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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덴프로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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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덴프로이데   이 책은    먼저 개념 정리부터 하고 가자.이 책의 제목인 ‘샤덴프로이데’는 어떤 의미인가    남의 불행에서 기쁨을 느낀다는 뜻의 ‘샤덴프로이데’는 독일어로 손해, 불행을 뜻하는 ‘schaden’과 기쁨, 환희를 뜻하는 ‘freude’ 가 더해진 합성어이다. (19쪽)   즉, 샤덴프로이데는 타인의 불행에서 느끼는 은밀한 쾌감을 말한다.   이 책의 내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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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덴프로이데

 

이 책은 

 

먼저 개념 정리부터 하고 가자.

이 책의 제목인 샤덴프로이데는 어떤 의미인가 

 

남의 불행에서 기쁨을 느낀다는 뜻의 샤덴프로이데는 독일어로 손해, 불행을 뜻하는 ‘schaden’과 기쁨, 환희를 뜻하는 ‘freude’ 가 더해진 합성어이다. (19)

 

, 샤덴프로이데는 타인의 불행에서 느끼는 은밀한 쾌감을 말한다.

 

이 책의 내용은 

 

샤덴프로이데란 말을 처음 들은 것은 움베르토 에코의 소설 0에서다. 그 책을 읽다가 다음과 같은 문장을 만났다.

 

"독일어에 그런 심리 상태를 나타내는 좋은 단어가 있어요, '샤덴프로이데', , 남의 불행을 기뻐하는 마음이죠." (218)

 

해서 샤덴프로이데 가 무언지 궁금해 하고 있는데, 이 책이 눈에 들어왔다.

이 책으로 샤덴프로이데의 내용을 제대로 알 수 있게 된 것이다.

 

이 책은 다음과 같이 4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샤덴프로이데: 당신의 불행이 나는 반갑다

2장 표적을 색출하는 사회 : 우리의 뇌는 누군가를 벌하고 싶어 한다

3장 집단을 지배하는 윤리 : ‘을 공격하는 나는 훌륭하다

4장 사랑하기에 잔혹해지는 사람들: 사랑과 정의는 어떻게 흉기가 되는가

 

이 책을 읽다가 다음과 같은 개념 정리를 만나게 된다.

 

심리학에서는 질투와 시기를 별개의 감정으로 구분한다.

질투는 자신이 가진 무언가를 어떠한 대상에게 빼앗길 가능성이 있을 때 그 대상을 배제하려고 하는 부정적 감정인데 반해

시기는 자신보다 나은 무언가를 가진 사람과 자신 간의 차이를 해소하고 싶어 하는 부정적 감정이다.>

 

<시기는 그 차이를 어떤 방식으로 해소하느냐에 따라 다시 선한 시기심악한 시기심으로 세분화된다. 또한 동경도 시기심의 다른 형태로 볼 수 있다.> (50 51)

 

우리가 느끼는 감정중애서 질투와 시기, 비슷해서 구분이 잘 되지 않는 감정들인데 이 책에서 비로소 그 차이를 알게 된다.

 

옥시토신과 도파민

 

사람과 사람 사이의 상호 작용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 호르몬이 있다. 옥시토닌과 도파민이다. 이 두가지 호르몬이 샤덴프로이데를 이해하는데 아주 중요하다.

 

먼저, 옥시토신의 작용을 살펴본다면 다음과 같다.

자궁수축과 유즙 분비 촉진(21), 세로토닌, 도파민, 노르아드레날린 같은 신경전달물질에 작용해 다양한 연쇄 반응을 일으키는 촉발제로 기능. (22) 또한 평온과 치유, 사랑과 유머를 촉발하는 등 기능이 있다.

 

그 다음, 도파민은 제재를 가하는 사람의 뇌에 분비되는 쾌감물질이다. (82)

이는 집단의 안정과 규범에 부합하지 않는 일탈적 행동, 조심함이나 자제가 없는 태도를 취하는 사람을 공격할 때, 분비되는 호르몬이다.

 

그런데 반전이 있다. 사랑과 유대,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긍정의 물질 옥시토닌이 샤덴프로이데와 같이 부끄럽고 추하게 여기는 감정을 강화한다는 것이다.옥시토신이 바로 시기심을 강화한다. 시기심이 샤덴프로이데와 불가분의 관계인데, 시기심이 샤덴프로이데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옥시토닌이 관여했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에는 이외에도 여러 가지 실험을 통하여 사람들의 숨겨진 심리를 드러내고 있는 사례를 소개하고 있는데, 예를 들면 다음과 같은 것들이다.

 

짐바르도의 스탠포드 감옥 실험(153)

나치는 독일 국민의 10%에 불과했는데, 90%의 독일국민들이 막지 않았는가, 라는 의문을 가지고 실험한 제 3의 물결 운동 실험 (156)

맥도날드 모의점포 실험(162) 등

 

다시, 이 책은 

 

이런 말 생각해 보자.

타인으로부터 인정을 받을 때 우리 뇌가 도파민을 대량으로 방출해낸다. ......그리고 이 쾌락을 얻기 위한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 누군가를 익명으로 비난하여 많은 사람의 찬동을 얻는 것이다. >(166)

 

자신의 쾌락을 위하여 남을 비난한다는 것, 그게 우리 인간의 모습인 것이다. 이 책은 샤덴프로이데, 타인의 불행에서 느끼는 은밀한 쾌감을 비롯하여 인간의 심리, 자기 자신을 위하여 남을 비난하는 일도 서슴지 않는 심리를 가감 없이 보여준다는 점에서, 우리 자신, 인간의 진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의 의의가 바로 거기에 있다. 

