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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태가 너무 좋아서,
단지 그 때문에 처음으로 극장에 가서 본 영화..
스피커 한쪽은 고장나고..
의자는 덜컥 거리고..
가끔은 쥐도 나온다고 하는..
그래도 동네에 하나 밖에 없는
극장에가서.. 같이 가자고 할 친구도 없는,
그때 혼자서 표를 끊고 가서 봤던 영화..
영화도 좋았지만..
음악이 너무 좋아서 ost앨범을 샀었는데..
수해나고.. 이사하면서 어디 갔는지..
부모님 몰래 사느라 애썼었는데..
다시 이 앨범을 구할 수 있다면,,
소원이 없겠습니다..
부탁드려요^^
그때 그 감동을... 다시 느껴보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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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물론 영화도 꽤 알려졌고, (유지태가 여기서 떴지..) 음악도 좋긴하지만. 결정적으로... 난 이 영화를 보지 않았던 것이다.(두둥;;;) 지금까지도 못봤다. -_-;; 그런데 어찌된 이유인지 OST를 사버렸다. 그것도 임재범의 노래가 없다는 걸 알고도 샀다.;; 뭐.. 어찌됐던 간에. 늦은 가을.. 일요일 오후에 이 CD를 걸어놓고... 좋아하는 사람이랑 차 한 잔 마시면서 다정히 얘기하고 싶은 그런 음반이다. ^^
연주곡 위주의 OST. 익숙한 바흐의 곡들도 있고, 김광민의 연주곡들도 있다. 원래 OST는 영화를 보고 나서 그 장면을 연상하는 맛이 제 맛이지만 ^^;; 그냥 들어도 이 앨범은 괜찮다. 특히 이런 가을에는... |