추천하는 책이다. 사람마다 MP3의 플레이리스트가 지극히 개인적이듯 맥주의 플레이리스트도 각자의 취향에 따라 다를 것이다. 작가가 언급한 맥주가 내 테스팅 노트에 있으면 비교해 보는 것도 재미있었다.

예전에 국내 맥주 회사가 체코의 사츠홉을 사용해 한시적으로 출시한 맥주가 있었다. 그때 참 맛있었는데 단종 돼서 아쉬워한 기억이 있다.

맥주는 무조건 빛을 피해서 냉장보관하고 빨리 마셔야 맛있게 마실 수 있다고 하는데 수입맥주들은 아무래도 빨리 마시는 데 한계가 있다. 수입맥주를 살 때 유통기한을 꼭 확인하는데 아무리 마시고 싶은 맥주라도 유통기한이 6개월 이상 남지 않았다면 장바구니에 담지 않는다. 신선한 수입맥주를 마실 수 있으면 좋겠다. 언젠가는 직접 그 나라에 가서 신선하고 맛있는 맥주를 마실 수 있는 맥주투어가 나의 버킷리스트에 있는데 과연 이룰 수 있을지.

기네스가 인생맥주라던 직장동료가 있었다. 내 취향은 아니었던 기네스 대신 작가가 추천한 또 다른 질소 맥주인 파슨스 블루 레이블.

죽기 전에 꼭 마셔봐야 한다는 라구니타스IPA.

극도의 달콤한 맛으로 마시는 사람 모두를 팬으로 만들어 버린다는 아잉거 우르바이스.

'복+IPA+헤페바이젠 세 가지 스타일이 하나로 합쳐졌다'는 어떤 맛일지 상상이 안 되는 슈나이더 바이세 탭02 호펜바이세.

내가 마셔본 맥주 중에 가장 높은 ABV가 11이었는데 ABV12인 슈나이더 바이세 탭09 아벤티누스 아이스복.

이름마저 친근한 파운더스KBS.

라벨지의 귀여운 분홍코끼리 이미지와 달리 '술에 취해 환각을 보게 되는 광기의 밤'을 뜻하는 델리리움 녹터눔.

이렇게 오늘도 나의 맥주 장바구니 리스트는 늘어간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s****5 2023.04.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이성준 - 오늘의 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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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이끌려 선택하게 된 책인데, 읽는 내내 맥주가 생각나는 책이었다. 유일하게 마시는 술이 맥주이다보니 맥주의 종류나 어떻게 잘 마시는지에 대한 궁금한 점이 많이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자연스레 이 책에 손이 가게 됐다. 목차를 살펴보자면 우리가 편의점에서 자주 보게 되는 맥주를 시작으로 "사랑", "날씨" 등 테마에 대한 맥주까지. 오늘의 기분에 맞춰 맥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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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이끌려 선택하게 된 책인데, 읽는 내내 맥주가 생각나는 책이었다.

유일하게 마시는 술이 맥주이다보니 맥주의 종류나 어떻게 잘 마시는지에 대한 궁금한 점이 많이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자연스레 이 책에 손이 가게 됐다.

목차를 살펴보자면 우리가 편의점에서 자주 보게 되는 맥주를 시작으로 "사랑", "날씨" 등 테마에 대한 맥주까지.

오늘의 기분에 맞춰 맥주를 선택하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평소 선택에 고민을 오래 하는 나에게는 맞춤 책이라는 것을 단번에 느낄 수 있었다.

 

맥주에 대해 한페이지로 간단하게 설명을 해주는 페이지가 앞부분에 있다.

맥주란, 보리르르 발효시켜서 만드는 술이라는 것만 알고 있었는데, 정확하게는 보리에 싹을 틔운 '맥아'라고 한다. 맥아에 대한 간단한 이야기와 함께 '홉' 이라는 식물에 대한 이야기도 같이 나와 있다. 처음알게 된 '맥아'와 '홉' 그리고 '효모'까지 맥주가 나오기까지의 필요한 요소와 다양한 맥주 스타일에 대한 이야기까지 한 페이지에 담아있으니 맥주를 즐기기 전의 에피타이저같은 페이지였다.