이달의 사락 s***h 2018.12.11.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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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샤덴프로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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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색 표지가 눈길을 끕니다.서두를 읽어보면 이 책의 핵심 논제가 등장합니다. 인간성이 정말 좋기만 한 특성일까?저자는 결론을 이어 말합니다. 인간성은 특별히 칭송할 만한 특성이나 아름다운 미덕이 아닌 그저 호모 사피엔스의 특징일뿐이라고.  샤덴프로이데는 누군가의 실패나 불행을 보았을 때 마음속에 솟아나는 기쁜 감정 이라는 말이라고 합니다. 저 역시 이런 경험을 해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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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색 표지가 눈길을 끕니다.
서두를 읽어보면 이 책의 핵심 논제가 등장합니다. 
인간성이 정말 좋기만 한 특성일까?
저자는 결론을 이어 말합니다. 
인간성은 특별히 칭송할 만한 특성이나 아름다운 미덕이 아닌 그저 호모 사피엔스의 특징일뿐이라고.
  

샤덴프로이데는 누군가의 실패나 불행을 보았을 때 마음속에 솟아나는 기쁜 감정 이라는 말이라고 합니다. 저 역시 이런 경험을 해본 적이 있습니다. 그냥 막연히 느끼는 감정이라 누군가에게 들킬까 조심스러웠는데 이런 감정이라는 것이 결국은 우리 인간의 뇌와 관련이 있다는 저자의 말에 조금은 놀랍고 새롭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고등학교 생물시간에 배웠던 옥시토신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옥시토신의 역할은 유대감을 강화시키고 질병의 치유에 도움이 되며 사랑을 할 때 분비가 더 잘되는 호르몬입니다. 그러나 사랑의 한 이면인 집착과 불안정한 애착 역시 옥시토신의 영향이라는 것은 매우 놀라운 이야기입니다. 
  
친사회성이 강해질수록 합리적인 판단은 점차 어려워지는 경향이 있다. 친사회성과 합리적인 판단은 트레이드오프관계에 있다.
  
혹시 이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있을까요? 사회적으로 매우 잘 적응된 조직원들이 합리적인 판단을 하지 못한다는 이야기는 매우 의미있는 이야기로 들립니다. 오히려 우리의 상식에서는 조직의 기여에 열심인 구성원들이 좀 더 자기가 속한 사회를 위해 합리적인 선택을 할 것 같은데 말입니다. 그런데 저자는 조직의 발전을 위해 오히려 조직의 치부를 감추려하고 조직의 치부를 드려내려 하는 합리적인 사람들을 배척하려 한다는 것입니다. 흔히 우리가 내부고발자라고 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이 사람들이 그 조직의 부적응자라고 낙인찍기 쉬운데 사실은 그 반대였습니다.
  
이 모든 것이 우리의 뇌의 작용이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뇌는 누군가를 벌하려하고 이를 이타적 징벌이라고 할 수 있는데 우리 기준에 정의에 반하는 악을 찾아내 그를 비난하고 공격하려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쾌감을 느끼는 것죠. 도파민의 분비가 왕성하게 되는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나아가 사회적으로 확장되어 자기가 속한 사회의 합리적인 사고를 무너뜨리고 조직의 유지에 반하는- 소위 말해 합리적인 비판을 하는 사람들- 행위에 대해 집단의 폭력성이 드러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무서운 이야기가 아닐 수 없지만 우리 사회에서 어쩌면 흔히 볼 수 있는 이야기일수도 있습니다. 
  
책에서 이야기해주는 여러 실험들의 결과는 결국 우리의 인간성이라는 것이 그리 자랑할만한 것이 못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평범한 사람도 어떤 조직의 규율이 주어지고 이에 잘 순응하면 할수록 - 다시 말해서 친사회성이 증가할수록 - 타인에 대해 폭력적이 될 수도 있다고 보여줍니다. 한나아렌트의 나치 전범 하인리히의 이야기는 악의 평범성에 대한 매우 놀라운 자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 사람이 악해서가 아니라 그 사람이 속한 조직의 명령에 충실한 결과가 얼마나 타인에게 끔찍한 결과를 가져왔는지를 본다면 우리 스스로도 정의라는 명분으로 누군가에게 정의롭지 못한 공격을 가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한 번 되돌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현장의 교육자에게는 가슴 아픈 말이겠지만 ‘집단 괴롭힘은 나쁜 행동’이라고 아무리 가르쳐도 쾌락을 빼앗길 마음이 없는 아이들은 선생님에게 들키지 않으면서 친구를 괴롭힐 방법을 끊임없이 개발할 것이다. 
  
우리의 뇌는 의사 결정을 하지 않는 ‘적은 선택지’를 선호한다. 
  
친사회성이 높은 곳에서는 합리적 판단보다 집단의 의사결정이 중요시된다. 
  
한 회사가 100년 넘게 이어지기 위해서는 때로는 종업원 개인의 행복보다 기업의 존속을 우선해 조직의 의사를 결정해 나가지 않으면 안된다. 
  
최후의 통첩 게임이 주는 이야기
- 나도 1달러 따위는 필요 없어. 그 대신 너도 땡전 한 푼 못받을 거야
  
협조성이 높은 사람의 거부율이 높다는 사실
- 공공성과 공정성을 중요하게 여기므로 부정하게 이익을 취하려는 상대를 용납하지 못한다.
  
세로토닌 운반체의 밀도
세로토닌은 불안감을 줄여주는 작용을 하므로 세로토닌 운반체의 밀도가 높은 사람은 낙관적인 판단을 내리는 성향이 있다고 한다. 
세로토닌이 적다는 것은 불안을 잘 느낀다는 것이다. 
  
스탠리 밀그램의 전기충격실험과 한나 아렌트의 악의 평범성이 주는 이야기
올바른 사람일수록 폭력적이고 파괴적인 성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짐바르도의 스탠퍼드 감옥 실험
존 론스의 제3의 물결 운동
- 인간은 명분만 주어지면 매우 간단히 폭주할 수 있다. 
  
윤리적인 것은 항상 올바르다?

  
이 책은 나에게 많은 생각할 꺼리를 던져주었습니다. 결국 인간다움이라는 것은 무엇일까?매우 철학적인 이야기일수도 있겠지만 내가 하루를 살면서 느낄 수 있는 어떤 하나의 감정과 행동의 하나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타고난 본성이 결국은 인간의 삶을 많이 좌우할 수 있다는 뇌과학자의 일갈은 조금 섬뜩하기는 하지만 인간의 DNA에 대한 연구는 결국 우리 인간의 미래에 큰 영향을 미칠것이 명약관화하기에 뇌과학에 대한 관심이 좀 더 깊어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더불어 나는 어떻게 살아야하는가에 대한 생각이 다시 들기 시작했습니다. 



a*****m 2018.12.1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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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적 현상을 뇌과학적으로 풀어 이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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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샤덴 프로이데(schadenfreude)’라는 심리 현상을 뇌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사회적으로 나타나는 모습과 현상에 대해 서술한 책이다. 책의 구성과 내용은, ‘샤덴프로이데’ 현상에 대한 정의와 사회적 현상, 샤덴프로이데 현상의 메커니즘과 대처 방안에 대한 고민을 4개의 장으로 기술하고 있다: 샤덴프로이데; 표적을 색출하는 사회; 집단을 지배하는 윤리; 사랑하기에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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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샤덴 프로이데(schadenfreude)’라는 심리 현상을 뇌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사회적으로 나타나는 모습과 현상에 대해 서술한 책이다.

책의 구성과 내용은, ‘샤덴프로이데현상에 대한 정의와 사회적 현상, 샤덴프로이데 현상의 메커니즘과 대처 방안에 대한 고민을 4개의 장으로 기술하고 있다: 샤덴프로이데; 표적을 색출하는 사회; 집단을 지배하는 윤리; 사랑하기에 잔혹해지는 사람들.

우선, ‘샤덴프로이데라는 심리적 현상에 대한 정의와 뇌과학적인 분석 결과를 함께 설명한다: ‘샤덴프로이데는 타인의 불행에서 느끼는 기쁜 감정으로, ‘옥시토신이라는 호르몬의 작용 결과라는 것이다. ‘옥시토신은 유대감, 애정, 행복을 증대시키지만, 동시에 과다할 경우, 유대감은 애착을 넘어 집착과 배척의 부작용을 낳는다는 것이다.

문제는 개인과 개인 사이의 관계뿐만 아니라, 개인과 집단 사이의 관계에서도 샤덴프로이데 현상이 나타난다는 점이다: 폭력적 노인 현상; 외국인 차별과 혐오; 보복운전; 무분별한 인터넷 악성 댓글; 집단 따돌림(왕따 현상)과 이지메(일방적 집단 괴롭힘); 파벌주의.

그런데, 놀랍게도, 이런 문제들이 뇌 속에서 분비되는 물질들(도파민 분해효소, 세로토닌 등)의 작용의 결과라는 사실을 저자는 지적하고 있다: 예를 들면, ‘이타적 징벌이라는 형태의 배타적 행위를 하면 쾌감을 느끼는 도파민이 분비된다는 사실과, 일본인의 경우 유전적으로 불안감을 줄여주는 세로토닌의 밀도가 낮은데, 후천적으로는 개선이 어려우며, 아마도 지리적 환경에 기인한 자연 재난에 대한 걱정과 불안 때문에 진화된 것으로 본다는 점은 독특하다.

샤덴프로이데가 나타날 수 있는 최악의 경우로 저자는, 이미 널리 알려진 한나 아렌트의 악의 평범성을 든다: 사회적 친밀감과 유대감이 극대화될수록 다수의 의견에 마치 하나의 윤리인 것처럼 아무런 이의 없이 동조하게 되고, 그러면서 동시에 느끼는 소속감이 쾌감을 만들어 내게 되어 벗어날 수 없는 중독된 상태가 된다는 것이다.

결국, 샤덴프로이데 현상은 일부만의 특수한 병적인 증상이 아니라, 인류 대대로 무의식적으로 유지해온 생존전략의 하나로서, 인간이 지닌 자연스러운 본성 중의 하나로 인식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이 책은 매우 독특하고 흥미로운 책이다.