 

매일 편의점에 가다보니 이름은 몰라도 맥주캔의 디자인은 낯익다. 맥주의 맛을 구분할 정도로("단맛", "신맛" 등) 미각이 예민하지 않고 둔하다.

그렇기 때문에 거의 모든 맥주는 나한테 "탄산이 있는 쓴맛"의 음료이다. 각 맥주에 대한 설명과 맛에 대한 설명들이 각 페이지마다 나타나는데, 정말 그런 맛이 있었던 것같은데... 라며 기억이 회상되기도 한다.

이렇게 각 맥주에 대한 설명만 있는 것이 아닌 맥주의 맛을 느끼는 방법, 맥주를 만날 수 있는 장소 등에 대한 페이지도 한페이지로 간단하게 보여준다.

가장 관심있게 봤던 페이지는 바로 "맥주잔"이다. 집에 맥주잔이 없기 때문에 요즘에 어떤 형태의 맥주잔을 구입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는데, 이 페이지에서 맥주잔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해서 보여주다보니 더더욱 맥주잔에 대한 관심이 가게 된다.

맥주에도 순서가 있다는 재미있는 방법과 맥주를 보관하는 방법, 맥주의 기한까지 중요한 이야기까지 모두 한권의 책이 담겨있으니

나한테는 맥주의 입문서같은 책이다. 이 모든 내용들이 250페이지도 안되는 한 권의 책에 있으니 너무 신기하지 않은가..

책에 나와 있는 모든 맥주를 마셔보지 않았지만, 맥주에 대해 어느정도 알고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전혀 멀었다는 것을 완전히 느끼게 됐던 순간이다.

저자만의 맥주플레이리스트를 책을 통해 만나볼 수 있게 되서 맥주를 좋아하는 나로써는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다음에 맥주를 선택할 때에는 책 속에 있는 맥주를 선택해서 마셔보며 같이 공감해 볼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봐야겠다.

※ 해당 도서는 책과콩나무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t*********6 2023.04.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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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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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이 되면 어른들이 찾게 되는 그들만의 음료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맥주입니다.   ‘치이익 탁!’ 소리를 내며 캔을 따며 ‘졸졸졸’ 잔에 따라 한 잔 마시고 ‘키야’ 소리를 내면 그 하루의 스트레스가 날아가는 것만 같습니다.   오늘 소개할 책은 ‘오늘의 맥주’입니다.   맥주는 “물 + 맥아 + 홉 + 효모의 조합”입니다. 맥주는 말 그대로 보리를 발효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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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 여름이 되면 어른들이 찾게 되는 그들만의 음료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맥주입니다.

 

‘치이익 탁!’ 소리를 내며 캔을 따며 ‘졸졸졸’ 잔에 따라 한 잔 마시고 ‘키야’ 소리를 내면 그 하루의 스트레스가 날아가는 것만 같습니다.

 

오늘 소개할 책은 ‘오늘의 맥주’입니다.

 

맥주는 “물 + 맥아 + 홉 + 효모의 조합”입니다. 맥주는 말 그대로 보리를 발효시켜 만든 술입니다. 정확히는 보리가 아니라 맥아 즉, 싹을 틘 보리로 맥주를 만듭니다.

 

맥아는 당을 제공하는데 그 역할뿐만 아니라 곡물, 견과류, 빵, 캐러멜, 커피, 초콜릿 등의 맛을 내기도 합니다.

 

은 우리가 맥주를 마실 때 꽃, 과일, 허브 같은 화사한 향기나 쌉쌀한 쓴맛을 느끼게 해줍니다.

 

P.13

황금빛 혁명은 체코의 플젠 지방에서 시작됐다.

 

맥주는 원래부터 황금빛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이전까지는 맥아를 검게 그을려 건조했고, 이 맥아로 만든 맥주 역시 어두운 색이었다고 합니다. 또한, 우리가 떠올리는 황금색 맥주의 가원은 체코의 필스너 맥주라고 합니다.