요즘 우리 사회에 나타나는 물리적 정신적 폭력성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과 대처 방안에 대해 파헤친 책이기도 하다. 최근에 나타나고 있는 사회적 현상의 근원이 심리적 현상이며, 사실은 인류가 역사적으로 오랫동안 반복적으로 저질러 온 사회적 문제 현상의 또 다른 형태일 뿐이고, 뇌과학적으로 그리고 유전학적으로 인류가 지구 상에서 생존하기 위한 자연적 전략이었다는 주장을 담고 있다.

또 한가지, 일본인인 저자가 생각하는 일본인의 특성(집단적 배타성, 자존감, 복수 등)에 대해 해설한 부분은 매우 설득력 있게 들려서, 오히려 문화인류학적으로도 훌륭한 이론에 가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뉴스 기사를 읽고 왜 분노를 느끼게 되는지 원인을 알고 싶다면, 일독을 권한다.

 

m****y 2018.12.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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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덴프로이데 (나카노 노부코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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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덴프로이데>는 <우리는 차별하기 위해 태어났다>를 통해 ‘정의’를 명분으로 타인을 괴롭히며 그것에서 쾌감을 얻는 메커니즘을 밝혀준 저자 나카노 노부코가 ‘사랑’의 영역으로 논의를 좀 더 넓혀 타인의 슬픔을 기뻐하는 인간 본성에 대해 서술한 책입니다. 책의 제목인 ‘샤덴프로이데’는 독일어로 손해, 불행을 뜻하는 ‘schaden’과 기쁨, 환희를 뜻하는 ‘freude’의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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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덴프로이데는 우리는 차별하기 위해 태어났다를 통해 정의를 명분으로 타인을 괴롭히며 그것에서 쾌감을 얻는 메커니즘을 밝혀준 저자 나카노 노부코가 사랑의 영역으로 논의를 좀 더 넓혀 타인의 슬픔을 기뻐하는 인간 본성에 대해 서술한 책입니다책의 제목인 샤덴프로이데는 독일어로 손해불행을 뜻하는 ‘schaden’과 기쁨환희를 뜻하는 ‘freude’의 합성어로 타인의 불행에서 기쁨을 느낀다는 뜻입니다. (p.19)

 

상대와의 애착을 강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사랑과 유대의 호르몬이라고도 불리는 옥시토신은, 사회성을 증진시키고 이를 통해 공동체의 결속과 유지에 기여하지만 같은 이유로 집단과 사회의 결속과 유지에 해를 끼치는 존재를 색출하고 배제하는 역할에도 기여합니다집단에 해를 끼칠만한 대상, 예를 들면 혼자만 이득을 보거나 무리에서 튀는 사람, 이질적인 사람을 찾아내고 그들을 배제하거나 공격하는 기능을 담당하는 감정이 샤덴프로이데입니다. 간혹 상대방을 사랑한다는 이유에서 하는 행동이나 정의를 추구하는 행동에서 느껴지는 타인에 대한 강요와 공격성도 이로 설명될 수 있지요. 심리적으로는 ‘옳은 일을 하고 있다는 생각만으로도 얻는 쾌감, ‘윤리와 규범을 지켜야 한다는 당위는 정의라는 명분하에 나쁜 사람은 벌해도 괜찮아라는 정당성을 가지게 해서 악인을 가차 없이 공격하고 나쁜 사람을 규탄하는 나쁜 사람을 다시 규탄하는 악순환을 일으킵니다.(p.205) 책에 소개된 많은 연구와 실험을 통해 이런 행동이 일부 특별하거나 맹목적인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니라, 그럴만한 상황이나 환경에 처해진 누구라도’ 할 수 있는 행동이라는 사실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공동체를 유지시켜주고 아이에 대한 돌봄이나 서로에 대한 애착을 가져다주지만, 마찬가지로 배제와 폭력으로 타인을 아프게 하고도 알아채지 못하는 인간 본연의 심리와 호르몬의 작용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한 고민은 쥐 공원 실험에 눈을 머물게 합니다스트레스가 적어 심리적으로 충족되어 있는 쥐는 근처에 약물이 있어도 굳이 약물을 마심으로써 자극적인 쾌감을 얻으려 하지 않았다는 연구결과처럼우리 마음을 충족되어 있는 상태가 되도록 돌보아 주는 것이 정의 중독에서 벗어나 정의를 정의답게 실현하게 하는 방법은 아닐까요더불어 만약 누군가 정의에 도취되어 타인에 대한 존중이 결여된 채 상대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면그는 심리적으로 결핍된 상태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그렇다면 그 자신에게 더 유익이 되는 선택은 타인의 잘못을 바로잡는 행동보다 '유대'와 '공감'을 위한 행동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타인의 잘못을 판단함으로써 옳은 일을 했다는 찬사를 받는 대신 나의 부족함을 보이며 거절의 위험을 감수해야 얻어지는 유대와 공감이라니우리가 왜 정의를 선택하는 것이 더 쉬운지 알 수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i****i 2018.12.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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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호르몬의 또다른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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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배역보다 악역이 시청자의 관심을 끌듯, 착하고 밝은 감정보다는 뭔가 위험하고 어두운 감정이 묘한 매력을 자아낸다. 스멀스멀 기어나오는 위험한 감정들 가운데 시기와 질투가 있다. 나는 어릴 때부터 진취적인 성격이었지만 불안과 긴장, 두려움, 슬픔, 조바심 같은 감정은 피할 수 없었다. 하지만 특별히 남을 시기하거나 질투해 본 경험이나 기억은 없다. 시기와 질투 같은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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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배역보다 악역이 시청자의 관심을 끌듯, 착하고 밝은 감정보다는 뭔가 위험하고 어두운 감정이 묘한 매력을 자아낸다. 스멀스멀 기어나오는 위험한 감정들 가운데 시기와 질투가 있다. 나는 어릴 때부터 진취적인 성격이었지만 불안과 긴장, 두려움, 슬픔, 조바심 같은 감정은 피할 수 없었다. 하지만 특별히 남을 시기하거나 질투해 본 경험이나 기억은 없다. 시기와 질투 같은 감정은 일상 생활이 아닌 '캔디'나 '소공녀' 같은 만화에서나 접할 수 있었고, 이런 대중문화가 재현한 시기심과 질투심은 사실 열등감의 표현에 불과했다. 기대에 찬 주인공의 마음을 다른 소녀 패거리가 말이나 행동으로 사정없이 짓밟을 때가 그러했고, 반 친구들을 놀리거나 괴롭히는 조연들이 그런 불편한 감정의 포로들로 감초처럼 등장했다. 

그런데 시기와 질투보다 더 딴세상 얘기인 것처럼 들리는 어두침침한 감정이 하나 있다. 바로 남의 불행과 슬픔을 보고 고소해하는 '샘통'이란 느낌이다. 어릴 때는 생각지도 못했고, 이해도 잘 안갔으며, 이제껏 살면서 좀처럼 느껴보지 못한 인간 본성의 어두운 이면이기도 하다. 아, 야구를 하다 내가 친 공을 배에 정통으로 맞고 무릎 꿇는 친구를 보고 헛웃음이 나온 경우는 있었는데, 그건 샘통과는 다른 감정이지 않을까. 일본의 뇌과학자 나카노 노부코는 타인의 불행에서 은밀한 쾌감을 느끼는 현상, 즉 샤덴프로이데를 탐구한다. 

우리는 사랑처럼 밝고 건전한 감정과 샤덴프로이데 같은 어둡고 칙칙한 감정이 서로 다른 뇌회로나 뇌물질을 사용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저자는 우리의 그런 선입견을 보기좋게 깨준다. 타인에 대한 시기와 분노, 통쾌함과 같은 감정에도 이른바 '사랑 호르몬' 혹은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옥시토신의 개입이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전하면서 말이다. 우리는 옥시토신이 좋은 기능만 하고, 밝고 건전하고 기분좋은 감정을 불러 일으킨다고 생각한다. 평소에 우리는 순진하게도 옥시토신의 또다른 얼굴을 까맣게 잊곤 한다. 바로 옥시토신이 사랑과 애착의 호르몬인 것은 맞지만 동시에 시기심을 강화하고 배타와 차별의 감정에도 깊숙이 관여한다는 사실 말이다.

z***a 2018.12.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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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덴프로이데; 인간 본성의 양면적 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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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진실을 마주할 용기가 되었습니까   ‘짓궂고 고약한 즐거움’으로 번역되는 독일어 ‘샤덴프로이데’가 지구 반 바퀴를 돌아 대한민국까지 전해지는 것을 보면 인간의 곱지만 않은 심리, 양면적 심리에 다들 공감하고 있다는 것이다. 공감하면서도 곱지 않은 심리에 대한 시선은 좋지 못하다. 다들 공감하면서 질타하고 쉬쉬하기만 하는 양면적 심리들. <샤덴프로이데>는 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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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진실을 마주할 용기가 되었습니까 

 

 ‘짓궂고 고약한 즐거움으로 번역되는 독일어 샤덴프로이데가 지구 반 바퀴를 돌아 대한민국까지 전해지는 것을 보면 인간의 곱지만 않은 심리양면적 심리에 다들 공감하고 있다는 것이다공감하면서도 곱지 않은 심리에 대한 시선은 좋지 못하다다들 공감하면서 질타하고 쉬쉬하기만 하는 양면적 심리들. <샤덴프로이데는 이러한 심리를 뇌과학자의 시선으로 설명해준다.

 

 글이 짧게 끊겨져 있어 대중교통을 타며 읽는데웃음을 참느라 힘들었다얄팍한 노란색 책이 사람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하고 있다천사 같은 아이아름다운 모성평화를 외치는 종교에 대해 전부 언급하며현대인들이 순수아름다움화목을 지향하지만 얼마나 파괴적인지를 보여준다단지 호르몬 작용으로 인해 행동에 중독되고 사고한다는 것이 고소하기까지 했다성인군자들을 끌어내리는 문장에서 카타르시스를 느꼈다.

 

어린아이는 아직 인간이 되지 않았다.

협조적인 사람일수록 불공정에 분노한다.

을 공격하는 나는 훌륭하다.

종교적이지 않은 아이일수록 너그럽다.