 

P.105

뒷면의 ‘원료명’을 통해서도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 부분에서는 처음 보는 맥주의 맛을 예측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줍니다. 예를 들어 맥주의 원료에 ‘전분, 옥수수, 쌀’등의 부재료가 포함돼 있다면 부가물이 들어간 가벼운 맛의 라거일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볶은 맥아나 볶은 보리가 들어갔다면 스타우트나 앰버 에일처럼 맥아 캐릭터가 강한 맥주일 것이고 과일 농축액이나 합성향료 또는 시럽처럼 뭔가 수상한(?) 재료가 들어갔다면 어딘가 맥주답지 않은 맛의 맥주라고 예상할 수 있다고 합니다.

 

P.126-127

매일 사용하시 좋은 맥주잔 고르는 방법

 

1. 튼튼해야 한다.

옮기다 깨지고 유리잔은 충격에 약합니다. 적당히 두툼하고 모양이 단순하며 너무 길쭉하지 않고 튀어나온 부분이 없는, 튼튼한 잔이 좋다고 합니다.

 

2. 손가락이 끝까지 들어가야 한다.

잔이 너무 길어서 저 밑까지 세척하지 못한다면 찝찝한 기분이 들지 모른다고 합니다. 따라서 손가락 끝이 바닥에 쉽게 닿을 수 있는 길이의 잔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3.프린팅이 없어야 한다.

맥주 로고나 그림이 그려진 잔은 이쁘지만, 식기 세척기에 넣으면 색이 변하거나 지워져 버려 마음이 아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손 설거지를 선호한다면 상관없다고 합니다.

 

P.141

라들러 Radler는 간단히 말해 맥주에 음료수를 섞은 술이다.

 

독일어로 사이클리스트Cyclist라는 뜻의 라들러는 자전거를 타면서 마셔도 될 정도로 가벼운 술이라는 데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술 냄새, 텁텁함, 높은 도수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에게 음료수의 맛이 나는 라들러를 추천한다고 합니다. 마치 음료수와 같은 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도수가 들어있기에 어른들만 마셔야 합니다.

 

P.148-149

맥주를 보관하는 적절한 방법과 기간

 

1. 무조건 빛을 피해라

맥주가 장기간 빛에 노출되면 이상한 냄새가 날 수 있기에 빛으로부터 안전한 냉장고에, 여의찮다면 빛을 피할 수 있는 서늘한 장소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2. 무조건 냉장보관 해라

맥주가 오랜 시간 고온에 노출되면 산화되어 맛이 변한다고 합니다. 반면 너무 차가운 환경에 노출될 경우, 캔맥주에서는 쇠 맛(?)이 나기도 한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맥주에게의 최적의 온도인 4~6도로 보관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3. 무조건 빨리 소비해라

보통 맥주의 품질 유지 기한은 1년이지만, 이건 정상적인 맛을 느낄 수 있는 최종 시한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인 맥주는 빛을 피하고 냉장 보관했을 경우를 기준으로 제조일로부터 6개월 이내, 홉이 강조된 스타일은 3개월 이내에 마셔야 최상의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맥주 스타일에 따라 가급적 3개월 혹은 최대 6개월 내 마시는 게 좋다고 합니다.

 

 

‘오늘의 맥주’에서는 필스너, 페일 라거 등의 다양한 맥주의 종류에 대해서 나오고 퇴근 후 마시기 좋은 데일리 맥주, 일요일 밤 9시 월요병을 물리치는 맥주 등 상황에 맞는 맥주에 대해서 설명해줍니다. 또한, 분위기별, 날씨별 추천 맥주를 알려줌으로 맥주를 한 잔 마시고 싶게 만들어 줍니다.