 

 3장에서는 [‘을 공격하는 나는 훌륭하다집단을 지배하는 윤리]라는 제목으로 인간의 주관이 집단에 얼마나 잘 휘둘리는지 보여준다밀그램의 실험부터 짐바르도의 스탠퍼드 감옥실험까지 유명한 실험들에 대한 결과와 고찰이 등장한다밀그램의 실험에서 인간이 얼마나 쉽게 잔혹해 질수 있는지 보여주는 것으로 끝내지 않고더 나아가 평소에 예의바르고 사회적으로 바르다고 취급되는 사람들과 반체제적운동가적 성향덕분에 사회의 비주류에 속하는 사람들에 대한 실험결과도 보여준다결과평소에 예의바르고 사회적으로 바른 사람들이 명령을 따라 전압을 잘 높인다는 것이다.

 

올바른 사람일수록 잔혹한 행위에 대한 저항감이 덜하다.

 

라는 말이 묵직하게 다가온다.

 

 교통수단이 발달하고 정보통신이 빨라지며 더 많은 사람들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겪는다이런 사회이기 때문에 인간의 본질을 공부해야하지 않을까인간의 숨기고 싶은 본성진실을 소속에 상관없이 찌르기 때문에 불쾌할 거라 예상한다나는 사랑도자식도종교도 없기 때문에 깔깔거리며 읽었다고 생각한다그러니 읽을 생각이라면 불편한 진실이라도 읽어볼 용기를 갖고 읽어보길 권한다.

 

 <샤덴프로이데를 읽으며 샤덴프로이데와 공감유용함을 느낄 수 있었다.

q*****1 2018.12.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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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덴프로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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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단 한가지 부제가 '타인의 불행에서 느끼는 은밀한 쾌감' 이라는 부제 때문이였다.이책을 선택할 당시 회사 대리님이? 무언가 때문에 머리아파하는데 왠지? 모를 즐거움이 느껴져서 헉 나 괜찮은건가 하고 생각하고 선택한 책이다. 이 책은 뇌과학자인 저자의 연구 및 객관적 실험의 결과를 많은 예를 드는데 수감자와 교도관을 나누어 한 실험을 예로 드는등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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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단 한가지 부제가 '타인의 불행에서 느끼는 은밀한 쾌감' 이라는 부제 때문이였다.

이책을 선택할 당시 회사 대리님이? 무언가 때문에 머리아파하는데 왠지? 모를 즐거움이 느껴져서 헉 나 괜찮은건가 하고 생각하고 선택한 책이다. 이 책은 뇌과학자인 저자의 연구 및 객관적 실험의 결과를 많은 예를 드는데 수감자와 교도관을 나누어 한 실험을 예로 드는등 어느정도는 신뢰가 많이 가는 부분이 있다.

책은 총 4개의 장으로 나뉘는데 1번째 장은 샤덴프로이데 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2번쨰는 표적을 색출하는 사회 3번쨰는 집단을 지배하는 윤리 마지막 장은 사랑하기에 잔혹해진 사람들이라는 제목을 주고 나뉘어져 있다.

나는 그중 신기했던 부분을 호르몬과 모성애에 관련한 이야기 였다. 행복호르몬인 옥시토신에 관련된 내용 이였는데 여자는 아이를 가지면서 다양한 호르몬의 변화를 겪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출산이란 부분은 가장큰 옥시토신의 분비로 호르몬 과정을 가져서 아이와 있으면서 가장큰 행복을 겪게 되고 아이가 어느정도 자랄떄까지 엄마들이 아이를 돌볼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는 이야기 이다. 이는 생존에 관한 부분으로 참 흥미롭다고 느꼈다.

그리고 두번째 장에서는  선택에 관한 뇌의 작용을 이야기하는데, 사람들은 다양한 선택지 중에서 한가지를 고르는 것보다 단 두세가지 사이에서의 결정을 할 경우의 선택하는것을 더 좋아한다고 한다. 나도 이부분은 많이 공감하고 있는 부분이라서 그걸 이론 및 심리적으로 설명을 들을 수 있어서 좋은부분이였다. 

a****j 2018.12.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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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덴프로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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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덴프로이데(schadenfreude)는 불행을 뜻하는 schaden과 기쁨, 환희를 뜻하는freude가 더해진 합성어로 남의 불행에서 기쁨을 느낀다는 뜻의 독일어이다.누군가의 실패나 불행을 보았을 때 마음 속에 무심코 솟아나는 기쁜 감정인샤덴프로이데는 '옥시토신'이라는 뇌 물질에 기인한다. 격정적인 사랑을 대변하는도파민에 비해 온화한 사랑을 야기한다는 행복 호르몬인 옥시토신이 정말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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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덴프로이데(schadenfreude)는 불행을 뜻하는 schaden과 기쁨, 환희를 뜻하는

freude가 더해진 합성어로 남의 불행에서 기쁨을 느낀다는 뜻의 독일어이다.

누군가의 실패나 불행을 보았을 때 마음 속에 무심코 솟아나는 기쁜 감정인

샤덴프로이데는 '옥시토신'이라는 뇌 물질에 기인한다. 격정적인 사랑을 대변하는

도파민에 비해 온화한 사랑을 야기한다는 행복 호르몬인 옥시토신이 정말

그런 불쾌하고 부끄러운 감정을 강화하는 것인지 몰랐다.

옥시토신은 사랑과 유대의 호르몬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애착 형성에 영향을 미친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바람직한 감정으로 여겨지는 애정에도 어둡고 파괴적인 이면이

존재하는 법, 사람과 사람 사이의 결속을 강화하기도 하지만 우리의 행복한 공동체를

깨뜨려서는 안 돼 라는 부정적 감정을 강화하기도 하는 것이다.