 

저는 이 책을 어떤 맥주를 마실지 고민하시는 분과 다양한 맥주에 대해 알고 싶으신 분께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서 읽고, 개인적으로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y*******0 2023.04.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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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술) 오늘의 맥주_하루를 완성하는 한잔
"(요리/술) 오늘의 맥주_하루를 완성하는 한잔" 내용보기
듀벨이야말로 고통의 일요일 밤에서 벗어나 자연스럽게 월요일 아침을 맞이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월요일 오지 마라-p83 <일요일 밤 9시, 월요병을 물리치는 맥주_듀벨> 중에서듀벨을 마시면 어쩐지 금방 졸리더라니…도수가 높아 일요일 밤 기억을 삭제해 주는 고마운 녀석이었구나. 내가 생각하는 맥주는 다른 술들에 비해 도수가 낮고 가격도 저렴하고 캔으로 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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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벨이야말로 고통의 일요일 밤에서 벗어나 자연스럽게 월요일 아침을 맞이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월요일 오지 마라-p83 <일요일 밤 9시, 월요병을 물리치는 맥주_듀벨> 중에서

듀벨을 마시면 어쩐지 금방 졸리더라니…도수가 높아 일요일 밤 기억을 삭제해 주는 고마운 녀석이었구나. 내가 생각하는 맥주는 다른 술들에 비해 도수가 낮고 가격도 저렴하고 캔으로 쉽게 접할 수 있고 적당히 배도 불러서 가성비도 있고 맛도 있는 술이다. 그래서 내가 맥주는 유일하게 좋아하는 술이다.
하이네켄 오리지널, 에딩거, 스텔라, 1664 블랑, 산미구엘, 호가든, 아사히, 테라, 칭따오, 클라우드, 삿뽀르, 기린 이치방 시보리, 기네스 등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는 맥주 가짓수가 많아 행복하다. 야외 테이블이 있는 주점에서 생맥 샘플러를 시켜 가벼운 안주와 마시기도 하고, 생맥 팝업스토에서 야채 스틱과 생맥을 마시기도 한다. 그래도 가장 좋아하는 장소는 집! 집에서 텔레비전을 보며 캔맥주와 봉지과자로 하루를 마무리하는 것이다.

이 책은 맥주의 종류와 맛의 차이, 샘플러나 여러 종류의 맥주를 마실 때 맥주 마시는 순서, 맥주 보관법, 맥주를 구매할 수 있는 가게 종류(특이한 맥주는 맥주 전문 보틀샵 추천)는 물론 상황에 따라 마시는 맥주 브랜드(작가의 주관적 견해라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를 소개하고 있다. 맥주 샘플러의 경우에는 가게 사장님이 알려주시는 대로 옆에서부터 순서대로 마시면 된다. 세계 맥주점에서 마실 때는 골든 에일, 페일 에일, IPA 순으로 마시는 게 좋다. 스타우트와 임페리얼 스타우트 중에서는 스타우트를 먼저 마시는 게 좋다. 같은 종류일 경우에는 도수가 낮은 것부터 높은 순으로 마시는 게 좋다고 한다. 맥주를 여러병 종류별로 마셔본 지가 언제더라...

저자는 책에 나와있는 꽤 많은 맥주를 다 마셔보았다. 그래서 어떤 맛인지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를 담아 책에 적고 있다. 냉장고에 종류별로 맥주를 구비해놓고 있어(보틀샵에 간 날에는 왕창 많이 사 온다고 한다), 동거인으로부터 한 종류만 사오라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고도 한다. 술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왜 이렇게 많은 술이 필요한지 이해못할 수 있다. 나 역시 작은 주류 냉장고를 갖는 거지만, 눈치가 보여 살 수가 없다.

내가 알고 있는 맥주 세계는 좁고 얕았다. 책 속에는 내가 알고 있는 편의점 맥주, 마트 맥주 외에도 평소 듣도 보도 못한 맥주들이 소개된다. 미뇽, 신뇽, 망나뇽처럼 점점 묵직해지는 달콤함이 있는 독일의 <아잉거 셀러브레이터 도펠북> ,진하게 내린 바닐라 라떼 맛이 난다는 한국의 <흑백 임페리얼 스타우트>, 자판기 율무차 맛이 난다는 라오스의 <비어라오> 등 진짜 그런 맛이 나는지 마셔보고 싶다. 특이한 맥주는 전문 보틀샵에 가야할 거 같은데, 우리 동네 보틀샵에도 있으려나 가봐야겠다.

일주일간 수고한 나에게, 다음주에도 열심히 살라고 오늘 맛있는 맥주 한잔을 선물해야겠다.

(오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된 감상문입니다)



h*****3 2023.04.1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