옥시토신이 분출되어 사랑이 넘쳐흐를 때 인간은 배려 가득한 행동을 취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지독히 편협해지기도 한다. ‘당신을 위해서’라고 말하지만 사실은

자기 뇌의 쾌락을 위하고 자신이 소속된 집단의 안전을 우선하게 되므로 그것을

가로막는 자를 용납하지 못하게 된다는 것이 좀 무서웠다. 사랑은 무조건 아름답고

옳다고 굳게 믿고 아무 사고도 하지 않으면, 사랑의 이면에 도사린 편협함을 깨닫지 못해

많은 이들에게 상처를 주게 된다는 것을 기억해야겠다. 생각하지 않는 사랑은

어처구니 없이 허무할 만큼 쉽게 학대로 바뀔 수도 있는 것이다.

일본인들이 개인보다 집단을 우선시 하는 것이 전형적인 벼 농사 지역이어서

다른 농사에 비해 많은 공정이 요구되여 집단 단위가 아니면 수확이 어렵게 때문에

친사회성이 높은 사람들만이 경쟁과 생존의 역사 속에서 살아남았기 때문이라는

해석은 재미있었다. 벼농사에 적합하지 않은 사쓰마 지역이나 조슈 지역은 일본에서

비주류에 속하는데 그러한 지역에서 합리적으로 내린 판단이 일본 역사에서 큰 분기점을

제공했다고 하니 의미심장한 것이 일리가 있어 보인다. 그리고 세로토닌 운반체 밀도가

높은 사람은 낙관적인 판단을 내리는 성향이 있는데 이는 유전적으로 결정되는 측면이

크단다. S형 유전자는 세로토닌 운반체를 적게 만들고 L형은 많이 만들어내는데

일본인은 S형 보유율이 세계적으로 높단다. LL형은 2% 정도로 전 세계에서도 흔치 않은데

그래서 일본인은 무엇이든 적당히 넘어가는 것이 유전적으로 어렵고 평소에는 성실하고

협조성이 높은 편이지만 존엄성이 짓밟혔다고 느끼면 손해를 볼지라도 반드시 되갚아야

하는 무서운 성향을 보인다고 한다. 세로토닌이 적다는 건 불안을 잘 느낀다는 의미인데

척박한 환경에서 생존하는데 더 유리한 전략으로 자연재해가 많은 곳에서는 걱정이

많은 사람이 예방 대책을 강구하기 유리하다는 것도 참 신기했다.

밀그램의 실험, 스탠퍼드 감옥 실험, 히틀러와 제3의 물결 운동 등을 통해

스스로 생각하기를 그만둘 때 평범하고 선량한 그 누구라도 악을 저지를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며 내 안의 샤덴프로이데를 의식해야겠다.

이달의 사락 t******1 2018.12.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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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혼자 모난 걸까 고민될 때 일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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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낯선 말의 뜻부터 파악하는 게 먼저이겠다. 샤덴프로이데? 프로이데는 프로이드의 일어식 표현인가..라는 엉뚱한 생각부터 시작했는데 독일어 샤덴과 프로이데라는 두 말의 합성어라고 한다.일본에서만 쓰는 신조어인가 궁금했는데 우리 모두의 온라인 백과사전에 따르면 18세기에 독일어에서 처음 생겨났고 19세기에 영문학에서 선보이더니 세계 각 언어권으로 퍼져 나간 말이라고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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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낯선 말의 뜻부터 파악하는 게 먼저이겠다. 샤덴프로이데? 프로이데는 프로이드의 일어식 표현인가..라는 엉뚱한 생각부터 시작했는데 독일어 샤덴과 프로이데라는 두 말의 합성어라고 한다.

일본에서만 쓰는 신조어인가 궁금했는데 우리 모두의 온라인 백과사전에 따르면 18세기에 독일어에서 처음 생겨났고 19세기에 영문학에서 선보이더니 세계 각 언어권으로 퍼져 나간 말이라고 한다. 우리네 문화식으론 쌤통(고소하다)이라는 것들이 샤덴프로이데의 약한 정도라고 한다.

EQ의 천재들로 아이들에게 익숙한 손바닥 문고에도 선보일 정도로 서양 문화권에서는 익숙한가 싶기도 하다.


샤덴 Schaden 독일어, 손해, 불행

프로이데 Freude 독일어, 기쁨, 환희


사랑,행복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옥시토신 뇌 물질과 남의 불행에서 기쁨을 느끼는 샤덴프로이덴, 이 이질적인 것들이 어찌 하나라고 하는지 갸우뚱해질 수 밖에 없다.

옥시토신은 여성에게 모성애를 장착케 하는 물질이다. 목숨을 걸고 출산해야 하고 그 어느 포유류보다 긴 양육기를 거쳐야 하는데 이 옥시토신이 없다면 숭고한 어머니와 모성애가 설 자리가 없다고 한다. 모성애뿐 아니라 공동체내 사회적 유대감을 강화하며 친사회성을 올리는 역할을 하는 것이 옥시토신이지만 이면에는 샤덴프로이덴이 그림자가 도사리고 있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친사회성이란 이름 붙인 것들이 합리적이지 않을 때 나타나면 무서운 배타성을 띄게 되는데 옥시토신의 그림자 부분이 샤덴프로이덴의 속성이라는 것이다. 회사나 학교에서 왕따가 나타날 수 밖에 없는 것도 옥시토신의 부정적 측면이 강화되어 나타나는 현상이라 보는 저자의 논리를 듣다 보면, 현대 의학에서 호르몬 조절을 가감해서 처방하면 반사회적 질환에 대해서 잘 대처할 수 있을까라는 궁금증이 일었다.


한 번쯤은 들어봤을 인지심리학 실험들을 소개하면서 인간이 가지는 심리적 취약성이 그 사람만의 고유적인 특성이 아니라 인류가, 한 나라의 국민이 가지는 특성이라고 설명하기도 한다. 예로 다수의 일본인은 왜 결정내리기를 두려워하는가라는 질문에 솔로몬 애쉬의 실험을 기반으로 설명한다. 일본인(동양인)이 얼마나 사회에 소속되고 싶어하는지, 개인적으로 튀는 결정을 꺼리고 안하려는 속성이 그 개인의 특성이 아니라고 설명한다. 샤덴프로이데도 내가 특별히 나쁜 인성의 소유자여서가 아니라 우리 뇌가 그렇게 만들어졌고 인류가 지금껏 유지되는 데 필요불가결한 속성이라는 것을 책 전반에 강조하고 있다. 혹시 내 인성의 모난 부분때문에 자책하는 게 잦다면 이 뇌과학자 저자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자책감을 덜어내 보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을 터, 일독을 권한다.

c*****i 2018.12.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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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샤덴프로이데
"[서평] 샤덴프로이데" 내용보기
책이름이 생소했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독일어의 합성어라고 한다. 샤덴(손실, 고통)과 프로이데(기쁨, 환희)의 합성어로써, 한국어로 말하자면 <쌤통> 이렇게 표현하면 될 것 같다. <샤덴프로이데!> 필자(서평쓰는 이)가 처음 들어본 생소한 단어라서 많이 낯설다. 독일어라서 그런지 몰라도 발음하기도 쉽지 않고 독자가 책이름을 까먹어서 책을 못 찾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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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름이 생소했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독일어의 합성어라고 한다. 샤덴(손실, 고통)과 프로이데(기쁨, 환희)의 합성어로써, 한국어로 말하자면 <쌤통> 이렇게 표현하면 될 것 같다. <샤덴프로이데!> 필자(서평쓰는 이)가 처음 들어본 생소한 단어라서 많이 낯설다. 독일어라서 그런지 몰라도 발음하기도 쉽지 않고 독자가 책이름을 까먹어서 책을 못 찾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필자는 그냥 이 책이름을 <쌤통의 심리학>이라고 하면 독자들의 눈에 띄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다. 그러다가 필자는 혹시나 필자가 말한 이런 이름의 책이 있는지 호기심이 생겨서 인터넷서점을 검색해봤다. 우와! 헐~! 있었다. 이제는 필자가 책작명 경지에도 오른 것 같다. 아니 이건 우연의 일치일 것이다. 여하튼 필자는 쌤통의 심리를 파헤치고 싶었다.


이 책을 보면 샤덴프로이데의 어원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그래도 인터넷 검색해보길 잘했다.

샤덴프로이데라는 단어를 필자는 흔히 들었던 <쌤통>이라고 표현하겠다. 이 책은 뇌과학으로써 쌤통을 즐기는 이유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데 우리 몸에서 나오는 호르몬과 신경전달물질에 의해 그렇다고 한다. 우리 몸에는 옥시토신이라는 호르몬과 세로토닌,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있고 이들의 영향에 의해 쌤통을 느낀다고 한다. 필자가 알기로는 옥시토신은 분만시 자궁을 수축하고, 유즙을 분비하게 하고, 남녀 무관하게 선행을 베풀거나 포옹을 할 때 나오는 호르몬이라고 알고 있다. 그런데 옥시토신이 쌤통의 감정을 불러일으킨다니....좀 많이 의외였다. 이 책에서 말한 것처럼 행복호르몬 중 하나인 옥시토신이 그러한다니 놀랐는데, 책내용을 읽어보니 어느 정도 수긍할 수 있었다.


 심리실험과 동물실험을 통해서 저자가 독자에게 말하고자 하는 내용에 설득력이 더해진다.

책내용이 전부 호르몬에 관한 내용은 아니고 중후반부에는 연관된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필자는 이 책을 통해서 바람둥이들이 어떻게 여자를 꼬시는지를 짐작할 수 있었다. 쌤통에 관하여 다룬 책이지만, 필자는 이 책을 보면서 그동안 알지 못했던 부분들에 대해서 “아! 남녀사이....아! 그게 그랬던 거였구나! 이런 정보들도 얻을 수 있었다.


호르몬이나 신경물질이 뇌의 어느 부위에서 나온다고 하는데 글로만 설명하지 말고, 이왕이면 두뇌 그림도 삽입해서 어느 부위라고 설명해주면 조금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들었다.


필자는 쌤통(샤덴프로이데)에 관해 알고 싶었는데 필자 개인적으로 이 책에서 생각하고 기대했던 것 의외로, 일상과 연관된 대인관계, 사회현상에 대해서도 살필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전체쪽수가 208쪽이지만, 장황하게 써서 쪽수 채우려는 듯한 느낌이 드는 어떤 책들보다 유익하고 알찬 편이다.

b*****v 2018.12.0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